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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재다.

신석기 제사장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엄청난
작품등록일 :
2021.05.12 20:32
최근연재일 :
2021.08.04 19:07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45,791
추천수 :
1,474
글자수 :
463,058

작성
21.05.12 20:36
조회
4,694
추천
96
글자
1쪽

프롤로그

DUMMY

이렇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


둥둥둥둥둥-


북소리의 가운데에서, 들키지 않게 식은땀을 훔치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날씨는 참 맑았다.


"버, 버력미르께 바칠 공물을 가져와라!"


떨리는 목소리를 진정시키며 물소의 머리뼈를 더욱 눌러썼다.


"그분이 오신다! 북소리를 높여라!"


북소리가 커졌지만 여전히 하늘은 맑다. 나는 이를 악물고는 곡물이 쌓인 제단을 향해 느릿하게 걸어갔다.


수북히 쌓인 제단 앞에서, 나는 기도문을 읊으며 눈을 감았다.


21세기의 문명인이 생존을 위해 펼쳤던, 한낱 사기극이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기극이든 아니든, 이제는 진짜가 되어야 한다.


기도문을 다 왼 후 제단 앞에 서 양팔을 벌렸다.


이제 신을 불러야 한다.


작가의말

이 아이는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이입니다. 모쪼록 잘 지켜봐 주세요.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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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2. 조상신(25) +2 21.07.05 235 9 14쪽
52 51. 조상신(24) +2 21.06.21 232 10 18쪽
51 50. 조상신(23) +1 21.06.20 223 6 22쪽
50 49. 조상신(22) +1 21.06.20 197 5 17쪽
49 48. 조상신(21) +1 21.06.20 204 8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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