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조휘 님의 서재입니다.

신선이 세계를 지배함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조휘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4
최근연재일 :
2022.06.19 14:05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158,733
추천수 :
4,747
글자수 :
299,158

작성
22.06.04 14:00
조회
2,942
추천
93
글자
13쪽

33장. 그림을 그리는 신선

DUMMY

33장. 그림을 만드는 신선


물론, 당한 사람은 충격이 가볍지 않았다.

이부남은 붕 날아가 바닥에 한 번 튕기고 벽에 날아가 박혔다.

물수제비냐?

간신히 빠져나온 이부남은 날 보더니 눈을 치켜떴다.

“너, 너 이새끼, 우리 집엔 어떻게 들어왔어?”

“너 같은 쓰레기랑 살아주는 아내에 고마움을 느끼진 못할망정, 그렇게 때리면 쓰나. 혹시 니 애비가 그렇게 가르치디?”

“그래, 애비가 그렇게 가르쳤다, 이 개새끼야!”

자랑이다, 새끼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이부남이 달려들어 골프채를 내리쳤다.

난 살짝 피하며 이부남 등을 발로 걷어찼다.

펑!

걷어차인 이부남이 소파에 튕겨 천장까지 날아갔다.

퍽!

천장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진 이부남이 몸을 비틀었다.

“으윽, 아프잖아, 개새끼야!”

“병신, 아프라고 때린 거잖아.”

“으아악, 죽어!”

비척거리며 일어난 이부남이 골프채를 마구 휘둘렀다.

물론, 내가 맞을 일은 없었다.

난 적당히 피하다가 손가락으로 이부남 이마를 슬쩍 밀었다.

고개가 홱 젖혀진 이부남이 날아가 장식장을 박살 냈다.

장식장에는 고급 술병이 가득했다.

더 매캘란, 조니 워커 블루, 헤네시 파라디 등등.

이부남이 장식장을 박살 낼 때.

술병도 같이 박살 났다.

온갖 종류 술이 쓰러진 이부남 몸에 쏟아졌다.

곧 이부남 몸에서 술 냄새가 진동하다 못해 악취처럼 변했다.

술만 아깝게 되었군.

뭐 어쨌든 술 처먹고 인사불성 되었다는 증거론 확실하겠네.

흥이 가라앉은 난 뇌력을 쏘아 보내 암시를 걸었다.

씩씩거리던 이부남이 골프채를 부여잡고 현관으로 뛰어갔다.

그가 현관문을 벌컥 열었을 때.

주변 이웃들이 새카맣게 몰려와 있었다.

오, 증인들이 오셨군.

비명과 물건 부수는 소리에 걱정이 되어 찾아온 이웃들이었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이부남을 보고 놀라 물었다.

“도, 도현 아빠, 어떻게 된 거예요?”

“비켜, 다 비키라고!”

소리를 지른 이부남은 이웃들을 밀치고 달려가 차에 올랐다.

덩치 좋은 청년이 이부남 차 창문을 두들겼다.

“이봐요, 아저씨! 술 많이 먹은 모양인데 운전하면 안 돼요!”

물론, 이부남은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부남 차가 급발진한 탓에 청년은 간신히 몸을 날려 피했다.

“저, 저거 완전히 미친 새끼 아니야!”

바닥에 쓰러진 청년은 욕을 하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부남은 그 후에도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어그로를 끌었다.

슬슬 피날레로 향하는군.

나는 잠시 지켜보다가 이장순이 있는 쪽으로 날아갔다.

이장순은 지금 계곡 백숙집에서 연신 술잔을 부딪치고 있었다.

“하하, 마십시다, 마셔! 오늘은 코 삐뚤어질 때까지 마십시다!”

옆에 앉은 대머리가 폭탄주가 든 컵을 들며 맞장구쳤다.

“군수님 말씀대로 오늘 진탕 마셔봅시다! 자, 건배!”

대머리 사내는 경감 계급장을 단 유진명이란 사내였다.

이 새끼가 이장순의 경찰 끄나풀이군.

경감이면 지구대장인가?

이번에는 유진명 앞에 앉아있던 키 큰 사내가 껄껄 웃었다.

“맞습니다. 자, 건배들 하시죠!”

키 큰 사내는 소방관 정복을 걸쳤고.

명찰엔 손태식이란 이름이, 어깨엔 소방령 계급장이 있었다.

하, 얌전히 출동 대기나 할 일이지.

소방관이 뭔 이런 자리까지 오고 그래.

손태식이 자기 옆에 앉은 양복 사내 어깨를 툭 쳤다.

“최 소장도 담배 좀 그만 피고 건배 좀 합시다.”

최 소장은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끄고 나서 이장순을 보았다.

“직원들이 벌써 반발하고 있어요. 오래 끌긴 어렵단 말입니다. 놈들이 세무 신고를 완벽하게 해서 흠 잡을 게 없어요.”

오, 이 친군 그나마 제정신이군.

세무서 끄나풀이라던 최 소장인가?

이장순이 불쾌한 표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아니, 이 조선 땅에 세금을 완벽하게 신고하는 사업가가 있단 말을 나보고 믿으란 거요? 최 소장, 그러지 말고 좀 더 힘써봐요. 당신 실력 있는 사람이잖아. 이번 일만 잘 끝나면 내가 끌어준다니까. 언제까지 이런 촌구석에서, 그것도 정식 세무서도 아닌, 고작 출장소 소장으로 만족할 거요?”

잠시 고민하던 최 소장은 결국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난 지금 있는 자리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내 꿈은 순조롭게 정년퇴직해서 연금 받아먹으며 마누라랑 여행 다니는 겁니다. 더는 강요하지 마십시오. 물론, 입은 다물고 있겠습니다.”

이장순에게 꾸벅 인사한 최 소장은 쫓기듯이 가게를 떠났다.

당신 운 좋은 줄 알아.

아마 조상이 덕 좀 쌓았나 보네.

이장순은 마음이 상한 듯 폭탄주를 단번에 비웠다.

입의 혀처럼 굴던 유진명이 재빨리 빈 컵에 폭탄주를 채웠다.

“군수님, 신경 쓰지 마십시오. 자기가 알아서 빠져주면 더 좋지요. 돈을 나눌 때, 최 소장 몫까지 우리 몫이 되니까요”

손태식도 이장순을 위로했다.

“유 지구대장 말이 백번 맞습니다. 그만 기분 푸시지요.”

폭탄주를 비운 이장순이 빈 컵을 상에 탁 내려놓았다.

“유 지구대장이랑, 손 과장도 알다시피 내가 이번에 3선이오. 더는 군수에 출마할 순 없단 거지. 그렇다고 내가 관짝에 들어갈 나이도 아닌데 이렇게 초야에 쓸쓸히 묻힐 순 없잖소.”

유진명이 바로 맞장구를 쳤다.

“에이, 군수님은 앞으로 더 큰물에서 노셔야죠.”

“나 이장순이가 이 증평을 위해 그동안 해온 일이 얼만데 이렇게 물러날 순 없소. 그래서 지역에 잘 나가는 기업 덕 좀 보자는데 그게 그렇게 마음에 안 든단 말이오? 딱 까놓고 말해서 우리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지 않았으면 용선 바이오가 지금처럼 큰 기업이 되었겠소? 흥, 그건 절대 아니지.”

개소리를 잘도 지껄이는군.

손태식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군수님 말씀대로 이건 용선 바이오 놈들이 백번 잘못한 거지요. 우리가 이렇게 나오기 전에 찾아와서 적당히 사례만 했어도 우리가 남도 아닌데 지역 기업을 상대로 그랬겠습니까?”

지랄한다.

이장순이 두 사람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용선즙 납품만 받으면 돈이 미친 듯이 쏟아져 들어올 거요. 내가 그 돈으로 의원 배지 달고 여의도로 갈 테니까 유 지구대장과 손 과장은 나만 믿으시오. 설마 내가 두 분을 외면하겠소? 유 지구대장은 장차 경찰 동량이 될 재목이고 손 과장은 최소 소방준감까진 해보고 은퇴해야지 않겠소?”

유진명과 손태식이 이장순이 내민 손을 덥석 잡았다.

“저흰 군수님만 믿습니다.”

김칫국도 적당히 퍼마셔야지.

너무 짜게 먹다간 목말라서 뒈지는 수가 있어요.

이장순은 다시 기분이 좋아져 선창했다.

“자자, 다시 마십시다. 우리 증평을 위하여!”

“증평을 위하여!”

“증평을 위하여!”

“증평을 위하긴 개뿔!”

“어떤 새끼가 산통을 깨······.”

욕을 하며 뒤돌아본 유진명이 깜짝 놀라 외쳤다.

“자, 자넨 군수님 아들 부남이 아니야?”

오, 우리의 주인공 납셨군.

이부남은 어깨에 골프채를 얹은 자세로 상에 발을 척 올렸다.

“흐흐, 모여서 용선 바이오를 어찌 털어먹을지 계획 짜고 있던 모양이지? 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인사들 같으니라고!”

이장순은 술이 다 깬 듯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부남아, 이게 무슨 버릇없는 짓이야!”

이부남은 상을 발로 걷어차 버리고 나서 소리쳤다.

“당신은 애비 자격이 없어!”

“뭐, 뭐라고?”

“세상 어느 애비가 며느리랑 간통을 저지르냐고!”

이장순은 당황해 주변을 살피다가 말했다.

“부남아, 보는 사람이 많다. 술 취했으면 어서 집으로 돌아가.”

“돌아가긴 뭘 돌아가!”

고함을 지른 이부남은 곧장 뛰어가 골프채를 내리쳤다.

이장순은 유진명을 밀치며 간신히 피했지만.

대신, 유진명이 골프채에 머리를 맞아 피를 철철 쏟았다.

“으아악!”

괴성을 지른 이부남은 골프채를 스윙하듯 올려 쳤다.

이번에는 이장순도 피하지 못했다.

퍽!

골프채에 가슴을 맞은 이장순이 숨을 컥컥거리다가 쓰러졌다.

이부남은 그래도 분이 안 풀린 듯했다.

쓰러진 아버지를 타고 앉아 골프채를 마구 내리쳤다.

너무 놀란 나머지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유진명은 머리에서 솟구친 피가 흘러내려 얼굴을 적신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

“야, 임마, 아버지한테 이게 무슨 짓이야?”

이부남은 유진명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골프채를 휘둘렀다.

당황한 유진명은 벨트에 찬 권총을 뽑아 공포탄을 발사했다.

탕!

사람은 아무리 흥분해도 총성에 반응하기 마련이지만.

이부남은 뭐에 홀린 듯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유진명은 일단 권총으로 이부남을 겨누고 손태식을 찾았다.

“이봐, 손 과장! 어서 말려봐! 이러다 군수님 죽겠어!”

유진명이 찾던 손태식은 이미 밖으로 도망치고 없었다.

숨어서 지켜보던 난 피식 웃었다.

도와줘야겠군.

난 손가락에 천지 원기를 모아 살짝 튕겼다.

그 즉시, 방아쇠울에 건 손가락이 움직이며 총알이 발사되었다.

탕!

등에 총을 맞은 이부남이 움찔하더니 벌떡 일어나 돌아섰다.

이부남은 등이 뻘게졌음에도 유진명에게 성큼성큼 걸어갔다.

TV에서 보던 좀비 같네.

“내, 내가 진짜 총을 쏘다니! 이, 이럴 수가!”

그럼 니가 쏜 거지, 내가 쏜 거냐?

아니지, 반쯤은 내가 쏜 게 맞지.

유진명은 손에 쥔 총과 이부남을 번갈아 보다가 비명을 질렀다.

“아악, 안 돼! 거기 멈춰! 멈추라고!”

그 순간, 또다시 손가락이 제멋대로 움직여 방아쇠를 당겼다.

탕탕탕탕!

리볼버 권총 휠이 찰칵하며 돌아가 네 발이 더 발사되었다.

워낙 가까운 거리라 빗나가지도 않았다.

네 발 전부 사이좋게 이부남 가슴에 박혔다.

이부남은 총알에 맞을 때마다 몸이 휘청거렸다.

그래도 끝내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으아악!”

공포에 질린 유진명은 빈 총을 던지고 문 쪽으로 뛰쳐나갔다.

그렇게 쉽게 도망치게 놔둘 순 없지.

유진명은 도망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부남이 처음에 상을 걷어찰 때, 튕겨 나간 부루스타가 운 나쁘게도 방 커튼 밑에 떨어져 불길이 미친 듯이 번져갔다.

난 슬쩍 천지 원기 중 불의 기운을 끌어다 놓았다.

불길이 미친년처럼 사방을 돌아다니며 방을 불태웠다.

한편, 제일 먼저 도망친 손태식은 놀라 달려온 가게 주인, 점원, 손님 속에 숨어있다가 방에서 불이 치솟는 걸 보았다.

“방에서 불이 났다!”

“안에 군수님이 계시는데 어떡하지?”

“빨리 소화기부터 가져와!”

“못 찾겠으면 급한 대로 물이라도 끼얹자고!”

손태식은 머리를 재빨리 굴렸다.

이번 사태가 엄청난 스캔들로 비화할 건 뻔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긴 빠져나가야 했다.

게다가 소방관 정복까지 입은 터라 무대는 갖춰진 셈.

“증평소방서 행정과장 손태식입니다! 소화기가 있으면 전부 제게 갖고 오십시오! 제가 어떻게든 불을 진화하겠습니다!”

손태식은 그렇게 모인 소화기를 들고 방으로 달려갔다.

근데 공교롭게도 부루스타 가스가 폭발한 듯 펑 하는 소리가 들리며 뭔가가 방에서 튀어나와 손태식 머리를 강타했다.

“으억!”

손태식은 그대로 날아가 식당 탁자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

“이봐요? 괜찮아요?”

놀란 사람들이 달려가 일으켰으나 이미 목이 부러져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증평지구대 경찰들이 달려왔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이미 화재가 번져 홀에 있던 사람까지 전부 피신했다.

불길은 증평소방서 진압팀이 도착하고 나서야 꺼졌다.

물론, 방에 있던 사람 중에 생존자는 없었다.

증평읍 외곽 작은 계곡에서 벌어진 이 끔찍한 참사는 곧장 어마어마한 스캔들로 비화해 전국 뉴스에 계속 오르내렸다.


증평 계곡 백숙집에서 대형 화재 발생!

화재로 네 명 사망, 경상자는 없음!

사망자는 증평군 군수 이장순과 아들 이모 씨, 증평지구대 지구대장 유진명, 증평소방서 행정과장 손태식으로 밝혀져!

경찰, 소방서 합동 조사와 다수의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아들 이모 씨가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로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고 나서 백숙집으로 이동해 이번 사건을 벌인 것으로 추정!

증평지구대 유진명, 용의자 이모 씨에게 실탄 다섯 발 발사!

증평소방서 손태식 과장 화재진압 중에 순직!

경찰청, 고 유진명 경감에게 일 계급 특진과 훈장 수여!

소방청도 고 손태식 소방령을 소방정으로 추서!

증평군청, 고 이장순 군수를 위해 추모 기간 갖기로!


난 뉴스를 확인하던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기에 왜 내 거를 건드리고 지랄이야.

은퇴해서 손자 재롱이나 보며 살 것이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1 흑웅천하
    작성일
    22.06.04 19:55
    No. 1

    와우. 죽을 정도의 죄는 아니지만 쓰레기들은 미리미리 치워야죠. 쓰레기장 되기 싫으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8 [탈퇴계정]
    작성일
    22.06.05 06:41
    No. 2

    신선이 아니라 싸이코패스 살인마네요.방해한다고죽이고 시비건다고죽이고 죽이는김에 같이잇던사람들까지 다죽이고시,ㅈ

    찬성: 0 | 반대: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선이 세계를 지배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8 48장. 깡패를 소멸시키는 신선 +12 22.06.19 2,458 93 11쪽
47 47장. 깡패도 쓸데가 있는 신선 +1 22.06.18 2,133 85 12쪽
46 46장. 깡패를 싫어하는 신선 +4 22.06.17 2,146 76 11쪽
45 45장. 졸업식에 간 신선 +3 22.06.16 2,218 88 12쪽
44 44장. 수험생을 뒷바라지하는 신선 +3 22.06.15 2,323 103 16쪽
43 43장. 악마가 된 신선 +3 22.06.14 2,425 92 13쪽
42 42장. 두 번째 사업을 시작하는 신선 +3 22.06.13 2,596 108 16쪽
41 41장. 신제품을 출시하는 신선 +3 22.06.12 2,607 102 13쪽
40 40장. 계획이 다 있는 신선 +7 22.06.11 2,583 99 14쪽
39 39장. 담합을 상대하는 신선 +2 22.06.10 2,588 90 14쪽
38 38장. 이사를 돕는 신선 +3 22.06.09 2,608 90 13쪽
37 37장. 내기를 거는 신선 22.06.08 2,687 91 13쪽
36 36장. 손님을 초대한 신선 +2 22.06.07 2,788 96 16쪽
35 35장. 도핑을 권장하는 신선 +1 22.06.06 2,802 96 15쪽
34 34장. 월드컵을 보는 신선 +4 22.06.05 2,918 90 14쪽
» 33장. 그림을 그리는 신선 +2 22.06.04 2,943 93 13쪽
32 32장. 응징하는 신선 +4 22.06.03 2,940 81 12쪽
31 31장. 제안을 거절하는 신선 22.06.02 2,988 87 13쪽
30 30장. 운동회에 간 신선 22.06.01 3,026 97 14쪽
29 29장. 인테리어에 진심인 신선 +2 22.06.01 2,975 101 14쪽
28 28장. 이사하는 신선 +2 22.05.31 3,135 103 15쪽
27 27장. 문자를 보내는 신선 +1 22.05.30 3,166 92 13쪽
26 26장. 재벌을 상대하는 신선 +3 22.05.29 3,180 93 13쪽
25 25장. 기자가 된 신선 +3 22.05.28 3,232 103 14쪽
24 24장. 충격을 받은 신선 +3 22.05.27 3,296 93 13쪽
23 23장. 서울에 간 신선 +2 22.05.27 3,285 87 14쪽
22 22장. 집을 짓는 신선 22.05.26 3,315 97 14쪽
21 21장. 탈모인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신선 +5 22.05.25 3,348 97 12쪽
20 20장. 공장을 기부받은 신선 22.05.25 3,348 93 13쪽
19 19장. 용서가 없는 신선 +4 22.05.24 3,351 8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