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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검도(劍道)아포칼립스 15세 버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부끄럽네요
작품등록일 :
2021.08.21 21:28
최근연재일 :
2021.10.11 10:35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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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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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4,941

작성
21.09.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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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검도(劍道) 15세 버전 39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UMMY

-'놈'


'놈'은 자신에게는 다가오는 암컷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이해를 했다.

'놈'은 이제 짝짓기 시기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교미가 가능하다.

또 그 욕구도 언제든지 풀수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씨로 만들어낸 이 암컷은 그러하지 못한다.

아마도 이동하면서 자신이 싼 대소변에 냄새를 맡고 따라온거 같았다.

자신을 향해 애처롭게 울부짖는 암컷을 위해 '놈'은 교미를 한다



둘 다 진화가 모두 끝이나 보였다.

4미터가 넘어가는 암컷과,7미터가 조금 안되는 '놈'.

진화된 반달곰이란 종(種)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는 순간이었다.



18일차 오전. 권 관장.

아침 메뉴는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와 김치 부침개였다.

애린이가 자신이 부친 부침개를 내가 잘먹은니

기분이 좋다고 한다.

아영이도 나영이도 각각 부침개를 부쳐왔다.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하니 환하게 웃는다.

부침개만 10장 정도 먹은거 같다.



어제 밤새 내리는 비는 지금도 내리고 있다.

빗줄기는 굵지 않아 시야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하늘을 보니 쉽게 그칠 비는 아닌거 같아 보였다.

밤새 내린 비로 기온은 내려가 조금 쌀쌀했다.


우산을 쓰고 지휘 통제실로 이동한다.

주은이와,형배,근무 중인 경비조 인원에게 인사를 받고 인사를 한다

벽에 걸린 온도계를 보니 영상19도이다.

다행히 지하주차장에 배수나, 단지 내 배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오분 후쯤 지휘 통제실 안으로 최일용씨와,힘찬이,익현이,유빈이가 같이 들어온다.

종이컵으로 정수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믹스커피를 타고, 바로 옆 단지 내 상가1층 회의실로 이동한다.


내리는 비로 인해 단지 내부 외벽 펜스 보강공사는 진행할수 없었다.

곧이어 외부 수색활동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넘어간다.

외부 수색활동에 대한 결정은 나와 최일용씨,날 보좌해주는 유빈이,

새로이 수색대장 부대장으로 임명된 힘찬이와,익현이가 이제 조율하고 정한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영무예다음 아파트 생존자 구출과 단지 내부 상가, 대로변

맞은편 상가에 대한 수색이 오늘 예정이었다.

딜레마에 빠진다.

공통된 의견은 수색조에 대한 걱정이었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비를 입어도 옷이 젖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만큼 신체에 제약이 생긴다. 침묵 사이로 다들 얼굴에 수심이 깊어진다.

내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오늘 외부 수색은 없는 걸로 하겠습니다. 단지 중앙에 천막을 치고, 힘찬이와,익현이가

조를 나눠 전투조 인원에게 검술을 가르치면서 내부 정비,휴식을 취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최일용씨가 말한다

"알겠습니다 권 관장님. 그리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 외부 정찰을 나간다고 말을 했다.

모두들 나를 말린다. 여태껏 일원들과 함께하며 수색에 나섰다.

내가 혼자 정찰을 나가는 이유와 당위성(當爲性)에 대하여 설득을 한다.


첫째는 좀 더 신속하고 넓게 건건동 주변에 대한 정세(情勢)를 확인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는 건건동에 얼마 만큼의 좀비가 활동 중인지, 그 규모도 대충 직잠만 할 뿐이다.

저번 몸이 재생된 아기 좀비처럼,

좀비 개체에서의 진화나 변종에 대한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두 번째는 변종 괴물에 대한 우려였다.

왼쪽 어깨와 팔에 기브스를 해서 오른손 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좀비를 상대하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옥상이나,지형을 정찰하여

괴물과 조우하더라도 나 혼자라면 몸을 빼내기가 용이하다(容易하다)


세 번째는 혹시 모를 생존자에 대한 구출 가능성 때문이다

원래 우리 계획이었던 영무예다음 단지 구출을 뒤로 하고도,

반월역 중심지는 주거 밀집 주역이기도 하다.

아직 구출되지 못한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네 번째는 좀비의 행동 양식과 습성(習性)에 대한 관찰이다

우리는 현재까지 좀비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와 미디어로 학습된 정보들을 혼합하여

좀비에 대해 이해를 하려고 있다.

미디어에 정보처럼 좀비는 사고 능력이 없다.

어떤 미디어는 좀비가 생각을 하기도 한단다.

어떤 미디어는 좀비가 군체(群體)를 형성해 움직이고, 현실 앞에 나타난 좀비는 군체를 이루지 않는다.


또한 좀비라는 종에 대한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었다

이에 관하여 좀 더 명확한 정보를 얻는게,

앞으로 생존에 도움이 될거라는 사실을 명확하기 때문이다


일행들 모두 깊은 사색에 빠져든다.

이윽고 익현이가 자신도 함께 한다고 말한다.

주간 경비대장으로 근무하는 주은이, 야간 경비대장으로 근무를 마치고 쉬어야 하는 형배,

갈비뼈의 통증으로 전투조 일원들의 자세를 잡아줄 수는 있어도,

검술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힘찬이,

온전하게 가르칠수 있는건 익현이라고 말하고 나를 위한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최일용씨가 말한다

"그러시면 권 관장님.

검도복안에 속주머니를 다시고 지퍼백으로 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전원은 끄신채 무전기를 집어 넣으시고 다니시는건 어떻겠습니까?

중간 중간 전원을 키시고 괜찮다는 무전만 주셔도 저희들은 무척 마음이 놓일 거 같습니다."


불안해하는 이들에게도,또 만에 하나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나에게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네 좋은신 생각입니다.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은이가 말했다.

순찰 도중 옷이 찢어진 적이 있는 경비대원이 바늘과 실을 서랍에 넣었던게 생각이 난다며,

지휘 통제실로 이동한다.


검도복 상의를 벗는다.

헝겊으로 왼쪽 가슴 소매에 힘찬이가

꼼꼼하게 주머니를 만들어준다.

익현이가 공용 식당에서 지퍼백을 가져와,

무전기 채널을7번에 맞추고 전원을 꺼서 넣는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오전 8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점심시간 전까지는 복귀할 예정이라, 따로 물이나,식량은 챙기지 않는다.

우산이나 우비 또한 걸리 적 거리기에 사용하지 않는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산을 쓰고 배웅해주는 일원들에게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아파트 정문으로 나선다.


그날 이후, 처음으로 단독 행동을 한다.



비가 오는 날은 소리가 더 잘 들린다.

공기보다 물의 밀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나의 걸음걸이 소리 또한

크게 좀비들에게 들릴수 있다.


게임기를 수색하러 갔던 길로, 조심히 경계하며 걸어간다.


코너를 돌아 벽 쪽으로 몸을 붙이면서 이동한다.

70여미터 이동하니 좀비들이 비를 맞으며 목적 없이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숫자는 다섯마리다.


붙어있지는 않지만 중간에 있는 좀비를 기준으로, 그 간격들이 20미터 안이다.

충분히 상대할수 있지만, 몸을 돌려 열려있는 상가 빌딩 안으로 들어간다.


검도복과 흰색 티셔츠는 물론 속옷까지 젖어 버렸지만, 불편한 느낌은 없다.

고된 수련으로 항시 온몸에 땀으로 젖는 날들에 연속 이었기 때문이다.

반대편 출입문으로 걸어간다.

유리문을 살짝 열어 확인하니 좀비들은 보이지 않는다.


왕복2차선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건물에 몸을 붙인다

건물 코너로 고개를 내밀어 확인하니 좀비 한 마리가 반대편을 보고 서 있다

이도를 조심스럽게 뽑아, 발소리를 죽이고 다가가 좀비에 뒤통수에 검을 쑤셔 넣는다.

오른발로 쓰러지는 좀비가 크게 소리가 나지 않게 한번 몸을 받쳐준다.


며칠 전 보았던 사람의 사체들은 부패가 진행 중이었고,

구더기들이 내리는 비에 몸을 비틀고 있다.

비 덕분인지 악취는 나지 않았다.


이도를 오른손에 든 채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모든 현대의 도심이 그러하겠지만 코너를 돌면, 익숙하면서도 다른 풍경이다.

신축 건물, 조경이 잘 돼있는 화단에 몸을 숨기고 다음 이동 장소를 본다


십여 마리의 좀비가 아스팔트 도로에서 비를 맞은면서 느린 걸음으로 어슬렁 거린다.

몇몇 좀비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쳐다보며 입을 벌리고 있다


오른손에 든 이도를 검집에 집어넣고 일도(一道)라고 이름 붙인,

내 장검을 뽑아 바닥에 내려 놓는다 .

화단에 조경으로 깔린 작은 자갈을 집어 1M터 아래 바닥으로 던져

좀비들을 유인한다.


좀비 넷이 어슬렁 거리며 소리를 듣고 반응한다.

제법 큰 화단이라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아스팔트 도로에서 어슬렁 거린다.

내가 지나온 반대편 코너 방향으로 힘껏 자갈을 던져 좀비들이 이동하게 만든다.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좀비들도 유인해서, 떨어뜨려 놓고 앞을 향해 이동한다.


몇몇 좀비는 내가 던진 자갈을 분명 확인했다.

이것으로 좀비는 사물에 대한 소리,개나 고양이에 대한

소리를 뇌로 저장하고 기억하는 것이 아닌,

그때마다 시각적인 판단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었다.


좀비들이 주변 사물의 소리에도 확실히 반응하고, 시각을 통해 그 정보를

얻는 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머리에 기억해둔다.


내려놓은 일도를 오른손에 들고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입구에 방범으로 설치된 유리문이 깨진,

5층정도되는 신축 오피스텔로 들어간다.

옥상으로 올라가 대략적인 지형 정보와, 좀비들에 대한 분포를 알기 위해서였다.


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간다. 먹다 버려진 사체의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숨을 최대한 참은면서 옥상에 다다랐다.


고층의 건물도, 아파트를 빼고는 없었지만,

저층의 건물도 몇 없어 옥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위에 시야는 제한적이었다


반월역 방향으로 내가 이동해야할 지리를 살펴본다.

삼삼오오(三三五五)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릴 정도로,

아스팔트 도로마다,건물 코너마다 비를 맞고 어슬렁 거리는 좀비 들이 보였다.


먹혀버린 인간에 사체들도 곳곳에 보인다.

내린 비에 씻겨 내려갔는지 피는 보이지 않는다.

좀비들에게 먹힌 사체들에 대다수는 눈을 감지 못하고 죽어있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몸을 뜯어 먹히고 죽게되어,

얼마나 원통(?痛)하였을지 짐작이 갔다.


뒤를 돌아보니 영무예다음 아파트와,나의 쉼터인 서해아파트가 보인다.

우중충한 하늘아래 내리는 비로, 내가 건너온 아스팔트 도로가,

죽은 사람이 건너게 된다는 강 삼도천(불교에서 말하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강) 처럼 보였다.


자조(自嘲)섞인 미소가 입박으로 나오고, 이내 마음을 다잡고 옥상으로 내려가

앞으로 향해 나아간다.



더이상은 좀비를 죽이지 않고는 나아갈수 없다고 판단했다.

최소한의 좀비를 죽이면서 체력을 아끼고 나아가야 했다.

언제나 맞닥뜨린 좀비들은 공통적으로 괴성을 지르면서 달려든다.


좀비 셋을 베어내니, 소리를 듣고 달려온 좀비 다섯,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좀비넷, 꼬리에 꼬리를 문다.


결과적으로 좀비 스무마리를 베어내고 50미터 정도를 더 이동할수 있었다.

다시 좀비 서른 마리를 베어내고 50미터정도를 이동할수 있었고,

오른팔이 조금 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일도를 검집에 넣고 손목과 어깨,팔을 돌려 몸을 풀어준다


건건동에 이사와 산지는 얼마 안되 지리에 익숙하지 않지만,

바로 앞에 대림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저 아파트 단지 끝으로 나가면 반월역까지는 80%이상 왔다고 보면 되었다.


도심 인도로 이동하는것보다는, 아파트 단지안으로 이동하는게 나을거 같아 보였다.

주위를 살피면서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


단지의 규모도 서해아파트보다 커보였다.

아파트의 높이도 대충 봐도 25층이상으로 보였다.


지상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되 있었다.

사람하나 보이지 않고, 비까지 내리니 을씨년(으스스하다)스러웠다.


왼쪽 보드블럭으로 주위를 경계하면서 걸어간다.

차에 뭉개진 좀비의 시체, 잡아먹힌 사람의 사체가 보였다.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저층과 중층 곳곳에서 베란다 창문을 통해 SOS라고 적힌 옷가지나, 종이들이 보였다.

일일이 찾아다녀 구조를 하기에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동을 하나 지나니 좌측에서 나를 보고 좀비 다섯마리가 소리치며 뛰어 온다.

좀비 다섯을 처치하고 검집에 다시 일도를 넣어, 몸을 돌리니 맞은편 아파트

3층에서 한 여성이 나에게 구해달라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왼손으로 입을 막고 울음소리를 참아내는 여성의 얼굴을 보니,

무언가 사정이 더 있는듯 했다.

검집에 검을넣고,오른손을 들어 크게 원을 그렸다.

그 여성의 집 호수를 다시 확인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오타 지적 작품 설정 오류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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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검도(劍道) 15세 버전 64화 21.10.09 6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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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검도(劍道) 15세 버전 62화 21.09.30 71 1 10쪽
63 검도(劍道) 15세 버전 61화 21.09.30 74 1 11쪽
62 검도(劍道) 15세 버전 60화 21.09.27 81 2 10쪽
61 검도(劍道) 15세 버전 59화 21.09.25 87 4 12쪽
60 검도(劍道) 15세 버전 58화 21.09.24 95 4 13쪽
59 검도(劍道) 15세 버전 57화 21.09.23 88 4 12쪽
58 검도(劍道) 15세 버전 56화 21.09.22 97 4 14쪽
57 검도(劍道) 15세 버전 55화 21.09.21 103 3 12쪽
56 검도(劍道) 15세 버전 54화 21.09.20 107 5 11쪽
55 검도(劍道) 15세 버전 53화 +2 21.09.19 108 6 12쪽
54 검도(劍道) 15세 버전 52화 +2 21.09.18 106 5 12쪽
53 검도(劍道) 15세 버전 51화 21.09.17 114 6 17쪽
52 검도(劍道) 15세 버전 50화 21.09.15 111 4 11쪽
51 검도(劍道) 15세 버전 49화 21.09.13 115 3 11쪽
50 검도(劍道) 15세 버전 48화 21.09.12 119 4 12쪽
49 검도(劍道) 15세 버전 47화 21.09.11 136 5 12쪽
48 검도(劍道) 15세 버전 46화 21.09.10 147 5 16쪽
47 검도(劍道) 15세 버전 45화 21.09.09 147 5 14쪽
46 검도(劍道) 15세 버전 44화 21.09.08 152 5 23쪽
45 검도(劍道) 15세 버전 43화 21.09.07 169 8 10쪽
44 검도(劍道) 15세 버전 42화 21.09.06 162 6 12쪽
43 검도(劍道) 15세 버전 41화 21.09.05 164 5 13쪽
42 검도(劍道) 15세 버전 40화 +2 21.09.04 174 8 13쪽
» 검도(劍道) 15세 버전 39화 21.09.03 186 5 12쪽
40 검도(劍道) 15세 버전 38화 +3 21.08.31 202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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