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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부끄럽네요
작품등록일 :
2021.08.21 21:28
최근연재일 :
2021.10.11 10:35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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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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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글자수 :
384,941

작성
21.09.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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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UMMY

-25일차 저녁. 서해아파트 정문 초소.



양손으로 검을 잡아 오른쪽 어깨 위로 올린 김일석에게로,

그것은 몸에 박힌 볼트도 빼내지 않은채,

몸을 틀어 김일석이 있는 곳으로 오기 시작했다.


사삭.사삭.사삭.사삭.


단 네걸음만에 이십여미터가 넘는 거리를 순식간에 좁힌 그것은,

공기를 찢을 듯한 힘으로 오른팔을 휘두른다.


다리가 풀린듯 주저앉은 김일석과 뒤에 있던 경비조원 일원 하나는

그것의 손가락 끝에 목일 할퀴어져 목이 반쯤 찢겨나간다.


"컥큭으가캬아으억큭"


후두부가 찢겨 나갔는지 공기가 빠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수독꼭지를 틀어놓은듯 목에서 빠지는 피를 막기위해 오른손의 검조차 놓아버리고

양손으로 목을 틀어먹는 경비조원.


바닥에 앉아있는 김일석을 노리는듯,

허리를 굽히고 왼손을 어깨 높이로 올린다.

바닥을 쓸듯이 휘둘러지는 왼손.


김일석은 그런 변형 좀비의 어깨와 팔의 움직임은 보지 못했다.

다만 이대로는 곧 죽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저 앉은 상태에서 몸을 숙이고 앞구르기를 한다.


그것의 왼손이 바닥을 헛 스치게 되고,

김일석은 변형 좀비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된다.

주저앉아 앞구르기를 한 김일석의 바로 위에는

그것의 거대한 사타구니가 있었다.


그것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김일석 머리의 두 배 크기는 됨직한,

사타구니에서는 오징어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비아그라 먹은 남자도 죽게 만든다는 그 냄새.

화생방 훈련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그 냄새가

김일석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어준다.

죽음의 문턱에서 김일석에게는 각성제의 역할을 한 셈이었다.


시야에서 김일석이 사라진 그것의 눈에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온몸을 떠는 경비조원 둘의 모습이 보였다.


목이 뜯겨 나간 경비조원은 쓰러져 경련을 하고 있었고,

그둘은 살짝 뒤에 있어서 목숨을 건질수 있었지만,

그것의 다음 타켓이 될 예정이었다.


그것은 오른발을 앞으로 조금 내밀고 오른팔을

휘두를 준비를 한다.


한층더 벌어지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 그것의 사타구니.

주저앉아 있던 김일석은 재빠르게 일어나 숨을 참고,

그것의 사타구니 안으로 검을 찔러 넣어 쑤셔 박고는

다시 몸을 굴러 그것의 뒤로 나온다.


몸의 반이나 박힌 볼트도 고통을 느끼지 않아 보였던 그것은,

화들짝 놀라듯 몸을 웅크리고 신경질적이면서 소름이 끼치는 소리를 내뱉는다.


"끼이이이익-끼이익-끼이이이이익-끼이이이익"


사타구니의 쑤셔 박힌 검을 뽑아들어 던지고, 발밑 주위를 둘러보지만,

김일석을 찾지는 못한다.


검이 없는 상태의 김일석은 발소리를 죽여, 뒷 걸음질 치고,

어느새 복부의 고통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조용히 다가온 최형배와 몸을 부딪힌다.

최형배가 깜짝 놀라는 김일석에게 왼손 검지를 가져다대고 조용히 하라 말하며

처음 죽은 경비조원이 바닥에 떨군 검을 손으로 가리킨다.


김일석이 고개를 끄덕이고 검이 떨어진 곳으로 향하고,

최형배는 그런 괴물의 뒤를 향해 다가간다.


그것은 다시 눈앞에서 꼼짝못하는 경비조원을 분풀이 상대로 찢어 죽이려고

하고 있었다.

어깨 보다 높이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휘두르려 할 때였다.


최형배의 검이 조금 내밀어진 그것의 엉덩이 사타구니의

검을 쑤셔박고 항문 바깥쪽으로 당기듯이 베어낸다.


사타구니에서 항문까지 베어져 이어진 상처가 생기고,

그것은 앞으로 튕겨나가듯 꼬꾸라진다.

얼떨결에 변형 좀비의 몸아래에 깔린 두명의 경비조 인원들은

비명소리도 못지르고 공포를 온 몸으로 경련하면서 표출한다.


최형배는 멈추지 않고, 검을 앞으로 세워

찢어진 항문으로 검을 최대한 쑤셔넣고 몸을 뒤로 빼낸다.


항문안의 검이 박힌 그것은 분명'고통'을 느끼고 있는거 같아 보였다.

씹어뱉듯이 소리치는 그것의 비명안에는 분노를 확연하게 느낄수 있었다.

항문의 박힌검을 뽑아낸 그것은 뒤를 돌아 몸을 내빼는 최형배에게

검을 던져 버린다.


검은 최형배의 옆을 비껴나갔고, 그것은 밑에 깔려서 몸을 경련하던 두 경비조원의

목을 잡고 입안으로 넣어 씹기 시작한다.

오초도 채 안되어 머리 두개를 씹어 삼키고, 뒤를 돌아 몸을 내빼는

최형배에게 양손으로 땅을 대고 동물처럼 네발로 기어 다가 간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 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베이고,쑤셔져,벌어진 그것의 상처는

놀랍게도 재생되어 가고 있었다.


최형배는 그것이 집어던진 검을 주워 들고,

자신에게 다가와 몸통을 노리고 팔을 휘두르는

그것의 손바닥을 검으로 막지만 힘에 밀려, 내동댕이 쳐치듯 날아 간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손주은.

그들에게 깔린 채 의식은 있지만 약속이나 한 듯,

일어나지 않는 경비조원 세 명

단지내 아스팔트의 머리를 부딪쳤는지 피를 흘리고,

의식이 없는 최형배.


온전하게 서 있는 사람은 바닥에 떨어진 검을 손에 쥐고

최형배에게 달려가던 김일석만 남은 상태였다.

십 분 같은 일분이 막 지난 상태였다.




-김일석


몸은 전처럼 떨리지 않아.

다만 이상하게 기분은 더러워

그 역한 냄새를 맡아서이기보다는,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 거냐고 젠장할.

떨리지 않다는말은 취소할게.

양손으로 잡은 검의 검 끝이 진동을 하듯 떨리네.


온다. 온다. 온다.

바퀴벌레처럼 엄청 빠르게!!!!!


"으아아아아아악!"


비명 같은 기합을 내지르고 앞으로 내민 검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온힘을 다해 좀비의 얼굴로 던져 버린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달려가 도루를 하듯 슬라이딩을 하고

놈의 다리 사이로 빠져 목만 남은 경비조원의

시체옆에 있는 검을 향해 달려 간다.


내가 잘 던졌는지 검을 막은 좀비의 팔이 시야를 가렸고,

멍청하게 앞을 두리번거리면서 나를 찾고 있다.


검 두 개를 양손의 하나씩 손에 쥔다.

권 관장 형님이 쌍검을 들고, 좀비들을 처리할 때가 생각이 난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좆 같은 새끼의 엉덩이가 크게 벌어져 있다.

팔도 다리도 가늘고 갈비뼈마저 앙상하게 보이는 저 새끼는

그래도 엉덩이에는 제법 살이 많이 붙어있었다.


분명히 사타구니와 항문까지 찢기듯 벌어진

상처가 절반이상 아물어 있었다


저 멀리서 뛰어오는 전투조원들의 발소리가 들리는 거 같다.

좀만 버티자 일석아.

팔과 다리로 몸통을 세운채 엎드려서 나를 찾던 새끼가 얼굴을 다리 사이로 넣고,

뒤에 있는 나를 발견 했다.

약한 바람이 내쪽으로 불어온다.

동생들이랑 맥주랑 즐겨 먹던 마른 오징어 안주를 이젠 먹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입을 벌려 입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는다.

좆 같은 상황의 좆 같은 냄새가 모든 걸 개좆같이 만들어 버린다.



분명 믿지 않을 거 같다.

지금 내가 본 것을 백번을 설명해 줘도.

새끼가 물구나무를 서고 양다리는 옆으로 쫘악 펼친채,

나에게 다가온다. 좆나 빠르다.

두 번이나 다리사이로 기어들어가 몸을 빼낼 수 있었다.

이제 쓰지 못한다.


권 관장 형님이 검술 훈련때 하신 말씀을 떠올린다.


'침착하게 검을든 나와 좀비의 간격을 계산하고 휘둘러야 할 것.

변형 좀비를 상대할 때는 몸 전체를 보고 중앙에서 상대하지 말고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빠져,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상대할 것.

단 시선은 절대로 변형 좀비를 고정할 것'


후우,후우,후우 입으로 숨을 쉬면서 다리의 힘을 준다


배운대로 뒤로 빠져 원을 그리듯 스텝을 밟은니,

새끼가 멈춰 서 팔을 돌리고 몸통을 움직이면서 나를 쳐다본다.


좋아. 그래 이렇게만 있어라.

살짝살짝 조금 더 뒤로 빠져 간격을 좀 더 벌린다.

내 잔머리가 읽혔는지 반바퀴를 돌때쯤 물구나무를 서던 새끼가.

두발로 일어나 서서 꽂꽂이 나를 내려다본다.


안되 씨발. 제발 움직이지마 이 좆 같은 것아.

로또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었던 적이 없듯,

두 팔을 쭉 늘어트린 채 돌고 있는 나를 향해 뛰어온다.


검 두개를 들었은니 이번에는 하나를 던질까?

두개를 다 던질까?

또다시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몸을 빼내야 할까?


팔공격을 예상하던 나에게 팔보다 긴 다리로

몸을 틀어 발 옆면으로 스윙하듯 길게 발차기를 한다.

무지막지한 팔의 속도보다는 느렸고, 몸 전체가 틀어지는

동작에다가 새끼에게 시선을 떼지 않아 충분히 보였다.


하지만 피하기에는 무리였다.

검 두 개를 날을 세워 몸앞으로 내 뻗어 새끼의 발차기를 막는다.

검은 잡은 양손의 아귀가 찢어진 거 같다.

양팔은 각각 뒤로 꺽인채 몸이 뒤로 눕혀져 날아간다.

몸안쪽으로 검을 막았더라면 꺽여진 검이 나의 몸을 찔렀을거였다.


아스팔트 바닥에 검날이 먼저 닿아 머리부터 부딪치지 않았다.

엄청난 힘의 비해 받은 충격은 거의 없다 시피 했다.

검날도 부러지지 않았다.

좋은 검을 만들어준 김형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오,육미터는 날라 온거 같았다

좀비와의 거리는 대충 팔미터.


재빨리 일어나 다시 좀비를 쳐다본다.

이마의 흘러 내린 땀이 눈썹위에 걸쳐 불편했지만

닦을수 없었다.

검을 각각 잡은 양 손바닥이 찢어졌나,

검을 좀더 위로 올려 확인해 보니 피는 보이지 않는다.

땀 때문인지 검 손잡이가 미끄럽게 느껴지고, 힘을 줄 수록 아팠다.


1초면 좀비에게 잡히고 머리가 먹힐 충분한 시간이다.

좀비와의 거리만큼 뒤로 가면 정문초소 컨테이너 박스가 있다.

저 좀비는 무지막지하게 길고 크다.

문이 열린 컨테이너 박스로 안으로 들어가서 어찌 어찌 버티면

되지 않을까란 너무나 기가막히고 좋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살수 있겠다란 희망적인 느낌이 들자,

부모님보다 지혜누나의 얼굴이 떠올라 졌다.

그래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권 관장형님이 곧 오실거다 이 새끼야!

나 김일석이 캐리 한다.




-1분 30초전 최일용, 권 관장


손주은의 다급한 무전을 시작으로 5초후

방송된 단지내 방송.


저층에 멈춰서 있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었다.


재빨리 왼쪽 비상계단으로 뛰어내려가는 최일용과 권 관장.

12층과 11층 사이를 막 내려갈 때 였다.

방송을 듣고 뛰쳐나온 전투조 인원 3명과 몸이 엉겨 붙혀

계단아래로 다섯 명의 인원이 굴러떨어지게 된다.


제일 빠르고 몸이 큰 권 관장이 제일 밑에 깔렸고,

그 옆으로는 최일용, 다리가 꼬인 남자는

권 관장의 몸통과 머리, 최일용의 머리위에 엎어져

의식을 잃고 누워 있었다.



13층의 비상 계단의 문이 열린다

성유빈이 2,3계단씩 뛰어 내려와 넘어져서

기절한 듯 복도 바닥에 엎어진 세명의 남성과

어쩔 줄 몰라 하는 두 명의 남성을 보게 된다.


"아마 기절한거 같습니다. 이럴 시간이 없습니다.

긴급 상황입니다. 우리라도 먼저 갑시다."


단지내 간부이자, 권 관장의 최측근으로 활동중인

성유빈의 말을 무시할수 없는 두명의 남성은

대답하고 넘어져 아픈몸을 이끌고 성유빈을 따라 내려간다.


한 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게 인생이다.

오전 오후 더운 날씨와 수색임무로 땀을 흘린

권 관장은 복귀후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저녁을 먹고 바로 최일용과 논의를 하던 권 관장은 십여 분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짙은 곤색의 검도복으로 갈아 입고,

검술 지도를 하러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긴바지의 반소매 티만을 입은 상태였다.

뒤에 따라오던 세명의 남성은 권 관장과 최일용의 얼굴을

보지 못한채 계단으로 진입했다.

복도 바닥에 굴러 넘어지고, 엎어진 두사람의 얼굴은

남성의 몸통의 의해 가려졌고, 권 관장의 어깨와 상체도

기가막히게 가려졌다.

성유빈이 권 관장과 최일용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급히 나온 최일용은 식탁에 놓아둔 무전기도 챙기지도 못했다.


그룹의 리더 권 관장.

권 관장을 유일하게 대리할 수 있는 최일용.


그런 그들을 지나쳐 김이석과 김삼석,

십여 사람이 더 계단을 타고 내려왔지만,

그들의 몸이 밟히지 않게 점프를 하면서 내려갈뿐,

그 누구도 그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김일석의 예상한 상황과는 정반대로 상황은

더 좆돼 가고 있었다.




오타 지적 작품 설정 오류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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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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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검도(劍道) 15세 버전 65화 21.10.11 95 2 11쪽
66 검도(劍道) 15세 버전 64화 21.10.09 67 2 14쪽
65 검도(劍道) 15세 버전 63화(챕터One마무으리~) 21.09.30 78 2 5쪽
64 검도(劍道) 15세 버전 62화 21.09.30 70 1 10쪽
63 검도(劍道) 15세 버전 61화 21.09.30 74 1 11쪽
62 검도(劍道) 15세 버전 60화 21.09.27 81 2 10쪽
»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21.09.25 87 4 12쪽
60 검도(劍道) 15세 버전 58화 21.09.24 95 4 13쪽
59 검도(劍道) 15세 버전 57화 21.09.23 88 4 12쪽
58 검도(劍道) 15세 버전 56화 21.09.22 97 4 14쪽
57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21.09.21 103 3 12쪽
56 검도(劍道) 15세 버전 54화 21.09.20 106 5 11쪽
55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2 21.09.19 107 6 12쪽
54 검도(劍道) 15세 버전 52화 +2 21.09.18 105 5 12쪽
53 검도(劍道) 15세 버전 51화 21.09.17 114 6 17쪽
52 검도(劍道) 15세 버전 50화 21.09.15 110 4 11쪽
51 검도(劍道) 15세 버전 49화 21.09.13 115 3 11쪽
50 검도(劍道) 15세 버전 48화 21.09.12 118 4 12쪽
49 검도(劍道) 15세 버전 47화 21.09.11 135 5 12쪽
48 검도(劍道) 15세 버전 46화 21.09.10 145 5 16쪽
47 검도(劍道) 15세 버전 45화 21.09.09 147 5 14쪽
46 검도(劍道) 15세 버전 44화 21.09.08 152 5 23쪽
45 검도(劍道) 15세 버전 43화 21.09.07 168 8 10쪽
44 검도(劍道) 15세 버전 42화 21.09.06 161 6 12쪽
43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21.09.05 163 5 13쪽
42 검도(劍道) 15세 버전 40화 +2 21.09.04 174 8 13쪽
41 검도(劍道) 15세 버전 39화 21.09.03 184 5 12쪽
40 검도(劍道) 15세 버전 38화 +3 21.08.31 20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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