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 장 . 집으로 향하는 길 ( 1 )
호화롭기 그지없는 방안 아크만 제국의 마탑주 다음으로 마법이 고강하다는 인물이 머물고 있는 곳이였다. 그 방안에
주인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는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똑!똑!똑!
그리고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데이빗 후작님, 집사 레파로 입니다."
" 들어오게 "
그는 바로 데이빗 클로러 였다. 데이빗 론의 아버지이며, 아크만 제국의 마법사로써 서열 2위에 위치한 대 마법사였
다. 집사 레파로가 전할 말이 있는지 데이빗의 집무실에 온것이다.
" 그래, 무슨일이지? "
" 도련님께서 막 이곳으로 출발하셨다고 전달이 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분들도 같이 오신다고.. "
" 호오~ 우리 아들 녀석이 친구들을~ "
" 네, 그리고 저번에 말씀하셧던 아크랄님과 같이 오신다고 합니다. "
" 그래요? 호오~ 의외군요. 알겠습니다. 레파로 그만 나가보세요 "
" 네, 데이빗 후작님 "
레파로가 나가자 데이빗 클로러의 얼굴에서 웃음끼가 어리기 시작하였다.
" 호오~ 사람들하고 말도 잘못하던 녀석이 친구들을 데려온다라, 그것도 전에 내가 부탁했더 그 아크랄이라는
아이와 같이 온다니 흠, 역시 결정을 잘한거 같군 그래, 그럼 아들녀석이 돌아오면 축제를 준비해줘야 겠구나, "
한편, 아크랄 일행들은 순조롭게 론에 집으로 향하는 중이였다.
" 우아암~ 론, 아직도 멀었냐~ "
" 아,아니... 거,거이다 왔어 조,조금만 더 가..가면될꺼야... "
" 흠, 그래? 하암~ 지루하다, 누나 누나는 아카데미 생활 어떻게 지냈어? 그 빌어먹을 마법때문에 누나가 있는 건물
에 못들어가서 누나가 어떻게 지냈는 알수가 없었어. "
" 호호호 당연하지 학년 별로 건물마다 마법이 걸려있어, 모 귀족들이 서로 대립하는것을 막기 위해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뭐, 누나는 우리 아크가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하고 있어서 정말 기뻣
어,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말이야 호호호호 "
" 흠흠, 뭐 그런걸 가지고 "
아크랄은 자신의 가슴을 퉁퉁 치며, 우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어이없는 모습을 보고있는 두사람이 있었다.
" 대장, 주군 말이요, 왠지 주군 누나 앞에서 항상 잘난척 하는거 같지 않수? "
" 그러게, 평소에 저녀석 답지않아.. "
" 저도, 저런 주군의 모습보고 놀랐다니깐요, 주군에게 저런면이 있을 줄이야. "
" 나도 처음 알았어, 하도 잘난 놈이라서, 다른사람들한테 쎈척 안하는줄 알았는데, 자기 누나한테는 엄청 쎈척하네
정말 의외야 "
그 두사람의 이야기는 작게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이가 있었다. 바로 두사람이 열심히
떠들고 있는 화재의 주인공이 소곤소곤 대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이미 아크랄은 초인의 경지의 들어있기 때문에
듣기 실어도 작은 소리나 멀리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것을 모르는 두사람은 계속 계속 아크랄을
흉 보고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이야기가 물을 익어갈 때쯤, 갑자기 그림자가 드리워 졌다. 두사람은 동시에 얼굴이
위로 향해졌다. 그리고 그 두사름은 보았다. 악마를.... 그리고 결과는...
퍽! 퍽 퍽!
" 으엑! "
" 으아악! "
퍽! 퍽!
" 이것들이 할 짓이 없어 스승이면서 친구인 나를 씹어 어디한번 죽어봐라 "
" 컥!,컥! 자,잘못했어~ 컥! "
" 켁~~!!! "
" 아크야 살살해 그러다 친구들 죽겠어~ "
아크랄이 친구들이 패는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티야르는 말릴 생각이 없다는 듯이 살살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두사람은 또 다른 악마를 보았다.
" 큭, 또 다른 악마가.. "
" 역시, 주군의 누나라는 거군요, 켁! "
" 뭐가 그렇게 말들이 많아 아직 덜 맞았지! "
" 아,아니 그게 아니라, 으악!! "
퍽! 퍽! 퍽!
" 사,사람살려~~~ "
" 널 내가 짐승으로 만들어 줄게 킥킥킥 "
아크랄의 광기가 발동이 되었다. 그 날 두사람은 염라대왕 앞까지 같다가 다시 현새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반나절을 꼬박 달려 큰 성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막 보이기 시작한 성을 보고 이제야 다왔다는 듯이 론이
말했다.
" 저기 보이는게 데이빗 성이야 "
" 호오~ 우리 칼럼 백작령보다 훨씬 큰성이네? 너 의외로 작위가 높은 집안인가 보다? "
" 아,하하하;; 그,그냥 후작령이야... "
" 그럼 우리 아버지 보다 작위가 높으시네? "
" 아, 아크네 아,어버지 작위가 백작이라고 했지... "
" 응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백작이라는 작위가 좋아서 백작에만 머물고 있는거래, 위에 작위에 올라갈 수록 그곳에
있는건 권력 투쟁뿐이 없다고 하더라고, 난 작위 같은거 신경 안쓰지만 말이야 후후 "
" 그,그건 맞는거 같아..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권력에 그다드 흥미 없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
" 호오~ 정말 대단한 분이네 역시 한번 뵈야겠어~ "
" 응, 한,번 보면.. 너도 좋아할거야. 은근히 우리 아,아버지 재미 있는 분이셔 "
" 후후후 그래? 기대된다. "
그렇게 아크랄일행은 데이빗 성안으로 진입하였다.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성문을 통과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크랄
일행들을 환영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리고 마차에 문이 열리며, 론이 먼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손
을 흔들며 말했다.
" 다,다녀 왔습니다... "
그리고 천천히 한명씩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중에 여자가 있다는것이 모두들 놀라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차에서 내린 여인의 외모는 너무나도 뛰어났다. 그 모습을 보고있던 기사들도 한눈에 반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뒤로 마지막으로 아크랄이 마차에서 내렸다. 아크랄 일행들이 모두들 내려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안쪽에서
중후한 인상의 젊은 남자와 티야르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의 미모의 여성이 걸어나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더니
론 이 달려간다.
" 어머니, 아버지.. "
" 허허, 녀석 그동안 성격이 많이 좋아졌구나, 이제 말을 더듬는 것도 줄어 들었고 말이야. "
" 그러게요, 후작님 호호호호 "
" 보내길 잘한것 같소 후후후 "
" 저, 아,아버지 어,어머니 소개할게요. 이쪽은.... "
론은 부모님에게 한명 하명씩 친구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크랄을 소개하였다. 그러더니 클로러가 말했
다.
" 허허 자네가 그 아크랄이라는 친구군 그래, 자네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네~ "
" 네? 저의 이야기를요? "
" 그렇지, 그친구가 얼마나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했는지 귀가 따가울 정도 였네 후후후 "
" 그친구라고 하시면... "
" 아하 참 내정신좀 보게 안으로 들어가지 모두 여행에 힘들었을 텐데, 안에 들어가서 씻고 저녘 식사 함께 하지 "
" 네~ "
일단 그렇게 아크랄 일행들은 성안으로 들어갔다.
- 작가의말
추석이라 연재가 늦어졌네요. 집에 오늘 오는 바람에 늦게 올린만큼 재밌을 겁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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