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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비 님의 서재입니다.

지상 최강의 좀비가 된다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이호비
작품등록일 :
2019.01.12 21:51
최근연재일 :
2019.08.20 21:30
연재수 :
1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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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43
추천수 :
725
글자수 :
748,164

작성
19.07.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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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9. 요정여왕?

DUMMY

[공간도약을 상당히 잘 다룰 수 있게 되었구나.]


빨리 무린으로 가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공간도약을 펼친 나는 조금 놀랬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내가 생각한 좌표로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목에 걸린 미리나델의 펜던트는 내가 공간도약을 펼칠 때 마다 빛이 새어나왔는데, 아마 이 신기의 덕분이라 생각했다.


“미궁을 어떻게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제 좀 설명해 줄 수 있을까?”


[별거 없다. 그 미궁은 이 몸이 만든 것이니 네가 소멸되기 직전 거두어들인 것뿐이다.]


“?!”


드디어 밝혀지는 진실에 나는 헛바람을 집어 삼켰다.


“이···! 너, 분명 본인 입으로 신이 아니라고 해놓고!”


[네 안에 갇혀있는 게 신이라 할 수 있겠느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몸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거창하지 않다.]


“끙···포르미루와 세계수의 뿌리에 박혀있던 미궁은 어떻게 된 거야?”


[네 안에 온전히 들어가 있으니 걱정 말거라. 준비가 된다면 창공의 정원으로 넘어가 힘을 흡수하기만 하면 될 뿐이다.]


공간도약의 힘으로 무린 대초원에 들어선 우리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이유는 레이나가 멀미를 했기 때문에···


중간에 잠시 멈춰서 복용했지만 이미 늦은 것인지 고통에 시달리는 중이다.

레이나는 자신 때문에 발목을 붙잡게 되었다며 울상을 지었지만 괜찮다며 잘 달래주고 나서야 눈을 붙여보였다.


정신적인 피로가 컸던 모양인지 그녀는 바로 잠에 빠졌다.

그 동안 미리나델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대강의 사정을 듣게 된 나는 기지개를 펴며 자리에서 일어나 요선을 꺼내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용안을 다루는 것에 익숙해져 이제는 뻥 뚫린 시야라면 작은 곤충도 찾아낼 수 있을 정도.


무린 대초원과 숲의 경계에 무장을 한 병사와 초소가 들어왔다.

확인만 한 뒤 요선을 거두고 나는 심연의 목소리에게 물었다.


“니콜라이가 말한 천체 사로스 여왕의 병사인거 같은데, 그냥 돌파해버릴까.”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만 우선 조심히 행동해서 나쁠 것은 없지. 저곳에 마창 이벨져가 있다는 것도 확실하지 않은 마당에 소란은 좋지 않다.]


밤은 상당히 깊은 상황.

경계를 서는 병사들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비쳤고 그 중에는 서서 조는 자들까지 확인 할 수 있었다.


야밤에 소란은 좋지 않다는 심연의 목소리에 따라 나는 새근새근 잠 든 레이나의 얼굴을 바라본 뒤 생각에 잠겼다.


서둘러 온다고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파로에와 그 동료가 오지 않았다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레이나는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내쉬며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압도적인 강함 이전에, 기운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정도로 위압적이었어.”


[무이전왕의 친위대장이라 함은 당연한 결과지, 신을 수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존재는 그만한 잠재력과 힘을 겸비하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얼마나 강해져야 녀석을 이길 수 있을지 감도 잡히지 않았어.”


녀석은 진심을 다한 것이 아니다.

락타베이나의 정보에 나와 있듯이 기시단은 비정형 메타라는 생체 무기를 다룬다고도 나와 있었으니까.


아토비악의 힘도 사용하지 않은 듯 했다.


존재감만으로도 녀석은 날 가볍게 찍어 누른 것이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이렇게 멀쩡히 살아 돌아온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기시단을 한 번 마주한 뒤로 내 안의 광기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녀석이 내 몸속을 휘저은 탓인지 가끔 내 정신을 파고들어 잠식하려 들었다.


그럴 때 마다 미리나델의 펜던트가 발동하여 억눌러 주었는데 그게 아니었으면 변질화를 억제하기 위해 고생깨나 했을 것이 분명했다.


나는 길게 자란 머리를 매만지며 심연의 목소리에게 또 물어보았다.


“이 머리는 미궁에서 미리나델이 내 육신을 지배해서 이렇게 길어진 거라고 했지?”


[무리하게 창공의 정원을 넘나드려 한 너는 소멸 직전 미리나델이 헌신하여 구제해 준 것이다. 그 결과 육체에도 영향을 미친 것인지 머리가 길었구나.]


미리나델이 내 육신에 강림했다는 말이지?

나는 펜던트를 꺼내 바라보았다.


지금은 빛을 발광하고 있지 않다.

내 의지로 발동되는 것은 아니었으니 당연히 미리나델이란 신이 날 케어해주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이제야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


“내가 미리나델의 펜던트를 휘둘렀을 때 왜 화를 냈는지 알겠네.”


펜던트 안에는 온전한 신이 깃들어 있었던 것이었다.

요선이 날 말렸던 이유를 이제야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몸도 몰랐던 것을 요선은 알고 있었던 게 놀라울 따름이다.]


“근데, 너 정말 신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신이 맞는데.”


펜던트 안에 신이 깃들어 있다면, 내 몸 안에 신이 깃들어 있는 것···은 좀 그런가?


[정체를 말하고 싶어도 금제가 걸려 있으니 원.]


“그러게 말이다.”


[남 일인 듯이 말하지 말고. 기시단의 힘을 느껴봤으니 잘 알겠지. 네 녀석이 더욱 성장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 몸에게 걸린 금제를 풀면 미리나델이 영접했던 것처럼 이 몸도 영접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기시단을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감이 철철 흘러넘치는 말에 나는 고개만 끄덕였다.

미궁을 만들 정도의 힘을 지닌 존재.

본인은 신이 아니라고 칭하지만, 그럼 신도 아닌 존재가 미궁을 만들 정도면 정말 기시단을 상대할 수 있는 전력을 지니고 있을 지도 모른다.


포르미루를 떠올렸다.

심연에게 걸린 금제의 가디언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 포식자.


심연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그 능력이라면, 어쩌면 기시단의 광기도 무력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문제는 기시단의 광기에도 무력한데, 심연을 어떻게 돌파 하냐는 거지.”


난제도 이런 난제가 없었다.


[각 힘에는 상성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더냐. 혹시 모르지 마창 이벨져의 마기라면 대항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느냐.]


“대항 가능할지 도라, 어차피 창공의 정원에서는 마창을 못 쓰잖아.”


[물론 방식을 바꿔야만 하지, 기운만 제어할 수 있다면 마창의 마기를 거머쥐고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아무튼 말만 들어보면 아주 쉬워 보인다.

지금까지 심연이 말한 것 중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한 것치고 쉬운 난제가 있었던가?


“너야 말로 남일 인 듯 쉽게 말하지 말라고.”


미궁, 알고 보니 심연의 목소리가 만든 것이었으며 현재는 창공의 정원에 온전히 흡수되었다는 것과 미리나델이 내 몸에 강림했다는 사실.


무엇하나 내 의지로 된 것은 없었다.


파로에와 마이즈에게는 전투를 하는 방법을 배웠고, 심연의 목소리에겐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하지만 내가 지닌 능력을 어떻게 운용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가르쳐주는 이가 없었는데.


몸으로 직접 부딪혀 감각을 익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때는 누군가 나타나 힘의 사용법을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스승이라던가, 하는 인물 말이다.


‘심연은 계속 닦달하기만 하고···’


[이 자식이!]


아, 듣고 있었구나···


아무튼 기시단의 힘을 겪어본 이상 나는 락타베이나가 말한 3가지 물건을 빨리 찾아내야만 했다.

요정여왕의 힘이라면 기시단에게도 대항할 수 있다고 했으니 힘을 합쳐 덤빈다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니, 무린을 점령한 저들보다 서둘러 단서를 발견해야만 한다.


툭!


“···!!!”


휙!


무린 대초원.

천체 사로스 여왕의 군세를 확인한 나는 현재 생각을 정리하며 레이나가 충분히 체력을 회복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도 없어야할 이곳에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리는 바람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낯선 여자가 내 행동에 궁금증 가득 한 표정을 지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


“누, 누구세요···?”


“아으···”


“아으···?”


갓 성인이 된 여성으로 보였다.

어눌한 발음···보다는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지 단순히 소리만 뱉어내고 있다.

하지만 내가 하는 말은 알아듣는 것 같았다.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인데.


현재 무린 대초원, 그것도 어둠이 짙게 깔린 이곳에 웬 낯선 여자가 나타났다는 상황에 나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기시단의 추적을 생각하여 기운을 거두어들였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로 근접한 상대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여자는 이번에는 손가락을 날 가리키며 누구냐고 물어보는 듯 했다.


용안을 통해 보아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분명 내 눈에 비치고 있는 존재임에도 그곳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희미한 존재감마저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


마치 유령을 마주하고 있는 기분.


나는 여자의 행동에 차근차근 입을 열었다.

수상하긴 했지만 적의는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무엇도 느껴지지 않으니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걸 수도 있다.


“칼이야. 여긴 레이나.”


묻지도 않았지만 나는 레이나까지 소개했다.


[이 녀석, 존재자체가 느껴지지 않는군.]


평범한 인간, 또는 동물, 곤충이라 하여도 움직이는 생명체라면 고유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 생물이 뿜어대는 기운의 파장은 각기 달라 감지를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한데, 쉽게 말하자면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내 경우에는 제 3의 눈으로 불릴 수 있는 용안, 그리고 드래곤 특유의 감식으로 인해 특별히 조정을 할 필요는 없어 모든 생명체의 기운을 감지해 낼 수가 있다.


물론 기운을 매우 잘 갈무리 하는 자들은 지금 이 여자처럼 아무것도 느낄 수 없긴 하지만···


그것은 다른 말로 엄청난 실력자라는 말이기도 하다.


희미한 갈색 단발.

양 쪽의 눈동자 색이 다른 오드아이.

특히 왼쪽 눈동자는 요정들이 피워 올리는 푸른 불꽃과 같은 색을 띄고 있었다.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처럼 행동하는 것과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점으로 보아 나는···


“기억 상실에 걸린 엄청난 실력자가 아닐까 추측해.”


[···허망한 얘길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자빠졌군.]


고개를 계속 갸웃거리며 내 혼잣말에 궁금증을 떠올리는 여자.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입고 있는 옷이 매우 깔끔한 상태였다.

흰색 원피스에 신발은 신고 있지 않았다.

머리에는 정성스레 만들어진 화관이 얹어져 있었고 목에는 작은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 외에는 다른 물건은 지니고 있지 않다.


적어도 오랜 시간 길을 헤매며 떠돌아다닌 것은 아니라는 말인데.

주위를 둘러봐도 이곳은 뻥 뚫린 초원이란 말이지.


대체 이 여자는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그때 요선이 멋대로 튀어나오더니 여자의 어깨를 감싸며 기쁜 듯이 펄럭이기 시작했다.


“요선! 갑자기 왜 그래?”


[뭔가 있군, 이 녀석.]


그리고 나와 심연의 목소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요선이 여자의 어깨를 감싸자 등 뒤로 8장의 나풀거리는 반투명한 천이 나타난 것이다.


그것은 전부 내가 가지고 있는 요선과 동일했다.

심연의 목소리는 살짝 감탄사를 흘리며 말했다.


[호오, 이 녀석 요정이었군. 그것도 특별 개체인 모양이다.]


“특별 개체, 잠깐 요선을 여덟 장이나 지니고 있다면···설마 이 자가 요정여왕?”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은 것은 아직 어떠한 힘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인가.]


요정들은 세계수로부터 태어난 존재라고 했었지.

그런데 요정들의 여왕이란 자가 어째서 무린 대초원 한복판에 있는 것인지 나는 설명이 필요했지만 이곳에는 심연과 나, 그리고 잠들어있는 엘프 레이나 그리고 말을 하지 못하는 요정뿐이다.


“아! 그렇지. 요정이 있다면 펙엄과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고 했으니···저기 혹시 전언은 가능해?”


기시단이 했던 말이 조금 신경 쓰였다.

자신을 따라 요정계로 가겠냐고 했던 것이 말이다.


어째서 기시단이 그런 말을 한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지만, 이렇게 다른 요정을 만나고 나서야 뇌리에 스친 것이다.


“우으···”


요정여왕으로 추정되는 요정은 내 물음에 살짝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무래도 아직 펙엄과 연락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성장은 하지 못한 건가.


그래도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펙엄을 통해 요정들이 처한 상황, 그리고 세라와 우롱이, 쿠키, 클로버에 대해서는 듣지 못하더라도 분명 이 요정이 알고 있는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 내 생각이 맞는다면 네가 요정들의 여왕이라 생각되어지는데, 맞아?”


“아!”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보이는 요정여왕.

이로서 확실해졌다.

기시단에 대항할 수 있는 존재인 요정여왕은 이미 태어난 것이다.


침을 꿀꺽 삼킨 나는 다음 질문을 던졌다.


“그럼 요정계는 어쩌고 지금 이곳에 혼자 있는 거야?”


[이 녀석아, 말을 못하는데 그 따위로 물어보는 것이냐.]


“정정할게, 지금 이 무린에 다른 요정들, 아 그리고 우롱토끼랑 클로버도 있어?”


“아아!!”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두 번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쨌든 그 반응으로 인해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바위에 등을 기댔다.


적어도 우롱이와 클로버는 무사하구나.


“혹시, 그 중에 인간은 없었어?”


“우으···?”


세라도 함께 있을까 싶어 물어보자, 이번에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요정여왕.


그 반응에 나는 킹 제이본이 떠올랐다.

나는 제이본이 내뱉은 말은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게 보인 적의는 진실이었다.


기시단의 짓일까.

그렇다면 어째서 제이본을?

혹시 세라도 제이본과 같이 세뇌를 당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이내 털어내었다.


중요한 것은 요정여왕이 내게 알려준 사실 하나 뿐이다.

다른 요정들과 우롱이 그리고 클로버가 있다는 것.


요정여왕이 태어났으니 락타베이나와 수인족의 왕 적막수왕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말은 이 무린에 마창 이벨져가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는 뜻.


미리나델의 펜던트는 내가 지금 지니고 있으며, 이번에 마창만 찾아낸다면 남은 물건은 하나.

길리오테의 나뭇가지.


3가지를 손에 넣기만 하면 기시단에게 대항 할 수 있는 힘을 요정여왕이 지닐 수 있게 된다.

바로 내 눈앞에 있는 존재가.


우선, 일이 꼬인 것인지 뭔지 몰라도 요정여왕이 이곳에 홀로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계획의 일부로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취해야할 행동은 하나.


어떻게든 요정여왕을 내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는 말이다.


무린에는 요정들과 적막수왕의 수인족들이 들어와 있을 것이다.

락타베이나도 함께라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카지락스타의 거처.


그곳까지 요정여왕을 인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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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21. 기시단과 신기 아토비악의 힘 19.08.19 102 1 14쪽
133 21. 마족의 비밀, 금서 19.08.15 86 1 16쪽
132 21. 신기 흑월도 19.08.14 87 1 13쪽
131 21. 리벤지 매치 19.08.13 82 1 11쪽
130 21. 지켜내기 위한 싸움 19.08.12 84 1 12쪽
129 21. 세계를 향한 포용 19.08.08 95 1 11쪽
128 21. 세계를 향한 분노 19.08.07 96 1 13쪽
127 21. 미니엄의 능력 19.08.06 86 1 13쪽
126 21. 마계의 실력자들 19.08.05 82 1 14쪽
125 20. 돌파하라. 19.08.01 78 1 13쪽
124 20. 마계의 입구, 문지기 19.07.31 88 2 13쪽
123 20. 폐쇄구역 19.07.30 99 1 11쪽
122 20. 노바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19.07.29 103 2 19쪽
121 20. 맹수에 가까웠던 남자 19.07.25 92 1 13쪽
120 20. 반더람의 과제 19.07.24 82 1 11쪽
119 20. 3인의 힘 19.07.23 99 1 12쪽
118 20. 마기의 강 19.07.22 103 1 12쪽
117 20. 마계편. 칼, 요정령 노바, 적막수왕 반더람 팀 결성 19.07.18 91 1 14쪽
116 19. 자색의 보석, 각성 19.07.17 93 1 12쪽
115 19. 태양의 뒷면 19.07.16 129 1 14쪽
114 19. 칼 VS 천체 사로스 여왕 19.07.15 92 1 16쪽
113 19. 창공의 신기를 거머쥔 자 19.07.11 84 1 13쪽
112 19. 백은금의 바우몰리, 바락 킬몰 19.07.10 90 1 11쪽
111 19. 행동개시, 잠입 19.07.09 99 1 12쪽
» 19. 요정여왕? 19.07.08 89 1 15쪽
109 18. 다시 무린으로 19.07.05 11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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