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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딩크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작가는 작품의 미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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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주딩크
작품등록일 :
2024.05.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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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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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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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3화. 글을 꼭 써야 하는 사람 (1)

DUMMY

2박 3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찾았던 민지우.

그런데 그 일정이 몇 개월로 늘어났다.

삶이란 게 예상을 빗겨가기 마련이라더니.

이런 정도까지일 줄이야.


서울 큰아버지의 장례식장.


“누나, 잘 지냈어?”


그는 몇 년 만에 친누나를 만났다.

사업가와 결혼해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


“지우, 너는? 근데, 무슨 일 있었니? 얼굴이...”

“좀 변했지.”

“은근 많이. 잘 생겨졌는데. 뭘 먹고 지냈기에.”

“먹는 거 때문이 아니라, 사연이 좀 있었어.”


스타일이 바뀌고, 더구나 부상 때문에 일부 성형을 했더니 동생의 외모가 꽤나 생소한 모양이다.


“그나저나 이렇게나 보게 되네.”

“그러게 말이야.”

“그래도 너는 큰아버지 투병하실 때 종종 와봤었다면서.”

“자주는 못 그랬어. 나도 정신없이 살았었으니까.”


그 놈의 매니저 일이 사람을 잡았지.


“바쁠 텐데, 오늘은 어떻게 시간 냈네.”

“당연히 어떻게든 와야지. 그리고 나 그만 뒀어.”

“엔터사 관뒀다고?”

“응. 어떻게 그렇게 됐어.”

“그럼 이제 뭐 먹고 살려고.”

“어떻게든 되겠지.”


두 사람은 큰아버지를 납골당에 모실 때까지 내내 함께 했다.

그들의 슬픔은 사촌들 못지않았다.


“매형한테 안부 전해줘. 애들한테도.”

“그래. 그렇지 않아도 못 와서 미안하다 말해 달라더라.”

“살다 보면 다 그렇지, 뭐.”


민지우가 공항에서 누나를 배웅 후 돌아서 나오던 그 때.


꺄악.

와아.


갑자기 어디서 함성소리가 들린다.

무슨 일인지 그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입국 게이트.

모인 사람들의 머리와 팔 사이로 누군가가 보였다.

한 눈에 보이는 익숙한 얼굴이다.


‘윤서연!’


하필.

자신이 담당했던 ‘GSK 엔터테인먼트’ 소속 여배우.

못 본 사이 더 잘 나가는 모양이다.

옆에는 김종혁 팀장의 모습도 보였다.


‘자기 때문에 내가 이지경이 됐는데, 전화 한 번 안 하네.’


그래도 2년 넘게 케어하면서 나름 정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민지우가 퇴출이 되고 나서 안부 문자 한 번 없었다.

걱정도 안 되는지.

일말의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녀에 대한 감정이 섭섭함이라면, 마도형 실장과 김종혁 팀장에 대한 건 분노였다.


‘일 때문에 행방불명이 됐으면 찾을 생각을 해야지. 그 틈을 노려서 퇴사 처리를 하다니.’


피도 눈물도 없는 것들.

따지고 보면 잘못한 것도 하나 없는데.

곱씹을수록 억울해서 괘씸한 일이었다.

민지우의 주먹이 꾹 쥐어졌다.

마음 속 응어리가 아파왔지만, 지금으로서는 뭘 어쩔 도리가 없다.

일단 생계부터 걱정해야 할 판.


‘어후...’


몇 달 만에 마주한 원룸 우편함에는 고지서가 산더미다.

월세야 보증금에서 까면 그만이지만.


‘일단 알바라도 해야겠지.’


마음 같아서는 노가다나 물류센터 상하차 알바를 하고 싶지만.

아직 교통사고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몸 상태.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서 편의점 두 곳의 일자리를 얻었다.

한 곳은 주간, 다른 점포는 야간.


그렇게 민지우의 한국 생활이 다시 시작됐다.




*****




땡그랑.


급히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편의점으로 들어선 남자.


“형!”


그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민지우를 불렀다.


“왔어?”

“어떻게 된 거예요, 도대체? 진짜 무슨 일 생긴 줄!”


심지어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짜식. 뭘 그렇게나. 뭣 좀 마실래? 내가 계산할게.”


손님이 한산한 편의점 테이블에 둘이 마주앉았다.


공찬우.

그는 GSK 엔터테인먼트에서 민지우와 같은 팀의 막내였다.

다른 이들과 달리 잘 대해주고 귀여워 해줘서 그런지 유난히 따랐다.


“근데, 형. 얼굴이 왜 이렇게 핸섬해지셨어요? 처음엔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네.”

“다쳐서 성형을 좀 해야 했어. 많이는 아니구.”

“아, 그랬구나. 언뜻 볼 땐 아닌 줄 알았어요. 스타일도 달라져서.”

“원래 원판도 그리 나쁘진 않았어, 찬우야.”


하마터면 민지우의 손이 나갈 뻔했다.


“맞아요. 워낙 후줄근하게 하고 다니셔서 그랬지.”

“그건 그랬지.”

“회사 내에는 형 행불 됐다는 소문이 파다했어요.”

“그래?”

“네. 심지어 자살했다는 말도 돌았고.”

“헐. 미친.”

“혹시나 하고 전화 안 해봤으면 나도 영영 그렇게 알았겠죠.”

“윤서연 문제는 잘 해결됐나?”

“근데 그게...”

“왜?”

“아무래도 형이 괜한 설거지를 당한 거 같아요.”

“무슨 소리야?”

“윤서연이 그 국회의원한테 몹쓸 짓을 당할 뻔한 건줄 알았는데.”

“알았는데...?”

“이미 약속 돼 있던 거라는 이야기가 떠돌아요.”

“그게...무슨?”

“증권가 찌라시요. 나도 그쪽 선배한테 언뜻 들었거든요.”


은근히 정확하다던 그 소식통.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랴.


‘설마 그래서. 그럼 결국 상납인 거야? 아니면 의도된 불륜?’


민지우는 기가 막혔다.

어쩐지 반응이 이상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자신의 아끼는 유망 신인 배우가 일을 당할 뻔했다면.

대놓고 그쪽에 항의는 못해도, 적어도 본능적으로는 분개해 마지않는 게 정상적 반응 아닌가.

근데 오히려 담당 매니저한테 대뜸 화를 내고 난리를 치더라니.


‘그러니까, 내가 구해준 게 오히려 그들이 원치 않던 거였네.’


짜고 치던 그들 사이에 갑자기 민지우가 끼어들어 일이 망가진 거였다.

미처 그것도 모르고.

정말 순진한 거였네.


‘쓰레기 같은 인간들.’


국내 5위권의 번지르르한 엔터사가 그런 짓거리까지.

그제야 마지막 날 김종혁 팀장이 한 말의 의미가 이해됐다.


- 이 바닥 생리를 아직도 몰라? 너 때문에 중요한 비즈니스가 다 어그러졌다고!


민지우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게다가 이 GSK 엔터테인먼트, 나름 국내 5대 기획사인데.

그런 더러운 거래에 얽힌다고?


‘역시, 내가 엄청 순진했던 건가...’


그의 주먹이 부르르 떨렸다.


“형. 다시 매니저 하실 생각은 없어요?”

“가능하겠냐? 오 대표하고 마 실장이 어떤 사람들인데.”

“하긴. 쉽진 않겠네.”

“너는 그저 나대지 말고 시집살이 한다 생각하고 커리어 잘 쌓아서 더 좋은 데 가.”

“형은요?”

“글쎄, 뭐 길이 있겠지. 그나저나 내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마라.”

“당연하죠. 회사에서 알게 되면 귀찮게 할 텐데.”

“다른 데에서도.”

“네!”


땡그랑.


손님이 들어왔다.

거의 매일 오는 여학생.


“형, 저 갈게요.”

“그래. 힘들어도 참고 잘 해.”

“네, 자주는 못 오겠지만, 가끔 들를게요.”


그가 돌아간 뒤 민지우는 방금 들어온 손님의 주문을 받았다.

오늘도 간단한 요깃거리와 캔커피를 하나 사서 자리에 앉는 그녀.

항상 같은 자리라 마치 지박령 같은 느낌이다.

늘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는 거 같은데.

카공족은 가고 편공족이 대세인가.


마침 청소를 할 시간이 되어서 대걸레로 바닥을 박박 미는데.


“저...”

“네?”

“죄송해요. 매일 오래 앉아 있어서요.”

“아, 아녜요.”

“형편이 좀 넉넉지 않아서요. 카페는 비싸서...”

“어차피 사람이 많지 않을 때라서 괜찮습니다.”

“감사해요. 손님 차면 바로 비울게요.”

“네. 근데, 매일 무슨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세요?”

“글...써요.”

“글요?”

“네. 드라마작가가 꿈인데 공모전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공모...전이요?”

“네. ETVN하고 '스튜디오 제논'에서 공동 주최하는 신인작가 발굴 공모전이에요.”


드라마 작가 공모전이라.


“그거 돈도 줘요?”

“당연하죠. 대상은 오천만 원이에요.”

“오천만 원?”

“네. 물론 언감생심 바라긴 힘든 거지만.”


민지우는 문득 에드먼드 조이스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 민지우 씨는 꼭 글을 써야 할 사람입니다.


당시에는 그게 그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그리고 지금도 고개가 갸웃거려지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시 그의 진지한 눈빛도 그랬고.

딸 벨라 역시 격찬을 했던 걸 보면.


‘혹시 또 모르는 일이잖아.’


솔직히 편의점에서 야간에는 시간적 여유가 좀 있다.

그저 너튜브나 보면서 멍 때리는 것보다는 적어도 낫겠지.

게다가 당선이라도 되면 당장 필요한 돈도 해결되고.


“학생 분. 혹시 쌩초짜도 응모가 가능한가요?”

“공모전에요? 그럼요, 당연하죠.”

“정말 경력 하나도 없는 사람도요?”

“네.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거든요. 오빠도 내보시려구요?”


오빠.

민지우는 문득 벨라 생각이 난다.

발음은 좀 차이가 나지만.


“네, 뭐. 봐서요.”

“그렇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이 공모전의 특징은요...”


편의점 지박령 그녀가 갑자기 신이 났다.

같은 걸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는 마음에서일까.

아니면, 몸소 편공족을 실천하는 데 대한 미안함인지도.

아무튼 민지우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벨라. 왜 이리 힘이 없어?”

“하아...”

“혹시, 민지우 군이 없어서 그런 거야?”

“모르겠어요. 그냥 마음이 좀 헛헛하고 그러네요.”

“한참을 함께 했었는데, 갑자기 떠나버렸으니. 그럴 만도 하지.”


설마, 얘 그 친구를...

에이, 그건 아니겠지.

사춘기란 게 좀 걸리긴 하지만.


“한국에서 잘 해내고 있을 거야. 성공도 할 거고.”

“그렇게 되면 다시 볼 수 있겠죠?”

“그럼. 아빠하고 같이 일할 기회도 생길 거고.”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걱정 마. 내가 촉이 좀 좋으니까.”

“오빠, 재능을 썩히기엔 정말 아까운 거 같아요.”

“맞아. 근데 넌 작가가 하고 싶은 거야, 배우 쪽이야?”


레이먼드의 진지한 질문에 머리를 긁는 벨라.

사실은 자신도 아직은 정확히 노선을 정하기 힘들다.


“솔직히 다 하고 싶죠.”

“욕심쟁이.”

“알아요, 욕심이란 거. 하지만 시도해 보는 건 나쁜 게 아니잖아요.”

“물론이지. 하지만 글 이상으로 연기도 만만치 않다는 건 명심할 필요가 있어.”

“절대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재능 이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야, 이 아빠 말은.”

“명심하겠습니다.”

“너도 잘 돼야 민지우 군하고 같이 일할 수도 있을 거 아냐.”

“맞아요. 힘내야죠.”

“그리고, 떠날 때 당부했던 말 기억하고 있지?”

“당연하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던.”


순식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그녀.

좀 전과 달리 꽤나 기운이 나는 모양이다.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수학? 과학?”

“한국어요.”

“아, 놔.”


씩씩하게 그녀가 사라진 후 코니 밀러가 집을 찾아왔다.

에드먼드와 절친이자 드라마 제작자.

두 사람이 함께 프로듀싱 한 작품들이 꽤 된다.


“내가 보내준 단편들, 읽어 봤어?”


코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탐독했지.”

“어땠어?”

“완전 좋던데. 최고였어. 전개와 구성 기발하고 장면 구성 좋고. 대사는 말할 것도 없고.”


찬사가 쏟아진다.


“심심풀이로 쓴 거 같지는 않던데. 초고도 아닌 것 같고. 갑자기 웬 단막극? 별 관심 없잖아, 그런 쪽으로는.”

“그 작품들, 내가 쓴 거 같던가?”


에드먼드의 뜻밖의 물음에 코니가 코를 문지르며 이마에 주름을 만든다.


“무슨 말이야? 자네가 쓴 거 아니야?”

“응.”

“리얼리? 솔직히 조금 뭔가 분위기나 스타일이 다르다고 느끼긴 했는데.”

“그 말은, 역으로 꽤나 닮았다는 뜻이기도?”

“응. 굳이 따지자면 한 50에서 70프로 정도?”

“그 정도였군.”

“어떤 부분은 레벨이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생각까지 들었어.”

“정말? 살짝 자존심 상하려고 그러네.”


그 말에 미소를 띠며 코니가 다그친다.


“하하, 질투심은 아니고? 도대체 누구야, 그거 쓴 사람이?”

“우리 집에 머물렀던 한국 젊은이가 쓴 거야.”

“정말?”

“그것도 각 작품 당 단 하룻밤 만에.”

“뭐라고? 그렇게나 빨리?”

“초고도 없이 바로 써냈더군.”

“미친. 그게 가능할 리가. 근데 그게 이리 완벽하다고?”

“그러니까.”

“혹시, 교통사고 그 사람...?”

“맞아.”


코니가 대본 중 하나를 다시 손에 들어 올리며 혀를 내두른다.

친구의 말을 쉽게 믿을 수 없다는 듯.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60 에뽀또
    작성일
    24.05.22 20:57
    No. 1

    형부 매형. 형부는 여동생이 언니 남편을 이르는 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주딩크
    작성일
    24.05.23 05:39
    No. 2

    주인공의 정체성에 의심을 살 뻔했군요. ㅠㅠ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우키히
    작성일
    24.06.04 12:23
    No. 3

    왜 미국 다시 안가죠?
    그냥 한국 정리하고 미국 가버리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그림자눈물
    작성일
    24.06.08 01:51
    No. 4

    한국에서 정리하고 남은 월급,보증금 빼고
    다시 벨라한테가서 글 가르쳐 달라하고 뻔뻔하지만 성공하면 보답하겠다하고 요양하면서 벨라와 아저씨랑 훈훈한 모멘트를 좀 보여주거나
    딱 한국에서 정 털렸을꺼 같음 누나 친인척 아무도 없음
    미국작가가 연락해서 할일없으면 미국으로 오라고 꼬셔서 미국 드라마작가로 데뷔후 2시즌 성공시키고 수백달러 몸값

    벨라 성인 되기 전 한국어로 된 작품 준비해서 투고후 당선 되고 한국행
    미국에서는 탑작가 한국에선 초보의 탈을쓴 전문작가 모멘트 보여주며 주변"우와"모먼트 주면 주인공뽕 찰듯
    와도 새롭고 신선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vi*****
    작성일
    24.06.10 12:01
    No. 5

    미국 왜 안가죠? 뭔가 아유를 주든가 미국인연이 좋은 조건이 아니든가 해야지 지금 여기까지 읽으면 그냥 주인공이 가치를 모르는 모지리 같아서 몰입이 안되네요... 거물 작가가 같이 일하자고하는데 대체 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6 초류공자
    작성일
    24.06.10 17:14
    No. 6

    편의점에서 일하다가 글을 써야지, 하는 것 보다
    글을 쓰기 위한 생활비를 벌려 편의점 알바를 하는 식이 더 나은 거 같아요.
    미국 유명 작가가 재능 있으니 함께 일하자는 말을 듣고 와서는
    편의점 일하다가 정말 재능 있으면 한번 써볼까?
    뭔가 매끄럽지 않은 전개입니다. 주인공 성격도 답답해보이고.
    더욱이 미국에서 작가생활을 할 수 있음에도 한국에서?
    미국 유명 프로듀서가 미국에서 가수 데뷔하라는데
    왜인지 한국 기획사에서부터 시작하는 느낌도 있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1 g2******..
    작성일
    24.06.12 20:21
    No. 7

    아니바로 미국을가겠다나같음. 뭔 돈벌어야지하면 알바를하고자빠졌냐? 그렇게유명한작가가 같이 일하자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아르잔
    작성일
    24.06.15 15:20
    No. 8

    사람이란게 옆그레이드는 참아도 다운그레이드는 못참는법입니다
    미국에서의 저 기회를 나두고 한국에서 드라마 한다고 하진 않았으면 싶군요..
    뒷이야기가 아직 한참 있으니 마저 읽어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돈복돈
    작성일
    24.06.16 15:03
    No. 9

    고구마 전개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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