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판타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드래곤라자 이후 그만큼의 만족을 준 작품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설정이 다 똑같고, 상황이 거의 다 비슷하죠. 심하게 말하면 판타지끼리의 차이가 있다면 이름과 순서뿐입니다.
.... 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한번 써봤죠. 결국은 똑같아 지더군요;
챗바퀴를 벗어날려고 해도 똑같은 쇠창살 안인건 같습니다. 챗바퀴를 오른쪽으로 굴리느냐, 왼쪽으로 굴리느냐의 차이뿐이였어요.
판타지라면 아주 막 그냥 챗바퀴돌던 쥐가 [에이 못해먹겠네 샹] 라고 말하고 우리를 부수고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떤지 글을 다 봤어요. 특히 조회수높고 선작높고은분들, 즉 경험을 많이 하신 분들의 글들을 봤습니다. 한담에 적으신 글까지 다 봤어요
그중에 가리온님의 글 하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가 있다면 결국 오게 돼있습니다]
해서 지금 생각하는건 한가지에요.
판타지란건, 결국 재능의 차이가 아닐런지 하고.
설정에서 자유롭고, 판타지의 틀에서 벗어날려는건
생각의 전환(노력)이 아니라 재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노력과 재능의 차이가 정말 중요해요
노력해서 되는 일이라면 자기가 도전하면 되지만
재능이 있어야 되는 일이라면, 노력으로 이룰수가 없거든요;
기다릴수밖에 없어요 재능있는 사람을
그게 서글퍼요;
내게 재능이 없단 점과
재능이 있어야 하는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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