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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네이더와 언벨런스한 이야기

이세계 용병왕 아크랄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슈네이더
작품등록일 :
2013.06.21 01:03
최근연재일 :
2015.07.06 19:24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325,834
추천수 :
8,802
글자수 :
435,050

작성
14.09.21 22:00
조회
2,123
추천
85
글자
9쪽

제 22 장 . 집으로 향하는 길 ( 3 )

DUMMY

클로러가 말함과 동시에 왼손에는 아이스 볼이 오른손에는 파이어 볼이 생성되었다. 클로러는 이미 에드몽에게 아크랄의 실력을 대충 들었기 때문에 반 전력으로 밀어 붙일 생각이었다.


" 그런 어디 자네 실력을 한번 견식 해볼까~ "


클로러는 그와 동시에 워프를 사용해 아크랄에게 접근하였다. 아크랄은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클로러를 보며 기겁 하였다.


" 헉! "


하지만 클로러는 아크랄이 당황하든 말든 상관 없다는 듯이 양손에 각각 아이스볼과 파이어볼을 아크랄에게 던졌다. 거리도 거리인지라 아크랄은 태극천뢰잠영술(颱克天雷潛影術)을 극성으로 펼쳤다. 그 결과 갑자기 아크랄의 신형이 좌우로 갈라지는 것 처럼 보이더니 순간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와 동시에 목표 물을 잃어버린 두개의 마법은 그대로 그 자리를 통과하고 뒤로 날아가 폭팔하였다. 이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다. 아크랄은 간담히 서늘해 지며, 태극천뢰잠영술(颱克天雷潛影術)로 이동한 곳은 클로러의 뒷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다. 클로러는 잠시 아크랄을 찾기 위해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살짝 마나의 향기가 느껴지는 뒤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 허허 정말 대단하군 그 내가 살짝 봐준게 있기는 하지만 나의 주특기 공격을 피하다니 말이야, 방금 마법은 아닌거 같은데...어떤건지 물어봐도 되겠는가? "


방금 공격 수단은 클로러가 주로 상대방과 겨룰때 즐겨 쓰는 특기중에 하나였다. 클로러의 공격을 피한 아크랄도 마법사가 이런 근접 방식의 전투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물어보지 않았으니...) 하지만 모르는게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라피스 대륙에서 전투 마법사들은 보기 드문 존재 들이었다. 그 이유가 빠른 캐스팅과 마법의 조합, 그리고 판단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세가지를 충족시키면 능히 전투 마법사가 될 수 있지만, 이 세가지를 터득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였다. 그래서 그라피스 대륙에 전투 마법사가 적은 이유 중에 하나였다. 또 다른 이유는 역시 마나량이 였다. 일반 마법사들 보다 전투 마법사들은 마나 소비가 심했기 때문에 시도 자체가 힘들었다는게 맞는 말이였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충족시키고 전투마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클로러였다.


" 괴,굉장하시네요. 마법사도 근접 전투를 할 수 있다니 하하하하;; "

" 허허허 칭찬 고맙네 하지만 이제 부터 시작이라는 건 알고 있겠지? "

" 그럴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물어보셨던 질문은 일종에 보법이라고 하는 기술입니다. "

" 보법? 처음 듣는 이름이군, 그래, 그 보법이란게 좋기는 한가 보군. "

" 내 저 한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술이죠 후후후, 그럼 이번에 제가 공격하겠습니다. 합! "


아크랄은 태극파천심법(颱克破天心法)을 끌어 올렸다. 그와 동시에 무신무 극열(霧迅戊 極劣) 1장 - 화염무(火炎舞)를 펼쳤다. 아크랄은 오랜만에 펼쳐보는 화염무(火炎舞)에 몸을 마꼇다. 지독한 열기가 사방으로 퍼지면서도 아크랄은 편한 표정으로 클로러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한차례 에드몽에게 아크랄이 펼치는 무공이라는 것에 조금은 들은 클로러는 매직쉴드와 포스 배리어를 몸에 둘렀다. 전투 마법사에게 필수 조건중 하나가 바로 보조 마법이였다. 그래야 근접에서 무리 없이 상대방과 겨룰수 있기에. 하지만 두개의 배리어를 펼치고도 아크랄이 발산하는 열기는 어떻게 막을 방도가 없었다. 그래서 클로러는 매직쉴드를 풀고 아쿠아 쉴드를 둘렀다. 아쿠아 쉴드를 펼친 클로러는 그나마 편안한 얼굴로 아크랄의 공격을 천천히 막아가는 클로러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서서히 밀리는 자신을 보고 클로러는 놀라고 있었다. 솔직히 이 정도의 위력일 줄은 몰랐다. 쉴세 없이 아크랄의 주먹과 각법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서서히 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미 아크랄의 경지는 화경 끝자락에 머물러 있었다. 그라피스 대륙에서 등급을 따지자면 그레이트 마스터의 경지인 것이였다. 하지만 그런것을 모르는 클로러는 다시 공격에 들어갔다.


" 슬로우, 바인딩, 워터 노바! "


클로러는 슬로우 마법으로 아크랄의 움직을 느리게 하고 바인딩으로 아크랄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워터 노바로 클로러 주변의 일종에 해일 비슷하게 발생시켜 아크랄을 뒤로 팅겨냈다. 속성을 고려해서 펼친 공격 마법 이였다. 이 한번의 공격 마법을 성공 시키기위해서 슬로우와 바인딩을 쓴것이였다. 하지만 아크랄은 슬로우와 바인딩 마법의 큰 타격은 받지 않았다. 그 이유가 이미 아크랄의 정신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였다. 저주 마법은 자신보다 정신력이 낮은 대상에게 효과가 있지 자신보다 정신력이 강한 상대 한테는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클로러는 이번의 일격으로 아크랄이 타격을 입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아크랄과 클로러의 간격이 벌어 졌다. 아크랄이 거리를 벌린 이유는 역시 속성 때문이였다. 아무리 강한 열기라고 파도를 이길 수 는 없는 법, 그래서 화염무(火炎舞)를 펼치다 말고 뒤로 빠진 것 이였다. 클로러도 잠시 아크랄을 주시하다 의외라는 생각에 말했다.


" 허허허허 정말 놀랍다는 말 뿐이 못하겠네, 지금 자네의 모습을 보니 슬로우와 바인딩 효과는 적용되지 않은거 같은데 내 말이 맞는가? "

" 네, 그렇습니다. 후작님 "

" 허허허 그렇다면, 자네가 나보다 정신력이 뛰어나다는 소리가 되는데.. 이거 난감하군 그래. "

" 네? "

" 이 또한 나의 주특기 공격 마법이였는데 말이야, 이것 또한 타격이 없으니 원.. 점점 마음에 안드는군 흠... "

" .... "

( 아니, 아저씨가 멋대로 공격해 놓고서는 마음이 드네, 안드네 그러고 있어!! )


아크랄은 어이가 없었다. 클로러가 제 멋대로 공격해 놓고선 마음에 안든다니 아크랄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였다. 하지만 아직 결투는 끝나지 않았다. 둘은 다시 공방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아크랄은 그 동안 펼칠 기회가 없었던 무신무 극열(霧迅戊 極劣)과 무신무 백봉(霧迅戊 佰鳳) 이 두 초식을 마음껏 펼쳤다. 하지만 아크랄도 생각이 있기에 용화장(龍火掌)과 빙용장(氷龍掌)은 펼치지 않았다. 괜히 펼쳤다가 자신의 백작령에 있었던 사건이 다시 발생할까봐 살짝 두려워서 펼치지 못했다. 둘의 대결은 점차 막바지에 들어가 갔다. 상황은 아크랄이 조금씩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솔직히 둘의 경지로 따지자면 클로러가 살짝 위였다. 그 이유는 클로러는 7서클의 막 들어섰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아직 아크랄은 그랜드 마스터 경지의 들어서지 못했기에 결과는 천천히 들어난 것이였다. 7서클의 마법사는 자연의 마나를 그래도 얻어 쓰는 경지 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무한에 가까운 마나를 쓰는거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그랜드 마스터 경지에 있지 않은 아크랄은 자신이 축적해 놓은 내공으로 펼쳐야 했기 때문에 서서히 내공이 바닥이나 입에서 탄내가 나기 시작했다. 대결을 하면서 아크랄의 모습을 보고있던 클로러는 아크랄이 한계라는 것을 느끼고 말했다.


" 허허허 오랜만에 아주 즐거웠네, 역시 그래플러랑 대결 해보는 것도 좋은 재미였어 허허허 모두들 기다리고 있을 테니 들어가 식사 하러 들어가지, "

" 후우~ 네, 후작님. "

( 후~ 역시 마법사들은 상대하기 힘들군.. 빨리 수련을 해서 강해져야겠어, 누구도 무시 못할 정도로 말이야, 그리고 론의 아버지 정말 대단하신 분이구나, 7서클 마스터의 터프한 공격 스타일이라니.. 가만? 그런대 론은 왜 그런 성격인 거지? )


아크랄은 갑자기 론을 생각하며, 론은 왜 그렇게 소심할까 하며 생각했다. 하지만 곧 생각을 떨쳐 버리고 클로러를 따라 지친 몸을 이끌고 성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여기 연무장에 있었던 결투는 성안에서는 아무도 몰랐다. 그 이유가클로러가 일정 지역의 마나로 막을 설치해 소음과 지진을 차단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식당안으로 클로러와 아크랄이 동시에 들어와 일행들은 의아해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음식이 나오자 모두들 식사를 시작하였다. 아크랄은 힘들어서 음식을 깨작깨작 먹었으며, 무엇이 즐거운지 클로러는 음식을 먹으면서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작가의말

요번주는 제가 시간이 조금 있어서 연재를 빨리 했습니다. 모두들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요번주 연재는 조금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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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제 22 장 . 집으로 향하는 길 ( 4 ) +3 14.09.29 1,553 58 7쪽
» 제 22 장 . 집으로 향하는 길 ( 3 ) +2 14.09.21 2,123 85 9쪽
67 제 22 장 . 집으로 향하는 길 ( 2 ) +1 14.09.16 1,984 74 8쪽
66 제 22 장 . 집으로 향하는 길 ( 1 ) +2 14.09.10 2,375 72 7쪽
65 제 21 장 . 아카데미 여름 방학 ( 4 ) +2 14.09.01 1,391 58 8쪽
64 제 21 장 . 아카데미 여름 방학 ( 3 ) +2 14.08.25 1,399 40 9쪽
63 { 휴 재 } 등장 인물들에 이야기 (1) +4 14.08.19 1,268 19 3쪽
62 제 21 장 . 아카데미 여름 방학 ( 2 ) +4 14.08.11 1,799 56 9쪽
61 제 21 장 . 아카데미 여름 방학 ( 1 ) - 3권 시작 - +4 14.08.04 1,646 45 7쪽
60 외전 2 . 내 이름은 키르세라 ( 4 ) +3 14.07.28 1,702 46 9쪽
59 외전 2 . 내 이름은 키르세라 ( 3 ) +2 14.07.22 1,725 50 12쪽
58 외전 2 . 내 이름은 키르세라 ( 2 ) +2 14.07.15 1,565 41 10쪽
57 외전 2 . 내 이름은 키르세라 ( 1 ) +2 14.07.07 1,932 68 9쪽
56 제 20 장 .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터프하게 ( 4 ) - 2권 마감 - +7 14.06.30 1,683 57 11쪽
55 제 20 장 .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터프하게 ( 3 ) +2 14.06.23 1,904 49 10쪽
54 제 20 장 .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터프하게 ( 2 ) +2 14.06.16 1,808 49 11쪽
53 제 20 장 .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터프하게 ( 1 ) +2 14.06.09 2,124 49 11쪽
52 제 19 장 . 빛의 정령 ( 5 ) +4 14.06.03 2,938 63 13쪽
51 제 19 장 . 빛의 정령 ( 4 ) +2 14.05.26 3,575 157 10쪽
50 제 19 장 . 빛의 정령 ( 3 ) +2 14.05.20 2,254 6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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