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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부끄럽네요
작품등록일 :
2021.08.21 21:28
최근연재일 :
2021.10.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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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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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UMMY

-23일차 오후. 권 관장.



우리 그룹에서 차로 3KM떨어진 군포 파크 1차의 생존 그룹이라고 한다.

좀비가 없은면, 차로 7분도 안걸리는 거리라고 한다.

우리가 먼저 수색을 한 건축 자재 도매 상점을 수색하러 왔다가

우리의 흔적을 발견했고 오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지나온 길의, 도로에 정차된 차량들을 모두 보도블록 쪽으로 옮겨 놓았고,

직진만 하면 우리 그룹의 아파트로 올수 있기에,

충분하게 타당성 있는 의견이었다.


그들 또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생존 구역을 꾸려 나갔고 있으며,

1차는 7개동의 그룹 생존자는 750여명,

2차는 도로 하나 건너 5개동의 그룹이지만,

맞은편 LH4개동의 생존자 그룹과 합쳐 그룹을 이뤄 생존자는 900여명이라고 한다.


700미터 떨어진 3차는 8개동이고 도로 맞은편 좌측5개동 아파트와,

우측7개동 아파트 단지를 합쳐 이천명정도의 생존자 그룹을 유지한다고 한다.


2차 그룹 단지와 3차 그룹 단지는 구봉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지금 내리는 비로 인하여 작은 산사태가 생겨 조금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군포 외곽 지역이라서 아직 개발이 덜되어 논과 밭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좀비의 피해는 어느 정도 심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물자는 부족하다고 한다.

큰 정미소 두군데에서 얻은 쌀이 넉넉하여 쌀은 비축분이 많다고 한다.


트럭8대와 봉고차6대 77명의 인원이 단지를 방문했고, 70명의 인원들은

바로 옆 상가1층 영상실에서 커피와 다과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파크 1차 그룹의 리더인 유재준씨, 그의 그룹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6명과,

나와 최일용씨,성유빈,강힘찬,최익현,김형,임대철씨외 전부 남자로 이루어진,

10여명의 그룹 인원이 회의실 안에서 그들과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스쳐 지나가 보았지만, 단지 경비 하시는 분들 또한 검을 착용하시고

무장 상태가 부럽습니다. 저희 그룹뿐만 아니라 2,3차 그룹도

이렇게 손수 만든 검을 착용하여 무장을 하고 있지 못합니다.

말씀드렸다 싶이, 저희도 물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쌀은 넉넉하게 있습니다.

모두 다 좀비와 목숨을 걸고 가족을 지키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식량도 중요하지만,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의 목숨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여분이 있으시다면, 적정선에서 검과 쌀을 교환하고 싶습니다.

어떠십니까 권 관장님?"


유재준씨의 제안을 듣고 나는 김형을 쳐다 보며 물어보았다.

"김형 예비 검 수량과 여분 제작 여건이 어떻습니까?"

"지통실에 자네와 힘찬이를 제외한 검 138자루가 보관되어 있고,

혹시 몰라 그 옆 작은 철문에도 30자루의 예비 검을 보관하고 있지.

옥상에도 제작해두고 놔둔 검 100자루가 있어,

지금 석궁 제작에 몰두하고 있어서 그렇지,

검은 형틀(Mold)도 모두 갖춰져 있고, 재료도 충분해서

하루 40자루 이상씩 제조가 가능하네.

다만 그렇게 하면 석궁 제작은 하루 못하는 거지."


"검 한 자루 당 20kg 쌀1포대와 교환하는건 어떠십니까?"


어제 류지혜씨로부터 하루 세 끼를 쌀밥으로 먹을시

생존자861명의 하루 쌀 소비량이 220kg라고 들었다.

검100자루로 2000KG의 쌀을 얻는다는것은,

절대 손해보는 거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최일용씨를 쳐다보니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네 좋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 무장이 다 제각각입니다.

손도끼, 긴 회칼, 망치, 나무를 깎아 만든 창, PVC파이프나,

야구방망이등, 에로 사항이 많았습니다."


김형이 뿌듯한 얼굴로 말한다.

"검이라는게 어찌 보면 소모품입니다.

좋은 관계 유지만 해준다면, 내 수리는 공짜로 해드리죠 허허"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2차,3차 그룹 사람들에게도 홍보해서 많이 팔아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그룹만 외부로 나가 물품을 조달하는 남성이 저를 포함해 170명이 조금 안됩니다.

여분으로 200자루까지 구매를 하고 싶은데 괜찮으신가요?"


김형을 쳐다보며 감사하다고 말한 유재준씨가 마지막에는 나를

쳐다보며 의사를 물어본다.

"김형 괜찮으십니까?"

"맡겨둬 허허"

"네 좋습니다. 유재준씨"


그들도, 우리도 좋은 거래를 한거 같다.

분위기도 아까 전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졌다는게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정한 룰이기도 합니다만,

먼저 건축 자재 도매 상점을 방문 하셨은니, 그 안의 물품들은

저희는 가져가지 않겠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H빔,철근,시멘트와 모르타르등이 많이 있었다.

우리 그룹에게도 꼭 필요한 물품이었고, 주인 없는 것들이었다.

저들의 배려에 고마워졌다.


"네 저희도 단지 보강 공사로 꼭 필요한 물품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그룹을 제외하고 처음 만나는 타 그룹 생존자들이었다.

서로 그룹에 대한 정보나, 애로 사항(隘路事項)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저들도 군포 시내와 다른 동, 쪽으로는 아직 진출을 못한다고 한다.

우리 또한 그렇기에 사정이 이해가 갔다.


변형 좀비의 정보를 알려주고,

어제CCTV화면을 녹화하여 태블릿으로 옮긴 동영상을 보여주니.

유재준씨의 얼굴이 자못 심각해졌다.

"보고 있은 면서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자네들도 한번 봐보게"

동영상을 다 본 유재준씨가 일행들에게 태블릿을 넘겨줘 시청하게 한다.


우리가 예상하고 파악한 정보들을 알려주었다.

"정말이지 귀중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때마침 유재준씨가 무전으로 호출한 일행들이

트럭에 쌀을 싣고 후문에 도착했다는 무전이 왔다.


나머지 검은 5일후에 받으러 오겠다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우리들은 쌀을 넘겨받고, 검을 건네주고

그들을 배웅해줬다.



다들 김형의 기를 살려주며 칭찬 일색이었다.

김형도 민망하지만 싫지만은 않은지,

손사래를 치면서도 입가에 미소는 귀에 걸릴듯했다.

나 또한 김형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하며,

김형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23일차 저녁. ???


잔뜩 일그러트린 얼굴.

움푹 패인 눈가의 눈동자는 분노와 자애가 뒤섞여,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소리를 지르며, 그들을 훈계하고, 비난하고 혼내기를 반복하다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달래준다.


조곤 조곤 말하다가, 임팩트를 주고 목소리를 높여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여기 모인 군중의 시선을 끌어모아

놓치지 않는다.


갈색의 단상 위에 올려진 두껍고 검은 책을 손바닥으로 내려쳐

소음을 만들고, 그의 얼굴에서 일초도 눈을 떼지 않는 이들을

바라보며 말을 한다


"오늘 한 분의 형제님이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숭고한 희생이었습니다."

"아멘"


"창세기 22장 2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였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번제가 무엇입니까? 여러분!

불에 통째로 태워 공물로 바치는 것을 번제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던 해 낳은 자식 이삭을 손수 죽이고

불을 태우라 명하심을 어찌 받아 들였습니까?"

"아멘"


"이것은 시험이고, 복종이며, 우리들 인간의 관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시련이자 하나님의 검증인 것입니다!

광야에서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을 받게 하신 것도 모자라,

유일한 독생자이신 주 예스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못 박혀

돌아가게 만드셨음을 우리는 누구 보다 더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아멘"


"죽은 자가 되살아나 산자를 잡아먹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마귀들이 살아가는 지옥 불구덩이로

변해 버렸습니다."

"아멘"


"사십여 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에게 마귀가 말합니다.

네가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현재 배고픈 육체의 욕망이 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 아들의 능력을 사용하여,

육체의 욕망을 채우라고 유혹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마귀가 예수님을 거룩한 성 즉 예루살렘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늘, 한 번 뛰어 내려보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명해서 그들의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예수님은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마지막 시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말씀하시자

마귀는 이윽고 물러갔습니다."

"아멘"


"아브라함과, 주 예스 그리스도가 받으셨던

시험 그대로 우리는 똑같이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굶주리고!, 이 지옥 같은 곳을 하루 빨리 벗어나

주님의 귀한 어린 양이 되길 바라고 있으며!

지옥 같은 현실로 변해버린 이 땅을 살아가게 만드시며,

시험을 하시는 하나님의 대한 믿음을!

부정하라는 마귀의 속삭임을! 매일!매시간! 매분마다! 받고 있습니다"

"아멘"


다시 단상 위에 검은색 성경책을 손바닥으로 몇 번 내려치며

좌중의 시선을 끌어 모아 말한다.

"저 또한! 흔들리고! 부서지려 하는 믿음인데!

여러분들의 믿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아멘"




신부는 목을 가다듬고 경건한 목소리로 미카엘의 기도문을 신도들에게

말한다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에서 저희를 지켜 주소서.

사탄과 악과 간계에서 대한 저희를 보호해 주소서.

간절히 청하오니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사탄을 쫓아 버리소서.

천상 군대의 영도자 미카엘 대천사님,

영혼들을 멸망시키려고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령을

하느님의 힘으로 지옥으로 쫓아 버리소서.

아멘"

"아멘"


신도들에게 축복을 내리듯, 기적을 바라는, 간절한 그의 기도문이 끝나고,

주 예스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찬송가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성당 안.

십자가의 박혀있는 주 예스 그리스도의 성당 십자가가,

바닥 아래 두개의 촛불 빛으로 반사되어,

신도들의 얼굴로 그 빛이 스며드는거 같아 보였다.



-----



로마 카톨릭 교회의 대성전.

바티칸 대성당으로 불리거나, 성 베드로 대성전이라고 불린다.

교황 레오 13세가 경험한 기적.



인간을 참혹하게 도살하는 악마들

현세를 지옥의 불구덩이로 만들어 끊임없는 비명소리가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게 되고,

그런 이들의 핏물을 받아 황금잔에 따르고,

포도주를 마시듯 음미하는 사탄과 그들 옆에서 그를 호위하는 타천사들.

솔로몬의 72악마들은 강림하여 그들이 맡은 지역을 관장하며

권좌(權座)를 자청하고, 그들에게 맞서는 인간들을 끊임없이

타락시키고, 서로를 속이게 만들어 죽이게 만든다.

성당과 교회의 모든 십자가는 꺾이고, 그것을 녹여 인간을 고문하는데

쓰이도록 만든다

믿음을 잃지 않는 자들의 입속으로 쑤셔 넣어,

"자 보아라, 이게 너희들의 믿음의 대한 보답이고, 그대들이 성인으로 받드는

이들의 거룩한 순교요, 그대들을 저버린 그분의 대한 순종이 아니겠는가"

그들을 조롱하고, 시험하며, 바로 옆에는 발가벗은 미녀들이

교태(嬌態)를 부리며 그들을 유혹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자들과

정사(情事)를 맺는다.


그런 인간들을 수호하고 다른 천사들을 지휘하며

사탄의 무리들을 상대로 싸우는 대천사 미카엘.




예수님과 사탄의 대화를 눈앞에서 보고,듣고

그 끔찍한 계시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그것을 토대로 작성한 기도문은 교황의 명으로 퍼져나가

전 세계 카톨릭 성당은 기도문을 바치게 된다.











'성 미카엘'

일반적으로 사탄의 호적수로 여겨진다.

구약성경-창세기 부터 등장한다.

요한 묵시록에서 미카엘은 하느님의 군대를 이끌고,

하늘에서 사탄의 군대와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미카엘이 사탄과 싸워 그를 패퇴시켰다고 서술하고 있다

사탄과 타락 천사들을 물리치는 전사이자,

가톨릭교회에서는 미카엘이 하느님의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천사를 표현한 수많은 성미술 중에서 갑옷을 두르고,

검을 들어 악에 맞서 싸우는 천사를 발견했다면,

바로 세 대천사 중 하나인 성 미카엘 대천사의 모습이다.


-----




오타 지적 작품 설정 오류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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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검도(劍道) 15세 버전 65화 21.10.11 95 2 11쪽
66 검도(劍道) 15세 버전 64화 21.10.09 67 2 14쪽
65 검도(劍道) 15세 버전 63화(챕터One마무으리~) 21.09.30 78 2 5쪽
64 검도(劍道) 15세 버전 62화 21.09.30 70 1 10쪽
63 검도(劍道) 15세 버전 61화 21.09.30 74 1 11쪽
62 검도(劍道) 15세 버전 60화 21.09.27 81 2 10쪽
61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21.09.25 86 4 12쪽
60 검도(劍道) 15세 버전 58화 21.09.24 95 4 13쪽
59 검도(劍道) 15세 버전 57화 21.09.23 88 4 12쪽
58 검도(劍道) 15세 버전 56화 21.09.22 97 4 14쪽
»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21.09.21 103 3 12쪽
56 검도(劍道) 15세 버전 54화 21.09.20 106 5 11쪽
55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2 21.09.19 107 6 12쪽
54 검도(劍道) 15세 버전 52화 +2 21.09.18 105 5 12쪽
53 검도(劍道) 15세 버전 51화 21.09.17 114 6 17쪽
52 검도(劍道) 15세 버전 50화 21.09.15 110 4 11쪽
51 검도(劍道) 15세 버전 49화 21.09.13 115 3 11쪽
50 검도(劍道) 15세 버전 48화 21.09.12 118 4 12쪽
49 검도(劍道) 15세 버전 47화 21.09.11 135 5 12쪽
48 검도(劍道) 15세 버전 46화 21.09.10 145 5 16쪽
47 검도(劍道) 15세 버전 45화 21.09.09 147 5 14쪽
46 검도(劍道) 15세 버전 44화 21.09.08 152 5 23쪽
45 검도(劍道) 15세 버전 43화 21.09.07 168 8 10쪽
44 검도(劍道) 15세 버전 42화 21.09.06 161 6 12쪽
43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21.09.05 163 5 13쪽
42 검도(劍道) 15세 버전 40화 +2 21.09.04 174 8 13쪽
41 검도(劍道) 15세 버전 39화 21.09.03 184 5 12쪽
40 검도(劍道) 15세 버전 38화 +3 21.08.31 20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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