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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부끄럽네요
작품등록일 :
2021.08.21 21:28
최근연재일 :
2021.10.11 10:35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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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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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글자수 :
384,941

작성
21.09.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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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UMMY

-안양식 만안구 석수동. 석수팀.스카이팀.한신팀



버켓 상단의 엄청 긴 손가락과 손바닥이 하나 올라와졌다.


다 피운 담배는 짧아질 대로 짧아져 있었고,

나홍구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에 문 담배꽁초를

운전석 안에 뱉었다.

창문도 제거하여 이중 강화유리문으로 대체하였기 때문이었다


나홍구가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돌렸을 때는,

아까 본 키와 몸집이 무식하게 큰 변형 좀비가 버켓위에 서 있었다.

욕설을 내뱉은며 버켓을 아래로 내리고 악셀을 밟는 나홍구 였지만,

변형 좀비는 민첩하게 그런 나홍구의 운전석으로 높게 뛰어 올라

주먹을 꽂아 넣는다.


이중 강화유리 문을 뚫고 들어오는 좀비의 팔은

그대로 나홍구의 얼굴에 직격(直擊)했다.

나홍구가 수만의 좀비를 뭉개고,짓이겨 죽였듯이,

그의 얼굴도 좀비의 주먹으로 눈,코, 입이 함몰이 되어

즉사하였다.


몸이 큰 만큼 팔도 긴 변형 좀비가 팔을 빼내고 로우더 밑으로

내려가 정문 앞에 나와 있는 SUV차량을 향해 뛰어 가기 시작한다.




워낙 큰 로우더의 차체이기에 멀리서도 확인이 가능했다.

10대의 SUV운전석과 보조석에는 모두 남자들이 타 있었고,

무전으로 나홍구를 찾기 시작한다.

멈춰서 이동하지 않는 로우더, 응답하지 않는 리더 나홍구

몸집이 비정상적으로 큰 좀비를 선두로 뒤 따라오는 이삼백의 좀비들.


개조한 SUV팀의 지휘를 맡고 있는 윤정수는,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걸 느끼고는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SUV차량의 외관을 개조하여 좀비를 깔아 뭉갤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한계는 명백했다.


목숨을 걸고 돌진한다 하더라도 고작 몇십 마리의 좀비를 치고, 멈출 차량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명백한 죽음이었다.

자살 공격 같은 이 명령을 누가 수행할수 있을까,

솔선수범해서 먼저 죽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저 뛰어오는 좀비들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일정 속력 이상으로 들이 받아야 하기에 시간도 별로 없었다.

윤정수가 머뭇 머뭇 거리며 명령을 내리지 못했고 좀비들과의 거리는 100미터 정도였다.


왕복4차선 아파트 정문 앞 차도.

4대의 SUV뒤로 4대의 SUV가 있었고 마지막에는 2대의SUV가 있었다.


앞줄 첫 번째 두번째 차량 보조석에 타고 있던 윤정수는

만감이 교차하는 목소리로 명령을 내린다.

"SUV 차량 전원 풀 악셀 좀비 무리를 향해 돌진합니다,

대장님 로우더 차량 멈춰 있습니다.

신속하게 정문 열고 모든 인원 지원 바랍니다."


차량을 뒤로 뺄 수도 없는 첫 줄 SUV차량들은 윤정수의 차량이 앞으로 나아가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악셀을 밟아 전진할수 밖에 없었다.


아파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방지턱으로 SUV차량이 살짝 뜨면서,

그대로 좀비 무리에게 꽂히듯 부딪힌다.


어떻게든 저 좀비 무리를 뚫고 나가야 살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었다.

애석하게도 부딪힌 좀비들이 운전석 강화 유리의 대미지를 주기 시작하고,

금이 가기 시작한다.


발아래 세워둔 합금 알루미늄 야구 배트를 손에 쥔 채 안전벨트를 푸른다.

차량 뒤쪽에서 강한 충격이 전해져 온다.


2열에 있던 SUV도 악셀을 밟아 돌진을 했고,

중간에 끼인 좀비들이 압사 당하고 튕겨져 오면서 오는 충격이었다

충격으로 차량은 몇 미터를 앞으로 나아갔지만, 좀비들의 괴성은 여전히 들렸다.

타이어의 끼인 좀비들의 살점과 뼈로 인해 차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한번 아까보다 약한 충격이 뒤에서 전해져 오고,

좀비들의 괴성 너머로 총소리와,

사람들의 결의가 담긴 외침이 들려온다.


보조석 창문을 살짝 내려 좀비가 옆에 없자,

윤정수는 운전석 일행에게 싸인을 주고 문을 열어 먼저 내린다.


좀비와 전투가 가능한 석수팀,

200여명이 조금 넘는 인원들이 모두 나와 좀비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좀비들의 수는 그들보다 육,칠십은 적어 보였다.

SUV로 적지 않은 피해를 준거 같아 보였다.


윤정수가 손에 쥔 배트 끝 둥그런 부분에는, 용접으로 사시미 칼날을 고정했다.

좀비의 두개골을 부수기도 하고,

찌르기도 하며 윤정수는 일행들이 많은 곳으로 움직였다.


처음 돌진한 네 대의 SUV, 맨 오른쪽 끝 차량은

운전석 유리가 모두 깨져있었다.

운전석과 보조석에는 안전벨트를 맨 채 두명의 남성이 변형 좀비의 주먹에 맞아

얼굴이 심하게 뭉개져 죽어 있었다.

변형 좀비는 밖의 상황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의 얼굴을 뜯어 먹고 있었다.

변형 좀비의 긴팔에는 유리 조각 파편들이 박혀 있었지만,

괘의치 않은듯 보였다


얼굴 살가죽을 게눈 감추듯 뜯어먹은 좀비는,

차량 보닛 위에 구부렸던 몸을 일으킨다.

아까는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자,

변형 좀비는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들어 올리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칠판을 쇠로 긁어내는거 같은 엄청나게 크고 높은 데시벨의 소리였다.

그 엄청난 괴음(怪音)에 몇몇 사람은 정신이 팔려,

좀비에게 잡혀 몸이 뜯겨지며 넘어지기 까지 했다.

변형 좀비의 모습의 기가 질린 사람들은 점점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손가락 하나 하나의 길이가 30cm는 되어 보였고,

그 긴 손가락은 문어의 다리처럼 제각기 쉬지 않고 움직였다.

3M는 돼 보이는 큰 키.

좀비의 얼굴은 1mm마다 주름이 자글자글 하게 있어,

역한 혐오감을 불러왔다.

눈 위쪽은 패여 보이고, 눈 아래 쪽은 처져 보였다.

흰머리는 너저분하게 있어 더욱 흉측하게 보였다.

흉부 근육과 어깨 근육이 무척 발달해 있었지만,

하체의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었다.

허벅지 근육이 허리랑 비슷한 크기였다 종아리 근육도 그 반만 했다.


변형 좀비가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니,

그 긴 손가락이 팔목 아래까지 내려갔다.

엄지 손가락도 기이하게 직각으로 꺾여 팔목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다시 한번 괴음을 내며 사람에게 달려가는 좀비.

그 소리는 괴음이자 무기였고, 좀비를 부르는 소리였다.

변형 좀비와 가까이 있던, 인원 몇명이 혼이 나간 표정과 풀린 눈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때 주먹이 얼굴이 꽂혔다.


턱을 맞고 목 울대를 맞은 남성은 목이 부러지고 즉사를 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남성의 목을, 긴 다섯 손가락으로 움켜잡고 힘을 주자

목뼈가 바스라지고 변형 좀비의 손가락 사이로,

죽은 남성의 목 살점과 뼈가 튀어 나오기 시작했다.


목뼈를 바스라뜨려 얼굴을 뜯어낸 변형 좀비가

코를 한 움큼 베어 물고 입에 넣어 씹기 시작한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간다.


기세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앞에 있는 인원들은 뒤로 빠지길 원했고,

뒤에 있는 인원은 뒤에 서있길 바랬다.


살점을 씹어 삼키고 혀를 내밀어 코와 입 주변의 피를 햛는다.

이윽고 SUV차량들이 좀비를 덮쳤듯, 변형 좀비 또한

달려가 그 육중한 몸으로 부딪힌다.


변형 좀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10여명의 사람이 부딪혀 넘어졌고,

긴 손가락으로 그들의 얼굴을 찍어 누른다.

얼굴 살가죽을 뚫고 두개골이 깨지면서 뇌의 구멍이 뚫린다.

마치 마르고 얇은 한지(韓紙)를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듯,

힘이 하나도 들어 보이지 않고 빠르다.


숨 한번 내쉴 때마다 넘어진 인원이 두명씩 죽어간다.

공포는 전염되어 간다.

"으아아아아아악 살려줘!!!!!!!!!!"

넘어져서 일원들에게 기어가던 인원 하나가

목소리를 쥐어짜내 도움을 요청한다.


기어서 다가가는 만큼, 일원들은 뒷걸음질로 물러나고

그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변형 좀비가 다시 한번 괴성을 지르니,

멈춰 서 있던 좀비들이 다시 달려들기 시작했다.

석수팀의 뒤쪽에서도,우측과 좌측 도로에서도 수십 마리씩의 좀비가 달려온다.


너무나 잘 보이는, 멈춰있는 로우더.

꺾일 대로 꺾여버린 사기.

앞과 뒤, 양 측면으로 퇴로 없이 사방으로 포위된 상황.

처음 겪는 변형 좀비의 무력.

나홍구를 대신할 리더의 부재.


압도적인 성능의 로우더와 개조한 SUV로 좀비들을 처리하고

소수의 좀비들을 다수의 일원들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생존하던 석수팀이었다.

에워싸듯이 좀비들에게 덮쳐지기 시작한다.


좀비들의 특성상 인간의 생살을 뜯어먹고,

배를 채운 후에 다음 사냥감을 노렸었다.

그런 식사를 방해하는 인간들에게 바로 덤벼 들기도 했다.

지금은 아니었다.

인간의 피와 살점에는 관심이 없다는듯 죽이고, 죽일뿐이었다.


일행 안으로 들어간 윤정수는 차에다 두고 내린 무전기가 없자,

다급하게 소리쳐 무전기를 찾는다.

무전기를 건네받아 스카이팀,한신팀과 공용으로 쓰는 채널로

맞춘 뒤 지원 요청을 말한다.


처절한 비명소리와 울부짖는 소리들로

무전이 제대로 안들릴까 걱정되어, 몇 번이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


무전기를 가슴 안주머니의 집어 넣고 일원들에게 정신을 차리고,

대응하라고 하지만, 대다수가 혼이 나가 보였다.

죽음의 그림자가 얼굴을 옭아맨 듯,

숨 쉬는 것조차 곤란해 보이는 일원들도 보였다.


일원 열 명이 죽고, 좀비 하나가 팔이 잘렸다.

중앙에서 학살을 시작하는 변형 좀비는 석수팀의 일원들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엽총을 든 남성 하나가 떨리는 손으로 사격을 했지만,

운이 나쁘게도 빗겨나가 맞은편에 있는 동료의 배에 맞았다.

총 소리의 반응한 변형 좀비가 높이 뛰어 올라 펼쳐든 손가락으로

남성의 얼굴을 할퀸다.

마치 서양 무기의 클로(Claw)같아 보였다.


들어간 손가락 길이만큼 얼굴살이 뜯겨져 나오고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죽어버린다.


뭉개진 좀비들의 사체 위로 석수팀 인원들의 시체가 쌓아 올라가진다.

도로 수십 미터가 흘러내린 피와

빗물로 새빨갛게 물들어 염색이 된듯했다


학살이 끝난 현장은 잔치가 시작된다.

한 사람의 시체에 하나씩 붙은 좀비들은,

싸우지도 않고 게걸스럽게 포식을 즐긴다.


인간이 좋아하는 고기의 부위가 다르듯, 좀비들도 뜯어 먹어치우는

부위도 제각각 이었다.

손가락부터 씹어먹거나, 배를 먼저 열어 내장부터 먹어치우는 좀비,

목을 먼저 물어 뜯어 먹는 등, 인간 도살장이 된 아스팔트 도로였다.


변형 좀비는 똑같이 사람의 얼굴살만 뜯어 먹었다.

다른 부위는 입맛에 맞지 않는 듯, 관심도 두지 않았다.


서너 사람의 얼굴을 뜯어먹은 변형 좀비가 다시 한번 괴성을 지르니,

식사를 하던 좀비들이 모두 일어난다.

변형 좀비가 정문을 향해 걷기 시작하니 좀비들이 따라 걷는다.


바닥에 떨어진 무전기에서는 스카이팀과 한신팀이 출발을 알리고

석수팀의 피해 상황을 물어보지만, 변형 좀비의 발에 밟히고 부서진다.

걸어가는 변형 좀비의 속도에 맞춰 이동하는 좀비들.


다음 만찬을 즐기러 정문으로 향하는 변형 좀비.

정문 스윙 게이트 안에서 대기하던 다섯 명의 인원은,

무전을 아무리 해도 응답이 없는 상황의 기괴한 공포감을 느낀다.

하지만 스카이팀과 한신팀의 재촉으로,

문을 살짝 열어 바깥 상황을 살펴봐야 했다.


자물쇠를 푸르고 문을 살짝 열어 머리만 내밀고 확인하려던 찰나,

강한 힘에 확 열린 스윙문, 손잡이를 잡고 있던 남성은,

그 힘에 딸려 나와 내동댕이 쳐진다.


넘어져 아픈 다리와 어깨를 만지며 얼굴을 들어 올린 남성의 눈앞에는

좀비밖에 보이지 않았다.


네 명의 인원들은 살려달라는 동료의 외침을 무시한 채,

손에 쥔 무기를 버리고 단지 안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도망치는 그들은 공통적인 생각을 했다.

그들이 거주하는 집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스카이팀과 한신팀이 구하러 올 때까지,

아니면 저 좀비들이 떠날 때까지 버티면 살수 있을거 같았다.


단지 안에서 거닐던 몇몇 사람도 숨 가쁘게 뛰어오는 남성들을

보고 의아해 하다가, 뛰어오는 좀비 무리들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안으로 들어간다.


변형 좀비는 뛰지 않고 걸어갔다.

이미 손바닥 안에 들어온 먹이 같이 생각하는거 같아 보였다.




오타 지적 작품 설정 오류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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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검도(劍道) 15세 버전 65화 21.10.11 96 2 11쪽
66 검도(劍道) 15세 버전 64화 21.10.09 67 2 14쪽
65 검도(劍道) 15세 버전 63화(챕터One마무으리~) 21.09.30 79 2 5쪽
64 검도(劍道) 15세 버전 62화 21.09.30 71 1 10쪽
63 검도(劍道) 15세 버전 61화 21.09.30 74 1 11쪽
62 검도(劍道) 15세 버전 60화 21.09.27 81 2 10쪽
61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21.09.25 87 4 12쪽
60 검도(劍道) 15세 버전 58화 21.09.24 95 4 13쪽
59 검도(劍道) 15세 버전 57화 21.09.23 88 4 12쪽
58 검도(劍道) 15세 버전 56화 21.09.22 97 4 14쪽
57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21.09.21 103 3 12쪽
56 검도(劍道) 15세 버전 54화 21.09.20 107 5 11쪽
»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2 21.09.19 108 6 12쪽
54 검도(劍道) 15세 버전 52화 +2 21.09.18 106 5 12쪽
53 검도(劍道) 15세 버전 51화 21.09.17 114 6 17쪽
52 검도(劍道) 15세 버전 50화 21.09.15 111 4 11쪽
51 검도(劍道) 15세 버전 49화 21.09.13 115 3 11쪽
50 검도(劍道) 15세 버전 48화 21.09.12 119 4 12쪽
49 검도(劍道) 15세 버전 47화 21.09.11 136 5 12쪽
48 검도(劍道) 15세 버전 46화 21.09.10 147 5 16쪽
47 검도(劍道) 15세 버전 45화 21.09.09 147 5 14쪽
46 검도(劍道) 15세 버전 44화 21.09.08 152 5 23쪽
45 검도(劍道) 15세 버전 43화 21.09.07 169 8 10쪽
44 검도(劍道) 15세 버전 42화 21.09.06 162 6 12쪽
43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21.09.05 163 5 13쪽
42 검도(劍道) 15세 버전 40화 +2 21.09.04 174 8 13쪽
41 검도(劍道) 15세 버전 39화 21.09.03 185 5 12쪽
40 검도(劍道) 15세 버전 38화 +3 21.08.31 202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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