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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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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4.06.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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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글자
14쪽

버그 캐릭터 2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그렇게 둘의 대화가 오고 갈 때 컴퓨터의 화면이 깜빡거리며 다시 화면이 나타났다. 다운된 서버가 정상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그러자 영석을 일어나 컴퓨터 의자에 않아서 다시 게시판으로 들어가 댓글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또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는 글들이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영석은 한마디 말을 하였다.


“그렇게 나온단 말이지? 그래 끝까지 한번 가보자.”


영석은 화가 난 목소리로 툭 내뱉더니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였다.


-뚜... 뚜... 뚜... 뚜. 철컥.

-시니어 소프트 고객 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여보세요? 거기 ‘시니어 소프트’ 맞나요?

-네, 맞습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지금 게시판에서 떠들고 있는 버그 사용자라고 하는, 캐릭터를 사용하는 유저인데요. 게임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싶은데요?

-네, 우선 간단하게 고객님의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


본인 확인을 위해 간단한 절차를 밟는다는 말을 하자. 대답하고 잠시 기다렸다. 그렇게 약 5초가 지나자. 질문을 하였다.


-그럼 고객님의 아이디를 말씀해 주십시오.

-rladudtjr.입니다.

-네, 그리고 등록 당시에 휴대폰 전화번호를 말씀해 주십시오.

-xxx-xxx-xxx.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고객님의 성함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 영석 입니다.

-확인 감사드립니다. 김영석 고객님 전화를 끊어 주시면 저희가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5분 안으로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저희 월드 스카이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원 ㅇㅇㅇ이었습니다.


영석은 본인 확인 절차가 모두 끝나자. 바로 연결이 되는 줄 알았는데, 전화를 끊고 기다리면 회사에서 전화를 준다는 말에 통화를 종료 하였다.

그렇게 3분쯤 지났을까? 영석의 휴대폰이 요동을 쳤다. 바로 진동 모드였다.


-드르르륵... 드르르륵.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김영석님 되십니까?

-네, 맞습니다.

-저는 시니어 소프트 게임 운영팀장 하 영수입니다. 상담을 원하신다고 해서 이렇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캐릭터명이 ‘하데스’님 맞으신 가요?

-네, 캐릭터명이 하데스 맞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영석은 숨을 한번 크게 쉬고 나서 말을 했다.


-지금 버그 사용자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저에 대한 비방과 욕설을 읽고 전화를 드렸던 겁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때문에 제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지금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무슨 말입니까? 제가 버그 사용자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지금 상황을 보면 게임사에서도 조사하셨을 건데, 대책을 마련 중이라니요? 전 이해가 안 되는군요.


영석이 그렇게 말을 하자. 3초 정도 말이 없더니 다시 말을 하였다.


-우리도 상황을 수습하고자 회의를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회의라니요? 그럼 제가 버그라도 사용을 했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상황에서 바로 조치를 해줘도 시원치 않을 판에 기다려 달라니요. 회사에서 지금 당장 해명을 해주세요. 아니면 저에 대한 비방의 글과 댓글로 욕설한 유저들을 고발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들도 최대한 유저님들에게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회의 중이니 1시간 안으로 다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알겠습니다. 1시간만 기다려 드리지요.


영석은 전화를 끊고 다시 화면을 보았지만, 화가 나서 모니터 전원을 끄고 거실 바닥에 앉았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며. 태수가 오면서 주문한 치킨과 맥주가 배달되어 왔다.

태수는 초인종이 울리며 배달을 왔다는 말을 듣자 바로 현관문을 열어 값을 치르고 배달 온 치킨과 맥주를 거실로 바닥에 놓으면 말을 했다.


“그래 회사에서는 뭐라고 그래?”

“지금 그 문제로 회의 중이라며, 1시간 안에 전화를 준다고 기다려 달란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내가 알기로는 ‘월드 스카이’는 일반 온라인 게임과 달리 메인 컴퓨터가 아니, 슈퍼컴퓨터가 모든 걸 관리하기 때문에 버그란 있을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이야?”

“그게, 온라인 게임에서도 메인 컴퓨터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일 뿐이고 지금 우리가 하는 가상현실 게임은 슈퍼컴퓨터라고 인공지능의 기능이 내장되어있어 어떤 바이러스나 버그 또는 해킹에도 슈퍼컴퓨터가 자동으로 인식을 해서 버그, 해킹 프로그램들을 알아서 막아 버린다는 거야.”

“그게 가능하다는 거야?”

“그럼, 내가 전에 말했잖아. 선배가 아는 사람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했잖아. 그분의 말에 따르면 전 세계 어떤 해커나 프로그램으로도 뚫을 수 없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태수의 말을 듣고 영석은 다시 태수에게 말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사태가 온라인게임에서 벌어진다면 어떻게 되냐?”

“게임사 마다, 다른데 이렇게 되면 회사의 이미지가 내려가기 때문에 먼저 공지사항에 해명하는 글을 올려 이용자들에게 먼저 사과의 글을 올려서 잠시 상황을 진정을 시키고 그 후로 진상규명에 들어가는 보편적인 방법이야.”

“그런데 여긴 온라인게임도 아닌데, 게임사에서 아무 말도 없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거야?”

“조금 전에 말했지만, 버그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을 거야. 문제는 지금 캐릭터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기에 그것 때문에 회의를 하는 게 아닐까?”


하데스와 태수가 대화하고 있을 때 아리는 치킨의 포장을 뜯어놓고 맥주를 마실 컵도 가져왔다. 그리고 한창 말을 하던 태수는 맥주를 한잔 따라 마시고 다시 말을 했다.


“게임사에서도 알 수 있는 건 별로 없다고 들었거든, 캐릭터를 임의로 바꾼다든지 함부로 캐릭터의 정보를 수집하는 등등 모든 것이 슈퍼컴퓨터의 권한이라 제작자라고 해도 슈퍼컴퓨터에 승인이 떨어져야 가능하다고 들었어.”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쉽게 말 좀 해봐라.”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하나, 쉽게 말해서...”


태수는 영석이 잘 이해를 하도록 다시 처음부터 말하기 시작했다.


[게임의 제작이 완성되었을 때 슈퍼컴퓨터라는 인공지능을 가지 컴퓨터에 제작한 프로그램의 몇 가지의 권한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입력시켰기 때문에 현재의 제작진들이 임의로 프로그램을 바꾼다거나 하지 못한다고 했다.

다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특정한 캐릭터의 접속기록, 종료기록, 접속한 캐릭터의 정보, 감시 이 정도 밖에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 대신 인공지능 컴퓨터는 해커 침투와 바이러스 침투 그리고 게임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항을 혼자서 처리하기 때문에 버그가 일어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만약에 버그나 해킹을 당하게 될 경우에는 게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모든 네트워크가 차단된다고 했다.]


영석은 이제야 이해가 된 것인지. 머리를 끄덕거리며 말했다.


“그럼 지금 상황에서는 절대 버그가 아니란 말인데. 왜? 게임사에서 명확하게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네.”

“나고 그것이 궁금하다. 다시 전화가 오면 알게 되겠지 뭐.”

“이제 20분 남았으니 맥주나 한잔씩 하며 기다려보자.”


영석이 그렇게 말을 하고 처음으로 자신의 잔에 맥주를 부었다. 그때 아리가 영석을 흘려보며 말을 했다.


“오빠 술 마시는 거야!!”

“소주도 아니고 맥주는 괜찮지 않아?”

“알았어. 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 봐줬다. 대신 안주는 꼭 먹어.”

“그래, 알았다. 태수야 내가 이렇게 살고 있다.”

“뭐!! 그럼 마시지 말든지.”

“알았어. 안주도 먹고 할게.”


태수가 와서 조금은 화가 풀렸지만, 아직도 게임사 대한 대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키운 캐릭터를 삭제하려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분했다.

(생각을 해보라. 4개월 보름 동안 다른 유저들처럼 레벨 업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이제 수련을 끝나고 사냥을 하며 즐기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졌으니 게임을 포기하기도 힘들지 않겠는가.)


그렇게 또 잡다한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영석의 휴대전화가 부르르 떨었다. 영석은 통화버튼을 터치하였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전 시니어 소프트 기획실장 박 경석이라고 합니다. 김영석님 맞으신 가요?

-네, 제가 김영석입니다.

-1시간 전에 대충 이야기 들으셨겠지만, 지금 김영석님이 사용하고 있는 캐릭터의 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잠깐만요. 박 경석 실장님. 제 문제가 아니라 저에 대한 비방, 욕설을 한 부분 아닌가요. 지금 실장님이 이야기는 제 캐릭터가 문제가 있기에 회의를 했다. 이렇게 들리는군요.

-그렇게 들으셨다면 미안합니다. 전 다만 이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


영석이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태수가 전화기를 낚아채더니 거실 바닥에 놓고 스피커 대화 방식으로 바꾸고 자신이 대신해서 이야기했다.


-실장님 죄송합니다. 저는 김영석 친구인 천태수라고 합니다. 영석이가 아직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제가 대신해서 이야기해도 되겠지요?

-크흠... 여기서 통화를 녹취하고 있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김영석님도 동의를 하셨나요?

-물론입니다.


영석의 통화를 듣던 태수가 답답했는지, 영석을 대신해서 태수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태수도 통화 내용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그럼 저희 입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저희로서도 유저끼리 일어난 일이므로 어떻게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버그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인 상황입니다.

-네, 그렇군요. 그럼 지금까지 올라온 내용을 토대로 말씀을 드릴게요. 우선 저희 친구인 김영석씨가, 버그 사용자라는 오명을 쓰고 있고 또 지금도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과 댓글에 쓰인 비방, 욕설, 등등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건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유저끼리 일어나 분쟁이므로 저희 게임사에서는 어떠한 제재를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점 양해 부탁합니다.

-그럼 게임사에서 버그에 관한 공지사항이라도 올려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무조건 유저들의 자유에 맡기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태수가 날카롭게 말을 하자 잠시 대화가 끓어졌다. 그리고 약 5초 후 실장이 말을 했다.


-회사의 방침 상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저희 쪽에서 친구인 김영석씨에 관한 비방과 욕설 그리고 회사의 방침으로 인해서 받은 정신적 피해와 위로금을 청구하면 되겠군요?

-자... 잠깐만요? 지금 게임사를 상대로 소송하시겠다는 말인가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 회사에서는 개인적인 문제다. 라고 이야기를 하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김영석씨는 비방과 욕설을 듣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자유도 어쩌고 하시는데, 그렇게 말을 하면서 정작 버그 사용자가 나타났는데 회사에서는 아무런 말도 없고 그냥 보고만 있다. 이건 누가 들어도 잘못된 것 아니에요?

-저희도 유저와 회사가 서로 잘되게 하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만 통화를 마쳤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전화 통화가 아닌 집으로 방문하셔야 대화가 가능할 겁니다. 그럼 먼저 끊을게요.


태수는 더 이상의 대답도 듣지 않고 그냥 종료 버튼을 살짝 터치했다. 그러자 아리와 영석이 왜 그러냐는 듯 쳐다봤지만, 태수는 말없이 살짝 미소만 지었다.


한편, 시니어 소프트에서는...

운영팀장이 영석과 전화 통화를 한 직 후 게임사 회의실에서는 사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팀장과 관계자들이 회의하고 있었다.


“박 실장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지?”

“지금 한참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버그를 사용했다는 글이 올라와서 회사의 인지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매체도 버그가 있다는 내용으로 곧 보도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모두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박 실장이 한참 보고를 하고 있는데, 회의실 문이 열리며 운영팀장이 들어왔다. 그리고 사장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며 말을 했다.


“실장님 지금 버그 사용자로 오명을 쓰고 있는 유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왔습니다.”

“그래 뭐라고 하던가?”

“당장 해명을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조치한다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화하려면 집으로 방문하라고 합니다.”

“뭐? 집으로 방문을 하라고?”


그때 사장이 박 실장의 말을 막으며 말했다.


“일단 나중에 말을 하고 박 실장 다시 이야기를 해보게.”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그렇게 사장의 말에 회의실에는 다시 조금전 박 실장이 하던 보고가 계속 진행이 되었다.


“이어서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지금은 게임 채널에서만 하고 있지만, 정규 방송국에서는 자막으로 일제히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 방송에서도 조만간 보도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주식동향과 회사가 입은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주식은 0.1%가 내려갔다는 보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센터에 문의 전화로 다른 팀의 직원들도 파견을 보낸 상황입니다. 또한, 홈페이지도 한번 다운이 되었습니다.”

“우선 알았네, 생각을 정리하고 나중에 다시 회의하도록 하지.”

“네, 사장님.”


그렇게 말을 하자 회의실에 모인 10여 명의 팀장과 직원들은 회의실을 나갔다. 그리고 사장은 실장을 불러 자신의 방으로 갔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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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버그 케릭터 3 +11 14.07.01 12,755 267 13쪽
» 버그 캐릭터 2 +6 14.06.28 12,957 271 14쪽
19 버그 캐릭터 1 +10 14.06.27 13,629 272 14쪽
18 카오 캐릭터 3 +8 14.06.25 14,131 335 16쪽
17 카오 캐릭터 2 +6 14.06.20 14,011 267 13쪽
16 카오 캐릭터 1 +10 14.06.19 14,566 301 13쪽
15 직업을 얻다. +12 14.06.17 15,575 308 17쪽
14 노인의 퀘스트 10 +12 14.06.17 14,674 336 16쪽
13 노인의 퀘스트 9 +8 14.06.15 14,819 323 17쪽
12 노인의 퀘스트 8 +6 14.06.15 14,829 320 18쪽
11 노인의 퀘스트 7 +12 14.06.15 15,278 322 17쪽
10 노인의 퀘스트 6 +11 14.06.15 15,761 376 16쪽
9 노인의 퀘스트 5 +15 14.06.15 15,306 328 14쪽
8 노인의 퀘스트 4 +16 14.06.15 15,558 327 14쪽
7 노인의 퀘스트 3 +16 14.06.15 16,195 342 15쪽
6 노인의 퀘스트 2 +12 14.06.15 16,687 392 13쪽
5 노인의 퀘스트1 +14 14.06.14 19,314 418 15쪽
4 시작 +13 14.06.14 21,194 457 14쪽
3 친구 +19 14.06.14 22,538 555 21쪽
2 일상 +20 14.06.14 25,630 427 19쪽
1 프롤로그 +20 14.06.14 32,610 5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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