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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부끄럽네요
작품등록일 :
2021.08.21 21:28
최근연재일 :
2021.10.11 10:35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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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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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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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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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검도(劍道) 15세 버전 38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UMMY

-16일차 저녁 권 관장.


단지내에 쌓이는 물품과 식량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눈에서, 희망을 볼수 있다.

식량도 적어도 몇달은 아무 걱정없이 버틸수 있을거라고 한다.

어느새인가 식사를 하는 내 옆자리는 항상, 애린이와 박아영 자매가 앉는다

저녁메뉴는 보쌈과 족발이었다.

구워먹고 삶아 먹어도 질리지는 않았다.

옆에서 이것저것 잘 챙겨준다.

반찬이 더 필요하지 않는지,밥이 부족하지 않는지,

국이 부족하지 않는지, 참 고맙다.


회의장으로 이동한다.

단지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먼저 받는다.

돼지 도축은 내일까지 진행되면, 완료될꺼라고 한다.

냉동고가 좀더 필요하다고 한다.

유정란 부화 진행상황이 순조롭다고 한다.

아파트 외벽 시멘트 보강 공사도 4분의1정도 진행되었고,

정 후문 보강 공사는 완료 되었다고 한다.


김형이 제작한 석궁 시제품이 나왔다.

유효사정거리는 100미터 정도라고 한다.

300미터 이상 날라가지만, 유효사정거리를 벗어나면 위력이 급감한다고 한다

위력은 100미터정도에 얇은 철판을 뚫을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분당 2~3발 장전하여 발사 할수 있다고 한다.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한다.

내일 부터는 건건동 중심 외곽지역으로 수색이 이루어진다.

다시 한번 포인트들을 확인한다.

유빈이가 꼼꼼하게 메모하고 기록한다.

그날이후 16일, 내일이면 17일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거닐었던

동네조차 마음껏 이동하지 못한다.


일찍 시작한 회의는 오후7시10분을 넘기고 끝이났다.

오늘 저녁 검술 훈련은 오후7시30분부터 시작이다.

나와 힘찬이,주은이,최익현 형제는

100여명이 넘는 일원들을 가르쳐야 한다.

자리에 일어나 단지 중앙으로 이동한다.

가르치는 우리나, 배우는 전투조(수색조+경비조 통칭)와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도 배움에 있어 진지하다.


군대에서 유격 훈련때가 생각이 난다.

조교가 입버릇 처럼 말한 '지금 흘리는 땀 한 방울은 전시에 흘릴 피 한방울!' 와닿는 현실이다


두시간 가까이 훈련이 진행되었다. 모두들 비에 젖은 것처럼 전신이 땀 투성이다.

기진맥진한 일원들이 돌아가고, 주은이와 최익현 형제에게 검술을 지도해준다.

힘찬이는 벤치에 앉아 두 외조카를 끌어안고, 그런 우리를 구경한다.


아직 세녀석은 나와의 대련으로 성장 할수없다.

힘찬이에 몸이 다 낫는다면 녀석은 대련으로 지도를 해줘야 한다.

모든것이 그러하듯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이 되어야 응용을 할수 있는것이다.

세녀석들에게 강조하여 가르친다.

가로베기, 세로베기 만으로도 충분히 좀비를 상대할수 있다고,

녀석들도 공감하는지 동작 하나에 절도와 기합이 베어 들어있다.


녀석들은 직급을 갖고 있다.

전투시 녀석들이 무너진다면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이 커질것이다.

언제나 늘 앞에서 목숨을 도외시하며 싸워야한다.

앞서 일원들이 흘린 땀 한방울이 피 한방울이라면,

녀석들이 흘린 땀 한방울은 한 사람의 생명일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녀석들이 이겨내주길 바란다.

녀석들이 나보다 더 오래 살아 남아 주길 바란다.


밤 하늘의 별이 너무나 많다.

저 별처럼 녀석들도 오래오래 빛나주었은면 했다.



-

17일차 오전. 권 관장.


아침은 졔육 볶음에 콩나물 국이었다

구워먹고 삶아 먹었고, 볶아먹었다 하더라도 맛있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지휘통제실로 이동한다.

주은이가 형배에게 인수 인계를 받고있다.

밤사이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한다.

주은이와 형배는 동갑이다.(27)

녀석들은 어느새 편한 친구처럼 서로를 대한다.


최일용씨도 와서 인사를 하고, 오늘 나갈 인원과 트럭을 점검한다.

우리가 그동안 수색하여 물자를 조달한 상점가들은 외곽도로 끝자락에 위치했었다.

이제는 동의 중심지로 서서히 이동하는 시작일 뿐이지 당장 위험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단지밖으로 나가 오십 여미터만 나가도 첫 수색 포인트 였다.

걸어서10분은 이동해야지 역 중심 상점가였다.


주요 인원은 나와 성유빈,최익현,열쇠마스터 배춘삼씨,김씨 삼형제,김형의 외아들

김호군외 40여명, 트럭은 6대가 가기로 했다


유리문이 깨진 CU 편의점안은 아직도 가져갈수 있는 식량들이 많이 있다

맞은편 건물은 상가3층 건물이었고 1층에는 참치 횟집,콩나물 국밥,부대찌게,핸드폰가게가 보인다.

수색조 일원들이 편의점안으로 물건을 트럭에 적재하고,

나와 익현이는 위 아래로 나뉘어 경계를 하며 방어를 한다.

어슬렁 거리던 좀비 세마리가 나를보고 달려든다.

숨을 크게 들이키고 내 뱉는다.

나를 잡으려 양팔을 앞으로 뻗는 좀비.

몸을 살짝 틀어 종(세로)으로 좀비의 목을 배어낸다.

좀비의 약점은 오로지 목과 뇌일 뿐이다.


그 이외에 신체 부위는 놈들에게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한다.

그러니 횡(가로)베기는 너무 비효율적이다.

녀석들에게 검술을 가르칠때나, 전투조에게 검술을 가르칠때는,

이점을 강조해서 가르친다.

아마 모든 검술 유파의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 자세는 양손으로 검을 맞잡고,

배꼽 위쪽으로 검을 쭉빼서, 다리를 어깨 넓이 만큼 벌리거나, 살짝 오므리거나,

왼발을 뒤로 뺀 자세 일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무조건 목이나 머리를 노려야 한다.

종베기는 횡베기에 비해 동작이 커질수 밖에 없다.

이는 근접해 있는 전투조원들에게 높은 확률로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다.

검술을 수련하지 않은 일반인이 단시간에 사람의 몸과 목을 한번에 벨수는 없다.

팔의 근력만으로 될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온전히 사람의 목만 벤다고 하면 근력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종베기로 달려오는 좀비의 목만 깔끔하게 벨수 있는 일반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 두번 요행으로 가능은 할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고 확신한다.


목의 두께와 뼈는 돼지고기 썰듯이 썰려지지 않는다.

하물며 어깨나 몸통에 검날이 들어간다면, 절대 벨수 없다고 말할수 있다.

그래서 전투조원들을 가르칠떄 2인 합격술과,검을 세워 턱에서 뇌로 찌르는 연습

위주로 진행을 하고 있다.


모든 검술이 그러하듯 동작 하나하나가 상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기 위함이지만,

오로지 목과 머리를 노리는 기술들은, 최소 중급이상에 기술들이다.

좀비는 목과 머리를 방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목을 베지 않거나 뇌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면, 달려들어 몸을 물어 뜯는다.

단 한번의 칼질로 좀비를 죽이지 못한다면, 그 위험은 너무 크다.

팔과 검을 더한 길이는 이미터 정도다.

100미터를 20초로 달려도, 1초면 5미터이다.



오른팔을 뻗어 검을 가슴위로 내민다.

달려오면서 괴성을 내는 좀비에 입. 그 벌려진 입으로 칼을 쑤셔 넣는다.

검은 좀비에 뒤통수 아래를 뚫고 나온다.

좀비는 죽지 않고 팔을 뻗어 나에게 다가 온다.

손잡이에 힘을줘 검을 위로 들어올린다.

박힌 검날이 좀비에 치아위로 박히고, 잇몸위로 올라가 코를 베고,

미간까지 올라갔을때 좀비가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인간의 뇌는 두개골 안에 위치하고,

인간의 뼈중 강한 뼈는 두개골이다.

좀비에 미간에 박혀있던 검날을 빼낸다.

마지막으로 달려오는 좀비는 어린아이였다. 10살 전후에 남자아이.


오른손의 검을 허공에 휘둘러 이물질을 털어내고 집어 넣는다,

'이도'(二道)'라고 이름 붙힌 검을 뽑는다.

아이의 등에 매달린 책가방이 심하게 흔들린다.


안경을쓰고 살이 조금 통통하게 오른 아이.

새 신발을 샀었는지 때가 덜묻은 하얀색 운동화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허리를 구부려 자세를 낮춘다.

내게 달려온 아이에게 턱밑으로 검을 넣어 올린다.

눈도 감지 못하고, 이제 망자가 된 아이의 눈을 감겨준다.

내 허리춤에 있는 아이를, 보드블럭 끝으로 옮겨 눕혀준다.


삶과 죽음의 경계 사이에서 낭만적(浪漫的)이라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르겠다.


내리쬐는 햇볕이 아직은 따뜻한 9월중순.

따스한 온풍이 내 전신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지나갔다.






-17일차 오후. 권 관장.


점심은 순댓국이었다.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국물은 진했다 세그릇을 먹었다.

집에 들어오니 애린이가 체중계를 가져왔다.

애린이와 박아영 자매가 내기를 했다고 한다.

나의 몸무게는 몇키로인지를.


애린이는110kg,아영이는100kg,나영이는105kg라고한다

체중계에 올라갔다 133.5KG 가 나왔다

세여자가 다들 놀란다.

나는 10년가까이 유지하던 체중이라고 말해준다.

보통 132~135정도 사이라고 했다.


아영이가 올라가서 몸무게를 잰다 49KG라고 한다

나영이는 49.2KG라고 한다

애린이는 재지 않는다.


소화를 시키고 수색을 재개한다.

CU편의점 맞은편 상가 건물까지 수색을 완료했다.

CU편의점 밑으로 호프집,떡집,카페,약국등 30여곳의 상점가를 수색해야 한다

위쪽으로 100여미터 올라가면 '영무예다음'이라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특별한일이 없다면 내일은 그 맞은편 상가를 중점으로 수색하면서,

그 단지에 혹시나 있을 생존자들을 구출할것이다.




-17일차 저녁. 권 관장.



저녁메뉴는 돈까스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돈까스도 있었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나는 왠만한 음식은 다 좋아한다. 잘게썬 양배추에 케찹도 맛있었다.


회의장으로 이동해서 보고를 받는다.

계획대로 돼지는 암컷 어미돼지나, 임신중인 돼지, 새끼돼지를 합쳐 총150마리정도만

남기고 모두 도축을 완료해서 냉동고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104동 5층까지(30 호수) 냉장고 냉동고가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신형 발전기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김형은 어제 시제품으로 선보인 석궁을 본격적으로 제작 한다고 한다.

하루에 하나의 석궁을 만들수 있고,

어제 시제품을 제외하고 오늘 1개를 제작했다고 한다.

볼트는 하루에 50여개정도 제작이 가능하니 문제 없다고 한다.

살상력이 워낙 높은 석궁이라 단지내에 주요 인원먼저 훈련을 하기로 했다.

오늘 수색시 많은 인원이 단지에 남아 외벽 보강 공사에 참여 했고,

2분의1정도 완료 할수 있었다고 한다.


어제와 같이 전투조 일원들을 가르치고, 세녀석을 가르쳤다.

힘찬이에 외조카 하연이가 내 바지를 붙잡고 사탕을 준다.

오른팔로 들어올려 내 어깨에 앉히니 무서워 하면서도 좋아한다.


훈련이 다 끝나고 단지로 복귀할때쯤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했다.

15층에 올라왔을때는 바람과 함께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날이후 처음으로 내리는 비였다.




-----




대한민국의 전력공급의 25%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해냈다.


전체24기중 18기는 영호남(경상남북도/대구/부산/울산),

나머지6기는 호남권(전라남북도)에 위치한다.

가동이 중지된 원자력발전소에 냉각수는 메마르기 시작했고,

핵 연료봉이 전세계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한다.


방사능 누출과 오염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도),

경기도와 맞닿는 충정도 일부지역,경상북도와 맞닿지 않는 강원도 다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체르노빌처'럼 죽음의 도시로 변한다.


구약성서에 기록된 노아의 방주처럼,

지구는 원자력 발전소에 폭발과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태풍과 해일(海溢)이 발생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되고,

해일과 쓰나미로 해안도시,해양도시, 많은 섬들이 바닷물에 쓸려가게 된다

수억마리에 좀비가 어류의 밥이되어, 그들의 진화를 수십,수백,수천년을 앞당기게 된다

오염된 방사능은, 바다에 자정작용으로도 100여년 이상은 인간이 바다에서

그 어떠한 활동을 할수없게 만들었다.


이는 일본처럼 거대한 섬국가를 제외하고,

바다에서 어업으로 식량을 구하던 생존자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생 이빨이 빠지거나 각혈을 토하며 방사능에 노출되 죽음을 맞이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중국 해안가를 중심으로 지어진 4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는

편서풍을 타고온 초 대형 태풍으로,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로 날아오지 못한다.

십 일 밤낮으로 내린비로 쌴샤댐은 무너지고 양쯔강은 범람한다.

방사능 오염물질은 중국 본토 전역에 떨어져 바다로 흘러가게 된다.


앞당겨진 종의 진화와 방사능 오염물질로 어쩌면 인간이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크라켄,레비아탄 같은 괴수들도 나타날지 몰랐다.


지구의 진정한 주인으로써 자리매김한지 200년도 안되는 인류.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으로 본다면,1초도 되지 않는 찰나의 시간이었다.


평균 수명이 30년이 안되고,

자식과 부모, 동료의 목숨으로 고기를 얻던 등가교환의 역사!


수만년동안 강한 육식동물의 영역 한 귀퉁이 동굴안에서,

두려움과 무서움에 떨며 살아야만 했던 조상들처럼,

다시 시계 바늘은 되돌려지고 있었다.


더이상 인류는 지구의 주인으로써 군림할수 없었다.




오타 지적 작품 설정 오류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골방곰
    작성일
    21.09.05 00:05
    No. 1

    전에도 이야기를 드렸는데, '~의, ~에'에 대한 구분이 안되고 있네요.
    a의 b는 a에 대한 소유의 주체, 특징, 의미, 기준 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즉, 본문에 나와 있는 '사람에 몸과 목을'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목을'이고, '팔에 근력'이 아니라 '팔의 근력' 입니다.
    a에 b는 a에 b가 붙어 a가 어떤 사물이 존재하거나 나타나는 장소, 다다르는 지점 등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자면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팔에 근육이 생겼다', '마음의 평안을 위해 교회에 갔다' 등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방곰
    작성일
    21.09.05 00:14
    No. 2

    자꾸 딴지를 거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막상 글을 써보라고 하면 작가님의 반도 따라쓰지 못하는 이가 잘난척을 하는게 아닌가 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는 글이 이런 문제로 인해 혹시라도 악플이 달려 작가님이 괴로워 하실까봐 용기내어 댓글로 글을 남겨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부끄럽네요
    작성일
    21.09.05 03:01
    No. 3

    아닙니다 너무나 좋은신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메모장에서 한번, 네이버워드로 한번, 글을 올리고나서도 1번 총 삼세번을 다시 읽어보고 오탈자를 잡는데도 이모양입니다. 글을 전문적으로 써보고 배우지 않아 이렇습니다. 제글을 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오탈자를 보시고 지적해주시면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틀린 오탈자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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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검도(劍道) 15세 버전 62화 21.09.30 70 1 10쪽
63 검도(劍道) 15세 버전 61화 21.09.30 74 1 11쪽
62 검도(劍道) 15세 버전 60화 21.09.27 80 2 10쪽
61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21.09.25 86 4 12쪽
60 검도(劍道) 15세 버전 58화 21.09.24 95 4 13쪽
59 검도(劍道) 15세 버전 57화 21.09.23 88 4 12쪽
58 검도(劍道) 15세 버전 56화 21.09.22 97 4 14쪽
57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21.09.21 102 3 12쪽
56 검도(劍道) 15세 버전 54화 21.09.20 106 5 11쪽
55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2 21.09.19 107 6 12쪽
54 검도(劍道) 15세 버전 52화 +2 21.09.18 105 5 12쪽
53 검도(劍道) 15세 버전 51화 21.09.17 114 6 17쪽
52 검도(劍道) 15세 버전 50화 21.09.15 110 4 11쪽
51 검도(劍道) 15세 버전 49화 21.09.13 115 3 11쪽
50 검도(劍道) 15세 버전 48화 21.09.12 118 4 12쪽
49 검도(劍道) 15세 버전 47화 21.09.11 135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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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검도(劍道) 15세 버전 45화 21.09.09 147 5 14쪽
46 검도(劍道) 15세 버전 44화 21.09.08 152 5 23쪽
45 검도(劍道) 15세 버전 43화 21.09.07 168 8 10쪽
44 검도(劍道) 15세 버전 42화 21.09.06 161 6 12쪽
43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21.09.05 163 5 13쪽
42 검도(劍道) 15세 버전 40화 +2 21.09.04 17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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