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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비 님의 서재입니다.

지상 최강의 좀비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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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호비
작품등록일 :
2019.01.12 21:51
최근연재일 :
2019.08.20 21:30
연재수 :
1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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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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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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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마계편. 칼, 요정령 노바, 적막수왕 반더람 팀 결성

DUMMY

일단 요정여왕에게 벌어진 진상을 알아야 했기 때문에 락타베이나의 워프로 카지락스타의 거처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수많은 요정과 적막수왕을 포함한 수인족 전사들, 칠난제와 우롱이, 클로버, 세라를 만날 수 있었다.


반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흘러 이제야 재회를 한 우리들은 감격 속에서 인사를 나누었고 그렇게 한 동안 이야기를 주고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히 우롱이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꾸짖었고, 머리는 또 왜 이렇게 길렀냐며 헝클어대었다.


정말 다행이다.

비록 제이본은 없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 않은가.

나는 순수하게 동료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에 기뻐하였다.


그렇게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나서야 적막수왕을 포함한 칠난제, 요정령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처음 뵈어요, 요정령 노스라고 한답니다.”


“반가워, 칼이야.”


“노스, 그 동안 제 옆에서 애지중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싱긋 웃으며 내 뒤에서 튀어나온 엘리움.

노스는 깜짝 놀라며 황급히 고개를 숙인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엘리움은 그 모습을 보며 쿡쿡 조용히 웃어보였다.


아무리 드래곤이 살았던 장소라 하여도 이만한 인원이 들어차면 비좁을 수밖에 없어 약간 개조를 했다고 하는데,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밀기지 같았다.


“우선, 어떤 경위로 엘리움이 마기를 지니게 되었는지 설명해 줄 수 있겠니?”


“네?! 아, 네!”


락타베이나의 질문에 정신을 차린 레이나는 서둘러 대답했다.

서로 다른 종족이 모인 장소에서 살짝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레이나는 차근차근 어떻게 된 것인지 잘 설명해주었고, 이러저러한 일로 인해 여왕이 기운을 지니게 된 것에 대한 설명을 끝마쳤다.


레이나가 설명을 하는 동안 수많은 시선이 그녀를 향해 있었고, 또 집중을 보인 탓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듯 했지만 전부 내뱉고 나니 후련한 듯 표정이 다소 풀렸다.


그리고 내가 없는 동안 벌어진 일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제이본의 배신으로 인해 요정계는 기시단의 침략을 받게 되었고, 그러는 와중 제 3자의 출현에 의해 세계수를 빼앗기게 되었다는 것까지.


나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요정계는 완전히 기시단의 손에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무엇보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세계수를 빼앗아 달아난 녀석들의 정체를 나는 알고 있었다.


백하단.


나는 믿을 수 없었다.

설마, 녀석들이 세계수를 빼앗아 달아나다니?

계획의 일부?

내게 접근한 이유는 뭐였지?

어째서···?


백하단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지만 금제로 처리되어 정보를 들을 수는 없었다.


유니라는 자에게 받은 구슬을 꺼내 보았다.

영롱한 색을 담아낸 비범한 구슬.

신견주람의 봉인구슬이라고 했었나.


그들이 어째서 세계수를 가져가야만 했는지는 몰라도 이미 벌어진 일이다.

그 부분은 얘기를 듣고 있던 엘리움이 도중에 끼어들며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치부하였다.


요정여왕 엘리움이 있는 한 펙엄은 요정들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었고, 노스도 마나를 공급받는 것에 지장은 없다고 그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한 마디로 엘리움이 세계수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기시단에 맞설 전력이 된다는 것이다.


계획이 완벽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왕이 힘을 각성만 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한다.


엘리움의 완벽한 각성을 위해서 필요한 물건은 세 가지.


마창 이벨져.

미리나델의 펜던트.

길리오테의 나뭇가지이다.


마창은 현재 무린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미리나델의 펜던트는 내가 지니고 있다.


문제는 길리오테의 나뭇가지인데, 기시단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큰 난관이라 할 수 있었다.


나는 미리나델의 펜던트를 우선 건네주려 했는데, 락타베이나가 고개를 저으며 내게 말했다.


“마창을 얻기 전까지는 엘리움이 이걸 지니고 있어도 소용없어.”


엘리움이 각성을 위해서 마창을 필요로 했던 것은 요정여왕이 지닌 능력 때문이었다.


마기가 흘러나오는 보석을 먹고 변한 엘리움.

그녀의 능력은 바로 절대내성.


흡수한 에너지의 양에 따라 완벽에 가까운 내성을 가지게 된다.

기시단의 성향은 기본적으로 마[魔]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성질이라고 한다.

단, 너무나도 극단적인 능력이기 때문에 내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에 반대되는 성향에는 턱없이 약해지는 것이다.


즉, 마창의 마기를 엘리움이 취하여 각성을 하게 되면 반대 성질인 신성력에 한 없이 약한 존재가 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마창의 마기를 필요로 한 것이며, 혹시 모를 신성력에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나델의 펜던트로 생명에 보호 장치를 걸어두는 것.


그리고 요정여왕으로서의 마지막 각성을 위해 길리오테의 나뭇가지에 담긴 수많은 인간들의 염원이 담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그녀에게 대항할 수 없나요?”


엘리움의 질문에 락타베이나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대답해주었다.


“그렇군요. 아직 이 정도 마기로는 제가 당해내지 못한다는 거군요.”


그나저나, 엘리움은 이곳에 온 뒤로 줄곧 내 옆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옆에 딱 붙은 상태로 진지하게 얘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자, 엘리움이 고개를 휙 돌려 날 바라보았다.


“빤히 제 얼굴을 쳐다보시는데 무슨 할 말이라도 있나요?”


[이 녀석, 아무래도 널 좋아하는 모양이군.]


심연의 목소리에 나는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저어 부정하였다.

서로 알게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사랑 타령인지.

그것보다 이렇게 엮어가는 게 심연은 요즘 재미를 붙인 모양이다.


“제가 부담스러우세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그렇게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할 녀석이 얼마나 될까.


“엘리움은 너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거야.”


어느 새 다가온 락타베이나가 웃음기를 머금으며 귓속말을 하였다.


“나한테 어리광을 부릴 이유가 없잖아.”


“왜 없어, 엘리움에게 너는 오빠랑 다를 바 없는데.”


세계수는 곧 유하이며, 유하의 자질을 지닌 나는 유하에 가장 근접한 존재.

그러므로 세계수가 심혈을 기울여 잉태해 태어난 엘리움은 내게 동생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락타베이나의 설명이지만 나는 단순 억지라고 대답하였다.


‘그렇게 따지면 여기에 있는 요정들 전부가···’


장난도 정도껏 해야지, 설정 놀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당연한 게 락타베이나는 심연의 목소리처럼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도 엘리움은 이상할 만큼 내게 딱 달라 붙어있다.


나는 애써 화제를 전환시키기 위해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가장 시급한 일부터 해결해나가자, 서둘러야 할 것은 마창을 찾는 것.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사로스 여왕의 군대가 철수하는 것을 봤어, 혹시나 저 쪽에서 마창을 발견했다면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우리도 빨리 행동해야해.”


니콜라이로부터 사로스 여왕의 무린 점령에 대한 이유를 들었다.

무린에 피어오르는 마기의 조사 겸 마계의 토벌.

마창이 거기에 연관되어있는 만큼 그들에게 있어 부가적인 목표일 수도 있다.

설령 마창의 존재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여도 말이다.


스윽.


“엘리움?”


“내가 각성을 이룬 협곡 아래의 틈, 그곳이 마계로 통하는 입구던데요.”


“정말?”


“당연하잖아, 마기를 흘리는 수정이 괜히 박혀있었겠어? 무엇보다 미궁에 가까운 형태였지만 엘리움의 말대로 마계로 통하는 통로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락타베이나는 그런 것도 깨닫지 못했냐는 식으로 부연설명을 끝마친 뒤 곧바로 본론으로 넘어갔다.


“그런 뜻에서 마창은 그곳에 있을 확률이 다분하다는 거지, 무린에 마기가 새어나오던 것도 그 미궁 때문이지. 지금부터 이곳에 남아 여왕을 지키는 자와, 마창의 단서를 찾으러 떠날 자를 가르도록 하겠어.”


“당연하게도 나는 마창을 찾으러 가는 쪽이겠고.”


내 말에 락타베이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이곳에서 마창의 마기를 감당해낼 수 있는 자는 엘리움을 포함하여 단 둘 뿐. 하지만 완전한 각성을 이루지 못한 엘리움을 보낼 수는 없으니까.”


“저는 같이 가고 싶은데요.”


락타베이나의 말에 엘리움이 내 소매를 꽉 쥐고선 떨어지기 싫은 티를 내었다.


“다 같이 가는 것은 안 되려나요?”


요정령 노스의 질문에 락타베이나는 안 된다며 단호하게 딱 잘라 설명해 주었다.


“누군가는 이곳에 남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줘야만 해. 그런 의미에서 노바를 제외한 요정령들은 이곳에 남아 엘리움을 지키는 것으로 이미 확정.”


그때, 잠자코 듣고 있던 적막수왕이 벌떡 일어나 내게 걸어왔다.


“이 몸은 마창을 찾는 여정에 동참하도록 하지.”


“당신이 직접?”


락타베이나는 조금 놀란 표정으로 적막수왕을 향해 물었다.


“우리들의 고향을 빼앗겼소, 예언대로 사악한 드래곤에 의해 우리들의 터전이 박살난 것이지. 수인족을 통솔하는 자로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지 않소.”


요정계를 포함하여 수인족과 엘프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준 존재는 비피두스어라는 고대의 드래곤이라고 한다.


압도적인 힘으로 유린을 하는 와중에도 적막수왕은 모두를 지켜내느라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 야수의 분노를, 이번 여정에서 나와 함께하여 마창을 찾아내는 것에 모조리 분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간다면 나도 가겠어!”


두 번째로 나선 자는 우롱이였다.

우롱이가 나서자 다른 칠난제들도 우르르 손을 들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적막수왕이 손을 내저으며 대답했다.


“적막수왕이 아닌 나, 반더람으로서 나설 여정이라네, 부디 내 앞길을 막지 말아주게나.”


왕의 단호한 대답에 칠난제들은 어쩔 수 없이 뜻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절대 명령, 그의 밑에 있는 모든 수인족들은 따를 수밖에 없다.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럼 난 우롱이로서 여정에 오르겠어!”


“우롱토끼야.”


우롱이 옆에 서있던 4개의 팔을 가진 노장, 만왕이 그녀를 말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롱이는 계속해서 외쳤다.


“우롱토끼는 적막수왕에게 하사받은 이름이지만, 우롱이는 칼에게 받은 나의 새 이름이야! 반더람으로서 가겠다면 나는 우롱이로서 떠날 자격이 있는 거잖아!”


“그만둬라. 네가 간다고 하면 클로버도 가겠다고 나설 것이 분명하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곳에 데려가겠다는 거냐.”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


귀기이리, 귀재수리가 차례로 우롱이를 말리기 시작했고 조화만상이란 자는 굳이 입을 열지 않았다.


그때, 조용히 있던 또 다른 칠난제이자 적막수왕의 동생인 국량이 큰 박수를 치며 입을 열었다.


“주제도 모르고 나서는 것은 여전 하구나. 초식이면 초식답게 왕이 하는 말에 굴복하란 말이다.”


“너!!”


“그 눈은 뭐냐, 분하면 나랑 지금 한 판 붙어볼까? 네가 이긴다면 내가 널 옹호해주도록 하지, 어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기운을 지운 채 다가가 우롱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흠칫!


갑자기 누군가가 머리에 손을 대자 어깨를 떨며 놀라는 우롱이.

나는 그 모습을 확실하게 보며 입을 열었다.


“여기 오기 전에 미궁을 한 번 체험한 적이 있었는데 말이야.”


“뭐, 뭐야 갑자기.”


다들 내가 뜬금없이 미궁에 들어가 봤다는 얘기를 시작하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진짜 강한 녀석들이 아니면 들어가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 시련을 통과하거나 시련에 의해서 죽던가. 둘 중 하나의 선택지를 두고 나아가야하는 곳이 미궁이야. 내가 볼 땐 네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여기에 남는 게 좋겠다.”


“결국은 내가 약하다는 소리잖아.”


“약하다면 앞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이잖아. 뭘 조바심내고 그러냐? 전에 네가 말했지, 검은 뿔에게 복수하겠다고 말이야. 아쉽게도 녀석은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


“그러니 다음 목표를 잡아보자고, 그 일전에 말했던 칠난제 중에서 배신자가 있었다고 했지? 그러니까, 이름이 분명···”


“오만꽃뱀.”


“응, 그리고 킹 제이본도 있지.”


“······.”


배신자들의 이름이 튀어나오자 한 순간 눈매가 날카로워지는 우롱이.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우롱이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있다고 난 생각해. 그건 틀어졌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 우롱이라면 오만꽃뱀이나 제이본을, 함께 생활 했었던 그 날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내가? 떠난 녀석을 혼쭐내줄 수는 있지만, 그런 것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니, 가능해.”


우롱이는 아직 클로버의 진실을 모르고 있다.

클로버는 우롱이의 친부이다.

수인족과 적막수왕의 염원에 따라 세계수에 의해 요정으로 되살아난 존재이다.


클로버는 나와 단 둘이 있을 때면 항상 우롱이 얘기를 꺼내었다.

자랑할 것이 얼마나 많이 있던지, 자신의 딸 이야기를 꺼내는 동안에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우롱이가 어떤 아이인지 잘 안다.


마음속에 상처를 간직한 작은 소녀는, 그 아픔을 통해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존재가 되었다.


상처와 슬픔을 알기에 보살펴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우롱이다.


우롱이와 같이 지내면···피곤하긴 해도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다.


“내가 널 이렇게 믿어주잖아, 할 수 있다고. 날 믿어. 수인족의 마스코트로써 힘내는 거다.”


내 말에 우롱이는 작은 목소리로 알겠다고 대답하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해서 마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미궁으로 가는 자는 나를 포함한 3명의 각기 다른 존재들.


요정령 노바와 적막수왕 반더람으로 확정 났다.

원래는 락타베이나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반더람이 나서는 것으로 락타베이나는 이곳에 남아 여왕을 지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동까지만 도와줄게,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이번 여정은 또 얼마나 걸릴까?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마창 이벨져는 정말 그곳에 있을까.


모든 것은 직접 부딪혀봐야 알 수 있는 것투성이다.

락타베이나의 말에 나는 손을 번쩍 들었다.


“떠나기 전에 세라랑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안 보이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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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完 ) 내 고향 19.08.20 189 1 15쪽
134 21. 기시단과 신기 아토비악의 힘 19.08.19 102 1 14쪽
133 21. 마족의 비밀, 금서 19.08.15 86 1 16쪽
132 21. 신기 흑월도 19.08.14 87 1 13쪽
131 21. 리벤지 매치 19.08.13 83 1 11쪽
130 21. 지켜내기 위한 싸움 19.08.12 84 1 12쪽
129 21. 세계를 향한 포용 19.08.08 95 1 11쪽
128 21. 세계를 향한 분노 19.08.07 96 1 13쪽
127 21. 미니엄의 능력 19.08.06 87 1 13쪽
126 21. 마계의 실력자들 19.08.05 82 1 14쪽
125 20. 돌파하라. 19.08.01 79 1 13쪽
124 20. 마계의 입구, 문지기 19.07.31 89 2 13쪽
123 20. 폐쇄구역 19.07.30 99 1 11쪽
122 20. 노바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19.07.29 104 2 19쪽
121 20. 맹수에 가까웠던 남자 19.07.25 93 1 13쪽
120 20. 반더람의 과제 19.07.24 83 1 11쪽
119 20. 3인의 힘 19.07.23 100 1 12쪽
118 20. 마기의 강 19.07.22 104 1 12쪽
» 20. 마계편. 칼, 요정령 노바, 적막수왕 반더람 팀 결성 19.07.18 92 1 14쪽
116 19. 자색의 보석, 각성 19.07.17 94 1 12쪽
115 19. 태양의 뒷면 19.07.16 130 1 14쪽
114 19. 칼 VS 천체 사로스 여왕 19.07.15 93 1 16쪽
113 19. 창공의 신기를 거머쥔 자 19.07.11 85 1 13쪽
112 19. 백은금의 바우몰리, 바락 킬몰 19.07.10 91 1 11쪽
111 19. 행동개시, 잠입 19.07.09 100 1 12쪽
110 19. 요정여왕? 19.07.08 89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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