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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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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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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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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8.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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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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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123화

DUMMY

***



“흣차~! 흐아압!”

“형형~ 뒤에 또 온다~ 멈춰라! 폭발해라!”


콰콰콰콰~ 화르르륵~ 콰콰쾅!

문성이의 거대한 도끼에 화염이 일렁이며 불길을 만들었다.

문후는 문성의 뒤로 따라붙으면서 적들의 진로를 막고 있었다.

얼음이 깨지고 파편이 하늘로 날아간다.

성벽을 부수고 진입한 이곳은 얼음성이었다.


얼음 지역으로 사방이 눈에 쌓여 있었다.

거대한 얼음의 성의 성벽을 부수고 적들을 처리했다.

그리고 그 많은 몬스터들을 뚫고 들어와 적진 한가운데에서 문성의 불길이 폭발했다.

사방이 녹아내리고, 상성을 무시한 불과 얼음.

문성의 압도적인 힘에는 문후의 마법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문후의 양손에 유리구슬이 회전하기 시작했다.

문성은 문후를 보호하면서 사방에 힘을 폭발시키면서 적들을 죽였다.


“퍼져라~ 날아올라 휘몰아쳐라~!”


휘이익~ 구르르릉~! 우르릉~!

문후의 의지에 눈보라가 하늘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두운 먹구름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울어라~ 하늘이여 울어라! 분노를 내리쳐라!”


우르릉~ 콰콰콰쾅! 콰쾅!

번개가 폭풍이 함께 휘몰아친다.

뇌전이 성을 내리꽂자 몬스터들이 몸이 터지고, 전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있었다.


“쳐라! 쳐라! 내리쳐라!”

“그래~ 넌 닥쳐라~ 읏차~!”


콰콰콰콰쾅! 콰지직~ 콰쾅~!

퍼서석!

문성의 도끼가 거대한 얼음 골렘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번개가 사방에 떨어지면 그 수많은 몬스터들이 분해되기 시작했다.

카르르르!

켈베의 모습이 보였다.

불길로 얼음을 녹이면서 문성에게 달려오는 켈베.


“옳지~ 잘했어! 켈베 날자!”

“컹컹! 크르륵~!”


화르르르~!

문성이 켈베에게 올라타자 화염이 번지면서 푸른 불꽃의 힘이 더욱 강력해졌다.

하늘을 날면서 성 쪽에 보이는 얼음 여왕의 모습을 확인했다.


“문후야~ 여왕 발견!”

“엄호해 줘!”

“걱정 마~ 가자 켈베야!”

“캬르릉!”


문성의 몸이 커지기 시작했다.

금빛의 광휘에 화염이 융합되어 푸른 불꽃이 전신을 뒤덮었다.

문성은 그대로 도끼를 내려찍으며 지상으로 강림했다.

콰콰콰콰쾅~!

폭발하는 화염의 파편들이 몬스터들에게 날아가 폭발하면서 녹아내리고 있다.

마치 누가 화염이 얼음에 약하다고 한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대로 녹아내리면서 수증기가 퍼지고 있었다.

휘두르고 휘둘러서 더 이상 몬스터가 생성되지도 못할 정도의 속도로 휘두르며 분해시키기 시작했다.


너무도 강한 힘에 성은 이미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얀 눈으로 된 아이스 캐슬.

더 이상 형태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온 얼음의 여왕.

그녀의 분노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분노는 순간이었다.

콰르르릉~! 우르르릉~!

하늘에 태양 같은 거대한 에너지가 얼음 여왕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콰아아아아아~

그 힘은 너무도 커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그대로 소멸해 버리는 얼음 여왕.

화아아악~

힘은 얼음 지역에서 날아가 저 멀리에서 폭발했다.

핵폭발로 인한 버섯 형태의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문후야 너무 많이 모은 거 아니야?”

“음.. 다시 조절해야 될 필요가 있겠어~”

“이번에 얻은 스킬 때문에 그런 거지?”

“응! 불멸 스킬~ 조절하는 연습 좀 해야겠어~”


하늘에서 내려와 문성의 옆에선 문후.

드롭된 아이템들을 확인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오~ 떴다~ 드디어 나도 치유사 세트 다 먹었다. 문후야~! 크하하하”

“하하하 거봐~ 얼음 지역으로 오길 잘했지? 난 소켓도 떴다~”


문성은 신났는지 바로 장비를 갈아입었다.

세트 효과의 힘을 확인하자 문성의 눈이 커졌다.

문성이도 장비를 점검하면서 문후에게 말했다.


“와~ 역시 세트가 좋네~”

“형~ 우리도 나가야겠네. 이젠.”

“한솔 형이 좌표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어~”

“그렇지! 아니면 이렇게 빨리 못 얻었을 테니까.”


문성은 ‘엘리멘탈 치유사 세트’를 문후는 ‘엘레멘탈 마도사 세트’를 모두 모아 완성시켰다.

단 일주일 만이었다.

한솔의 좌표로 인해 빠르게 지역을 점검하면서 보스를 상대했다.

계속 돌아가면서 보스를 죽이고 다시 돌고를 몇 번째 반복했는지 모른다.

유저들도 있었지만 역시 무력의 힘이 너무 강해 기여도가 항상 높았던 문성과 문후.

아이템의 선택권이 먼저 돌아왔다.

그렇게 계속 돌아가면서 마지막에 문성의 치유사 세트가 완성된 것이었다.


“나가면 바로 강화해야겠다.”

“강화석은 많아? 무기에 바르느라 다 쓴 거 아니야?”

“설아가 쓰라고 준게 남아있긴 해. 모자라면 한솔 형한테 빌리지 뭐.”

“그러자~ 자 나갈까?”


둘은 모두 스크롤을 찢어 던전을 나왔다.

마을로 돌아온 문성과 문후는 길드 하우스로 향했다.

여전히 썰렁한 길드 하우스.


“여긴 수리를 해도 이 지경이네.”


문후의 시선을 따라간 곳에는 구멍 뚫린 천장이었다.

항상 모두 나가있어서 썰렁한 하우스는 아무도 관리를 안 하고 있었다.


“형은 아직 드워프 마을이었지?”

“채널로 물어볼까? 전투 중일라나?”

“물어보자~ 퀘스트도 끝났다는데.”


하우스에서 소파에 편히 누워 버리는 두 사람.

길드 채널로 들어가 말을 했다.


“한솔 형 지금 뭐해?”

“바쁜가?”

- 오~ 뭐야 다들 어디야? -

“형! 우리 길드 하우스! 장비 다 모았어! 어디야 지금~?”

- 우와! 벌써 모은 거야? 아직 드워프 마을이야~ 여기 너무 좋은 게 많은데. -

“하하하~ 쇼핑하고 있는 거야? 드론도 얻었다면서~”

- 아키라가 너무 좋아해서. 아마도~ 내일쯤! 돌아갈 것 같아~ 한나도 내일 돌아간다니까 같이 가려고. -

“오~ 한나는 어때 음식 좀 잘 팔렸어?”


그렇게 한동안 길드 채널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



혼자 나와 마을을 걷고 있는 문후.

오랜만에 혼자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길드 하우스를 수리할 물품들을 구경했다.


“차라지 구멍을 뚫어 버릴까? 다들 문을 내버려 두고, 다 그 구멍으로 날아가잖아.. 흠...”


머릿속으로 하우스를 구상하면서 어떻게 수리를 할까 생각하는 문후.

결심이 섰는지 바로 움직였다.


“그래~ 구멍은 필요한 것 같다. 인테리어 하는 곳에....?!”


그때였다.

문후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며 빠르게 골목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갤 내밀어 한 유저를 바라봤다.

평범한 옷을 입은 유저. 입까지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무기 평범한 롱소드를 착용하고 마을을 움직이고 있었다.


“쓰읍.. 내가 잘못 봤나? 눈가가 비슷한데. 걸음걸이도. 헤어스타일도.”


문후는 긴가민가 하는 표정으로 유저를 계속 따라갔다.

따라가는 유저 뒤로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설마~ 아니지? 대담한 건지. 멍청한 건지.”


문후는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작게 혼잣말을 했다.

광장을 지나 먹거리 상점 쪽으로 방향을 틀자 문후도 빠르게 움직였다.

여전히 유저는 주변을 조금씩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한쪽의 건물을 계속 바라보면서 다시 길을 걸었다.

가끔씩 물건을 사는 척하는 모습이 너무 부자연스러웠다.


“흠.. 그리고 왼손잡이...?! 그렇지! 확인은 했고.”

-문후야 어디냐? 나갔어?-


그때 들려오는 길드 채널에 문후는 자연스럽게 행동했다.

천천히 그 유저의 곁에 가서는 뒤쪽에 보이는 꼬치를 하나 사면서 말했다.


“형~ 마을이야~ 여기 토끼가 있어서~”

- 무슨 소리야~? 웬 토끼...! -


낮은 목소리의 문성은 문후가 말하는 뜻을 알아챘다.


- 나도 갈게 누군지는 확인됐어? -

“어~ 형! 아직 구경 중이야~”

- 장소 알려줘. 나도 따라붙을게. 몇 프로야? -

“하하하~ 그럼~ 경험치가 거의 90% 지~ 그래. 알겠어~”


문후는 꼬치를 하는 들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물품을 하나씩 샀다.

그리고 거리를 적당히 유지한 채로 유저의 뒤를 따라갔다.

문후의 손가락에 작은 알갱이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 알갱이는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에게 날아갔다.


그때 멀리서 문성의 모습이 보였다.

문후는 길드 채널로 유저의 인상착의를 말해준다.

서로의 눈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문성은 그 유저에게로 다가갔다.

아주 자연스럽게 찾는 척을 하면서 뒤를 돌아 유저와 부딪혔다.

퉁~ 펄럭~

순간 문성의 눈빛도, 문후의 눈빛도 같이 유저를 바라보면서 확인했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젠장! 됐습니다~ 비켜요~”

“정말.. 죄송합니다.”

“진짜~ 짜증 나네.”


그 유저는 다시 마을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어느새 마을 골목 뒤쪽에서 만나 문성과 문후.


“맞지?! 신상규.”

“응~ 확인했어. 목소리까지 완벽하다.”

“간도 크네~ 여긴 왜 온 거지? 길드 하우스는 3구역 아니었나?”

“맞아. 길드는 3구역에 있었지. 누굴 만나러 온 건가?”


그렇다. 그는 신상규였다.

소피아의 심장을 찌르고 의문의 유저들과 같이 사라진 신상규.

그가 이곳 7구역의 마을에 나타나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단 벌레 한 마리 붙여놨어.”

“범위는?”

“10킬로 정도.”


문후는 위치 추적이 가능한 마법을 벌레에 적용했다.

그리고 신상규의 옷자락 속에 벌레를 숨어들게 했다.

벌레가 붙어 있는 한 위치 추적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렇게 거리를 유지한 채로 계속 따라갔다.

한참을 마을을 돌면서 한곳을 빙빙 돌았다.

분명 누군가를 보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문성과 문후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자리를 잡고 그 모습을 보고 있다.


빙빙 도는 곳에는 작은 건물이 있었다.

그때 그곳에서 나오는 여성의 유저가 보였다.

그녀는 바로 신상규의 여자친구로 알려졌었고, 신상규의 민낯을 공개한 여성 유저.

춘자라는 이름을 가진 유저였다.

춘자는 주변을 둘러보고 신상규와 같이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문후는 손가락을 움직여 귀로 가져갔다.

문후의 귀에는 바로 옆에 있는 듯,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왔다.



“정말! 날~ 받아 준다는 거지? 확실하지?”

“맞다니까~ 그러네~! 오빠 못 믿냐? ‘미스틱(Mystic)’ 길드에서도 내 말이라면 다 들어준다니까.”

“오빠가 그 정도 위치야?”

“내가 그 성녀를 죽이는 거 봤지? 그거~ 아무나 못한다~ 다 작전이었다니까.”

“알았어~! 일단 골드는 1억 골드까지는 모았어.”

“잘 했어~ 춘자야. 바로 가자.”

“바로? 벌써?”

“원정대가 우릴 추적하는 방송을 시작했다. 알고 있지?”

“어~! 나도 봤어”

“이미 유럽 쪽으로 넘어와서 점점 다가오는 중이야. 빨리 가야 한다.”

“알았어! 이곳 건물만 정리하면 끝이니까. 잠시만 기다려.”

“응~ 나한테도 시간을 그리 오래 준 것은 아니라서, 빨리 돌아가야 해. 부활 준비가 거의 다 되었거든.”



귓가에 들리는 두 사람의 음성.

문후는 카메라를 열어 녹음하는 기능을 키고 있는 상태였다.

영상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기능으로 어나더 월드의 유저라면 모두 알고 있는 기능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신상규와 춘자가 건물을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건물을 나와 건물 상점으로 들어간 춘자.

그 뒤에서는 신상규가 안절부절못하며 서있었다.


문후는 자연스럽게 신상규를 지나쳐 이동했다.

그때 손가락을 움직여 신상규의 옷에 마법을 심어놨다.

아주 자연스럽게 멀어지면서 골목에 들어가자 문성이 보였다.

문후는 문성을 보자 살짝 웃으면 다시 골목을 지나쳐 신상규가 보이는 자리로 이동했다.

수 분 후 춘자가 건물 상점에서 나오자 둘은 스크롤을 찢으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문성이 벤치에 앉아 있는 문후에게 다가와 옆에 앉으며 말했다.


“문후야 위치는?”

“얼마나 멀리 간 거야? 음... 10킬로 지점... 젠장 또 찢은 것 같은데. 더 멀어졌네. 서쪽으로 이동했어.”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면 마법을 증폭시키는 문후.

하지만 범위 밖으로 나갔는지 잡히질 않았다.


“그 정도면 캐시 스크롤을 이용한 것 같은데.”

“그래도 추적 마법은 걸어놨어. 설아한테 보내줘야겠네.”

“흐흐흐 쥐새끼 같은 놈. 뭐 들은 거 있어?”

“‘미스틱(Mystic)‘ 길드라고 하는데.”

“그 유저들?”

“맞아. 길드 검색은 해봤는데. 확인이 안되네.”


문성이와 문후는 다시 자연스럽게 자리에 일어나 길드 하우스로 돌아갔다.

길드 하우스에 도착한 문후는 설아에게 채널로 바로 대화했다.

마을에서 신상규를 본 것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모두 이야기했다.

문후의 말을 들은 설아의 목소리에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 문후~ 오빠. 고마워~ -

“고생해라~ 마법 방식은 쪽지로 보냈다.”

- 헤헤~ 역시! 우리 오빠밖에 없어~ -

“이럴 때만~ 수고~”


문성은 소파에 앉아 문후를 바라봤다.


“흐흐흐~ 오랜만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네~”

“그럼 다시 달리러 가볼까? 형?”

“그래야지~ 이번에 던전 하나 발견한 곳이 있다는데. 그쪽으로 가자.”

“용족의 무덤이었지? 나도 방송 봤어.”

“이미 클리어는 했어도 용족 이벤트 중이니. 그곳이 경험치가 더 좋을듯한데.”

“하하하~ 어나더 월드 안 했으면 심심해서 어떻게 지냈을까 몰라~”


어느새 두 사람은 스크롤을 찢어 사라졌다.

다시 썰렁해진 길드 하우스.

구멍이 뚫린 천장에서 바람이 불어올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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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17화 22.08.10 195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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