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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이런글은 정말 싫더군요..

작성자
Lv.51 돼지앙
작성
14.10.24 21:57
조회
5,690

배금주의...

돈이 최고시다.

지금 사는 세상이 안그래도 돈돈돈 거리며 스트레스를 주는데. 머리나 식힐겸 읽는 글들마저도 돈돈돈 거리지만, 실상은 치트키치고 돈버는 이야기들.


전혀 대리만족이 안되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요즘 무협아니면 안봅니다.

적어도 작위적인 치트키를 치고 이기는 주인공은 적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현판은 전혀 공감도 재미도 못느끼는 1인입니다.

현실을 너무 동화적으로 만들어버리니 저게 ‘내가 아는 세상인가?’ 싶은 괴리감이 생겨서 한자도 못 읽네요.


Comment ' 20

  •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0.24 22:00
    No. 1

    좀 불쾌하죠. 속물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묘사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이v
    작성일
    14.10.24 22:01
    No. 2

    회귀라는 설정 자체가 그닥 마음에 안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4.10.24 22:09
    No. 3

    현금 출납부까지 작성하면 정말 덮을수 밖에는 도리가 없죠.두통이 생겨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앨모
    작성일
    14.10.24 22:01
    No. 4

    저도 그런 현판은 안읽어요. 동감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10.24 22:14
    No. 5

    회귀 후 생각없는 갑질, 버는 과정이 현실성 없는 것은 둘째치고 그만큼 벌어서 대체 어따 쓸 건지 모를 목적없는 배금주의, 전생의 자기를 파멸로 몰아넣은 놈들보다 한 술 더 뜨는 너야말로 진정한 악당 포스인데 어째어째 정의의 주인공 포장. ...
    뭐, 무협이 협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라기보다는 협을 행하기보다 세상에 굴하기 쉬운 자기 자신의 대입에 가깝겠지만요)의 발현이라면 회귀 후 성장물은 못다한 욕망에 대한 발현이라 보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욕망 채우기에는 괜찮아요. 장르소설 목적이 그런 것이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용천마
    작성일
    14.10.25 12:55
    No. 6

    현판글에 대해 정확한 지적이시네요.

    그나마 목표, 목적에 조금 고민하여 내놓은 글이 리얼머니 하나정도일까?
    나머진 뭐.... 욕하고 비판했던 악당들을 그대로 답습
    폭력을 휘두르며 주인공은 정당해 하는데... 솔직히 욕지기가 치밀어오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Exxo
    작성일
    14.10.24 22:14
    No. 7

    결국 돈님이 최고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理本
    작성일
    14.10.24 22:15
    No. 8

    다짜고짜 돈을 벌어놓고 이후 돈에 쪼들리는 모습이 안 보이는 묘사는 안정되지만 뭔가 찝찝함을 감출 수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10.24 22:19
    No. 9

    기업형 현판이든, 스포츠 물이든, 아니면 능력자 레이드 물이든 가리지 않고,
    돈벌기 전 자신을 무시했던 라이벌(?) 격의 사람 만나서 작살 내주는 클리셰가 꽤 자주 등장하더요. '나 이런 사람이야!' 하는 식의...
    그런 류 좋아하시는 독자들은 거기에서 큰 희열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현대인 대부분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 같은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돼지앙
    작성일
    14.10.24 22:20
    No. 10

    저는 이세상에 돈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가 지켜야할게 더많음에도... 그노무 돈때문에 애들을 300명이나 죽이고도 여전히 대중은 돈의 노예마냥 따라다니는 현실이 더 싫네요..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읽는 소설에서도 저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생계형작가
    작성일
    14.10.24 23:18
    No. 11

    그렇지 않은 류의 소설을 자꾸 추천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트렌드도 변하지 않을까요? 싫다싫다 하면서도 독자들이 그쪽만 찾으니 그쪽 방향으로만 쓰는 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23:26
    No. 12

    현대물은 돈빼면 소재가 아무리 좋아도 주인공은 피곤해집니다. 방향성 잡기가 힘들어져요. 작품의 신선함은 아주 특별한 그무언가로 시작되는것은 아닙니다. 주인공이 가지는 세계관 또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목적성이 글 전체에 투영이 올바르게 된다면 그것이 신선함이죠. 그런 작품을 찾아 오늘도 문피아를 기웃거리는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lene
    작성일
    14.10.25 00:23
    No. 13

    나름 현실세계 반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지요. 지나치면 문제가 되기도 하겠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10.25 00:48
    No. 14
  • 답글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0.25 10:51
    No. 15

    ㅋㅋ 죄송해요 빵 터져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7ㅏ
    작성일
    14.10.25 02:04
    No. 16

    그런데 문제는 배금주의를 표방한 작품이 먹힌다는거죠..
    돈을 버는 과정도 정말 간편하게...
    복권,주식, 건달조지기, 재벌털기....
    누구나 노력안하고 돈벌고 싶어하니까요..
    포장만 적당히 잘되면, 잘먹히는 소재인건 분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po*****
    작성일
    14.10.25 05:16
    No. 17

    100% 공감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용천마
    작성일
    14.10.25 12:57
    No. 18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내면은 그 비판하고 싫어하는 '악당'을 동경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실에서 당할땐 욕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악당을 닮고 싶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쿨스타
    작성일
    14.10.25 15:22
    No. 19

    작가도 독자도 글의 주인공도. 다 한국사람이죠. 그래서 그런거에요 ㅋ
    잘먹히고 그걸 바라는 사람이 많고 뭐 등등등.. 대한민국은 돈이 최고니까요.
    성공하려고 해도. 주인공이 뭔갈 하려고 해도 돈이 곧 정의다에서, 어떻게 잘쓰냐가 또
    주인공이 얼마나 정의롭냐 아니냐로 판가름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기청향
    작성일
    14.10.25 16:35
    No. 20

    판타지나 무협에서의 힘은 무력이지만 현재의 힘은 돈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보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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