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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딩크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작가는 작품의 미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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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주딩크
작품등록일 :
2024.05.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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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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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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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화. 뜻밖의 인연 (2)

DUMMY

얼마 후.

성형수술 일정이 끝이 나고, 민지우의 얼굴 일부를 가리고 있던 붕대와 거즈가 벗겨졌다.


“와아...”


티 나게 흘러나온 낮은 감탄의 소리.

그 주인공은 생뚱맞게도 벨라였다.


“왜요? 흉터가 많이 보여요?”


민지우가 걱정스러운 듯 거울을 찾았다.

하지만 그녀의 뜻은 그게 아니었다.


“너무, 잘 생겼어요!”

“네?”

“설마, 혹시 한국에서 아이돌 멤버 했어요? 아니면 배우?”


아닌데.

그는 배우들 뒤치다꺼리 하는 동안 일관되게 허름하고 펑퍼짐한 옷에 상고머리 차림이었다.

꾸미려야 꾸밀 시간도 없었고.

수염도 깎을 여유가 없어서 늘 행색이 별로였다.

그래서 그런지 잘 생겼다는 말 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다만, 대학 다닐 때까지만 해도 핸섬하다는 소리를 꽤 듣긴 했었다.


‘그 놈의 매니저란 게 뭔지.’


오랜만에 이런 기분 좋은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다.

그것도 이 아름다운 미국 여고생한테 말이다.


“BTS 멤버들만큼 예뻐요.”


아, 이건 지금 멕이는 거지.


“놀리지 말아요.”

“정말이에요.”

“한국 아이돌을 아네요.”

“그럼요. 요즘 제 또래에 모르는 애들이 어디 있어요. 블랙핑크, 에스파, 뉴진스. 제 친구는 개인적으로 세븐틴 광팬이에요.”

“호오. 반갑네요.”

“오빠는 직접 본 적 없어요?”


‘오빠’란다.

그것도 한국말로.

한국 문화가 단어까지 가르쳤네.

민지우는 기분이 묘하다, 미국에서 여학생에게 그런 호칭을 들으니까.


“글쎄요. 멀찍이서?”

“와, 좋았겠다. 나도 한국 가서 한 번 보고 싶어요.”

“나중에 기회가 있겠죠.”


벨라가 완벽하게 드러난 그의 얼굴에 꽤나 반했나 보다.

노골적으로 시선을 치우지 못한다.

민망할 정도로.

결국 민지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 주방 여기저기를 어슬렁거린다.

마치 집들이 구경 온 것처럼.

그런데 벨라가 또 그 사이를 못 참고 따라다니네.

그러다 아일랜드 식탁 위에 놓여 있는 노트북과 종이들을 그가 발견했다.


“이건 뭐예요. 숙제?”

“아, 아녜요. 제 취미.”

“취미요?”

“네. 저도 글 써요. 정확히 말하자면 대본.”


역시, 아빠의 유전자를 받았군.


“어린 나이에 대견하네요.”

“아직 실력이 좋지는 않아요. 습작이랄까.”

“그럼 나중에 꿈이...?”

“네. 저도 아빠처럼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어요.”

“솔직히 배우 해도 될 것 같은데.”


민지우의 본심이었다.

아무리 헐리웃 영화나 미드를 많이 봤어도 이 정도의 미모가 흔치는 않았으니까.

물론 나이가 먹어가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뭐, 누가 써주면 배우도 하고 작가도 같이 하면 되죠.”

“글 쓰는 데 애정이 깊군요.”

“한 번 봐 주실래요? 내가 쓴 거요.”

“내가요? 나, 이런 거 정말 모르는데.”

“쓰는 것도 아니고 읽어주는 건데. 내 대본의 첫 독자가, 아니 시청자가 되어 주세요. 솔직히 아빠 이외에는 아직 아무한테도 안 보여준 거거든요.”

“영광인데요. 그럼 어디 한 번...”


가만 있자.

영어를 듣는 것도 아니고 읽는다고?

그게 과연 가능할까...걱정했지만.


‘정말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거지...?’


역시나 민지우는 영어 대본을 술술 잘 읽어 내려갔다.

한글로 된 책자를 보는 것과 전혀 차이가 없이.

분명 한국에서 그의 영어 실력은 꽤나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기적이.


그런데 놀라운 건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방에 들어온 그가 자신도 모르게 펜을 들어 여기저기를 수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마치 보조 작가의 문제 많은 원고를 고쳐 나가듯.


‘아, 이건 좀...’

‘그래, 이래야지. 그리고 전체적으로 뭘 말하려는지 애매하네. 전개도 산만한 편이고.’

‘아무리 학생이라도 지문을 이렇게 처리하는 건...’


정신없이 종이들을 더럽혀나가던 민지우.

문득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깜짝 놀라 고개를 번쩍 쳐들었다.


“하아, 내가 뭐하는 거지.”


누더기가 되어 버린 벨라의 대본.

줄을 찍찍 그어버린 건 말 할 것도 없고, 뭘 그리 써넣었는지.


“이 장면들이 왜 이리 생생하게 떠오르는지. 마치 그 안에 내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그는 마치 자신이 작품을 온전히 경험하고 나온 기분이다.

그러다 보니 부자연스럽거나 거친 부분을 자신도 모르게 고치게 되어 버린 것.


똑똑.

앗.

벨라다.


빼꼼.


대답도 안 했는데, 들어오다니.

벗고 있기라도 했으면 어쩌려고.


“뭐 하세요?”

“네? 아...그게...”

“한참 지났는데 기척이 없으시기에 자는 줄 알았네.”


근데 이렇게 밀고 들어온다고?

그나저나,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나.

아주 잠깐이었던 거 같은데.

몰입은 시간의 법칙도 거스르는 것이었다.


“안...잤어요.”

“어머. 그럼, 아까부터 제 작품 읽으셨던 거예요?”


입이 귀에 걸린 그녀가 결국 민지우의 손에 들린 자기 대본을 보고 말았다.


“이게 뭐야?”

“하아, 미...안.”

“와, 거의 공부를 하셨네?”

“흠흠.”


그는 슬며시 엉덩이를 빼고 멀어졌다.

혹시라도 한 대 맞을까 봐.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벨라가 한참 동안 자기 대본을 뚫어지게 들여다본다.


‘혹시 충격을 받은 건 아닐까. 아니면 분노?’


민지우가 걱정을 하고 있는데.

그녀가 대뜸 하는 말.


“오빠, 혹시 작가였어요? 한국에서?”


이건 또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일까.


“아뇨.”

“근데 완전 장난 아닌데요?”

“뭐가요?”

“우리 아빠가 교정 봐주신 것보다 더 디테일하고 정확해서요.”

“그럴...리가, 없는데.”

“정말이에요. 게다가 새롭게 방향을 제시한 이 내용. 어쩜 이런 반전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가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꽤나 밋밋했었는데, 이렇게 쓰면 완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찬사를 받았다.


“와, 멋져요. 도대체 어떻게 하신 거예요?”


민지우는 얼떨떨하다.


‘글쎄, 내가 어떻게 한 걸까. 그걸 나도 모르겠다니까.’


그것도 영어 대본을.




*****




“정말 글을 써본 적이 없다구요?”

“네.”


벨라가 스피디하게 아빠한테 일러바쳤다.

누더기 대본까지 건네면서.


“근데 이게 가능할 리가 없는데.”


고개를 갸웃하는 에드먼드 앞에서 민지우도 만만찮게 난감하다.


‘제가 드릴 말씀입니다만.’


한참 딸의 대본을 들여다보던 그가 노트북을 디밀었다.


“이게...?”

“남는 노트북입니다. 이거 쓰세요.”

“네? 갑자기 이걸 왜요?”

“한 번 글을 써보세요.”

“글을요?”


난데없이?


“사람은 타고난 재주를 모르고 있는 경우도 참 많아요.”

“...?”

“아무래도 민지우 씨는 작가의 재능을 타고 났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요?”

“네. 그건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거든요.”

“설마요.”

“정말입니다. 나도 학창시절 때까지만 해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레스토랑에 일 다닐 때 친구가 소설을 쓰는 걸 보고 한 번 끼적거려본 게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으니까요.”


하긴.

대부분은 자기 적성을 죽을 때까지 모른다고 하니까.


‘그래도 이건 좀...’


머리를 긁으며 쭈뼛해하던 민지우가 노트북을 받아들었다.


그 날 밤.

받아든 노트북은 협탁에 팽개쳐놓은 채 너튜브를 보던 민지우.

특별히 볼 게 있는 건 아니었다.

일종의 습관 같은 거랄까.

기대감? 도파민?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한 순간에 전 세계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끊어진다면?’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순식간에 지구는 혼란에 빠지겠지.

포털이나 인터넷쇼핑몰 같은 건 문제도 아닐 거다.

기업들의 업무는 물론 금융, 의료, 치안, 심지어는 국방에 관계된 시스템도 모두 락다운이 될 테니까.

자체 폐쇄회로를 사용하는 것들 빼고는 전부 먹통이 될 터다.

그렇게 되면 우리 삶은?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의문.

게다가 언젠가 그걸 다룬 작품도 본 적이 있는 거 같긴 한데.

민지우는 이 이슈를 지극히 한 가족의 관점에서 다뤄보고 싶은 욕구가 갑자기 물밀듯이 밀려왔다.


‘재미있겠는데. 한 번 써볼까.’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 보는 것, 무척 흥미롭다.

그렇지 않아도 에드먼드가 노트북까지 주지 않았나.

어느새 그는 침대를 떠나 의자를 끌어서 협탁 옆에 가 있었다.




*****




“갑자기 완벽히 인터넷이 사용 불능이 된다라...”


꽤나 흥미로운 듯 입맛을 다시는 에드먼드 조이스.

그가 이내 대본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실 엄청 기상천외하거나 새로운 소재는 아니다.


‘역시나 아직은 그렇겠지.’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민지우의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라...?’


의외였다.

전개가 그의 예상과는 꽤나 달랐기에.

분명 혼란, 경악, 실망, 낙담, 분노.

이런 것들이 주제로 등장할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이 단편 작품을 꿰뚫는 주제는 ‘적응’이었다.


물론 과학적으로 볼 때 결국에는 적응을 하겠지.

아니면 어떻게든 고치든가.

하지만 에드먼드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마치 ‘핵폭발 뒤에라도 반드시 아포칼립스일 이유는 없다’라는 식인 건가.


뜻하지 않게 맞닥뜨린 변화 속에서 한 가족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흥미롭고 위트 있게 그려진다.

어둠을 깔고 앉은 경쾌함이랄까.


게다가 더욱 놀라운 건.


‘이게 대본, 아니 글 자체를 한 번도 안 써 본 사람의 솜씨라고?’


그의 입에서 ‘언빌리버블’이란 말이 수십 번 튀어나왔다.


‘거기다 이걸 단 하룻밤 만에?’


경이로운 사건이었다.

‘데일라잇’ 시리즈의 파일럿이 최고의 결과를 냈을 때에도 이 정도로 놀라지는 않았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방송사든 OTT든 바로 피칭을 해도 크게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었다.


에드먼드 조이스는 단호하게 말했다.


“민지우 씨는 꼭 글을 써야 할 사람입니다.”


그렇게 강요 아닌 강요를 당한 당사자.

얼떨떨해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게 그리 괜찮습니까?”

“네. 그냥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별점 5점 만점입니다.”

“설마요.”

“내가 왜 쓸데없이 허언을 할까요.”


용기랄까.

아니면 동기부여일까.

그것도 아니면, 일종의 가스라이팅...은 아닐 테고.

어쨌든 민지우는 며칠 간 두 개의 단편 대본을 더 써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건가.


‘천재를 찾았군!’


총 세 편의 대본을 검토한 에드먼드 조이스는 확신을 했다.

지금껏 많은 신인 작가와 후배들과 일해 봤지만, 이런 짜릿함은 처음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했기에 더 그럴까.

마치 생각 없이 놀러온 바닷가 백사장에서 단 하나의 진주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 비견할 수 있을 지.

더구나 집필의 스타일 자체가 자신과 매우 닮아서 더 신기했다.

그건 흉내 낸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니었기에.

분명 이건 운명이었다.

신이 내려 주신.


‘드디어 나와 함께 멋진 작품들을 창조해 낼 친구를 만났군!’


천재로서 그렇지 않은 이들과 함께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늘 그래서 불만이 쌓여 왔는데.

이제야 찾았다.


“민지우 씨.”

“네, 작가님.”

“나와 함께 일합시다.”

“네? 아, 그건...”

“...?”

“지금은 좀 힘들겠습니다.”

“왜죠?”

“한국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비자 때문인가요? 그런 문제라면 내가 해결을...”

“그게 아니고,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




*****




민지우는 어릴 적 부모님을 사고로 여의었다.

세상에 남은 건 그와 누나 한 명.

두 사람을 끝까지 돌봐 준 건 아버지의 형, 그러니까 큰아버지였다.


“그래서 저한테는 아버지나 마찬가지셨습니다.”

“아, 네.”


두 해 전부터 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그.

아침 일찍 부고 문자를 받은 것이다.


“당연히 가보셔야죠.”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잘못이 있는데 왜 그런 말을. 우리 또 볼 수 있는 거죠?”

“당연히 뵈어야죠. 그러고 싶습니다.”

“함께 일하는 건...”

“말씀은 너무 감사하지만, 아직은 제가 얼떨떨합니다.”

“하긴, 그런 점도 있겠군요.”

“저한테 스스로 확신과 의지가 생기면 꼭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민지우가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벨라의 기분이 몹시 우울 상태다.


“잘 있어요, 꼬마 아가씨.”

“반드시 돌아와야 해요. 안 그러면 내가 갈 테니까.”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

“뭐래.”

“글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요. 그래야 나중에 기회가 많아지니까.”


그들이 베풀었던 소중한 은혜.

그건 꼭 갚겠다는 다짐과 함께 민지우는 한국으로 향했다.

에드먼드 조이스의 집과 동네.

거기에서 지낸 건 그리 오래지 않았지만.

왠지 또 하나의 고향 같은 정이 그의 마음에 담겼다.

그래서 그런지 출발과 함께 그리움이 느껴졌다.


‘언젠간 또 오리라.’


몇 개월 만에, 민지우는 그렇게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43
    작성일
    24.05.20 00:45
    No. 1

    미용목적이 아닌 재건 수술이라 얼굴이 바뀌거니 한건 아닌가...?잘생겼다 하고 한거 보면 바뀐것 같기도 하고 또 대학땐 훈훈소리 들었다 어쩌구 한거 보면 그대로나? 싶고...
    얼굴이 변한거면 이름도 바꾸는게 좋을것 같은데 뭔가;;; 정치인 스폰 엮인거 건들였다 미국가서 사고나고 회사 처리방식보면 뭔가...싸해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그림자눈물
    작성일
    24.06.08 01:38
    No. 2

    성형이유가 그 회사 사람들은 누군지 못 알아보는 장면 나올려나 흥미진지
    작가데뷔하고 그소속연예인 꼽히고 초짜작가라 매니저가 갑질하는데 연예인 음주경력알고 제보해서 날리는거지 ㅎㅎ 이름은 필명해서 모르고
    근데 우연히 그 정치인이랑 통화하는 팀장 통화를 엿듣는데 로케 절벽으로 일부러 보낸거고 정치인한테는 실종으로 찾을 수 없을꺼다 안심하십시오 라는 이야길 듣게 되고
    복수를 결심 지금은 힘이 약하니 개명하기로 맘먹음
    이유는 장례식서 누나도 얼굴 못 알아봄, 자신의 생존을 아는사람이 친인척,필름대표뿐, 권력으로 항공편 알아보거나 조금만 파면 결국 들키겠지만 2~3년 숨어서 힘키우기로 함
    이란 소설일까?두근두근

    근데 누나한테는 큰사고 낫다고 알리긴 했겠지?
    요양 최소로 잡아도 2달~3달은 미국있어야 말되지 않을까?
    글쓰는거 한달은 배웠다고 했어도 괜찮을듯한데
    한국에서 혼자 갑자기 s급 작품 써버리면 하차 마려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북백곰
    작성일
    24.06.15 11:10
    No. 3

    전개가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다듬으면 될 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6.19 18:56
    No. 4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6.24 09:26
    No. 5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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