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충 가이드라인을 생각해 봤습니다만,
이런 걸로 어떨까요.
1. 작가는 법칙 따위에 구애 없이 한껏 상상력을 발휘할 것.
단, 스스로 알지 못하는 법칙을 애써 포장하거나
자신이 만든 세계관에 모순되는 상황을 삽입하여 발생한 문제는
제 살 파먹기를 자초한 것이므로 변명하지 말 것.
2. 엄연히 한계가 존재하는 이상 모든 지식을 알 수는 없으니
구성/묘사/서술은 본인의 지식 한도 내에서 짜내되
그것이 태만을 정당화하지는 않음을 명심할 것.
3. 독자는 소설의 본질(허구)과 목적(재미)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 정체성에 해당하는 이유로 비난하지 말 것.
4. 작가가 설정한 세계관 내에서 모순을 발견한 경우 더 나은
작품을 위하여 지적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나
자신의 지식을 뽐내기 위하여 비하하지 말 것.
5. 누구든 자신만의 기호가 있음을 인정하고 적어도 직접
읽어보지 않은 작품에 대해 '어차피 이렇다'고 폄하지 말 것.
또한 일부로 전부를 판단해 매도하는 우를 범하지 말 것.
요즘 게시물이 하나같이 당연한 내용으로 가득이라서
반복되는 내용만 적당히 추려봤습니다.
추가할 만한 내용 답글 부탁드립니다.
이후로 똑같은 내용은 슬슬 그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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