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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us
작품등록일 :
2024.08.28 17:41
최근연재일 :
2024.09.18 08:00
연재수 :
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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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47
추천수 :
2,195
글자수 :
110,158

작성
24.08.31 08:00
조회
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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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글자
14쪽

이제는 아니다

DUMMY

남자는 매우 험악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키는 약 2m에 가까울 정도로 컸다.


남자의 온몸이 근육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인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키도 덩치도 크다는 느낌을 주었다.


“소개 좀 해 줘라, 박거준.”


그 말에 박거준은 자신의 어깨에 있는 손을 쳐 내며 말했다.


“참견 마시죠? 마석대 고객님.”


“에이. 그럴 수는 없지. 저렇게 재미있어 보이는 사람인데.”


마석대라고 불린 남자는 박거준을 뒤로 하고 강찬혁에게 다가와 말했다.


“방금 이름 들었지? 마석대가 내 이름이다. 올해 30살이고 만나서 반갑다.”


갑작스러운 자기소개와 인사에 강찬혁도 일단 인사를 했다.


“강찬혁이라고 합니다. 올해 27살입니다.”


“강찬혁이라··· 멋진 이름이군. 그보다 보아하니 오늘 처음 탑에 오른 건가?”


“예.”


“그래? 그렇단 말이지······?”


강찬혁은 말을 늘어뜨리면서 자신을 살펴보는 마석대의 시선에 왠지 모를 오한을 느꼈다.


“이봐요! 마석대 고객님!”


박거준이 마석대에게 다가와 그의 어깨를 잡으려 하자, 이번엔 마석대가 박거준의 손을 쳐 내며 말했다.


“좀 꺼져. 지금 대화 중인 거 안 보여?”


“···지금 먼저 공격했다고 받아들여도 됩니까?”


“진짜 공격이 뭔지 보여 줘?”


마석대는 몸을 돌려 박거준을 향해서 주먹을 뻗었다.


어린아이 머리만 한 크기의 주먹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박거준은 허리춤에 있던 검을 뽑아 그 주먹을 막아 냈다.


하지만 힘에서 밀렸는지 박거준은 뒤로 두 발자국 밀려났다.


“이제 좀 알겠냐? 그럼 이제 이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데 넌 어때?”


마석대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당당하게 말하자 박거준은 자신의 마나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한 번 해보자는 거지?”


“그걸 이제 알았냐? 박거준, 네놈은 안 그래도 한 번 부숴 버리고 싶었는데 잘 됐어.”


마석대에게서 붉은색의 오라가 뿜어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싸우기 시작하자 주위에 있던 이들 중 몇몇은 흥미로운 눈으로 지켜봤고, 몇몇은 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마석대가 먼저 돌진했고 박거준은 마석대의 주먹을 검으로 막아 냈다.


강찬혁은 두 사람의 싸움을 조금 떨어져서 눈이 터져라 지켜보았다.


마석대란 사람이 무슨 사람인지 모르고 관심도 없다.


하지만 박거준은 아니었다.


박거준은 자신이 반드시 복수해야 할 사람 중 한 명인 만큼, 이 기회에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쯧. 저 미친놈 또 난리네.”


옆에서 들린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중년 남성이 인상을 찌푸리며 마석대와 박거준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구경하는 건 좋지만 가까이 가지 말도록 해. 괜히 휘말리면 피 본다.”


“저요?”


“그럼 허공에 있는 유령에게 말했을까? 보아하니, 이제 막 탑을 오르기 시작한 것 같은데··· 저런 놈들에게 치이면 너만 손해야.”


“그건 그렇죠.”


“그러니 적당히 보다가 그냥 집에 가. 괜히 휘말려서 좋을 거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아저씨는요?”


“나? 나는 정말로 하기 싫지만 내 일이 저런 놈들 말리는 일이거든. 어쩔 수 없이 저기에 끼어들어야 하는 사람이지.”


중년 남성이 한창 싸우고 있는 두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가 말했다.


“거기까지 해라. 둘 모두.”


갑작스럽게 난입한 중년 남자를 본 마석대는 미소를 지었다.


“아재, 최근 들어 자주 보는걸?”


“나이도 어린놈이 반말 하지 마라. 그래서 그쪽은 어떻게 할 거야?”


중년 남성, 이현의 질문에 박거준은 조용히 검을 집어넣고 사회인의 미소를 지었다.


“당연히 지시에 따라야죠.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아무 죄도 없습니다. 저 사람이 먼저 절 공격했고 전 방어만 했습니다.”


“관심 없어. 그냥 사람 많은 곳에서 지랄하지 말라는 말을 하려고 온 거지. 정 싸우고 싶으면 인적 없는 야산에서 싸우든가. 시체 처리는 안 들키게 알아서 잘 처리하고.”


“하하하. 저는 평범한 월급쟁이라서요. 살인이라뇨? 그런 무서운 일에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박거준의 말에 이현은 대꾸도 하지 않고 마석대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음··· 마음 같아선 아재랑도 한바탕해 보고 싶은데······.”


마석대는 자신과 이현이 가진 힘의 차이를 가늠하고는 혀를 찼다.


“아직도 무리네. 좀 더 성장이 필요하다는 건가······.”


“그거 다행이군. 난 너 같은 미친놈이랑 싸우고 싶지 않으니까.”


“흐흐흐. 아재요. 그거야 나중에 어떻게 될지 보면 알겠지.”


그렇게 이현이라는 남자의 등장으로 싸움이 마무리되자, 싸움을 구경하던 이들은 각자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현. 저 사람이 바로 그 이현이구나.’


대한민국 각성자 관리청에 소속된 S등급 요원이자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자 중의 강자.


박거준이 바로 꼬리를 말고 뒤로 물러난 것도 이해가 됐다.


상대가 괴물 중의 괴물이었으니, 살고 싶다면 물러나야 했다.


쨍!!


그때 허공에서 난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기분 나쁜 느낌을 받은 강찬혁은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건 강찬혁만 그런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던 모든 이들이 마찬가지였다.


에에에에에엥!


강찬혁은 사이렌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허공에서 부서지는 공간을 보았다.


‘균열!’


탑이 나타난 이후로,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탑을 벗어나 지구에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었다.


탑에 오른 누군가가 미션에 실패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균열이 나타났다는 의미는 하나였다.


‘탑에서 누군가가 죽었다.’


탑에 오른 후 그 층을 클리어하지 못했다는 의미는 죽음을 뜻했다.


그렇기에 균열은 다잉 메시지라고도 불린다.


균열이 나타났다는 건 탑에 오른 누군가가 죽었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균열을 통해 나타나는 몬스터들은 탑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들보다 강하다.


일부 몬스터들은 아예 외형 자체가 크게 변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균열에 대한 대응은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해야 했다.


“하아··· 재수가 없으려니······.”


이현은 혀를 차며 균열을 통해서 나올 몬스터들과 싸울 준비를 하였다.


마석대는 다시 몸에서 붉은 오라를 뿜으며 말했다.


“일이 다시 재미있어지는군!”


박거준도 다시 검을 뽑았다.


주변에 모였던 다른 각성자들 또한 자신들의 인벤토리에서 방어구와 무기를 꺼내서 착용한 후 균열을 주시했다.


쨍그랑!


유리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완전히 공간이 부서지더니 그 공간에서 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 지상으로 떨어졌다.


“균열 몬스터다!”


“진짜 재수 더럽게 없네!”


“세븐 불독이다! 20레벨 이하의 각성자들은 모두 뒤로 빠져!!!”


일곱 개의 붉은색 눈을 가진 거대한 늑대 형태의 몬스터.


탑의 몬스터가 균열을 넘어오는 과정에서 그 외형이 크게 변하고 강한 힘을 얻은 몬스터를 균열 몬스터라 부른다.


그런 균열 몬스터의 한 종류인 세븐 불독 수십 마리가 균열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이현은 땅에 떨어진 세븐 불독들을 보며 자신의 힘을 끌어올렸다.


탑 주위에 있는 각성자들이 모두 강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세븐 불독과 1:1로 싸워서 이기지 못하는 각성자들의 수가 더 많았다.


그런 만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로바로 행동해야 했다.


[균열 몬스터들이 나타났습니다. 균열 몬스터를 죽여 공헌도를 쌓으세요. 공헌도에 비례하여 보상이 주어집니다.]


강찬혁은 균열 근처에 있는 모든 각성자들이 받는다는 시스템 메시지를 보며 주위를 둘러봤다.


세븐 불독 무리와 싸움을 시작한 사람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건 역시 이현이었다.


이현의 공격에 세븐 불독들은 곧장 얼음 덩어리가 되어 그대로 생을 마감했다.


그 이후 이현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세븐 불독을 죽이지 않았다.


위험해 보이는 각성자들을 도우며, 그들이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마리라도 잡아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이현은 레벨 낮은 각성자들을 키우는 데 진심이라더니 사실인 모양이네. 그렇다는 건 나에게도 이건 기회다.’


허리춤에 있던 검을 뽑았다.


박거준이 있어서 자신의 스킬을 보이고 싶지 않았지만, 이현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균열을 막아 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탑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보다 더 좋은 보상일 때가 많지.’


그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무조건 도망치지 않고, 어떻게든 공헌도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알기에 이현이 그들을 돕는 것이다.


수시로 발생하는 균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강한 각성자들의 수가 많아야 했으니, 이번 기회에 사람들을 키우려는 것이었다.


‘보상도 보상이지만, 이번 기회에 이현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여기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 두면 분명 나중에 어떻게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싸움을 결정한 강찬혁의 의지에 따라서 그의 검에서 불꽃이 솟구쳤고 그 불꽃은 용의 모습을 갖췄다.


‘화룡강천.’


강찬혁이 위에서 아래로 검을 내리긋자, 세븐 불독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날아간 화룡은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쾅!!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 약 2배는 더 강한 위력이었다.


‘윽. 마나가······.’


신화급 보조 스킬인 혼원경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마나 소모가 엄청났다.


그나마 다행인 건 혼원경 스킬을 배우기 전과는 다르게 쥐꼬리만 한 마나가 남아 있긴 하다는 것이며, 스킬 또한 온전한 위력을 발휘했다는 점이었다.


강찬혁이 사용한 스킬의 뛰어난 위력을 보았기 때문일까.


이현과 마석대, 그리고 박거준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급격한 마나 소모로 잠깐 비틀거리는 강찬혁을 봤다.


‘방금 그 위력··· 최소 서사등급 스킬이다.’


‘역시 재미있는 놈이었어!’


‘미친! 저놈이 어떻게? 분명 일반 등급 직업을 갖고 있을 텐데!’


세 사람 모두 전혀 다른 이유로 강찬혁이란 사람의 존재를 머리에 각인하게 됐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세븐 불독이 쓰러졌고, 부서졌던 공간도 모두 수복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균열을 무사히 막아 냈습니다. 각자 얻은 공헌도에 따라 보상이 주어집니다. 공헌도 순위가 발표됩니다.

1. 이현 (17점)

2. 강찬혁 (12점)

3. 마석대 (9점)

.......]


“으아. 죽다 살았다.”


“크으. 이현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 마리 잡아서 보상 받았어요!”


“시벌! 최하급 마석 3개라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아싸! 영웅등급 장비 떴다!!”


세븐 불독을 잡은 이들이 각자 자신들이 받은 보상에 기뻐하고 슬퍼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눈치가 빠른 이들은 화룡강천을 사용했던 강찬혁의 반응을 힐끗거리며 살피고 있었다.


‘제대로 된 장비 하나 없는 것 같은데······.’


‘스킬이 대박으로 나온 모양인데······?’


‘직업이랑 특성이 뭔지 궁금하네. 스킬은 아무리 봐도 최소 영웅 등급 이상인가.’


‘저 사람이 공헌도 2위라고? 아까 그 화룡을 보면 납득은 가는데··· 도대체 무슨 스킬이지?’


머지 않은 미래에 각성자로서 성공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강찬혁과 조금이라도 안면을 트고자 하는 이들이 조금씩 접근하고 있을 때였다.


마석대가 가장 먼저 강찬혁에게 다가와 말했다.


“흐하하하! 역시 넌 재미 있는 놈이야!!”


“예?”


“흐흐흐. 이거 아주 기대가 되는군. 아직은 덜 익은 것 같으니··· 일단 잘 익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할까?”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나중에 알게 될 거야. 나중에.”


마석대는 호탕하게 웃다가 강찬혁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겼다.


“박거준. 저 새끼 생각보다 약하거든? 그러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까 그 스킬 갈겨 버려. 그럼 해결될 거야.”


박거준을 죽이라는 마석대의 말에 강찬혁이 당황하고 있을 때.


이현이 다가왔다.


“미래가 밝은 청년에게 애꿎은 소리 하지 말고 그만 가라, 미친놈”


“나도 아직 30살밖에 안 된 청년이라고, 아재.”


“대신 넌 미친놈이잖아.”


“섭섭하구만. 아무튼 다음에 또 보자고, 친구!”


강찬혁은 순식간에 자신에 대한 호칭이 계속 달라지는 마석대를 보며 황당하기만 했다.


이현은 익숙하다는 듯 마석대를 무시하고 강찬혁에게 말했다.


“좋은 스킬을 얻은 것 같은데··· 저놈이랑 깊게 얽혀 있냐?”


이현이 박거준을 살짝 바라보며 말하자 강찬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 사람이 일하는 회사에서 대출을 받았어요.”


“그래? 원한다면 도와줄 수도 있는데.”


“이현 님이 직접이요?”


“님은 됐고, 아저씨라고 불러. 아니면 방금 그 미친놈처럼 아재라고 부르던가. 그리고 내가 도움을 준다는 건 돈을 주겠다는 게 아니야. 저 새끼들은 보나마나 법정 이자를 초과해서 이자를 뜯어내고 있을 거야. 그렇지?”


“···예.”


“그럼 그것만 건드리면 끝이거든. 회사를 통째로 날려 버릴 수도 있어.”


이현이 합법적인 법 집행을 위해서 나선다면, 박거준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채업자가 강해 봐야 얼마나 강하겠는가?


이현은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이자, 단 3명밖에 없는 각성자 관리청 S등급 요원이었다.


게다가 불법적인 요소를 처리하는 일이니 만큼, 이현의 행동에는 명분도 확실했다.


‘도와달라고 하면··· 확실하게 처리될 거다.’


강찬혁은 인상을 잔뜩 썼다가 박거준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저었다.


“아뇨. 괜찮습니다. 제가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강찬혁은 이현의 제안을 거절했다.


분명 쉽고 편한 길일 테지만, 그러기 싫었다.


자신의 복수를 남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도움이 필요하면 각성자 관리청 본부로 찾아오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해 둘 테니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예!”


“그럼 이만 가 봐. 내가 잠시 저 녀석을 붙들고 있을 테니까.”


“예. 감사합니다.”


강찬혁이 떠나자 이현은 무언가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박거준을 향해서 손짓했다.


“거기 쓰레기, 너는 나랑 대화 좀 할까?”


잠시 후 이현은 박거준과 몇 마디를 나눈 후 자리를 떠났다.


박거준은 강찬혁에 대한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며 자신의 상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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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두 번째 복수 (2) +3 24.09.17 2,463 64 11쪽
19 두 번째 복수 (1) +3 24.09.16 3,148 80 13쪽
18 신화 등급 특성 검신 +7 24.09.15 3,453 88 11쪽
17 너희들이 뭘 할 수 있는데? (2) +4 24.09.14 3,668 89 13쪽
16 너희들이 뭘 할 수 있는데? (1) +7 24.09.13 3,909 87 11쪽
15 복수는 나의 것 +8 24.09.12 4,194 86 12쪽
14 원수를 만나다 +2 24.09.11 4,531 96 12쪽
13 특성 강화권 +3 24.09.10 4,847 100 13쪽
12 마인들의 계획을 박살 내다 +7 24.09.09 4,959 108 11쪽
11 첫 번째 복수 (2) +7 24.09.08 5,414 106 13쪽
10 첫 번째 복수 (1) +8 24.09.07 5,605 109 11쪽
9 특별 미션 : 뉴욕에 나타난 균열을 막아라 +5 24.09.06 5,850 114 12쪽
8 마인(魔人) +2 24.09.05 6,212 115 11쪽
7 5층 특별 미션 +7 24.09.04 6,393 122 11쪽
6 힘을 갈망하다 (2) +10 24.09.03 6,681 115 11쪽
5 힘을 갈망하다 (1) +6 24.09.02 6,916 120 10쪽
4 많은 것이 바뀌었다 +3 24.09.01 7,342 135 12쪽
» 이제는 아니다 +17 24.08.31 7,771 132 14쪽
2 그것이 문제였는데 +9 24.08.30 7,856 138 11쪽
1 죽느냐 사느냐 +28 24.08.29 8,800 1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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