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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연재수 :
572 회
조회수 :
2,4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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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25,558

작성
14.06.14 23:06
조회
21,195
추천
457
글자
14쪽

시작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오늘은 월드 스카이가 오픈하는 날이었다.


영석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였고 토요일은 늦잠을 잤던 아리도 다른 토요일보다 일찍 일어나 거실로 나왔다.


“더 자지 왜 이렇게 빨리 일어난 거야?”

“오늘 월드 스카이가 오픈하는 날이잖아. 그래서 일찍 일어났어.”


물론 영석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동생을 놀려주기 위해 모른척하며 아리에게 말했다.


“벌써 오픈 날이야! 시간 너무 빨리 가는 것 아냐?”

“오빠. 티가 나도 너무 난다. 적당히 하지….”

“표시 많이 났어? 이러면 재미없는데….”

“흥…. 내가 속을 줄 알았어?”

“어서 씻기나 하셔. 난 아침 준비할게.”


영석은 아침을 준비하고 아리는 욕실에 들어가 씻고 나와 거실에서 TV를 켰다. 채널은 게임 채널로 맞추어놓고 월드 스카이의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아침 준비가 다 되었는지 영석이 말을 했다.


“그만 보고 어서 아침 먹자.”

“어…. 알았어. 오빠.”


둘은 아침을 먹고 시간이 빨리 가기만 기다렸다. 그리고 오픈 시간이 가까워지자 시계만 쳐다보던 아리가 영석에게 말을 했다.


“오빠 민정이도 게임 한다고 하던데? 접속하면 만나기로 했어.”

“애들이 무슨 게임이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애라니? 우리 반 친구들도 많이 한다고 했어.”

“아무리 그래도 캡슐이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자그마치 300만 원이나 하는데 고 1이 사용하기엔 너무 비싸잖아.”

“나야 모르지 민정이 아빠가 사줬다고 하더라고.”


둘이 대화하는 중에도 시간을 흘러가고 있었고 드디어 기다리던 오픈 시간이 가까워졌다. 정확하게 08:55분을 가리킬 때 남매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캡슐 속으로 들어갔다.



영석은 설명서의 내용처럼 캡슐에 들어가 자신의 머리에 뇌파 장치가 부착된 모자 모양의 장치를 쓰고 고글 같은 안경을 착용 후 전원 버튼을 눌렀다.


-지이잉…. 스르르…. 철컥!


뚜껑이 닫히고 잠시 후 눈앞에 어둠이 밀려왔지만, 점점 환하게 밝아졌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여자가 나타나 말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월드 스카이’ 안내를 도와줄 미스 리입니다.>

<고객님의 아이디를 말씀해 주십시오.>

-rladudtjr.

<감사합니다. 비밀번호를 말씀해 주십시오.>

-********

<김영석 님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맞으시면 예/아니요. >

-예.

<확인 감사합니다. 홍채 정보를 수집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정보 수집으로 인해 몇 분이 걸린다는 말과 함께 잠시 기다렸다.


<김영석 님의 정보와 홍채 정보를 등록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용하실 캐릭터 이름을 적어 주십시오.>

-하데스.

<캐릭터 명을 ‘하데스’로 하시겠습니까? 예/아니요.>

-예.

<사용하실 캐릭터의 변형을 원하시면 원하시는 부분과 색상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머리 회색. 눈동자 파란색.

<머리카락 회색, 눈동자 파란색, 맞으십니까? 예/아니요.>

-예.

<게임 내 싱크로율을 조정하시겠습니까. 싱크로율은 1%~99%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너무 높은 설정으로 하시면 신체에 무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50%.

<50% 설정이 되었습니다.>

<접속하시겠습니까? 예/아니요.>

-예.

<환상의 세계 ‘월드 스카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접속하겠습니다.>



접속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오는 동시에 하데스는 어딘지 모를 곳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놀란 하데스는 소리를 질러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뭐지! 어어…. 왜 이래…. 으악!”


잠시 후 하데스의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이 들었을 때 천천히 눈을 떴다.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자기처럼 접속한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 한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하데스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홍보하는 영상을 보기는 했지만, 자신의 눈에 보이는 주변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색적인 거리의 모습과 상쾌한 공기 그리고 너무 푸른 하늘에 잠시 넋을 놓고 감상을 하였다. 그리곤 혼잣말을 하였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동생과 태수를 찾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친구와 동생을 찾기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접속자들이 늘어나 더욱 찾기가 힘들었다. 그냥 멍하니 지나가는 사람들만 쳐다볼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 뒤에서 어깨를 치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친구인 태수와 닮은 캐릭터가 자신의 어깨를 친 범인이었고 하데스에게 말을 걸었다.


“어이…. 영석이냐?”

“태수구나. 깜짝 놀랐잖아. 어떻게 찾았어. 난 아무리 봐도 모르겠던데.”

“나도 가상현실 게임은 처음이지만, 그래도 초보인 너보다는 내가 더 잘 알잖아. 뒤에서 보니 딱 너 같더라고.”

“다행이다. 먼저 찾아줘서…. 안 그랬으면 난 종일 찾으러 다녔을 거야.”

“여기서 이러지 말고 저쪽으로 가자. 여긴 접속해서 들어오는 유저들 때문에 복잡해서.”


하데스는 태수를 따라 유저가 별로 걸어갔고 접속하는 유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다.


“영석아. 너 캐릭터 명 뭐로 했어?”

“나? 하데스로 했는데 넌?”

“난 헤라로 했어. 먼저 친구 등록부터 하자. 내가 신청할게. 잠시만 기다려.”


태수의 말에 잠시 기다렸다. 약 3초가 지나자 하데스의 눈앞에 메시지가 나타났다. 하데스는 멍하니 메시지를 읽어 보았다.


<헤라 님께서 하데스 님에게 친구 신청을 하셨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예/아니요>

-예.

<하데스 님이 헤라 님의 친구 신청을 수락하여 헤라 님이 친구로 등록되었습니다. ‘친구 정보’라고 말을 하시면 친구로 등록된 모든 유저들의 접속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눈앞에 올라오는 메시지를 멍하니 읽고 있을 때 친구인 헤라가 말을 걸어왔다.


“하데스 뭘 그렇게 멍하니 보고 있어.”

“어? 어…. 눈앞에 메시지가 자꾸 올라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난 또 뭐라고, 촌놈처럼 그러지 마라.”


역시 게임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라고 할까? 헤라는 여유로워 보였다.


“넌, 이런 상황이 신기하고 어색하지 않아?”

“설명서에 나와 있던 것을 생각하니 괜찮은데 너도 설명서 좀 읽어보고 오지.”

“나도 설명서 봤는데 접속하니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그럴 수도 있지. 난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해서 게임 환경을 어느 정도 아니까 대충 봐도 감을 잡을 수 있지만, 넌 완전 초보라 이해하기 쉽지 않을 거야.”

“차차 익숙해지겠지…. 그건 그렇고 동생을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찾지? 이렇게 유저들이 많은데.”

“여기서 지나가는 사람들 유심히 보면 될 것 같은데.”

“도대체 이 계집애가 어디에 있는 거야!”


하데스는 동생을 찾지 못하자 약간 짜증 섞인 목소리로 조금 크게 말을 했다. 그러자 뒤에서 자신에게 뭐라고 말을 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누구보고 계집애라는 거야! 그것도 큰소리로.”


뒤에서 하데스를 째려보며 말을 하는 여자는 바로 자신의 동생인 아리였다. 갑자기 동생이 나타나자 변명하기 시작했다.


“아니 찾을 수가 없어서 큰 소리로 말을 해봤다. 들었어? 미안.”

“미안은 무슨 모두 들으라고 그렇게 크게 이야기한 것 아니었어? 나도 저쪽에 있다가 말하는 것 듣고 온 거거든! 흥.”

“어이구 우리 동생이 이렇게 예뻤나? 너무 예뻐서 몰라봤잖아. 누구 동생인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기보다는 아리를 조금 띄워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한 말이었는데 그 말에 더 토라져 버렸다.


“뭐야! 못생긴 우리 오빠. 흥이다! 흥.”


이때, 하데스 옆에 있는 헤라가 말을 했다.


“야! 동생에게 너무했다. 이렇게 예쁜 동생에게 계집애가 뭐냐? 계집애가. 어서 미안하다고 해라.”


그렇게 말하는 헤라에게 아리가 물었다.


“누…. 누구세요?”

“나 태수야. 아리야 오랜만이다.”

“아…. 안녕하세요. 오빠. 그런데 우리 오빠와 어떻게 만났어요?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아리도 하데스와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하데스보다는 덜 했다. 그리고 아리의 질문에 헤라는 여유롭게 대답해주었다.


“내가 지나가는데 멍하니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그리고 영석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영석이지 뭐야.”

“키키키. 그렇게 찾은 거예요? 나도 민정이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찾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빠들은 뭐 할 거예요?”

“우선 친구 등록부터 하자. 내가 신청할게. 그런데 아리 넌 캐릭터 명이 뭐야?”

“저요? 전 그냥 아리라고 지었어요. 딱히 지을만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래 잘했다. 그리고 너희 오빠 캐릭터 명은 하데스, 난 헤라야 지금 친구 신청할게.”


헤라는 아리에게 친구 신청을 하였고 아리가 헤라와 친구등록이 되자 이번에는 하데스가 동생인 아리에게 친구 신청을 하였다.


-친구 신청: 아리.

<하데스 님이 아리 님에게 친구 신청하였습니다, 아리 님이 수락하시면 친구 목록에 ‘아리’라는 이름이 등록됩니다.>

<아리 님이 하데스 님이 친구 신청을 수락했습니다. 친구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헤라와 아리, 하데스는 서로 친구 등록을 끝내고 하데스가 무엇을 할 것인지 물어보았다.


“이제 뭐 할 거야?”


하데스의 말에 헤라부터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검술 수련장에서 기본 검술을 배워야 해. 그래야 몬스터를 잡든지 하지. 그리고 주변의 상점에 들러 상인들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를 줄 거야. 받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10레벨까지는 금방 올릴 수 있을 거다.”

“넌 어디서 그런 말을 들은 거야?”

“듣기는 뭘 들어 온라인 게임에서 이렇게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여기도 비슷할 것 같아서 말한 거야.”

“그런가? 난 잘 모르겠다. 넌 검술 배우러 간다는 말이고…. 그럼, 아리 넌 뭐 할 거야?”

“난 민정이 찾아봐야 해서 검술은 민정이 찾고 나서 배우려고.”


아리의 말에 두 사람은 말없이 있었지만, 헤라는 무슨 할 말이 많은지 계속 말을 걸어왔다.


“너희들 게임에서 명령어 알고 있어? 인벤토리, 상태 창, 스킬 창 등등.”

“그거 설명서에 나와 있던데.”

“저도 설명서에서 봤어요.”

“그러면 다행이고 나중에 모르는 거 있으면 귓속말해라. 귓속말은 친구 목록에서 캐릭터 명 선택하고 귓속말 이렇게 말하면 서로 대화할 수 있거든…. 그리고 10레벨이 되면 직업을 가질 수 있으니 그건 너희가 선택해서 직업을 얻으면 될 거야.”

“그래 알았다. 지금 바로 가는 거야?”

“난 바로 검술을 배우러 갈 거니까. 수고해라. 먼저 갈게.”

“알았어요. 오빠 수고해요.”


헤라가 검술 수련을 위해 먼저 가버리고 남아 있는 두 남매도 각자의 일을 보기 위해 헤어졌다.


“아리야. 나도 가볼게. 민정이 빨리 찾아서 너도 검술부터 배워라.”

“응. 그렇게 할게. 난 민정이 찾으러 간다. 수고해. 오빠.”


동생마저 갈 곳으로 갔다. 게임 속에서 만난 친구와 동생은 자신이 생각해둔 대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모두 그러했기에 자신도 무언가 하려는 듯 수련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부르는 건가? 설마….”


자신이 아는 사람은 모두 만난 상태였기에 자신을 부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냥 걸어갔다. 하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나를 부르는 소리였다. 그것도 젊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나이가 들어 보이는 목소리였다.


“이보게! 뭐가 그렇게 바빠서 부르는데 그냥 가는 건가?”

“저 말인가요?”


하데스는 자신을 향해 손짓하며 말하자 불렀던 노인은 오히려 소리를 치며 말했다.


“그래 젊은 사람이 귀가 먹은 거야! 딱 보니 자네도 여기 처음 오나 보는군.”

“네, 오늘 처음입니다.”

“처음이겠지. 오늘부터 이방인들의 출입을 허용했다고 하더니 정말 이방인들이 많이 보이는군.”

“저…. 그런데 무슨 일로 부르신 겁니까?”

“다름 아니라. 자네가 나의 이야기를 좀 들어줬으면 해서 불렀네.”

“저 시간이 없어서….”

“잠시면 된다네.”

“영감님. 제가 지금 바빠서 그러거든요. 죄송합니다.”

“내가 뭘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잠시 이야기 좀 하자고 하는데 말하는 사람마다 바쁘다고 대꾸도 안 하고 늙었다고 무시하는 건지 서러워서 죽든지 해야지. 흑흑흑.”


노인의 말을 들은 하데스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큰 소리를 내며 우는 노인을 바라보았다.


‘네가 뭘 잘못했나? 그냥 시간이 없다고 말했을 뿐인데….’


속으로 중얼거리며 노인을 바라봤다. 진짜로 우는 것인지 아니면 고집을 피우는 건지는 몰라도 노인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주변의 시선도 따가웠다. 하데스와 노인을 번갈아 쳐다보는 유저들 때문에라도 노인을 모른 척하고 갈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 봐도 답이 없었기에 일단 노인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 그때 도망을 치자는 생각을 하고 조용히 노인에게 말을 했다.


“영감님 제가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 그러니 그만 우시고 저기 벤치로 가시죠.”


하데스의 말에 노인은 언제 울었냐는 듯 살짝 미소까지 지으며 하데스가 말하는 곳의 벤치로 걸어갔다. 우습게도 자신의 한 마디에 울을 그치는가 하면 미소까지 짓는 노인의 행동은 누가 보더라도 연기를 했다고 말을 할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한 말이 있었기에 노인과 함께 벤치에 앉았다. 그러자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말하기 시작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니 고맙군. 이야기를 시작하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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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노인의 퀘스트 9 +8 14.06.15 14,820 323 17쪽
12 노인의 퀘스트 8 +6 14.06.15 14,830 320 18쪽
11 노인의 퀘스트 7 +12 14.06.15 15,279 322 17쪽
10 노인의 퀘스트 6 +11 14.06.15 15,762 37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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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인의 퀘스트 2 +12 14.06.15 16,689 392 13쪽
5 노인의 퀘스트1 +14 14.06.14 19,316 4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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