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국 물리학자와 미국 물리학자와 체코 물리학자 두 명을 집에 데려오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아래의 예를 보시면 물리법칙은 현실에서 가끔 살포시 접어두셔도 괜찮다는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
1. 집에서 학교로 등교하는 최단거리를 계산하는 여대생.
2.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중력가속도를 계산하는 여자.
3. 첫데이트에서 시계줄을 돌리며 중력과 원심력에 대해 설명하고 차인 남자.
4. 친구 머리가 큰 것이 물리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고 떼쓰는 여자.
5. 첫째 방 치우고 둘째 방 치우기 시작할 때, 첫째 방에 달려가서 책을 널어놓고 '깨끗하게 치워놓은 것을 잘 이용하는 것이 물리학적으로 옳다'라고 주장하는 여자.
6. 방안의 물건을 치우지 않고 재어두면서도 그 위치를 모두 기억하는 여자. (메모라이즈 수준...)
헐리우드 모 유명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물리학자의 비판을 듣고 2편을 만들었다가 망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겪은 물리학의 실체...입니다. 우주에서 오는 전파를 추출하여 우주의 탄생원리를 밝힌다던데..... 가끔은 접어두셔도 괜찮습니다.
Commen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