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작가라는 이름은 너무나 무겁다고 생각하여,

글쓴이라고 늘 말하는 '부끄럽네요' 입니다

제목처럼 챕터 One이 곧 마무리 됩니다.

1화의 부제를 24시간분의 1초라고 수정했습니다.

아직 한달도 안된, 권 관장 그룹의 생존 이야기 입니다.

출현만 하고 아직 권 관장 그룹과 조우하지 않은 괴물들.

떡밥만 던지고 아직 변신하지 않은 변형좀비들.

뒤에 나올 여러 인물들과, 괴물과 변형좀비들이 너무나 많네요

한분의 독자님이

"중구난방으로 시작하게 된다면, 좀비물에서 가장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초반을 그냥 버려버리는 셈이 됩니다." 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제가 글을 구상할적에 이 나쁜 머리로는 게임이나 시스템,이능력,초능력이 아니고서는 글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그런 주인공옆에 조력하는 조연들의 각자의 생존이유, 속사정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공지 이전으로 말씀드렸다 싶이 주인공인 권 관장은 쎄긴하나 인간 그 이상을 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아포칼립스 물은 굉장히 뛰어난 전개나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는 한, \'상대적 약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촌철살인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굉장히 뛰어난 전개가 아닙니다 ㅠ

너무나 부족한 글이고 부실한 전개의 맞춤법과 오타가 난무하는 글입니다.'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말이죠. 그 상대적 약자들은 주인공의 약점이 되는 동시에 주인공에게 위기감을 끌어오는 흥미로운 소재가 됩니다. \'아름다운 여인\' 혹은 \'귀엽고 작은 소녀\' 혹은 \'딸이나 아내\' 혹은 \'어린 아들\' 같은 것들요."

'정답을 써주셨습니다. 인기있는 아포칼립스 물들의 인기 방정식입니다.

변명이라도 해보자면...그룹 모든 인원 하나하나가 약자이고 그들이 가진 힘을 모았을때, 저의 글의 세계관을 생존해나갈수 있는 토대라도 다진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겐 극의 초반과정부터 이미 함께 다닐 무리가 정해집니다. 이런 경우엔 더이상 흥미를 끌 요소가 크게 줄어들어버리죠. 그냥 별 매력 없는 조연들 틈에서 \'와~ 주인공은 검신이야~\' 이러면서 딱 띄워주는 용도밖에 없습니다."

'변명을 또 해보자면...권 관장도 검을들었을적 무력만 쎄지, 글중 저의 표현력이 전해졌다면, 운전면허도 없는 나사 몇개 빠진 주인공입니다. 조연들도 평범한 인간, 그안의 개성을 집어넣기 위해, 초반 중구난방으로 시점 변화를 통해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딱 워킹 데드같은 사람들이 얽혀있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과 유한한 자원을 둘러싼 생존싸움 등..

아포칼립스 물로 이런 종류의 소설은 매우 마이너합니다. 지루하기때문이죠."

'뼈가 너무 아파서 가루만 남을거 같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이 이거입니다...ㅠ ㅠ...

사람이 사람답게 그룹을 이루고 그안의 갈등과 사람임을 잊는 사람들, 또 그들만의 정의를 수호하며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ㅠ ㅠ'

"웹소설은 사람들이 지칠때 엔터테인 용도로 읽고싶은.. 그런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 전개될수록 독자님들에게 의문을 던지기도 하고, 독자님들이 편안하게 읽히는 글 재주도 없어 마이너한 장르에서 처참한 마이너한 글재주로 이야기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차기작은 작가님이 쓰고싶은 소설을 쓰되, 자기 자신이 독자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시면서 끊임없이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한 말씀 가슴에 깊게 새기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제가 연재하는 첫 글입니다. 첫글이라는 변명은 아니옵고, 소설을 갈아 엎기보다는, 제가 구상한 이야기로 이야기를 끝맺고 싶습니다.(완결 의지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세계관의 프롤로그가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편 1편을 쓰는 시간과, 외전 떡씬을2~3화 쓰는 시간과 대충 맞먹습니다.

본편을 쓰면 머리를 쓰게되고, 외전을 쓰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마법같은 일상의 연속입니다.

하루 하루 하트를 눌러주시는 독자님들을 보고 힘을내

오늘도 글을 씁니다

추석입니다 독자님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