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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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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07.29 22:01
조회
493
추천
10
글자
15쪽

외전)2부 한스 아들 캐릭터 설정

DUMMY

10살의 오토, 카를, 스테판은 집에 손님들이 와서 정원에서 놀고 있었다. 스테판이 말했다.


"전쟁 놀이 하자! 이 덤불 속에서 엄폐하고 적을 저격하는 거야!"


카를이 말했다.


"난 전쟁 따위는 관심이 없어. 평범하고 멍청한 사람들이나 죽을 수도 있는데도 전쟁에 관심을 갖지. 정말 한심한.."


오토가 소형 전차 모형을 지하실에서 가지고 왔다.


"내가 전차장!!"


잠시 뒤, 오토, 카를, 스테판 모두 전차 모형을 가지고 작전을 짜고 있었다.


"놈들은 전차가 두 대나 있다!! 한 대씩 처지해야 해!"


"이 쪽에서는 포 각이 안 나와!!"


그 때, 샬롯과 밀리나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들이 집에서 뛰쳐나왔다.


"야! 너네 우리랑 같이 놀아!!"


오토가 얼굴을 찡그렸다.


"계집애들이잖아."


샬롯이 자신보다 어린 밀리나를 데려와서는 당차게 외쳤다.


"우리랑 안 놀아주면 너네 엄마한테 이를 거야!"


스테판이 외쳤다.


"너넨 너네끼리 가서 놀라고."


그 때 오토가 말했다.


"같이 놀아주자."


밀리나는 오토를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잠시 뒤, 오토는 작은 삽을 가져와서 샬롯과 밀리나에게 말했다.


"소대장은 자네들에게 저 쪽에 가서 참호를 팔 것을 명한다!"


샬롯이 불평했다.


"너가 왜 소대장이야! 카를! 이 쪽으로 와서 뭐라고 해봐!"


카를이 말했다.


"난 전차 조종해야 해!"


밀리나가 삽을 들고 어정쩡하게 가만히 있다가 투덜거렸다.


"왜 넌 장교고 난 이등병이야?"


오토가 외쳤다.


"제군들! 참호를 파는 것은 아주 중요한 임무다! 참호를 다 파면 그 때 다른 임무를 내려주겠다!"


잠시 뒤, 에밀라 백작 부인과 리히트호펜 부인, 그리고 다른 부인이 뛰쳐나와서 마당을 파고 있는 샬롯과 밀리나를 발견했다.


"어머!! 이게 무슨 상황이니!"


"세상에!"


샬롯과 밀리나가 입고 있던 옷은 진흙으로 난장판이 된 상황이었다. 에밀라가 손수건을 갖다주며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머! 미안해요 히틀러 부인! 여기 손수건이라도!"


1898년 태생에 에바 히틀러는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의 딸 밀리나 히틀러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 카를이 이 광경을 보고 중얼거렸다.


"우린 좆됐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오토 파이퍼는 군사 학교에 입학하고 동기들과 함께 신고식을 당하고 있었다. 신고식이란, 일렬로 늘어선 상태에서 선배들한테 썩은 계란을 맞는 것 이었다. 오늘 처음 친구가 된 게오르크가 중얼거렸다.


"몇 년 전까진 변기 속에 대가리 넣는거였대."


순간, 클라우스가 던진 썩은 계란이 오토 어깨에 맞고 깨졌다. 클라우스 켈러가 외쳤다.


"엎드려!! 모두 개처럼 짖는다!! 실시!!"


결국 오토는 게오르크 등 동기들과 함께 군사 학교 기숙사에서 기어다니는 신고식을 당해야 했다. 오토는 클라우스 켈러에게 이를 갈았다.


'저 망할 새끼..'


선배 중에 한 명인 라우리는 대가리를 쳐드는 신입생들의 면상에 오줌을 갈기고 있었다. 오토는 군사 학교에 오기로 결심한 자신의 선택을 벌써부터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냥 김나지움 갈걸!!'


엿같은 신고식이 끝나고 게오르크가 오토에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이 곳 생활이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힘내자고!"


오토 또한 게오르크의 악수를 받았다. 게오르크가 말을 이었다.


"자네가 힘들면 내가 돕도록 하겠네! 그러니 내가 힘들때는 자네도 날 도와주게!"


그 다음 주에도 오토와 동기들은 선배들에게 기합을 받고 있었다. 기합이란 것은 거대한 통나무를 동기들끼리 같이 옮기는 것 이었다. 오토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저 시발 새끼들!!'


"하나! 둘!! 하나!! 둘!!!"


그 때 오토는 자기 앞에 있던 게오르크가 통나무를 드는 시늉은 하고 있지만 전혀 힘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게오르크의 손가락은 통나무와 약간의 거리가 있었다.


'저...저 자식?'


잠시 뒤, 오토는 게오르크 등 다른 동료들과 함께 물이 가득 찬 세숫대야에 얼굴을 쳐박아야 했다. 클라우스가 외쳤다.


"모두 쳐박고 30초 버틴다! 실시!!!"


게오르크는 쳐 박는 시늉만 하다가 30초를 세고 나서 고개를 들고는 숨이 가쁜 척 했다.


"어푸!! 어푸!!"


오토는 게오르크가 얄미웠지만 사실대로 말했다간 녀석이 선배들에게 얻어터지고 이따가 동기들한테도 터질까봐 입을 다물고 있었다. 기합이 끝나고 게오르크가 오토에게 수근거렸다.


"적당히 잔꾀 부리는게 최고네."


오토가 주변 눈치를 살피고는 쑥덕거렸다.


"하지만 통나무 들 때 내가 힘을 안 주면 다른 녀석들이 들어야하잖아!"


게오르크가 말했다.


"그건 개네 사정이고!!"


몇 달 뒤, 오토는 카를에게서 온 편지를 받았다. 아무리 엿 같던 쌍둥이 동생이지만 그래도 가족의 편지라 반가웠던지라 재빨리 편지를 읽어 보았다.


[이봐 오토! 수컷 개미는 교미만 마치고 나서 바로 사망하는거 알아? 수컷 사마귀도 교미 이후에 암컷 사마귀한테 대가리를 산채로 먹혀 죽는다네. 곤충들은 자아도 없고 자기 목숨을 소중히 할 줄도 모르고 유전자에 세겨진 본능에 따라 자손 번식을 하느라 아까운 목숨을 버리는 거야!


근데 내가 볼땐 대다수의 인간도 교미 이후에 암컷에 먹히는 숫사마귀와 다를 바가 없어. 가장 한창 때의 나이에 다른 민족의 여자들에게 씨를 뿌리기 위해 멍청하게도 전쟁에 참전하지! 난 오토 네가 보통 사람들보단 똑똑한 줄 알았어! 그런데 군사 학교에 가서 쌩고생을 하고 있는데도 계속 다닌다니 너도 어리석고 미개한 생명체였던 거야!


나는 최근에 급격히 발달하는 물리학에 내 인생을 바치기로 했지! 유전자를 번식시키려는 본능에 끌려다니는 대다수의 인간과 나는 달라!


뒤질 가능성이 50프로가 넘는 전쟁에 참전하면서 자신이 영웅이라도 되었다고 착각하는 미개한 오토 너와 쌍둥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나만이 천재성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내게 천재성을 준 것이 맞을지도 모르지!


창피하니까 어디가서 내 형이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오토는 이 편지를 북북 찢으며 중얼거렸다.


"카를 네 놈은 전쟁의 아름다움을 몰라서 그래..."


오토는 수 많은 전쟁에 대한 책과 자신이 직접 메모하고 구상한 전술이 적혀 있는 노트를 보며 중얼거렸다.


"지휘관에게 있어서는 전쟁이 일종의 예술이란 말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전술들이 계속 나오는데 저 멍청한 새끼는 알지도 못하면서.."


그로부터 또 시간이 흐르고, 오토는 조만간 무전기가 달린 훈련용 전차를 직접 탑승하게 될거란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게오르크가 외쳤다.


"맨날 전차 모형 널빤지만 갖고 훈련하는건 질렸어!"


스테판 또한 중얼거렸다.


"무전기까지 장착되어 있다니...이게 꿈이야 생시야..."


오토가 외쳤다.


"전차전은 팀워크가 제일 중요해! 내일 꼭 클라우스 새끼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자고!"


다음 날, 오토는 무전기를 확인했다.


"아아!! 들리나! 들리나!!"


직ㅡㅡ 지익ㅡㅡ


"들린다!! 우리 어디로 가냐!!"


무전기가 들리자 오토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이..이렇게 되면 전차전의 전술은 급속도로 발전할 것 이다!! 예전에 전쟁에서 썼던 전술들보다 훨씬 자유자재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거야! 나는 아버지를 능가하겠어!!'


그 때 무전기 속에서 누가 중얼거렸다.


"빨리 끝내자. 나 똥마려!"


"누구 물 없냐?"


오토가 외쳤다.


"무전기로는 작전 관련 내용만 말한다! 우리 소대가 갈 곳은 A지점이다!"


"다시 말해!"


"안 들린다!!"


"A지점으로! A지점으로!!"


"뭐라고?"


직ㅡㅡ 지익ㅡㅡ


"A지점으로 간다!! 게오르크 네 전차는 내 뒤를 따라와!!"


직ㅡㅡ 지익ㅡㅡ


"나 오줌 싸고 올게!!"


오토는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새끼들!!"


오토는 그렇게 자신의 전차를 A지점으로 이끌었다.


'알아서 따라오겠지!'


다음 시간은 얼마나 전차를 정교하게 조종하는지를 테스트하는 시간이었다. 질퍽질퍽한 땅 위에 여기저기 깃발이 일열로 꽂혀 있었고, 오토는 그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해야 했다.


'꿀꺽!'


오토는 서서히 깃발 사이를 통과하기 시작했다.


끼긱 끼기기긱


교관이 외쳤다.


"좌측으로 더 틀어!! 더 틀라고!! 깃발 쓰러진다!!"


오토의 전차는 첫번째 깃발을 쓰러뜨리고 천천히 끼이익거리며 우측으로 선회했다. 교관이 펄펄 뛰며 외쳤다.


"땅에 아군 보병 있었으면 네 놈이 다 깔아뭉갰다!! 조심!! 우측으로 더 틀어!!"


하지만 두 번째 깃발도 쓰러졌다.


끼긱 끼기긱 끼긱


교관이 외쳤다.


"해치 개방!!"


오토는 해치를 열어놓고는 여태까지 자기가 전차를 운전하면서 깃발을 모조리 쓰러뜨렸다는 것을 확인했다.


'젠장..'


교관이 외쳤다.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보병들은 소총 위에 철모를 꽂아두고 전차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오토 파이퍼!! 자네는 여태까지 7명의 보병들을 모조리 깔아뭉갰다!! 저기 내장 튀어나온 것 봐라!! 팔다리도 모두 터졌군!!"


엿 같은 군사 학교에서 1년을 버티고 어느덧 군사학교에는 새로 신입생들이 들어오게 되었다. 게오르크가 달려와서 오토에게 외쳤다.


"이봐! 너 신고식 안 갈 거야?"


신고식에서 호되게 당했던 오토의 동기들도, 막상 자신들이 괴롭힐 수 있는 처지가 되니 적극 그 기회를 이용하려고 했다. 오토는 기계공학 책을 읽으며 심드렁하게 말했다.


"나는 흥미없네!"


다른 동기 녀석이 외쳤다.


"오토 자네가 가야 녀석들 군기를 제대로 잡지! 이런건 꽤 중요하다고!"


오토가 말했다.


"귀찮아!"


게오르크를 포함한 동기들 모두 신고식을 하러 떠났고,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좋은 전술은 쫄병까지도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나올 수 있다고! 제식 훈련 백날하고 군기 쳐 잡아봤자 멍청한 상관 땜에 몰살이나 당하겠지..'


오토는 군사 학교에서 나름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제식 훈련은 엿 같아 했고 규범도 잘 지키지 않았다. 오토는 슬슬 군사 학교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여차하면 때려치고 자신이 좋아하던 기계 공학 공부나 하기로 결심했다. 카를이 낄낄거리는 것은 생각만 해도 열받았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 때 스테판이 걸어왔다.


"너 또 기계 공학 책 읽냐?"


오토가 말했다.


"취미로 읽는 거지 뭐.."


스테판은 책상에 앉아서 자신이 디자인한 건축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도 때려칠 준비하는 건가?'


하지만 스테판은 오토와는 달리 군사 학교에 꽤나 소속감을 느끼고 있었다. 오토는 다시 기계 공학 책으로 눈을 돌렸다.


'저 새끼가 뭘하던 내가 알바냐.'


오토가 이렇게 전차 장교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권터라는 이름의 한 독일 청소년은 비행기 모형을 만들고 하늘을 날아가는 꿈을 꾸고 있었다. 권터는 높은 구릉에 올라가서 아래로 달려가며 비행기 모형을 하늘로 날렸다.


"우와와!!!"


권터는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며 생전 처음 느끼는 자유로움을 느꼈다. 권터는 리히트호펜의 열성적인 팬이었고, 리히트호펜이 타던 비행기 모형을 만드는 것이 취미였다. 권터는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다가 자신이 만든 비행기를 주워들고는 자랑스럽게 바라보았다. 권터가 집으로 향하며 결심했다.


'난 공군이 되겠어!!'


권터는 자신의 어머니, 크리스타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크리스타는 1차 대전 당시 몸을 팔아서 아주 큰 돈을 벌었던 고급 매춘부였다. 크리스타는 한스와의 동침을 통해서 권터를 낳고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키우고 있었다. 크리스타는 여기저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그 식당에서 버는 돈은 상당히 많았다. 크리스타가 당황해서 권터에게 말했다.


"그..그게 무슨 말이니? 식당은 어떡하고? 이 식당들은 네가 물려받아야 한단다."


권터가 고개를 저었다.


"엄마, 저는 하늘을 날고 싶어요. 군사 학교에 보내주세요."


크리스타는 전쟁터에서 수 많은 군인들을 상대했고 그들이 전쟁으로 인해서 얼마나 맛이 갔는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크리스타가 말했다.


"권터, 엄마는 네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단다. 하지만 그것만은 안된단다."


그로부터 얼마 뒤, 권터는 크리스타 몰래 공군 장교를 육성하는 군사 학교에 원서를 넣어 합격했다. 크리스타는 집으로 온 우편물을 읽어 보고는 자리에 주저 앉았다. 권터는 당당하게 크리스타 앞에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저는 독일 제국의 공군으로서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어머니!! 하늘을 나는 것만이 제 유일한 소원입니다!"


크리스타가 멍하니 말했다.


"군인이 되었다가 죽을 수도 있는 것을 아니?"


크리스타는 점점 숨을 가쁘게 쉬었다.


"파..파일럿이 제일 위험하다고..내가 들었..."


권터는 자신의 어머니 크리스타에게 동정심을 느끼면서도 이런 모습에 한심함을 느꼈다.


'어머니는 절대 날 이해하지 못한다!'


크리스타가 말을 이었다.


"권터 너만은 제대로 된 가정을 꾸리라고 내가 매일 힘들게 일했단다..너가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리며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권터는 의자에 앉아서 탁자를 바라보았다. 탁자 위에는 꿀빵 조각이 떨어져 있었고 개미 떼가 줄을 지어가면서 식량을 운반하고 있었다. 그 개미 떼는 권터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모르고, 그렇게 일열로 줄지어 갈 뿐이었다. 권터가 경멸에 찬 눈으로 그 개미 떼를 보며 중얼거렸다.


"남들이 다 사는 평범한 삶을 살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크리스타가 눈물이 고인 눈으로 권터를 바라보았다.


"그...그게 무슨 말이니? 누구에게는 그게 일생의 소원이었을 수도 있단다!!"


권터가 힘을 주어 말했다.


"어머니 저는 가정을 꾸리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건 벌레들이 아무 의미 없이 기어가는 것과도 똑같습니다. 땅을 기어다니는 벌레가 되느니 차라리 하늘에서 죽겠습니다."


크리스타는 점점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다.


"헉...허억...그..그게 무슨 말이니..."


권터가 속으로 생각했다.


'나도 아버지가 있었다면 분명 나를 이해하고 격려해주셨을 거다!'


그로부터 얼마 뒤, 권터 또한 군사 학교에서 신고식을 당했다. 하지만 권터는 신고식을 당하면서도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딴건 아무 것도 아니다..'


며칠 뒤 한 선배가 권터에게 물었다.


"이봐! 권터!"


"네!"


"자넨 왜 공군이 되려는 건가? 자네도 부모가 억지로 보냈나?"


"전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권터의 말에 선배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우하하!! 와하하하!!"


선배들은 권터에게는 별 악의가 없었지만 이 말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자네 똥오줌 지리지나 말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29 22:03
    No. 1

    이거 진엔딩루트네요.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04
    No. 2

    넵! 진엔딩 캐릭터들 설정 미리 짜두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29 22:07
    No. 3

    그리고 에바 브라운은 그럴싸하게 나이를 줄었네요. 부모님이 일찍 결혼하고 장녀로 변경하는게 효과가 좋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09
    No. 4

    네! 원역사보다 일찍 태어났습니다! 에바 브라운이 장녀로 태어났고 히틀러와도 1차대전이 끝나고 바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11
    No. 5

    지난번 n2063님이 에바 브라운 나이 관련해서 아이디어 주신 것을 이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29 22:18
    No. 6

    에바 어머니를 아버지랑 똑같이 1879년으로 맞추고 부모님의 나이를 결혼할 당시 나이 20살로 정한 이유가 그 당시에는 일찍 결혼하는게 이상하지 않았기에 가능했고 에바 브라운이 장녀로 일찍 태어나게 하는 정도면 나이도 얼추 앞당기는게 어렵진 않겠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19
    No. 7

    네! 이렇게 한 덕분에 히틀러도 일찍 가정을 이루어 원역사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지난 번 에피소드에서 오토 프랑크의 도움을 받은 일도 있었고 히틀러는 2부에서 인종 차별을 하지 않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29 22:20
    No. 8

    한스 계통 애들은 전부 육군이네요 해군이나 파일럿은 안나올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21
    No. 9

    크리스타가 낳은 사생아, 권터는 파일럿이 됩니다!이 외에도 다른 사생아 하나 해군 됩니다! 해전에 대해서도 공부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29 22:20
    No. 10

    또 히틀러와 무솔리니, 독일,이탈리아등이 원역사와는 다르게 완전히 좋은 사람과 좋은 나라로 만들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에 적당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22
    No. 11

    네 그 덕분에 2부에서는 원역사와 같은 유대인 학살과 같은 인종 차별은 전혀 없습니다! 원래 역사와는 많이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29 22:21
    No. 12

    밀리나 좋은 이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29 22:22
    No. 13

    에바 브라운을 닮아서 운동을 잘 하고 발랄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후에 오토와 이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30 15:45
    No. 14

    에밀라 재혼해서 다른 아들 낳은다음에 미군으로 가는거 보고싶네요 재혼으로 인해 멘탈 갈리는 한스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0 16:00
    No. 15

    우아악 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어떤 식으로 전개할까 배드로 쓸까 해피로 쓸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쓸지 조만간 설문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사실 배드가 쓰는 입장에서 재밌어서 온갖 전개 생각해두긴 했는데 이건 저도 생각 못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30 16:10
    No. 16

    제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에밀라가 재혼해서 낳은 아들이 생긴다면 오토와 만날것 같은데 서로의 정체를 알자마자 주먹을 날리지 않을까..+ 남편이 1차대전때 한스의 포로가 된 사람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0 16:12
    No. 17

    만약 오토가 상당히 어릴때 한스가 에밀라와 이혼하고 바로 미국으로 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전개일 것 같습니다! 오토 성격상 주먹 날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죽일 것 같기도 하네요! ㅎㄷㄷㄷ 너무 충격적이어서 저조차도 생각해본적 없는 전개인데 외전에서 다뤄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30 16:16
    No. 18

    저것도 충격적인데 추가로 오토 멘탈 갈리게 하는법은 에밀리가 등장해서 미국인이랑 낳은 아들 편들면 어떻게 될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0 16:17
    No. 19

    어억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면 오토가 멘탈 돌게 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충격적인데 아이디어 자체는 꽤 신선하네욬ㅋㅋㅋ 설문조사하고 반대의견 딱히 없으면 외전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30 16:23
    No. 20

    그리고 저 싸움때문에 미헌병에 체포 됬는데 담당자가 패튼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0 16:26
    No. 21

    엌ㅋㅋㅋㅋ 이건 너무하네욬ㅋㅋㅋㅋㅋ혹시 외전으로 다루게 된다면 한번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0 16:51
    No. 22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기는 한데 제가 멘탈 꺠질 것 같아서 차마 외전으로도 못 쓰겠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이혼 루트에서 한스 멘탈 깨진 장면은 성인판 외전 등에서 몇 번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30 16:32
    No. 23

    에밀라가 재혼하는 루트가 진루트쪽에 포함되지 않고 배드루트쪽에서만 포함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진루트에서는 한스가 좋은 사람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0 16:37
    No. 24

    네 진루트에서는 에밀라와 이혼하지 않습니다! 둘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31 17:00
    No. 25

    와우! 에바 브라운? 에바 브라운과 아돌프 히틀러와 만남도 궁금하네요 역사 변화로 전후 독일과 전세계 역사도 바뀔텐데 과연 히틀러의 정치입문과 나치당 집권스토리가 너무 궁금하군요 히틀러와 에바 결혼과정도 엄청 궁금하네요 아버지 건을 떠올려서 걱정도 많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1 17:02
    No. 26

    나중에 2부에서 이 둘의 만남도 쓰도록 하겠습니다! 히틀러 정치 입문과 나치당 집권은 원역사하고는 조금 달라질 것 같기도 합니다! 히틀러도 어린 시절에 힘들었는데 에바와의 이른 만남이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31 17:09
    No. 27

    한스 골려주려는 것과 다르게 해피루트에서는 권터는 한스 가문과 접전 없을터라 어떻게 활약할지 궁금하네요 루프트바페는 리히트호펜과 우데트, 괴링, 미하엘등 항공대 조종사들과 연줄 및 팔셰름예거용 공수전차 및 공군과 협동 작전 건으로, 크릭스마네는 전차 수송선과 해병대인 해군육전대 소속 전차 상륙용 상륙정, 상륙 병력 지원하는 함포사격 건으로 한스와 엮일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이탈리아와 일본, 프랑스, 영국등에 퍼지는 파시즘과 민족주의, 유대인 문제, 소련등 공산주의 사상, 경제공황, 여성과 노동 문제, 사민당과 공산당, 철모단등 각 정파들에다가 행정관료층과 군부등 사회 독점한 융커간 갈등도 다루어야 할텐데 2부 준비는 정말 1년은 쉬셔야 할 것 같네요 괜찮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1 17:15
    No. 28

    권터 또한 100기 이상 격추하는 에이스 조종사가 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한스 가문과 엮일지 구상 중 입니다! 나중에 한스 아이라는 것은 밝혀질 것 같습니다!

    2부는 제대로 쓰려면 자료 조사만 긴 시간이 걸릴 것 같기도 합니다! 1부는 역사적인 고증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2부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많이 연구한 이후에 쓸까도 생각 중 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독자분들이 2부 시작 전에 지루하지 않도록 파이퍼 가문 에피 소드나 군사 학교 에피소드 등을 외전으로 간혹 연재할 예정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31 17:12
    No. 29

    분명 저 선배놈들은 한스 아들 알고 더 저러겠죠? 만약 한스가 강연차 나타나면 좋은 선배척 철가면 쓸 게 뻔하거나 오토등에게 악행 발설말라며 협박할 듯 물론, 당연히 저들 안좋게보는 한스나 SS 보안대, SD등의 감시나 한스와 연 많은 장성 및 SS 장교들에게 혹독하게 당할 것 같네요 그때가면 더 널 위한거라고 합리화하면서 살려달라 할까? ㅋㅋㅋㅋ 아무튼, 한스 지식 도둑질한 베르너와 한스 가지고 놀던 리히터등 녀석들과 그 가족들 운명도 궁금하네요 베드나 해피나 결말은 안 좋을테죠 ㅋㅋㅋㅋㅋ

    여튼 항상 응원드려요 또한 정말 쉬신다면서 계속 올려주시는 것에 감사와 함께 걱정도 함께 들어요 제발 쉬어주세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31 17:17
    No. 30

    2부 전에는 자료 조사할 것이 많아서 정말로 장기간 쉴 예정입니다! 물론 2부 전에 파이퍼 가문의 이야기 정도는 외전으로 조금씩 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선배놈들이 어떻게 혼쭐을 날지는 저 또한 무척 궁금합니다! 베르너도 책 베낀거 망신 당하겠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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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급변하는 정치 상황 +29 24.05.04 6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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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람티거 +30 24.04.17 70 2 14쪽
1008 나폴레옹의 군대 +21 24.04.16 68 3 12쪽
1007 최정예 기갑수색대대 +24 24.04.13 76 4 13쪽
1006 발명품 대결 +41 24.04.12 63 2 14쪽
1005 죽음의 도시 +16 24.04.11 67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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