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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부끄럽네요
작품등록일 :
2021.08.21 21:28
최근연재일 :
2021.10.11 10:35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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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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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글자수 :
384,941

작성
21.09.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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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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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3쪽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UMMY

-18일차 오전. 권 관장.


숨을 참고 비상계단을 내려간다.

시취(屍臭)혹은 송장이 썩는다라고 하는 이 냄새는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결코 적응할수

없는 역겨움이고, 코가 뜨거워지는 느낌이다.


"후우..후우.."

참았던 숨을 내뱉고 들이킨다.

일도를 뽑아 오른손에 쥐고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아파트 단지 후문에 다다르기까지 아홉 마리의 좀비를 더 베어냈다.

이제 후문에서 왼쪽 길로 삼백 미터만 직진해서 가면 반월역이다.



후문 화단 회양목(둥그런 타원형의 화단에서 쉽게 볼수 있는 조경 나무)이 제법 크다

도로에 보이는 보이는 좀비만 십여 마리 이상이다.

몸을 숙여 앉은 걸음으로 회양목 사이로 이동한다.

20미터 정도 앞에 4층높이에 상가가 보인다.



십 미터를 이동하고 단지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간다.

주자 되어있는 차량으로 몸을 숨기면서 이동한다.

상가 출입문 옆에 바로 보이는 비상 계단으로 올라간다.


옥상에 오르니 상가 길이가 30미터 정도 돼 보인다

옥상 끝에 다다르고 아래를 살펴본다


반월역 끄트머리까지 백여 미터 정도만 안 보일 뿐이다.

반월역으로 올라가는 길에 도로 사이로 적게 잡아도 백여 마리의 좀비가 눈에 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팔십여 미티 정도만 보이는 곡선으로 꺾인 도로와 보드 블록에도

백여 마리의 좀비가 보인다.


바로 밑으로 고개를 내리니 횡단보도 도로 앞에도 대여섯 마리의 좀비가 보인다.

앞으로 직진해서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오십여 미터 떨어진 곳에 8층 정도 되는 오피스텔 건물이 있다.

눈에 보이는 좀비도 대여섯 마리.

왼쪽으로 우회해서 가기로 결정했다.


오른손에는 일도를 쥔다.

상가 비상계단은 직사각형 끄트머리에 각각 있었다.

왼쪽 끝 비상계단으로 내려간다.


보도블록에 주차돼있는 차에 몸을 숨기고 이동해 좀비 하나의 목을 베었다.

바로 일도를 몸에 쑤셔 넣어 몸체가 아스팔트 도로에 소리가 나는 것을 막았고,

베어진 좀비의 머리는 횡단보도 가로수길 흙에 떨어져 아주 작은 소리만이 났다.


일도를 집어넣고 돌 몇 개를 오른손에 쥐어 좀비를 이동시킨다.

오피스텔 뒤로 신축 빌라 단지들이 보였다.

오피스텔 지상1층 주차장 출입구로 들어간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았다.

다만 주차된 차들 위로 형광물질이 들어간 초록색 비상구 유도 등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계단을 찾아간다.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시야에 여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쪽의

비상계단 위치라는걸 직감적으로 느꼈다.

제법 큰 유도등이 양쪽에 붙어있어 엉덩이를 땅에 대고 비명을 지르는 여성과

달려드는 좀비를 확인할수 있었다.


달리면서 일도를 집어넣고 이도를 꺼내 좀비에게 던진다.

이도는 좀비의 관자놀이를 뚫고 나왔다.

좀비는 여성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쓰러졌다.

여자가 재차 비명을 지르려 하자 다급하게 말했다.

"소리 지르시면 안됩니다."


여성이 가까스로 비명을 멈추고 나를 올려다 본다.

좀비의 머리에 꽂힌 이도를 검집에 집어넣는다

여성을 일으켜주려 다가가자 여성이 말한다


"다,다가오지,마세요 흐앙,"

이윽고 작게 흐느끼기 시작한다.


여성을 안심시켜주려고 말을 하려고 할 때,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바지에 오줌만 지린게 아닌거 같았다


검도복 상의를 벗고,

흰색 티셔츠를 벗어 고개를 돌리고 여성에게 건네줬다.

"이걸로 닦으시죠"


"흐흐흑흑흐흐..고마워요..흑흐 엄마..앙흐흐흑"

흐느껴 우는 소리가 살짝 더 커졌다.


몸을 돌리고 걸어 여성에게 조금 떨어져 있었다


여성이 바지를 벗고 흐느끼면서 몸을 닦는거 같았다.

한층 더 심해진 냄새에, 몸을 조금 더 이동했다.

그러자 여성의 울음소리가 조금 더 커진거 같았다.


오분 정도가 지나고 옷을 던지는 소리가 났다.

여자의 흐느껴 우는 소리도 어느새 멈춰있었다


"다 끝나셨습니까?"

"아,아니,요, 잠,잠시만요"


삼분 정도가 지나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죄송한데..제가..하의가 없어서...상의를 벗어주시면...안될까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끄럽게 말하는 여성.


검도복 상의를 풀러 뒤돌아보지 않고,

오른손을 뒤로해서 상의를 건넨다.

여성이 다시 흐느끼며 말한다.


"흐흑 제가...발을 삐어서 걸을 수가..없어요..

저한테..가까이 와주시면..안 되나요..흐앙.."


고개를 숙여 땅을 보면서 걸어가 벽에 기대고 있는 여성의 발을 보고

위치를 파악해 검도복 상의를 건네줬다.


"감사합니다.."

또 다시 울음을 멈춘 여성.


"아닙니다, 안 속주머니에 지퍼백 안으로 무전기가 있습니다 그걸 손으로 들어주세요. 저는 옥상으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혹시 일행이 있으십니까?"

"아,아니요..저는 혼자예요..저 좀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주실 수 없나요?"

"지금 당장은 어렵습니다. 저는 옥상으로 올라가 좀비들을 확인해야 해서요.

발이 많이 불편하십니까?"


"네..방금 좀비에게 넘어져서 왼발이 심하게 삐어서..걷지를 못하겠어요.."

여성의 목소리에서, 살짝 코맹맹이 소리가 났다.

비가 와서 감기에 걸린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가 옥상에 올라가서 보고 올 동안 이곳 비상 출입문 안에서 대기하시겠습니까?"


"아,아니욧, 같이 있고 싶어요!..

저는 효주라고 해요..혹시 저를 아시나요?"

여성은 다급하게 같이 있다 싶다고 말을 하고는 기대에 찬 음성으로 이름을 말하며 자신을 아냐고 물어보면서 모자를 벗는다.


얼굴을 자세하게 봤지만, 내가 아는 얼굴이 아니었다.

"아니요.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의 얼굴이 아닙니다."

"저,저는 영화배우 효주 라고 해요..모르시겠어요?"



여자가 살짝 부끄럽지만 기대에 찬 눈으로 날 바라본다.

"네.죄송합니다 제가 티브이를 잘 안 봅니다.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냄새가..나서..

출입문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여자는 작은 비명을 지르면서 양손으로 두 눈을 가렸다가 "빠,빨리 들어가요"라고 말을 한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내가 말하며

여성의 허리를 오른팔로 감싸 안아 출입문을 열고 재빨리 들어갔다.

여성의 허리를 감쌀 때 많이 당황하는 눈치 였지만,

내가 출입문을 열고

심호흡을 크게 하니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미안합니다."

"아,아니..예요.."


창밖으로 들어오는 빛에 여성의 얼굴이 잘 보였다.

직업이 영화배우란 말처럼 작은 얼굴에 얼굴도 무척 이뻤다.


-----


여자는 밝은 곳에서 보는 권 관장의 상체를 보고 눈을 뗄 줄 몰랐다.

마법에 걸린 듯, 뭐에 홀린 듯, 한참을 바라보던 여자가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왼,왼쪽 어깨부터 길게 이어진, 상,상처는, 아프지 않으세요? 기브스한 왼쪽 팔은요?"


권 관장의 경이로운 근육을 감상하던 그녀 였지만, 순간적인 애드리브로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 말이었다.


"네 괜찮습니다. 상처 부위는 거의 다 아물어서 통증도 없습니다. 코팅이 된 압박 붕대와 반창고라서 빗물이 들어가지도 않고요."


권 관장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윗층 계단에서 좀비 두 마리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여자가 짧은 비명을 질렀고, 권 관장은 여성을 등 뒤로 보내고 일도를 뽑아

가볍게 좀비들의 목을 베었다.


밝은 곳에서 자세히 볼수 있는 좀비의 사체를 본 여자는 몸이 덜덜 떨리는 걸 느꼈다.

권 관장은 여자에게 비명을 지르면 위험하다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여자는 무서움에 자기를 안고 이동해줄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기브스를 한 왼쪽 팔로

뒤로 여자를 업는 것은 무척 위험했다.


권 관장은 여자를 앞쪽에서 업을수 있다고 말한다.

여자는 걸을수 없는 자신의 발목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목이 잘린 좀비를 쳐다본 후에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권 관장보다 2계단 올라간 여자는, 허리에 묵혀있던 권 관장의 검도복 상의를 느슨하게

풀고 고목나무에 매미가 매달리듯 권 관장의 가슴으로 점프를 해 매달린다.


권 관장은 떨어지려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번 힘껏 받쳐준다.

검도복 상의를 이빨로 물고 오른팔로 상의를 돌려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 가슴까지를 감싸며 묶고 매듭을 짓는다.


여자가 속 주머니 안으로 지퍼백에 담긴 무전기를 넣자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이다

큰 사이즈의 권 관장의 검도복이라 가능했다

권 관장의 가슴에 안긴 여자는 불편한 모자를 벗어던졌다.


기브스를 한 왼팔은, 매달린 여성의 가슴에 닿았고, 얼굴은 가슴 정중앙에 위치해서

왼쪽으로,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권 관장의 젖꼭지가 보였다.

양 허벅지는 크게 벌어져 권 관장의 허리를 꽉 감싸고 있었고,

두 팔은 자유로웠지만, 맨살인 권 관장의 몸을 끌어안기에는 무척 민망했다.


검집에 검을 넣고 계단을 올라간다


권 관장은 8층 옥상을 향해 올라갔다.


권 관장이 4층을 올라가고 있을 때 효주는 양팔로 권 관장의 허리를 감싸 안고,

얼굴을 권 관장의 가슴에 묻은며 "쌔-액 쌔-액" 거리는 숨결을 내뱉는다.


6층에 오르고 있을 때는 양 허벅지가 권 관장의 허리를 좀 더 넓게,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권 관장은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그녀가 자신에게 밀착한다고 생각해

받쳐든 엉덩이를 좀 더 강하게 받쳐줘 당겨주었다.


권 관장은 옥상 아래를 보고 더 이상의 정찰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수백 수천의 좀비가 역 중심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효주는 고개를 들어 애절한 눈빛으로 권 관장을 본다.

효주의 마음도 분홍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내리는 비로 권 관장의 몸도, 효주의 몸도 다시 젖어간다.

권 관장은 당연하게도 그런 효주의 심경 변화를 전혀 알아 채지 못한다.

자신의 임무에 충실할 뿐이다.

-----


-권 관장.



아까 전 상가보다 조금 뒤에 떨어진 오피스텔 건물이지만, 층이 높아서 더 잘 보였다.


반월역 안으로 보이는 좀비들의 숫자가 천 이상은 돼 보였다.

역 주위와 역을 경계로 중심지라고 칭할수 있는 지역의

보이는 좀비들도 천이상은 돼 보였다

시야의 한계로 역 위쪽 주거 지역은 명확하게 볼수 없었다.

더 이상의 정찰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속으로 한숨을 내쉰 권 관장은,

지나온 동선의 좀비를 확인하기 위해 근처를 둘러본다.


아래를 내려다보던 권 관장의 동공이 커져 있었다.


건물 아래 쪽에서 눈이 마주친 좀비 하나.



-----



권 관장의 등 뒤로 식은 땀이 나왔다. 비정상적으로 큰 어깨는 대충 봐도 2M터가 넘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눈이 마주친 좀비가

건물 옥상을 향해 뛰어오기 시작했다.


----


-효주


데뷔 때부터의 예명은 그녀의 본명이었고,

성을 쓰지 않았다.


그녀의 나이는 28살로 대한민국의 영화배우이자 톱 스타이다.

20살 때 데뷔하였다.

영화의 조연으로 나온

첫 데뷔한 작품은 관객 수는 800만이었다.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되고 스타의 길로 접어든다.


탑 급 연예인이 그렇듯 얼굴과 몸매는 신이 빚은 듯했다.

그해 신인상과 8년 동안 여우주연상을 4번 받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도 갖추고 있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판, 검사로 재직하시다가

거대 로펌의 변호사로 활동하셨다.

1남, 1녀로 효주의 오빠도 현직 검사이다.

그런 이유인지, 악플이 없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했다.



각종 언론사와, 대기업 광고팀에서

이미지가 좋고 호감이 가는 여자 연예인

top.10에서 6년 연속 순위에 오르며,

광고 시장에서도 그녀의 값어치는 높았다.


OTT 플랫폼의 한국 진출로,

코로나 시기 침체돼있던 한국 영화 시장에서도,

그녀는 몸값이 높아져 갈 뿐이었다.


그녀에게 들어오는 모든 시나리오는 꼼꼼하게 읽어보고 택할 정도로 프로페셔널 했고, 고르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연기의 스펙트럼도 매우 넓었고, 매 작품마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낸다.


박아영이 꼬리 세 개가 달린 아기 구미호라면,

효주는 꼬리가 9개 이상 달린 구미호였다.

동물의 왕국 같은 같은 연예계에서도

그녀는 남자를 갖고 놀지언정,

남자에게 휘둘려지지 않았다.


단 하나의 추문도, 스캔들도 없이 그녀는 승승장구 할수 있었다.

인 서울 4년제 명문대에 연기 연극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그녀의 지적인 이미지를 더해주었다


미국 히어로 영화의 한국 여성 히어로로 준 주연 역할로 캐스팅되어,

올해 여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였다.

국민 여배우 칭호까지 얻게 되었다.


3년 전 은퇴를 하신 그녀의 부모님은,

안산과 화성 사이에서 고아원을 운영하셨다.


20념을 넘게 역삼동에서 사셨던 부모님을 위해,

반월역 근처 빌라 단지에서 오래된 빌라를 매입하고,

담장 3미터에 예쁜 1층 전원주택을 지어 선물해 드렸다.


세상의 좀비로 바뀌는 그 다음날이 그녀의 아버지 생신이었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다음날 오후에는 공항에 가야 하는 그녀는,

하루 먼저 생신상을 봐드리기 위해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면서 부모님을 기다렸다.


고아원에 계셨던 부모님은 끝내 돌아오지 못하셨다.




오타 지적 작품 설정 오류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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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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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9세 버전의 연재처 변경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21.09.02 226 0 -
67 검도(劍道) 15세 버전 65화 21.10.11 96 2 11쪽
66 검도(劍道) 15세 버전 64화 21.10.09 67 2 14쪽
65 검도(劍道) 15세 버전 63화(챕터One마무으리~) 21.09.30 79 2 5쪽
64 검도(劍道) 15세 버전 62화 21.09.30 71 1 10쪽
63 검도(劍道) 15세 버전 61화 21.09.30 74 1 11쪽
62 검도(劍道) 15세 버전 60화 21.09.27 81 2 10쪽
61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21.09.25 87 4 12쪽
60 검도(劍道) 15세 버전 58화 21.09.24 95 4 13쪽
59 검도(劍道) 15세 버전 57화 21.09.23 88 4 12쪽
58 검도(劍道) 15세 버전 56화 21.09.22 97 4 14쪽
57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21.09.21 103 3 12쪽
56 검도(劍道) 15세 버전 54화 21.09.20 107 5 11쪽
55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2 21.09.19 108 6 12쪽
54 검도(劍道) 15세 버전 52화 +2 21.09.18 106 5 12쪽
53 검도(劍道) 15세 버전 51화 21.09.17 114 6 17쪽
52 검도(劍道) 15세 버전 50화 21.09.15 111 4 11쪽
51 검도(劍道) 15세 버전 49화 21.09.13 115 3 11쪽
50 검도(劍道) 15세 버전 48화 21.09.12 119 4 12쪽
49 검도(劍道) 15세 버전 47화 21.09.11 136 5 12쪽
48 검도(劍道) 15세 버전 46화 21.09.10 147 5 16쪽
47 검도(劍道) 15세 버전 45화 21.09.09 147 5 14쪽
46 검도(劍道) 15세 버전 44화 21.09.08 152 5 23쪽
45 검도(劍道) 15세 버전 43화 21.09.07 169 8 10쪽
44 검도(劍道) 15세 버전 42화 21.09.06 162 6 12쪽
»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21.09.05 164 5 13쪽
42 검도(劍道) 15세 버전 40화 +2 21.09.04 174 8 13쪽
41 검도(劍道) 15세 버전 39화 21.09.03 185 5 12쪽
40 검도(劍道) 15세 버전 38화 +3 21.08.31 202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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