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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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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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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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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6,208

작성
23.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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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2-27장: 해적질을 권장하는 나라.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부상열도에 위치한 어느 한 항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든 채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슬슬 돌아올 때가 되었을텐데?"

"시간이 늦지 않는다면 아마도 이때 즈음에 우리가 있는 이곳 항구에 도착하는 것이 정상이야."

"설마 전멸당한 것은 아니겠지?"

"그럴리가? 한지(漢地)놈들이 바다를 거의 포기한 상황인데······."


그러던 중에 바다 너머로 서서히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 어어! 저, 저기! 저기 보인다! 배가 보인다!"

"오! 드디어인가?!"

"그래도 예상시간내로 와주었구만!"

"이번에는 얼마나 벌어들였으려나?!"


항구에 모여든 사람들은 서서히 보이는 배 1척 아니 수많은 배들로 이루어진 함대를 보면서 기뻐하는 기색을 전혀 숨기지 않았다.


"함대가 돌아온다!!"

"대부여국 만세!!"

"오늘도 성공이다!!"


수많은 배들로 이루어진 함대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항구에 모여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기뻐하고 환호를 내지르면서 함대의 귀환을 축하해주기 시작했다.


"배들이 정박한다! 모두들 일단 뒤로 물러나!"

"배가 정박하면 곧 배에서 실은 짐들을 내려야하니 모두들 일단 뒤로 물러나게!"


속속히 배들이 항구에 정박을 하면서 모여든 사람들은 일단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끼이이이이익······! 탁-!


"우하하하하! 오늘도 이렇게 환영인파가 많구만!"

"모두들 잘 지냈소?!"


정박한 배들 안에서 사람들이 내려오고 동시에 짐들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우리들이야 잘 지냈지요. 그런데 그쪽이야 고생이 많았을텐데······."

"고생은 무슨?!"

"뭐, 그래도 한지 놈들이 해안가를 비워두는 바람에 결국 내륙까지 들어가야하는 전략을 사용했어야 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 놈들이 내륙 방비를 잘 안해서 천만 다행이었어."

"그렇지만 이번에는 놈들도 내륙 방비를 잘 하려들겠지. 아니면 놈들도 수군을 육성할지도 모르겠어. 좋든 싫든간에 한지 녀석들이 언제까지 우리들에게 당해줄 사람들이 아니니 말이야."


이번 항구에 정박을 한 함대의 지휘관이 말하자, 항구에서 마중을 하러 나온 귀족노인이 말했다.


"아무튼 고생 많았네. 이제 자네들이 돌아왔으니 성왕 폐하를 뵈어서 이번에 사략질을 통해서 얼마나 벌어들였는지 보고하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될것이야."

"그걸 어찌 잊어먹을 수가 있겠습니까? 아무튼간에 지금은 막 고향에 도착을 했으니 휴식을 취한 후에 우리 대부여국의 수도인 경도를 방문하여 성왕 폐하를 뵙도록 하겠사옵니다."



* * *



김씨부여의 수도 경도에서는 부여의 5대 임금이자 성왕인 김헌영(金憲英)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다.


"성왕 폐하! 한지 해안가를 사략질 하던 함대가 귀환했사옵니다."

"오오! 이번에는 얼마나 벌어들였느냐?"

"예, 여기 아국의 사략(私掠) 함대가 벌어들인 것들을 정리한 목록이옵니다. 한번 보시옵소서."


김헌영 치세에 접어들면서 김씨부여는 새로운 국책을 시행하였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사략 제도였다.


"후당이 우리에게 하사품을 풍족하게 주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부여수군을 해적으로 둔갑시켜서 해적질 나서게 만드는 일은 없었을 것이야."

"맞사옵니다. 성왕 폐하! 최근 들어 한지 녀석들이 너무 쪼잔해졌사옵니다. 명색이 우리 부여보다 덩치가 큰 대국(大國)임에도 불구하고 조공 하사품의 양이 선왕 시절과 비교를 하면 줄어들었다는 티가 확실하게 납니다."


김헌영 치세에서 사략 제도를 운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름아닌 후당과의 조공무역 관계 속에서 후당이 주는 조공하사품의 양이 이전 시대와 비교를 하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후당이 부여를 대상으로 조공하사품을 줄인 이유는 다름아닌 북쪽의 후제와 서쪽의 용화국과의 전쟁으로 인하여 사용할 수 있는 국가예산이 크게 부담이 들고 크게 소모된 영향이 가장 컸다.


그로 인하여 후당도 어떻게든간에 국가예산을 최대한 잘 사용하기 위해서 나름 빠듯하게 운용하다보니 저절로 부여를 대상으로 한 조공하사품의 양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바다 건너 우리 조상들의 고토를 차지한 말갈국에 경우 조공하사품이 줄어든 것은 없었고, 또 그쪽 수군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보니 결국 우리가 노릴 수가 있는 것은 확실하게 거리가 있는 한지가 최고의 약탈대상이지. 아니 그러한가?"

"폐하, 솔직히 말해보시죠. 실은 이미 그 전에 말갈국하고 바다에서 한판 붙었다가 대차게 깨지지 않았사옵니까?"

"어허! 그게 무슨 헛 소리인가? 짐이 언제 말갈국하고 전쟁을 했는가? 그때 말갈국 수군하고 싸운 것은 어디까지나 짐의 명령을 듣지 않았던 진짜배기 해적놈들이었어!"



* * *



사실 김헌영의 재위초반에 김씨부여는 대씨고려와 해상에서 한판 붙은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바다를 두고 고려하고 부여가 서로 해전(海戰)을 치뤘었다는 소리이다.


'당시 그때 짐은 우리 부여가 이전만큼 강해졌다고 확신을 하고 이제 조상들의 고토를 수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김헌영 치세에서 김씨부여가 대씨고려와 해전을 치룬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청구 반도 남쪽를 차지 아니 김씨부여 입장에서 볼때 고토수복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래도 말갈국이 명목상 상국이기도 해서 외교문제가 번지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당시 우리 수군을 해적으로 꾸몄지. 추가로 그 수군에서 주로 짐과 왕실에 대해서 불만을 품은 자들이거나 혹은 왕권에 위협이 되는 귀족 세력들을 수군에 참여케 하였지.'


그렇게 해서 철지부심하게 준비한 김씨부여의 고토수복은······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왜냐하면 이 당시 김씨부여가 고토수복을 위한 수군함대는 위에 언급되었듯이 불만 세력과 왕권에 위협이 될만한 세력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고토수복을 위한 수군함대가 처음부터 손발이 안맞을 가능성이 생겨버렸다는 의미였다.


더군다나 김씨부여가 보낸 수군을 대상으로 대씨고려는 희옥(懷玉)이라고 하는 인물에게 고려 수군의 지휘권을 맡겼는데, 놀랍게도 희옥은 김씨부여가 고토수복을 위해서 보낸 수군을 전멸시켜버렸다.


'설마 육지도 밟지 못한 채로 해적으로 위장을 한 우리 수군이 격파당할 줄은 몰랐어······.'


그나마 김씨부여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일은 고토수복을 위해서 보낸 수군 함대가 모두 고깃밥이 되었던 덕분에 대씨고려에서도 김헌영이 보낸 수군함대를 좀 강력한 해적 함대로 인식했었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날 해전에서 김씨부여측의 생존자가 대씨고려 수군에게 잡혔더라면 아마도 아주 큰일이 벌어졌을 것이 분명했다.



* * *



어쨌든 그 해전 이후로 김헌영은 전략을 바꾸어야만 하였고, 마침 수군 함대를 대씨고려와의 해전에서 크게 잃은 터라 결과적으로 국가예산 역시 부족해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김헌영은 머리를 굴리고 또 굴린 끝에 사략선 제도를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국가의 허락을 받은 자들에게 타국의 선박을 나포해도 처벌받지 않는 대신에 그 노획물을 국가와 배분해야 할 것이니라!"


해적질 당하는 당사국인 후당이 이러한 김헌영이 내놓은 사략 제도를 봤다면 진짜로 빡돌아서 김씨부여와의 조공무역을 끊어버렸을 테지만, 김헌영은 교활하게도 사략 제도를 대대적으로 알리지 않고 몰래 믿을 수 있는 자들에게만 사략 허가증을 내려주었다.


그래도 소문이 안날 수는 없어서, 후당에서도 김씨부여가 은근슬쩍 해적들의 뒷배가 되어준다는 것 까지는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물론 후당에서도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게 되었지만 말이다.


"북방의 말갈국은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전에도 능통하다. 게다가 거리고 가깝다보니 언제 보복을 당할지 알 수가 없는 일! 그렇지만 후당에 경우 거리가 거리다보니 설령 약탈전에 실패한다고 해도 보복을 당할 염려는 최소화할 수가 있다."


이러한 사략 제도를 통해서 김씨부여는 부를 축적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얻은 부를 통해서 주변국들과 무역을 해서 써먹기도 하였다.


즉, 김씨부여는 후당으로부터 해적질한 약탈품들을 가지고 주변국 특히 대씨고려에 팔아넘기는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대씨고려로부터 약탈품목을 팔면 무엇을 얻어오는가?


"성왕 폐하! 오늘도 말갈국으로부터 질 좋은 목재를 비롯하여 철광석과 가축 그리고 모피와 각종 재물들을 얻어왔나이다."

"고생이 많았도다. 이곳 부상열도에서 나는 나무들은 하나같이 튼튼한 선박이나 집을 짓기에는 어렵지. 그러니 반드시 말갈국과의 교역에서 목재는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다. 철광석 역시 마찬가지이다. 부상열도에는 질 좋은 철이 나오지를 않으니 결국 말갈국과의 무역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도다."


우선 부상열도에 주로 나는 나무는 삼나무인데, 이 나무는 쪼개지기가 쉬워서 선박으로는 적합한 목재라고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부여는 고려와의 무역을 통해서 언제나 튼튼한 목재들을 얻고는 한다.


그외에도 질 좋은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철광석은 필수 수입품이었으며,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하거나 혹은 과시용으로 쓰이는 모피 그리고 초원까지 지배를 하게 되어 더 많은 가축들을 길러내고, 해동땅에서 나는 귀금속들이야말로 부여에게 있어서 중요한 수입품이었다고 볼 수가 있겠다.



* * *



"성왕 폐하! 탐라국과 유구국에서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이 왔사옵니다."

"오! 드디어 사신이 왔구나. 참으로 기쁘도다."


김헌영 치세에 들어서 눈에 띈 변화 중에서는 외왕내제의 강화라고 할 수가 있겠다.


김씨부여가 비록 고려와 후당으로부터 이중으로 책봉을 받은 국가라는 것은 엄연히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여가 천자국 노릇을 안하겠다는 생각을 할리가?!


'설마 사략 제도로 인하여 탐라국이 우리 부여에게 조공을 바치러 올 줄은 몰랐어.'


김헌영은 자신이 내놓은 사략 제도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탐라국이 김씨부여에게 조공을 바치는 국가가 될 줄은 몰랐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탐라국은 대씨고려에게만 조공을 바쳤기 때문이었다.


물론 탐라국 입장에서는 해적 함대가 탐라국에 들이닥치면 굉장히 위험하기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듯이 조공을 바친 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대씨고려가 탐라국이 김씨부여에게 조공을 바치는 것을 묵인해주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최근 말갈국이 동부초원을 잘 지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개혁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던 모양이군. 그래서 결과적으로 탐라국이 우리 김씨부여에게도 조공을 바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암묵적으로 인정해준 것 같고 말이야.'


그러면 유구국에 경우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부여의 어느 사략 함대를 지휘하는 선장이 유구 제도를 발견 이후에 그곳을 정벌하는데 성공하였고, 부여조정이 유구 제도를 정벌하는데 성공한 선장에게 왕의 작위와 함께 김씨공주를 내려주었기 때문에 조공책봉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한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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