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cs' 라는 아이디를 쓰는 운영자분이 제가 쓴 글에 반론 글을 달았습니다. 제가 근거 없는 헛소문을 퍼뜨린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으므로 그에 대해서 재반론합니다.
http://square.munpia.com/boTalk/654320
Lv.6 獨孤求敗 작성일14.07.11 18:57
일반적인 e-book은 교정을 하지만, 문피아는 교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문피아는저작권자의 몫이 60-70%로써 다른 곳보다 특별하게 더 높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에는 저작권자의 몫이 30% 정도됩니다. 출판사가 더 많이 남겨먹는 그 30-40%에는 교정교열과 같은 서비스를 하는 데에 필요한 인건비도 들어가는 것입니다. 문피아는 독자들이 질 낮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저작권자가 돈을 더 많이 가져가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휴대폰 결제의 경우 10%의 수수료가 빠져나갑니다. 이북 연재는 부가세도 10% 빠져나갑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그냥 20%가 빠져 나갑니다. 저작권자에게 70%를 주고 나면 다른 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는 불가능합니다.
반론 :
답글 작성자Personacon 문피아CS 작성일14.07.12 10:42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시면 다른 분들이 오해를 하게 됩니다.
전자책류에는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외 올리신 글의 수치 또한 그냥 밖에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그대로 쓰셨기에 정확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문피아의 외부유통 이북은 이펍으로 문피아가 편집을 하고 유통까지 하는 인건비가 들지만 작가에게 70%를 드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문피아 서재 내부의 글을 손대지 않는 것은 작가 고유의 영역이라서 그렇습니다.
재반론 :
전자책류에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부가세가 부과될 수도 있고 부과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문피아는 예외적으로 부가세가 부과됩니다.
부가세 면세의 기준은 “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11-35호 전자출판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 기준 고시”에 따릅니다. 그에 의하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급하는 isbn이나 한국전자출판협회가 발급하는 ecn 코드가 있어야 부가세가 면제됩니다. 종이책으로 출판했던 책을 전자책으로 내거나, 그냥 epub 전자책을 내놓을 경우에는 isbn이나 ecn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료연재는 다릅니다. 해당 코드들은 사전에 신청해서 검열을 한 뒤 발급하는 구조입니다. 문피아는 100원씩 쪼개서 거의 실시간으로 연재하는 구조라서 isbn이나 ecn의 발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그러한 코드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문피아에서 유료연재되는 콘텐츠는 부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물론 콘텐츠를 묶어서 판매할 때는 부가세가 면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피아의 매출액 거의 대부분은 유료연재로 인해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70%는 소비자 구매가를 기준으로 한 70%입니다. 제가 아는 정보의 범위에서는, 전송상품의 소비자 구매가의 70%를 저작권자에게 주면서 교정까지 해주는 회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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