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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1 무년
작성
09.06.23 14:12
조회
623

무협을 읽다 보니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 성장해가는 과정 중에 독자들이 선호하는 것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소설이란 것이 어느 정도 대리 만족의 성격이 있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점이기도 합니다.

크게 대별해 보면 상류층에서 상류층과 인연을 맺는 것 보다는 하층에서 상류층과 비밀리에 인연을 맺는 것과

다른 계층(예를 들면 의원, 문사, 대장장이, 화공, 악공)이 무림계와 인연을 맺는 경우,

또 하나는 바로 황실과의 관계인 듯 합니다.

1. 평범한 계층임에도 황실과 인연(부마 등)을 맺고 무공을 얻어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2. 의원의 신분으로서 무공을 얻어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3. 대장장이로서 무기를 제조하다가 무림계와 인연을 맺고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4. 악공으로 활동하다 무공을 얻어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5. 화공으로 활동하다 무공을 얻어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6. 군부 출신으로 무공을 얻어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7. 포졸, 포두 등의 출신 혹은 신분을 숨기로 무공으로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8. 표사 출신으로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9. 학자(문사) 출신으로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

위의 설정에서 9대 문파 등 문파 출신으로서 무림계를 평정하는 경우는 제외하였습니다.

더불어 위의 설졍별 선호하는 작품이나 대표작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09.06.23 14:15
    No. 1

    독자설문이 더 적합해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무년
    작성일
    09.06.23 14:18
    No. 2

    그런가요.
    각 설정별 대표작을 추천받았으면 해서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Want투비
    작성일
    09.06.23 14:20
    No. 3

    일단 위의 1~9는 성장과 그리 큰 상관이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그저 설정의 차이일 뿐.
    독자들이 말하는 성장이란 위의 1~9 처럼 누가 성장하는가가 아닌 성장해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저 1~9중 그 어느 것을 쓰더라도 성장의 과정이 재미가 없으면 설정이 아무리 좋아도 소설은 주목받지 못하는 거죠. 설정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스토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이지 스토리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원하는 성장 과정은 먼저는 약하던, 혹은 평범하던 사람이 노력, 혹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강해지는 겁니다. 여기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강해진다 함은 무림고수가 내공 퍼줘서 순식간에 강해진다, 라는 것이 아닌 함께 싸우는 동료를 얻음으로써 조언등을 받음으로써 강해지는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Want투비
    작성일
    09.06.23 14:22
    No. 4

    그리고 보니 1~9 모두가 무림계를 평정하는 내용이네요.
    이미 생각해보시고 내리신 결정이라면 모르겠지만, 꼭 주인공이 무림을 평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가능한 앤딩은 수없이 많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무년
    작성일
    09.06.23 14:27
    No. 5

    Want투비//
    성장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기 하더군요. 성장이라기 보다는 스토리 전개라고 해야할 지....
    이걸 올린 이유는 저 개인적으로 몇가지 설정은 눈에 잘 들어오고 재미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요. 물론, 아무렇지도 않은 소재를 바탕으로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글을 쓰는 입장에서 올린 것은 아닙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대표작들을 찾아 읽오보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09.06.23 15:25
    No. 6

    설정별로 선호한다면.....저는 2. 의원으로서, 4.악공으로서가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06.23 16:15
    No. 7

    도움이 되는 답변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훌륭한 설정을 들고 나와도 허접한 글은 허접했고
    아무리 식상한 설정을 들고 나와도 훌륭한 글은 훌륭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9.06.23 17:14
    No. 8

    푸른봉황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6.23 17:54
    No. 9

    있는집 자식보다는, 촌부의 자식으로 출발하는게 좋습니다(거지 제외). 무림이야기도 좋지만 빙공의대가 처럼 황실에 인연을 맺고 활동하는 내용 좋아하구요. 전설의무공, 혹은 천하제일인의 무공 같은건 딱 하나만 습득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슈레이
    작성일
    09.06.24 00:05
    No. 10

    위에 Want투비님께서 말씀하셨듯, 모든 보기가 무림계를 평정하는 것으로 끝나는 군요... 개인적으론 정말 누가 봐도 개연성 있게 설명이 되는 성장이 아닌, 기연과 기연을 거쳐 초고수가 되는 글들은 꽤 싫어하는 지라, 어떤 보기도 그닥 끌리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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