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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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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14 21: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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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11,622

작성
23.1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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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시즌 2-42장: 곽자의가 걷는 길을 가로막는 자.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삼가 천상에 계시는 상제께 고합니다. 나 곽자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장수들과 함께 대의(大義)를 위해서 일어섰사옵니다. 수나라와 당나라가 무리한 전쟁으로 인하여 무너진 이후에 중원은 쉽사리 통일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갈라진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사옵니다. 그로 인하여 난세로 인한 충돌은 계속되었고, 백성들은 그 난세를 피하기 위해서 몸을 숨기거나 혹은 고향을 떠나 피난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말았사옵니다."


서기 768년 중반에 곽자의는 자신과 뜻을 함께 하는 자들을 모아 용화국 조정과 황실을 대상으로 궐기하였다.


"과거 초대 법왕이셨던 가르친링과 2대 법왕이셨던 가르궁린께서 우리가 사는 관중-사천 일대를 다스렸던 시절만 해도, 비록 난세라는 점은 변함 없었으나 백성들에게는 그래도 미소를 지을 수가 있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지금의 가르 황조는 옛 법왕들의 통치술을 잊음과 동시에 강압적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더럽히는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사옵니다. 이에 나 곽자의는 더 이상 그러한 것들을 두눈으로 볼 수가 없기에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자 여기 나와 함께 하는 자들과 함께 일어섰음을 선언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64,700명의 용자들과 함께 무기와 무구를 착용하고 앞으로 나아고자 하옵니다!"


그렇게 곽자의는 6만 이상의 병력을 모아 용화국 조정과 황실을 대상으로 반란을 선포했다.


"하늘에 우리들의 궐기를 고했으니 이제 격문을 띄워서 우리들의 궐기가 명분이 있음을 백성들에게 인식시켜야 하오!"

"곽 장군님의 말씀이 옳사옵니다. 현재 저희들 내부에서 뛰어난 글쟁이들이 이미 준비되어 있사오니 명령만 내리신다면 즉시 격문을 사방곳곳에 뿌릴 수가 있을 것이옵니다."

"과연, 복고 장군! 미리 준비해두어서 고맙네."

"과찬이시옵니다."


그리하여 곽자의 세력이 몰래 사람들을 이곳저곳 보내어 뿌린 격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곽자의는 급히 격문을 띄우노니 용화국의 만 백성들은 이 격문을 보고 들으라.

본래 관중은 주나라의 시작인 땅이자, 진나라 시절부터 문무관료들이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문물이 발전한 곳이라고 할 수가 있다.

진나라가 멸망한 이후에 한나라가 이곳을 도읍으로 삼았고, 수나라와 당나라가 이곳에서 시작하여 천하를 재패하고 중원땅에 평화를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현재 용화국은 옛 관중의 아름다운 역사를 재현하기는 커녕 오히려 백성들만 괴롭히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스럽도다.

지금 법왕은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고 충직한 신하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를 않으며, 간신들의 간악한 짓은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고, 특히나 어조은과 같은 무리들이 국가권력을 사사로히 주물럭거리니 어지신 하늘 께옵서는 외적의 침입이라는 벌을 내리셨도다.

이제 격문을 띄워 먼저 각 군현의 고을원들에게 보내니 절대 동요치 말고 성문을 활짝 열어 우리 의군 맞으라.

만약 어리석게도 항거하는 자가 있으면 6만에 달하는 용사들이 철저하게 무찔러서 그 후손들까지 남기지 않으리니 마땅히 명령을 따라서 거행함이 좋으리라. 」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격문이 관중 일대에 퍼트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곽자의는 용화국의 수도 장안을 향해 6만 대군을 이끌고 출병을 하였다.



* * *



"법왕 폐하! 큰일 났사옵니다! 곽자의가 6만의 반란군을 이끌고 수도인 이곳 장안을 향해 오고 있사옵니다."

"어서 속히 반란군을 토벌하라! 아직 이 나라의 조정과 왕실에 충성을 바치고 있는 병사들은 많이 남아있다. 당장 장안이 있는 섬서 일대를 담당하는 병력만 해도 7만 이상이나 된다. 반대로 역적 곽자의가 이끄는 군대는 6만! 숫적으로 우리가 우세하니 두려워할 필요는 없도다!"


법왕은 아직 장안과 그 인근을 수비하고 있는 병력 7만을 믿고는 조속히 곽자의가 이끄는 반란군을 토벌하라고 명령하였다.


이에 상황판단을 잘 하는 신료들은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


"곽자의가 이끄는 군대는 예로부터 서부초원에 거주하던 유목민 출신이거나 혹은 서부초원의 유목반란세력과 상대한 전적이 있는 정예병력이 아니오이까?"

"그렇소이다. 무엇보다 곽자의가 이끄는 군대는 토번과의 전투에서도 혁혁한 전과를 올린 군대이기도 하오이다."

"반대로 장안을 비롯한 섬서 일대를 수비하고 있는 7만 병력은 이전에 토번과의 군대에서 대대적으로 깨졌다가 급히 징병을 하여 겨우 병력 숫자만 복구한 상태이거늘······."

"숫자로는 아군이 우세하겠으나, 질적으로는 곽자의가 이끄는 군대가 우세하니 아마도 승부는 보나마나······."

"게다가 숫자가 우세하다고 해도 1만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리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 일부는 이런 생각을 품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상황을 지켜볼겸해서 조정에 당분간은 나오지 말아야되겠다.'

'곽자의가 이기면 곽자의 편을 들어주고, 반대로 조정이 승리하면 조정의 편을 들어주면 되겠지.'


만일 법왕과 그 측근들이 이러한 신료들의 생각을 알아차렸더라면 곧바로 배신자 취급을 하면서 처형했을 것이고, 곽자의 세력 역시 이들의 생각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그리 좋게 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로서는 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다름아니라 난세였으니······.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소위 '간보기'를 충(忠)의 관점으로 보자면 그리 좋게 평하기에는 어렵지만 말이다.



* * *



"그래, 조정이 7만 대군으로 우리들을 상대하겠다고?"

"그러하옵니다. 아버지!"


한편 곽자의 측은 정보수집을 통해서 용화국 조정이 7만 대군을 동원하여 반란을 진압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입수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구나. 하긴······ 토번과의 전쟁으로 인하여 동원할 수 있는 병력 숫자도 많이 줄어들었겠지."

"소자가 알기로는 지금 용화국 내부에서 남아있는 군사력은 아버지께서 이끄시는 병력을 제외한다면 다 합쳐도 10만이 조금 넘을까 말까 한 상황입니다."

"허허허! 용화국이 전성기였던 시절만 해도 전체병력이 무려 60만 이상이나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영광스러운 전성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구나."


곽자의의 장남 곽요의 그 말에 곽자의는 그저 헛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그나저나 나와 함께 하고 있는 6만의 의군(義軍)을 막기 위해서 출병한 7만의 진압군을 지휘하는 사람은 누구라고 하더냐?"

"소자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가서한(哥舒翰) 장군께서 지휘를 하신다고 하옵니다."


곽요의 말이 끝나자마자 곽자의는 놀란 눈치를 숨기지 않았다.


"지금 누구라고 했느냐? 가서한 장군이라고 하였느냐?"

"예, 아버지. 조정에서 우리들을 진압하기 위해서 가서한 장군을 진압군 총사로 임명했사옵니다."


아들의 그 말에 곽자의는 제법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한때 토번 침공을 격퇴한 명장이자 토번과의 전쟁에서 전우애를 다진 사람과 창칼을 겨누게 될 줄이야. 이럴 줄 알았더라면 반란 같은 것을 일으키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그러나 아버지께서도 알다시피 만일 아버지께서 반란을 일으키시지 않고 그냥 순순히 조정에 압송되었더라면 우리 집안은 멸문지화를 당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복고회은 장군을 비롯한 아버지를 따르는 장수들 역시 엄청난 제재를 받아 최소 사형선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사옵니다."


그러한 아들의 말에 곽자의는 나름 불안정했던 마음을 다잡기는 했으나, 옛 전우라고 할 수가 있는 가서한과 창칼을 겨누게 되어 전투를 치루게 되었다는 소식을 실감하자 약간 우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 또한 운명이란 말인가?! 그나저나 가서한 장군이 나를 상대하게 되었으니 필시 아군 진영에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구나."



* * *



곽자의가 이끄는 군대가 장안을 향해 진군하는 길에 가서한이 이끄는 진압군이 봉상 일대에 주둔하면서 곽자의의 군대를 일시적으로 진군을 멈추게 하였다.


"봉상을 통과해야 비로소 장안에 도달할 수가 있다. 그러나 가서한 장군 역시 그걸 알고 미리 봉상 일대에 우리보다 먼저 도착하여 저렇게 견고하게 방어선을 구축해두었구나."


봉상 일대의 중심지라고 할 수가 있는 봉상성의 광경을 바로보면서 곽자의측은 작전회의에 들어갔다.


"소장이 알기로는 가서한 장군은 곽 장군님과 함께 토번과의 전쟁에서 함께 전우애흘 쌓으신 분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그분을 대화를 통해서 설득시켜서 아군에 합류하게 함이 어떠하겠사옵니까?"

"복고 장군. 그건 어려운 일일세. 나는 가서한 장군의 성품이 어떠한지 알고 있는 사람이야. 그는 절대로 우리에게 협력을 할 사람이 아닐세. 왜냐하면 그는 용화국 조정과 황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친 사람이니까."


곽자의의 부관 복고회은이 가서한을 대화를 통해서 설득시키자는 제안을 하자, 오히려 곽자의는 그러한 복고회은의 의견에 대해서 반대를 표했다.


"그래도 우리들이 명색이 의군인데, 가서한 장군과 같은 인물을 대화를 통해서 설득시키지 않았다고 한다면 후세 사람들이 크게 뭐라 하지 않을까요?"

"흐음?"

"그냥 무력으로 가서한 장군과 진압군을 쓰러트렸다고 한다면, 오히려 후세 사람들이 가서한 장군의 충심을 높이 사는 경우가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복고회은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곽자의의 생각도 바뀌기 시작했다.


"하긴, 복고 장군의 말대로 대화로 설득해본다는 시도는 해봐야되겠지. 후세 사람들이 우리 의군은 결코 무력으로만 용화국 조정과 황실을 무너뜨리려고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오히려 높이 평가하는 쪽은 바로 우리일테니 말일세."

"그러면 소장이 가서한 장군을 만나뵙고 오겠사옵니다."

"자신 있겠나?"

"이래뵈도 소장은 곽 장군님과 함께 종군하였고, 종종 곽 장군님 곁에 있으면서 가서한 장군과 만나고 대화도 몇번 나눠서 친분을 다졌사옵니다. 적어도 사신으로서의 대우는 해주실 것입니다."



* * *



그리하여 호기롭게 가서한이 있는 봉상성에 사신 자격으로 방문한 복고회은이었으나, 곽자의의 예상대로 복고회은은 가서한을 설득시키는데 실패했다.


"아국의 법률은 그대도 이미 잘 알 것이며 나의 사람됨도 그대는 잘 알테지. 내가 나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많고 우리 집안이 중하니 그대는 말할 것이 없이 나는 반드시 죽음으로 이 봉상성을 지킬 것일세. 그러니 그대는 곽자의에게 돌아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빨리 공격하라고 하시게나."

"가서한 장군님! 이미 용화국의 천명은 다했는데 어찌 간신들만 총애하는 법왕에게 충성을 바치십니까?"


복고회은이 다시 한번 설득을 시도했으나, 가서한은 오히려 복고회은에 목에다가 잠시 자신의 칼을 갖다대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앞에서 한 말에서 이미 확정되었다. 이제 보니 나만 그대를 알고 있었지 그대를 나를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군. 그러나 사신을 죽였다는 비판을 후세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알려지고 싶지 않으니 그대는 어서 속히 곽자의에게 돌아가라!"


언성을 높이면서 말하는 가서한의 말에 복고회은은 순간적으로 섬뜩함을 느낀 후에 부리나게 곽자의 진영을 향해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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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시즌 2-43장: 봉상 전투 +1 23.12.06 300 10 13쪽
» 시즌 2-42장: 곽자의가 걷는 길을 가로막는 자. 23.12.04 297 10 12쪽
114 시즌 2-41장: 곽자의, 일어서다! +8 23.12.01 327 9 11쪽
113 시즌 2-40장: 곽자의, 위기를 맞다. +5 23.11.30 319 10 12쪽
112 시즌 2-39장: 오국전쟁 종료 +6 23.11.29 332 12 11쪽
111 시즌 2-38장: 화북에서 벌어진 막장 소식 +11 23.11.28 319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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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시즌 2-35장: 전쟁의 향방은 시시각각 변한다. +6 23.11.23 327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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