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담은 존재하는 한, 작가와 독자의 소통장소로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연담의 존재의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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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담은 예전 그대로 커뮤니티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연담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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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아래의 연담 운영방침에 대해 공지로 나온 글의 내용중 일부분 입니다.
이것은 더불어 무조건적인 비평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수 없어 제 생각을 말하고자 합니다.
윗 글의 이유가 타당치가 못합니다.
1. 연재에 대해서 작가와 독자의 소통장소로 라고 하면서 연재에 대해서 독자가 의견을 내는 것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비평이나 감상란은 따로 있으니 그쪽에 가서 하라고
이것이 모순입니다. 소통장소라고 하면서 제대로 된 소통장소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이것이 연담의 존재의미라고 합니다. 소통되는것이 연담의 존재 의미라면 지금의 방향을 바꾸어야 존재의미에 부합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예전 그대로의 커뮤니티 성격을 가지는 것이 가장 연담답다는 것은 무슨 타당한 이유를 들어 연담답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예전부터 그대로 해왔으니 그대로 하는것이 좋다’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 ,, 아니 고무림 사이트 개설 당시와 현재의 사항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흐름과 맞지 않으면 법도 개정하는 판에 계속 작가님들을 위시하는 성향의 연담을 가지고 가는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메인에 연담이 나오게 하지 말고 독자들의 비평과 감상란이 합쳐진 게시판이 메인에 나오게 하는건 어떨까여? 그러면 굳이 연담의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너무 독자들을 위한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므로 작가님들또한 의견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연담의 성격을 유지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연담의 성향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나올것 나올것이므로 현재의 연담을 수정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나카브 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속적으로 건의가 들어오고 독자들이 문피아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건 고무림 시절부터 지금껏 함께한 수많은 독자들이 관심과 애정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제발 운영진 분들이 이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회사라면 주식회사 다운 운영을 보고 싶습니다.
몇 발자욱씩 늦는 듯한 문피아가 아쉬웠습니다. 북큐브와 조아라가 유료 연재에 뛰어들기 전 문피아엔 이 사이트들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 리뉴얼과 앱 출시 등으로 좋은 시기를 놓쳤고, 뒤늦게 시작한 유료연재가 선전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이 지속되다가는 문피아는 신뢰를 잃고 불통과 불신의 이미지만 남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문피아가 여태까지의 불통과 불신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다수 문피아 이용자 분들의 힘이 더해진 결과지만, 나카브 님이 관련 일을 진행하며 견지한 자세와 태도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 같군요.
만약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모든 불만에 대한 답을 즉각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태도였다면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원만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문피아 이용자의 편에 서면서도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은, 가급적 양측의 입장을 반영하고 고려하는 중용에 가까운 자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유료작 휴재 목록과 관련해 앞으로도 번거로움이 크시겠지만,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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