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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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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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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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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2-17장: 형제간의 생각차이와 갈등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우리들은 때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대무예는 그리 말하면서 위구르 카간국이 무너질 날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어차피 회흘이 내부적으로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우리가 관여를 해봤자, 무너지는 탑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불가능해. 차라리 우리가 회흘의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겠지."


그리고 대무예는 즉시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물론 대무예가 시행한 군사훈련이라는 것이 대놓고 위구르 제국을 잡아먹겠다는 의미로 한 훈련은 아니었고,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군사훈련을 빼먹지 않고 참석하여 시행하는 것에 가까웠다.


'적어도 회흘을 자극해서는 안된다. 그들이 내부적으로 무너질 때까지는 말이다.'


대무예라는 사람은 알고보면 신중한 면도 있었다.


그는 언제든지 사냥감이 자신의 시야에 완전히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맹수 처럼 행동을 하고 있었다.


"이참에 군사훈련도 겸해서 현재 대고려국의 군대를 좀더 개편해봐? 아니면 규모를 늘려볼까? 슬슬 호구(戶口)의 숫자도 늘었을테니 말이야."


그러던 중에 대무예는 고려의 군대 규모를 개편 혹은 확장시킬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돌아가신 나의 부왕 대조영께서는 중앙군을 3군 체제로 나누고, 지방군을 16위 체제로 정하셨다. 그렇지만 이제 슬슬 나라에서 살고 있는 백성들의 숫자도 늘었으니 중앙군 체제하고 지방군 체제를 개편하고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겠어."


그리하여 대무예는 기존의 중앙군을 3군 체제에서 4군 체제로 바꾸었고, 지방군의 규모를 16위에서 20위로 늘렸다.


"중앙군을 각각 전군(前君), 후군(後軍), 좌군(左軍), 우군(右軍)으로 나눌 것이며, 각 군은 규모는 부왕 시절 처럼 각각 5만을 유지한다. 그리고 지방군 또한 각 위의 규모를 1만 2천으로 그대로 유지한다."


이리하여 대무예는 중앙군 20만과 지방군 24만을 새로이 재편하여 도합 48만의 병력을 대고려국을 수비하는 상비병력으로 삼게 되었다.


"3개 도호부에서 동원할 수가 있는 유목 기병들까지 합친다면 국가 위기상황에서 우리 대고려국은 대략 55만에서 60만 대군을 동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 *



이렇게 순조롭게 착착! 준비하는 와중에 어느날 대문예가 대무예를 찾아왔다.


"폐하! 요동왕 전하께옵서 폐하를 찾아뵙기를 청하시옵니다."

"문예가 말이더냐?"

"예, 폐하!"

"들라해라!"


그렇게 대문예는 자신의 친형을 보자마자 언성을 높이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형님! 어째서 그러실 수가 있사옵니까?"

"뭐가 말이더냐?!"

"우리와 오랫동안 이웃이자 좋은 관계를 맺은 회흘가한국을 어떻게 헌신짝 처럼 버리실 수가 있사옵니까?!"


대문예의 그 말에 대무예가 답했다.


"너도 회흘을 방문해봐서 알지 않느냐? 이제 회흘은 두번 다시 되살릴 수가 없어. 초원의 법칙에 따라 패권을 잃고 사라질 운명이지."

"형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회흘의 가한씨족인 약라갈씨족은 우리 집안과 인척관계이기도 합니다!"


대문예가 언성을 높이면서 말하자 대무예가 이리 말했다.


"너무 걱정말거라. 이번 일이 잘만 마무리 된다면 약라갈씨족을 우리 대고려의 귀족으로서 대우할 것이니 말이다."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회흘의 가한씨족인 약라가살씨족 전체가 바보만 있을리가 없습니다! 우리 대고려국이 회흘을 결국 부활 못시키도록 멸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똑똑한 약라갈씨족들은 어떻게든 충성파를 모아서 우리 대고려국에게 대항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대문예는 말했다.


"무엇보다 외교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의(信義)가 아니었사옵니까? 우리가 회흘을 멸한다면 누가 우리 고려를 믿고 외교관계를 틀려고 하겠습니까?!"


대문예는 고려의 외교력이 좋아질려면 우선 신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지금 형님께서 하시는 일은 오랜 우방국을 대상으로 뒤통수를 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부디 재고를 해주십시오!"


그런 동생의 발언에 형은 답했다.


"재고를 한다고 해서 초원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형님!"

"회흘은 정치적으로도 큰 혼란에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통제하고 있는 유목민들 마저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과거 돌궐 제국이 무너지고 당나라의 기미지배체제가 무너진 것 마냥 전국시대가 발생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걸 너도 알면서 이 형의 뜻을 몰라주는 것이냐?!!"


형의 일갈에 동생은 그저 아무말도 안한채로 형을 바라볼 뿐이었다.



* * *



"떠난다고요?!"

"그렇소이다."


평양의 안학궁을 나온 이후에 대문예는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도, 도대체 어디로 떠나실 생각이십니까?"


아내의 그 물음에 대문예는 한숨을 내쉬면서 답하였다.


"회흘로 떠날 생각이오."

"예?!"

"형님의 말씀대로 회흘이 무너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소. 왜냐하면 내가 직접 보았기 때문에 사실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오랜 우방국을 대상으로 통수를 쳐서는 안되지!!"


위구르 제국으로 떠난다는 남편의 그 말에 아내는 어안이 벙벙해졌으나, 이내 남편의 고집을 말리지 못한 채로 남편과 자식들과 함께 회흘로 떠나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되었다.


"미안하오. 내 고집때문에 당신이 고생하게 되었구려."

"괜찮아요. 전하의 아내입니다. 그러니 지아비를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곤히들 자고 있어요."


떠나는 와중에 대문예는 가족들의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도착하면 매부인 가한을 만날 것이오. 그리고 형님이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 말할 것이외다."

"지금 쯤이면 평양에서 우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면 매우 놀라겠군요."

"아마도 그리 될 것이외다."


대문예의 가족들이 위구르 제국을 향해 평양에서 빠져나온 시간대는 모두가 잠들고 모두가 피곤해할만한 야심한 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문예의 가족들은 그 야심한 밤을 틈타서 위구르 제국으로 향하는 여정에 올랐다.


단! 육로가 아닌 잠시 해로를 통해서 화북연합에 도착하고, 그 화북연합에서 다시 출발하여 위구르 제국의 수도 오르두 발릭으로 향하는 방식을 취했다.


"무조건 육로로만 가게 될 경우 형님께서 빨리 알아차리면서 우리들을 잡을 기병들을 보낼 것이오. 그리고 우리들은 기병들에 의하여 손쉽게 잡히겠지. 하지만 해로를 통해서 화북연합을 들렀다가 초원으로 가는 형식이라면 형님이라고 해서 별 수가 없을 터!"



* * *



며칠 후······


"폐하! 요동왕 전하의 저택이 텅텅 비었다고 하는 보고가!"

"뭐라고?!!"


당연한 것이지만 대무예가 대문예의 탈출소식을 영원히 모를리가 없었다.


"짐의 동생이 어디로?! 서, 설마?!!"


평양에 위치한 대문예의 저택에서 대문예를 비롯한 가족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대무예는 예전에 동생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대고려 전역에 짐의 명을 전하라! 요동왕 대문예와 그 가족들을 사로잡아 이곳 평양으로 데려오는 자가 있다면 누구든지 천금과 함께 높은 작위를 하사하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조정을 비롯한 지방고을 전체는 대문예의 행적을 뒤쫒도록!!"

"""예, 폐하!"""


대문예가 사라지자마자 대씨고려의 조정 대소신료들은 신속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시라도 빨리 요동왕 전하와 그 가족분들을 찾아야만 한다!"

"예, 알겠사옵니다!"

"우선 평양성 성문을 수비하고 있는 수비병들을 대상으로 심문에 들어가겠습니다."

"그게 좋겠군. 수비병들 중에서 요동왕 전하의 일행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통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성문을 열어주어 이곳 평양성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을 테니!!"


그리고 고려조정에서는 대문예와 그 가족들이 언제 떠났고, 또 어느 방향으로 떠났는지 알게 되었다.


"폐하께 보고드립니다. 요동왕 전하를 비롯한 가족분들은 모두 항구쪽으로 떠나 바다건너로 향했음이 확인되었사옵니다."

"바다건너라고 하시었소?"

"예, 그러하옵니다."

"그렇다면 화북연합이나 후당에 갔다는 소리인데?"


육로를 통해서 위구르 제국으로 향할 줄 알았던 대무예는 이 같은 보고를 듣고는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대무예는 괜히 대조영이 자신의 후계자로 삼은 인물이 아니었다.


"그렇군! 문예가 어째서 바다를 통해서 갔는지 알 것 같군! 대놓고 육로를 통해서 갔다가는 들킬 가능성이 크니 우선 바다를 건너서 서쪽 땅에 도착한 후에 곧 이어서 초원으로 넘어가는 계획을 세워둔 것이었어!!"


그래서 대무예는 즉시 위구르 제국으로 보낼 사신단을 꾸린 후에 초원으로 파견했다.


"어떻게든간에 회흘의 가한을 설득시켜어 동생과 그 가족들을 고려땅으로 돌아오게 해야한다! 만일 돌아오게하는데 실패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동생과 그 가족들을 죽이는 수 밖에 없다!"



* * *



그렇게 대무예가 자신의 동생을 죽이기까지 마음 먹었을 무렵에 대문예와 그 가족들은 위구르 제국의 수도 오르두 발릭으로 향하고 있었다.


"연합과 상행을 하는 유목상인들 품으로 숨어서 간다면 쉽게 들키지는 않을 것이외다."


자신의 아내와 그리고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유목상인들 품으로 숨어드는 식으로 오르두 발릭으로 향하는 대문예는 가는 도중에 우연히도 어느 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문제는 그 소식이라는 것이 대문예 입장에서도 그리고 더 나아가 위구르 제국 전체의 입장에서 봐도 나쁜 소식이었다는 것이 문제였으니······


"이보시게! 그 소식 들었는가?"

"무슨 소식?!"

"가한께서 돌아가셨다는구먼!"

"뭣?!"


위구르의 가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대문예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뭣?! 지금 저 상인들이 뭐라고 말한거지? 가한이 죽었다고?! 오, 오늘 내일한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가한이 죽다니!!"


가한에게 형의 계획을 알려주려고 했던 대문예 입장에서는 실로 충격과 공포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가한이 죽었기 때문에 대문예 입장에서는 위구르 제국까지 온 보람(?) 자체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필 회흘가한국 땅에 들어서자마자 귀에 들리는 소식이 매부의 사망소식이라니! 이제 어쩌면 좋단 말인가?!!'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대문예가 돌아간다고 하면 틀림없이 역적으로 몰려서 사형당하거나 혹은 왕족지위를 박탈당하고 유폐될 것은 뻔하였기 때문에 대문예 일행은 하는 수 없이 위구르 제국의 수도 오르두 발릭으로 계속 향하는 길을 택하는 수 밖에 없었다.


"가서 회흘의 가돈이자 나의 누이에게라도 말해서 앞으로 형님이 일으킬 계획에 대해서 설명이라도 하는 수 밖에 없겠어."


그런 중얼거림과 함께 대문예 일행은 오르두 발릭으로 계속 향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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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시즌 2-44장: 황제(皇帝)의 자리를 향하여 +5 23.12.07 301 11 12쪽
116 시즌 2-43장: 봉상 전투 +1 23.12.06 300 10 13쪽
115 시즌 2-42장: 곽자의가 걷는 길을 가로막는 자. 23.12.04 295 10 12쪽
114 시즌 2-41장: 곽자의, 일어서다! +8 23.12.01 325 9 11쪽
113 시즌 2-40장: 곽자의, 위기를 맞다. +5 23.11.30 318 10 12쪽
112 시즌 2-39장: 오국전쟁 종료 +6 23.11.29 331 12 11쪽
111 시즌 2-38장: 화북에서 벌어진 막장 소식 +11 23.11.28 319 10 12쪽
110 시즌 2-37장: 용화국의 패권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변화 +6 23.11.27 353 10 12쪽
109 시즌 2-36장: 용화국이 큰 타격을 입다. +8 23.11.24 347 10 12쪽
108 시즌 2-35장: 전쟁의 향방은 시시각각 변한다. +6 23.11.23 326 12 11쪽
107 시즌 2-34장: 오국전쟁(五國戰爭) +5 23.11.22 358 13 10쪽
106 시즌 2-33장: 중원의 균형이 깨지다. +7 23.11.21 341 9 12쪽
105 시즌 2-32장: 화북은 개판이다. +14 23.11.17 460 12 13쪽
104 시즌 2-31장: 평화는 영원하지 않다. +11 23.11.16 385 14 11쪽
103 시즌 2-30장: 해동성국(海東盛國) +10 23.11.15 424 13 12쪽
102 시즌 2-29장: 고려의 화폐개혁 +8 23.11.14 347 10 11쪽
101 시즌 2-28장: 대씨고려의 2차 개혁 +12 23.11.13 403 13 11쪽
100 시즌 2-27장: 해적질을 권장하는 나라. +6 23.11.13 333 12 11쪽
99 시즌 2-26장: 이웃국가들끼리는 무릇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8 23.11.08 377 9 11쪽
98 시즌 2-25장: 통합의 필요성 +8 23.11.07 366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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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시즌 2-23장: 오르두 발릭 공방전 +6 23.11.03 356 12 12쪽
95 시즌 2-22장: 대씨고려 VS 토쿠즈 오구즈국 2차전 +7 23.11.01 359 12 12쪽
94 시즌 2-21장: 1차전의 기세를 타서 압박해오는 대씨고려 +8 23.10.31 352 11 12쪽
93 시즌 2-20장: 대씨고려 VS 토쿠즈 오구즈국 1차전 +6 23.10.30 366 13 11쪽
92 시즌 2-19장: 동부초원의 패권을 둘러싼 전쟁 +4 23.10.27 382 13 12쪽
91 시즌 2-18장: 피할 수가 없는 싸움 +5 23.10.26 371 15 11쪽
» 시즌 2-17장: 형제간의 생각차이와 갈등 +2 23.10.25 380 12 11쪽
89 시즌 2-16장: 잘들어라 외교에는 '영원한 친구' 따위는 없다! +4 23.10.24 366 13 11쪽
88 시즌 2-15장: 토쿠즈 오구즈국 내부에 있는 시한폭탄 +4 23.10.23 387 14 11쪽
87 시즌 2-14장: 초원이 다시금 흔들리기 시작하다. +5 23.10.20 430 13 12쪽
86 시즌 2-13장: 김융기의 왕권강화 +7 23.10.19 448 13 14쪽
85 시즌 2-12장: 외교라는 것은 중요하기에 힘들다. +4 23.10.18 431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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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시즌 2-10장: 국제정세는 계속해서 변한다. +5 23.10.16 470 14 11쪽
82 시즌 2-9장: 모방은 때때로 창조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4 23.10.13 506 16 12쪽
81 시즌 2-8장: 정치는 언제나 어렵다. +13 23.10.12 488 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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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시즌 1-완(完): 삼국통일? 아니면 남북국? (下) +12 23.08.30 924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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