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권의 책이 아닌 한편씩 올리는 연재의 특성상 갈수록 조회 수가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1편만 보고 취향에 안 맞으면 가버리는 경우도 많고, 몇 편 보다가 마음에 안 들면 가기도 하고... 잘 보다가도 어느 편에서 마음에 안 들면 떠나가기도 합니다. 나중에 분량 쌓이면 읽어야지 하고 묵히는 분들도 계시고...
그건 글 쓰는 입장에서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부분에 신경이 쓰여 수정할까? 하고 손을 대는 순간 전체적인 글의 흐름도 바뀔 수가 있지요. 그리고 거기에 계속 신경을 쓰다보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연재하는 입장에서 저도 선작수, 조회 수에 신경은 쓰이지만...
연재는 내가 쓴 글을 남에게 보이는 것이고 그것을 읽는 것은 독자의 선택입니다. 마음에 안 들어 떠나가신 분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좋게 생각하면 며칠 일이 바빠 접속 못하시는 독자들일수도 있잖아요? 하하;;
어쨌든 이제 10편 연재하시고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는 농담 입니다. 하하;; 뭐가 이렇게 길어졌지...
결론은!
거기에 너무 얽매이진 마시고 오랫동안 계획한 글이신 것 같은데 끝까지 밀고나가시길 바랍니다. 편수가 늘어나고 나중에 조회 수가 많아진다면 지금의 차이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으실 겁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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