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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5.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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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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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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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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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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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시즌 1-66장: 훌륭한 도발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만일 부상열도에서 벌어진 삼한부흥운동만 가지고 남부여와 고려간의 싸움이 당시 세상 사람들의 예상보다 일찍 일어났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서두른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부상열도에서 벌어진 삼한부흥운동은 어디까지나 남부여가 부상열도의 군사력을 지원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었을 뿐이었을 뿐...


당시 세상 사람들의 예상보다 고려- 남부여 전쟁... 그러니까 통칭 '여제전쟁' 혹은 '백제 멸망전' 또는 '남부여 멸망전'이 일찍 일어나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부여융-부여풍 세력이 내전을 종식시킨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중원 북부 그것도 하북 일대에 위치한 국가이자 설연타의 잔당들이 남하여 건국한 연타국에게 보낸 사신이 귀국 도중에 풍랑을 만나서 그만 고려의 패서 지역에 표류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여기서 이런 질문이 들어올 것이다.


"왜? 남부여는 연타국에게 사신을 보냈는가?"


이러한 질문의 대한 대답은 역시 고려에 대한 견제였다.


일단 남부여가 위치한 청구반도 남쪽에는 더이상 남부여와 함께 고려를 견제해줄 만한 세력이 없었다.


신라와 가야가 멸망해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오로지 남부여의 힘만으로 고려를 대적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었다.



* * *



"혀, 형님!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사옵니까? 탁군 일대를 수도로 두고 있는 설연타 계열의 연타국에 사신을 보내서 함께 고려를 공격하자고요?!"

"그렇다. 지금 신라와 가야가 없는데다가, 왜국이 위치한 부상열도는 우리들에게 군사력을 제공할만한 상황이 아니야. 아니 왜국 왕실은 지금 말갈 태왕의 꾀임이 넘어가서 혼란이 끝난다고 해도 군사력을 제공할지 미지수이니라."

"그건 그러하지만, 우리 남부여도 연타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황이 아니옵니까? 게다가 과연 연타국이 우리 남부여와 함께 고려를 공격할지도 미지수이고요."

"그래서 우리가 사신을 보내는 것이 아니겠느냐? 사신을 보내서 우리가 연타국을 설득시켜서 군사석인 행동을 취하게 만들어야지."


지금 시점에서 남부여의 상황은 그야말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청구반도 쪽에서는 고려를 견제해줄만한 세력이 없었기 때문에 내전이 막 끝난 상황의 남부여가 바로 고려와 전쟁을 벌일 경우 지는 쪽은 틀림없이 남부여였다.


이러한 사실을 남부여의 32대 어라하로 즉위한 부여융 본인이 모를리가 없었다.


그에게는 남부여를 지켜야할 군주로서의 의무가 있었고, 어떻게든간에 고려가 남진을 위해서 사용할 국력을 분산시킬 필요성이 있었다.


"과거 개로왕 시절에 북위에게 사신을 보냈다가 실패한 적이 있지 않사옵니까? 소제는 그러한 역사가 다시 반복될 까봐 두렵사옵니다."


부여풍의 걱정스러운 말에 부여융은 안심하라는 듯이 말했다.


"그 시절에 항해술은 연안을 따라 항해를 하지 않았더냐? 그래서 고거련이 직접 친정까지 벌이면서 위례성을 함락시키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니라. 그렇지만 지금은 항해술의 발달 덕분에 굳이 연안을 따라 항해할 필요가 없어졌지 않느냐? 그러니 옛날과 똑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 후에 부여융은 신하들에게 연타국으로 보낼 사신단 편성 및 국서 작성을 명하였다.



* * *



확실히 개로왕 시절과는 다르게 남부여의 사신단을 탑승시킨 남부여의 선박은 서해 바다를 가로지르면서 연타국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부여융의 국서를 전달한 남부여 사신단은 그리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연타국의 왕: "내가 알기로는 그대들 백제는 본래 고려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들었다. 차라리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남부여 사신단:"그러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연타국의 왕: "양국이 서로의 군주를 죽인 역사 때문인가?"

남부여 사신단: "그렇사옵니다."

연타국의 왕: "심정은 이해하지만 어찌하여 우리에게 고려 침공을 부탁하는가?"

남부여 사신단: "지금 박적이 요서 일대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옵니다. 반대로 폐하의 국가는 현재 동부전선이 불안한 상황이 아니옵니까? 만일 요서 일대를 고려로부터 빼앗는다면 필시 폐하의 나라는 안위를 크게 되찾을 수가 있을 것이옵니다. 설령 요서 일대가 아닌 임유관이라도 빼앗는다면 조금은 국가안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가 있지 않겠사옵니까?"

연타국의 왕: "확실히 요서 일대가 고려의 영역이기 때문에 동부전선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아국은 고려와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원하고 있고, 또 고려 역시 아국을 침공할 생각이 없다."

남부여 사신단: "하, 하지만 언젠가는..."

연타국의 왕: "그래, 언젠가는 고려가 아국을 침공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때가 지금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들은 지금 고려 말고도 다른 나라들과 치고밖는 것도 벅찬 상황이라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결국 남부여 사신단은 별 소득 없이 귀환을 해야만 했다,


문제는 귀환 도중에...


쿠르르르릉...! 쾅광-!!


"아, 아니 이게 무슨 하늘의 조화인가?!"

"출항하기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맑았거늘!"

"으윽! 푸, 풍랑이다! 모두들 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언급했듯이 풍랑을 만나버렸고...


끼룩끼룩끼룩-! 끼룩끼룩끼룩-!


"으으... 여긴 어디?!"

"뭐야?! 당신네들 어디에서 온 선박이오?!"

"엇?! 저기 저 배에 탑승한 자들은 배, 백제 병사들이 아닌가?!"


고려 패서 일대로 포류하여 곧바로 해안가에 있던 고려 사람들과 고려 병사들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 * *



그 뒤로 고려 패서 일대에 표류한 남부여 사신단은 어찌 되었는가?


과거의 역사를 연상시키듯이 표류된 남부여 사신단은 고려의 수도 평양으로 끌려갔다.


"그래! 저들이 남부여의 사신단이라고?"

"그러하옵니다. 폐하."

"저들이 어디를 다녀왔다고 한다더냐?"

"실은 저들에게 국서가 발견되었사옵니다."

"국서라고?!"

"예, 폐하."


남부여 사신단은 평양으로 끌려오는 과정 속에서 국서를 완전히 숨기는데 실패했다.


사실 국서를 숨기는데 성공했어도 별 소용이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고려가 바보가 아닌 이상 남부여가 무슨 이유로 바다를 통해서 사신을 보냈는지 세작들을 통해서 알아내면 그만이니 말이다.


"국서에 뭐라고 적혀 있느냐?"

"저...그것이..."


대씨고려의 태조 대중상은 평양으로 끌려온 남부여 사신단을 직접 심문하면서 곁에 있던 한 신료에게 국서내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렇지만 대중상을 보좌하는 신료는 국서내용을 직접 말하는 것을 꺼리는 듯한 낌새였다.


"괜찮네. 불쾌한 내용이 있어도 참을테니 어서 읽어보게나. 백잔이 국서에 뭐라고 적었는지는 알아야 백잔의 현 목적을 알 수가 있지 않겠는가?"

"예, 그럼..."


그리고 대씨고려 조정의 모든 신료들은 남부여가 연타국에게 보낸 국서 내용이 정확이 어떤 내용인이 알게 되었고, 그 국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의 조상이 동쪽 끝에 나라를 세웠으나 북쪽의 승냥이에게 길이 막혀 폐하의 교화를 받들지 못하고 번국으로서의 예를 드릴 수가 없게 되었사옵니다. 선대 시절만 해도 남부여와 고려는 서로 우의가 있었으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옛 숙신의 후예가 우리 부여의 후손들이 차지해야할 자리를 빼앗고 저희 나라를 크게 위협하고 있사옵니다. 지금 고려에는 고씨가 물러나고 말갈의 대씨가 왕의 자리에 올랐는데 이는 부여의 혈통을 이어받지도 못한 자격 없는 자가 찬탈한 것이옵니다. 이에 신은 고씨가 물러났으니 마땅히 자격이 있는 혈통을 갖춘 우리 부여씨가 고려의 왕위를 마땅히 계승해야한다고 생각하옵니다. 그렇지만 말갈의 대씨는 그걸 원하지 않을 것이며, 아물로 말갈의 대씨는 욕심이 많은 족속들로서 섭라와 가락을 멸한 후에 우리 남부여를 멸할 것이옵니다. 그렇게 되면 고려는 더이상 옛 모습이 사라진채로 사실상 말갈의 나라로 바뀌게 될 것이며, 마음 속에 품은 추악한 욕망은 더더욱 커지게 되어 언젠가는 폐하의 나라까지 위협하고 지배하려고 들 것이옵니다. 이에 신은 그걸 미리 방지하고자 하옵니다. 폐하께서 군사를 일으켜 요서 일대를 공격해주신다면 신은 남쪽에서 치고 올라가겠사옵니다. 말갈의 대씨가 고려를 다스리면서부터 의롭지 못하는 일이 점점 크게 발생하게 되었고, 대씨는 사사로이 권력을 위해서 대신들과 호족들을 죽여왔습니다. 옛날 요 임금은 지극한 성인이었으나 단수에서 전투를 하여 묘만에 벌을 주었으며, 맹상군은 어질다고 소문이 났으나 길가에서 남을 꾸짖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 방울씩 새어나오는 물이라도 일찍 막아야 하는 것이니, 지금 만약 고구려를 치지 않는다면 앞으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



* * *



이러한 국서 내용을 전부 다 읽은 신하는 이내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포박된 채로 무릎 꿇려진 남부여 사신단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외쳤다.


"네 이놈들!! 감히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국서를 작성하다닛!!!"

"""""......"""""

"나의 입을 더럽힌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니라!! 하늘이 결단코 너희들을 용서하지 않을 터!!"


그러면서 국서 내용을 읽은 신하는 그 즉시 근처에 있던 호위병의 칼을 직접 뽑아들고는...


"폐하! 백잔이 만들어낸 이 치욕은 소신이 혼자서만 가져가도 충분하옵니다!"


라고 외치면서 호위병의 칼을 땅에다 대고 칼날 부분이 하늘을 향하게끔 두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였다.


"뭣들 하느냐?! 어서 막아라!"

"""예, 폐하!"""


다행스럽게도 국서내용을 읽은 신하가 자살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중상이 그 즉시 심문하는 장소에 배치된 호위병들에게 명령을 재빠르게 내려서 그의 자살을 막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 . . . . ."""""


남부여의 사신단을 심문하는 장소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차가워졌고 동시에 조용해졌다.


그러다가 대중상이 그 차가운 침묵을 깬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으흐흐흐흐흐... 흐하하하하하핫핫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폐, 폐하?!"

"부왕?! 어, 어째서 그리 웃으시는지?"


대씨고려의 왕태자인 대조영의 물음에 대중상은 아버지로서 답했다.


"크크크크크! 백잔 녀석들이 짐에게 꽤나 제법 멋들어지고 훌륭하기 그지 없는 도발을 했다는 생각에 그만 폭소하고 말았느니라."

"아..."


그 후에 대중상은 웃음을 뚝! 하고 멈췄고, 이내 그의 얼굴표정은 매우 냉혹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여봐라!"

"""""예, 폐하!"""""

"저들의 수급을 모두 절여서 백잔에게 보내주어라!"

"""""명을 따르겠사옵니다. 폐하!"""""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심문장에 있던 호위병들이 일제히 칼을 뽑아들고는 남부여 사신단에게 다가갔다.


"태왕 폐하! 부디 살려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그저 사신일 뿐이옵니다!!"


이렇게 사신단이 애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머릿속에는 남부여에 대하 분노만이 가득했던 대중상은 그들의 애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걸사비우!"

"예, 폐하!"

"남부여와의 전쟁을 보다 앞당겨야 되겠네. 저들이 도발을 했으니 우리로서는 저들이 전쟁준비를 완전히 끝내기 전에 행동하는 것이 옳겠지!"

"알겠사옵니다. 그런데 언제 출정을 하실 생각이신지?"

"내년!"


이리하여 대략 서기 686년에 시작될 듯 했던 여제전쟁은 서기 681년에 시작되고 만 것이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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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9 Dasima
    작성일
    23.08.23 18:17
    No. 1

    중국쪽이나 유목계쪽에서 언제 수습할지 모르니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란타르
    작성일
    23.08.23 19:16
    No. 2

    그것도 염려해서 전쟁시기를 앞당기기는 했지요.

    실제로는 국서내용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6******..
    작성일
    23.08.23 18:37
    No. 3

    대씨고려 몰래 '응 대씨는 오랑캐 쌍놈 ㅇㅈ? 어 ㅇㅈ' 라고 대씨고려 잠재적국이랑 톡하려던게 들켰으면 어서 목을 내밀어야지 ㅋㅋㅋ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란타르
    작성일
    23.08.23 19:17
    No. 4

    허구한날 말갈 촌놈, 속말 촌놈이라고 해댔으니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n6******..
    작성일
    23.08.24 19:08
    No. 5

    그..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해를 가로지르는 원양항해는 통일신라 가서야 이루어지는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외는 다 해안선 따라 이루어지는 연안항해였습니다. 그래서 이야기에서 언급되었듯이 백제가 북위에 사신을 보냈다가 고구려에 사신단이 잡히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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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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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시즌 2-43장: 봉상 전투 +1 23.12.06 299 10 13쪽
115 시즌 2-42장: 곽자의가 걷는 길을 가로막는 자. 23.12.04 294 10 12쪽
114 시즌 2-41장: 곽자의, 일어서다! +8 23.12.01 323 9 11쪽
113 시즌 2-40장: 곽자의, 위기를 맞다. +5 23.11.30 316 10 12쪽
112 시즌 2-39장: 오국전쟁 종료 +6 23.11.29 330 12 11쪽
111 시즌 2-38장: 화북에서 벌어진 막장 소식 +11 23.11.28 317 10 12쪽
110 시즌 2-37장: 용화국의 패권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변화 +6 23.11.27 352 10 12쪽
109 시즌 2-36장: 용화국이 큰 타격을 입다. +8 23.11.24 346 10 12쪽
108 시즌 2-35장: 전쟁의 향방은 시시각각 변한다. +6 23.11.23 325 12 11쪽
107 시즌 2-34장: 오국전쟁(五國戰爭) +5 23.11.22 357 13 10쪽
106 시즌 2-33장: 중원의 균형이 깨지다. +7 23.11.21 339 9 12쪽
105 시즌 2-32장: 화북은 개판이다. +14 23.11.17 457 12 13쪽
104 시즌 2-31장: 평화는 영원하지 않다. +11 23.11.16 383 14 11쪽
103 시즌 2-30장: 해동성국(海東盛國) +10 23.11.15 420 13 12쪽
102 시즌 2-29장: 고려의 화폐개혁 +8 23.11.14 345 10 11쪽
101 시즌 2-28장: 대씨고려의 2차 개혁 +12 23.11.13 399 13 11쪽
100 시즌 2-27장: 해적질을 권장하는 나라. +6 23.11.13 330 12 11쪽
99 시즌 2-26장: 이웃국가들끼리는 무릇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8 23.11.08 373 9 11쪽
98 시즌 2-25장: 통합의 필요성 +8 23.11.07 362 12 12쪽
97 시즌 2-24장: 초원의 두 지배자 +10 23.11.06 353 12 12쪽
96 시즌 2-23장: 오르두 발릭 공방전 +6 23.11.03 354 12 12쪽
95 시즌 2-22장: 대씨고려 VS 토쿠즈 오구즈국 2차전 +7 23.11.01 355 12 12쪽
94 시즌 2-21장: 1차전의 기세를 타서 압박해오는 대씨고려 +8 23.10.31 349 10 12쪽
93 시즌 2-20장: 대씨고려 VS 토쿠즈 오구즈국 1차전 +6 23.10.30 362 13 11쪽
92 시즌 2-19장: 동부초원의 패권을 둘러싼 전쟁 +4 23.10.27 378 13 12쪽
91 시즌 2-18장: 피할 수가 없는 싸움 +5 23.10.26 367 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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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시즌 2-16장: 잘들어라 외교에는 '영원한 친구' 따위는 없다! +4 23.10.24 364 13 11쪽
88 시즌 2-15장: 토쿠즈 오구즈국 내부에 있는 시한폭탄 +4 23.10.23 384 14 11쪽
87 시즌 2-14장: 초원이 다시금 흔들리기 시작하다. +5 23.10.20 428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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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시즌 2-9장: 모방은 때때로 창조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4 23.10.13 502 16 12쪽
81 시즌 2-8장: 정치는 언제나 어렵다. +13 23.10.12 484 15 11쪽
80 시즌 2-7장: 통치를 위한 길 +6 23.10.11 481 14 12쪽
79 시즌 2-6장: 백성들을 통합하기 위한 시도 +8 23.10.10 503 14 13쪽
78 시즌 2-5장: 좋은 인재는 등용해야하는 법! +6 23.10.09 504 16 12쪽
77 시즌 2-4장: 대조영의 개혁정책 (2) +6 23.10.06 558 14 12쪽
76 시즌 2-3장: 대조영의 개혁정책 (1) +4 23.10.05 563 15 12쪽
75 시즌 2-2장: 누가 적통인가? +10 23.10.04 598 13 12쪽
74 시즌 2-1장: 세상은 여전히 역동적이다. +8 23.10.03 656 17 12쪽
73 시즌 2- 프롤로그 +10 23.10.02 700 17 11쪽
72 시즌 1-완(完): 삼국통일? 아니면 남북국? (下) +12 23.08.30 915 15 14쪽
71 시즌 1-70장: 삼국통일? 아니면 남북국? (中) +16 23.08.29 667 19 12쪽
70 시즌 1-69장: 삼국통일? 아니면 남북국? (上) +12 23.08.28 726 19 12쪽
69 시즌 1-68장: 남부여 멸망전 (2) +11 23.08.25 720 18 13쪽
68 시즌 1-67장: 남부여 멸망전 (1) +8 23.08.24 678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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