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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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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5.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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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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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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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2-15장: 토쿠즈 오구즈국 내부에 있는 시한폭탄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다그닥다그닥다그닥-! 다그닥다그닥다그닥-!


수천명으로 구성된 고려 사신단은 위구르 제국의 수도 오르두 발릭을 향해 말을 탄채로 나아가고 또 나아갔다.


"오르두 발릭까지 가는 동안 우리가 몇번이나 마적떼와 마주쳤지?!"

"어제까지 합치면 3번이군요. 그래도 그동안 우리가 만난 마적떼 규모가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려!"

"후우~~! 회흘 내부가 이정도였다니······!"


고려 사신단과 함께 위구르 제국의 수도 오르두 발릭으로 가면서 소규모 마적떼를 3번이나 마주친 대고려국 요동왕 대문예는 큰 한숨을 내쉬었다.


"전하! 저기를 보시옵소서."

"음?!"

"무수히 많이 모인 게르와 함께 성곽도시가 우리들의 눈에 윤곽들 드러내기 시작했사옵니다!"

"오! 드디어 회흘의 수도 오르두 발릭에 도착을 했구나!!"


대문예를 포함한 고려 사신단의 눈에 들어온 것은 드넓은 초원땅 위에 성곽도시가 건설되어 있었고, 주위에는 무수히 많은 게르들이 성곽도시를 장식하듯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오르두 발릭에 도착을 할 수가 있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러게 말이오."


대문예는 그리 말하면서 고려 사신단과 함께 오르두 발릭에 세워진 성곽도시의 성문 앞에 도착하였다.


"정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복장을 보아하니 뵈클리에서 오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만?"


위구르어로 묻는 성문 경비병의 물음에 대문예는 역관을 통해서 답하였다.


"나는 대고려국의 왕제이자 요동왕인 대문예이며, 여기 나와 함께 온 사람들은 이번에 가한과 가돈을 뵙기 위해서 온 고려의 사신단이외다."


그의 소개를 듣자마자 경비병들은 예의를 갖추어 말하기 시작했다.


"뵈클리의 왕제께 잠시 무례를 보인 점에 대해서 용서를 빕니다. 최근들어 저희 가한국 내부의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아니오. 이곳은 우리 대고려국이 아니니 여기의 관습과 법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옳은 것이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소? 도시 주위를 보아하니 게르가 많이 있는 것도 그렇다 쳐도 경비가 삼엄해보이는구려. 회흘가한국의 수도라고 한다지만 상상 이상으로 경비가 삼엄하구려."


대문예의 질문에 성문을 수비하는 경비병이 오로지 대문예에게만 들리게끔 조용하게 답해주었다.


"원래는 이런 말을 해서는 아니되겠지만, 실은 뵈클리의 왕제분 일행께서 이곳 오르두 발릭에 도착하시기 이전에 제법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

"소동이라니?!"

"가한께서 암살당하실 뻔 하시었습니다."

"뭐, 뭐요?!"


위구르의 가한이 암살당할뻔 했다는 소식에 대문예의 두눈이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버, 범인은?! 우리 태왕 폐하의 매부 되는 사람인 가한을 죽이려고 했던 범인은 어찌되었소?"

"그게, 안타깝게도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가한께서 무사하신 것이 다행이시지만, 이 일로 인하여 경비가 이렇게 삼엄해진 것이랍니다."



* * *



경비병의 그 말을 듣고 대문예는 속으로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범인을 잡는데 실패하였다? 아니 그보다도 가한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것은 현재 가한의 지배에 대해서 불만을 품은 이들이 있다는 소리가 아닌가?! 설마 3명의 외조카들 중에서 한명이 저질렀나?'


대문예는 그리 생각하면서 초원의 풍습이 고려의 풍습하고는 이질적인 부분이 있음을 체감하였다.


'흉노가 초원을 지배할 때부터 강한 자를 따르는 유목민들의 습성은 단결할 때는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때때로는 권력을 향한 갈망을 누구보다 강하게 만들어주었지. 그 결과 초원은 언제나 '정점'의 자리를 두고 끝임없이 다투고 또 다투었다.'


초원은 언제나 강자 밑에서 모이면서 일치단결하는 풍습이 있다.


그렇지만 초원은 언제나 강자를 밀어내서 자신이 강자가 되고 싶다는 풍습 역시 존재한다.


그렇기에 고대 시절에 흉노의 묵돌선우가 자신의 아버지 두만선우를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초원 내부에서는 그리 큰 비판을 받지 않았다.


물론 정주민들이 사는 국가에서는 존속살해를 한 점에 대해서 크게 비판을 했지만 말이다.


'범인이 잡히지 않았으니, 그 범인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섣불리 단정하기가 어렵게 되었구나. 그리고 초원에서 내전이 벌어질 것만은 확실해보이는구나. 우리 고려도 결국 초원에서 벌어질 내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형님께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이 되어가는구나······.'


대문예는 그리 독백하면서 고려사신단과 함께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 * *



"오라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오! 그래그래!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느냐?"

"예!"

"매부는? 회흘의 가한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저를 따라오세요. 제 남편이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하겠습니다."


대문예가 오르두 발릭에 위치한 도시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반겨준 사람은 바로 현재 위구르의 가돈 대씨였다.


그녀는 자신의 오라비를 보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남편이 있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그리고 재빠르게 안내해주었다.


"가한! 저의 오라비가 왔습니다."

"오오······! 뵈클리 카간이 동생분을 보내셨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소. 그런데 사실이었을 줄은 몰랐소이다."

"건강이 많이 안좋아보이는군요. 가한······!"


침대 위에 누워있으면서, 얼굴이 핼쑥! 해진 채로 땀을 조금씩 흘리고 있는 위구르 가한의 모습에 대문예는 그를 향해 동정심을 표했다.


"과거 토번이 가르친링의 반란으로 혼란에 빠진 그 틈을 타서 서부 지역으로 원정을 나간 이후로부터 조금씩 조금식 몸이 악화된 것 같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소이다."

"그랬었군요. 마침 저희들이 인삼을 가지고 왔습니다. 필시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대문예가 그리 말하자 위구르의 가한은 손사래를 치면서 인삼을 받는 것을 거절했다.


"아, 아니 어째서 거절을 하시는지요?"

"쿨럭-!"

"어엇?! 가, 가한?!"


가한이 대문예의 말에 답하려고 하자 급히 가돈 대씨가 가한의 입에서 나온 피를 닦아주면서 말해주었다.


"오바리! 내 남편에게는 더 이상 인삼이 소용이 없어요."

"인삼이 소용이 없다니?!"

"의사가 말하더군요. 지금까지 인삼을 통해서 병의 증세를 막아왔지만, 나이가 들고 그동안 복용한 인삼 때문에 몸에 내성도 생기는 바람에 이제는 인삼이 몸에 있는 병을 대상으로 잘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 그게 정말이더냐?!"


누이의 그 말에 대문예는 속으로 크게 탄식하였다.


'가한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가 없다면 내전은 결국 막을 수가 없구나!'


그러던 중에 간신히 기침을 멈춘 가한이 입을 열었다.


"내가 처남에게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이 있소."

"그게 무엇인지요?"

"내가 사랑하는 아내를 내가 죽은 후에 고향인 뵈클리고 보내주시오. 초원의 법률에 의하면 가한의 아내가 죽으면 다른 형제들 중 한 사람과 혼인을 하게 되어있소."

"형사취수제는 저희들도 잘 압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형사취수는 그리 좋지가 않소이다."


가한의 그 말에 대문예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가한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 저의 외조카들 말고 가한의 형제들 중에도 있는 것입니까?"


그러자 가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 * *



"내 아들들만이 가한의 자리를 노리는 줄 알았는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니 내 형제들마저도 가한의 자리를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소. 그리고 형제들 중 한 사람이 사랑하는 나의 가돈을 어떻게든 손아귀에 넣을 것이오. 그러면서 처남의 조국인 뵈클리의 지원을 얻으려고 하겠지."

"음!"

"설령 지원을 얻지 못해도 동방의 가한 뵈클리의 지지를 받은 자라면 필시 가한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만한 권위가 생길 것이외다. 그걸 위해서라면 반드시 가돈을 손에 넣으려고 할 것이오."


그리 말한 후에 위구르의 가한은 잠시 기침 한번 하고 이어서 말했다.


"나는 죽기 전에 유언으로 이미 내가 죽으면 가돈을 고향인 뵈클리로 보낸다고 남기기는 했지만, 내 유언이 잘 지켜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소이다. 나는 하루가 지날 수록 점점 약해지고 있소이다. 그러나 내 아들들으 성장하면서 점점 보다 강해지고 있고, 여전히 내 형제들은 힘을 간직한 채로 기회를 노리고 있소이다."


그러면서 가한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도 생각하자면 그때 서방 원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오. 나는 우리 위구르가 보다 부강한 국가 혹은 쾩 튀뤼크의 위상을 능가하는 국가가 되기를 원했을 뿐이었소. 그런데 어쩌다가 이 나라가 이지경에 이르게 된 것인지······"


그 후에 가한은 서글프게 말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본 대문예도 안타깝게 자신의 처남을 바라보았다.


"내가 죽으면 필시 토쿠즈 오구즈국의 미래는 불투명 아니 내전은 확정일 것이오. 이미 힘나는대로 손을 써보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나는 손을 쓸 기회를 놓친 모양이외다."


그러한 가한의 말을 가슴속에 품은 후에 대문예는 고려 사신단과 함께 고려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는 돌아온 후에 자신의 형이자 대씨고려의 3대 태왕 대무예에게 위구르 제국에서 겪은 일들과 가한이 말해준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었다.


"외조카들 뿐만 아니라 가한의 형제들마저 칼을 숨긴채로 기다리고 있었다니!"

"이제 어쩌면 좋겠습니까?"

"일단은 우리 매부인 가한이 죽고 나면 누이부터 재빨리 돌아오게 해야지. 그래야 초원에서 벌어지는 내전이 최소화 될 수가 있으니 말이야. 그나저나 용화국이 회흘귀족파벌 중 하나인 약탈파를 지원하고 있다고?"

"어디까지나 소문이라고 합니다."


대문예의 그 말에 대무예는 한숨을 내쉬었다.


"용화국의 태조인 가르친링 시절부터 우리 대고려국은 서로 우호관계였거늘!"

"그나저나 어째서 지금 용화국의 법왕인 가르궁린이 회흘의 약탈파를 몰래 지원하고 있을까요?"


대문예의 의아해하자 대무예가 이리 말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게 답해줄 수가 있다. 가르궁린은 지금 초원의 패권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초원의 패권!"

"초원의 패권을 장악한다면 백의대식(白衣大食: 우마이야 왕조)와 대진(大秦: 로마)과 얼마든지 교역을 손쉽게 틀 수가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막강한 유목기병전력을 대량으로 보유할 수가 있는 장점도 있다. 그 옛날 통일중원을 다스렸던 시절의 수나라와 당나라가 돌궐을 약화시키거나 혹은 무너뜨리는 식으로 유목기병들을 얻을려고 노력했다는 역사를 너도 배워서 알고 있겠지?!"


형의 그 말에 동생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용화국 덕분에 우리가 서역과 교역을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건 그러하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국가간의 외교에서 '영원한 친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아!"


대무예의 그 말을 듣고 대문예는 형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바로 알 수가 있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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