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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614,075
추천수 :
11,629
글자수 :
1,244,787

작성
21.05.20 17:30
조회
3,388
추천
57
글자
15쪽

`희망`이라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DUMMY

81. `희망`이라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라이거 영주성으로 돌아온 나는

페트로까지 포함된 회의를 열었다.


"고생했다."


"아닙니다. 아버지."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하하 총관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아버지와 총관의 칭찬이 부끄러워 바로 본론을 꺼냈다.


"파실리온 가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뭐?"

"흠.."


"페트로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 해줘."


"네. 주군.

제가 심은 넣은 자에 말에 따르면.."


페트로는 파실리온 가문과

영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하기 시작했다.


페트로는 영주성 내에 하인으로 한 명,

`티토테`의 상인으로 한 명, 천민 구역의 난민으로 한 명,

총 세 명의 정보원을 위장 잠입시켜 놓았다.


페트로에게 들어온 최초의 정보는

난민으로 위장한 정보원한테서 들어왔다.

평민과 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

병사를 모집하고 있다는 정보였다.


이어서 들어온 정보는 상인 정보원이었는데

그는 상인이 내는 세금이 올랐으며

곡식이나 철광석과 관계없는 상인들에게도

영주성에서 대량의 곡식과 철광석의 주문이

들어왔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정보가 들어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거리가 있으니 적어도 2주 전부터 준비에 들어갔고

계획은 그전부터 세웠겠지."


"네. 주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어온 정보는

서스 파실리온이 아카데미를 그만두고 본가로 내려와

밤낮으로 검을 수련하고 있다는 겁니다."


페트로의 보고가 끝나자 각자 고민에 빠진 듯했다.


"병사모집.. 곡식과 철광석이라.."


"주군. 거기에 가문의 후계자가

검술 수련에 빠져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영지전 준비의 단계와 일치합니다."


아키 단장의 말에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페트로. 테슬린 가문과 역병 지역은 어떻지?"


다들 고민에 빠져있는 동안

또 다른 문제에 대해 페트로에게 물었다.


"현재까지 들어온 정보는 역병으로 인해

3개의 마을이 사려졌으며

동부와 북부를 합쳐 총 3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 테슬린은"


"그것이.."


페트로의 눈빛이 슬픔에서 분노로 변했다.


"치료제를 역병이 심한 마을이 아닌

피해가 미비한 곳이나.. 그 지역 영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만도 못한 놈.. 결국 그렇게.."


"주군이 아니었다면.. 치료제는 고급 술이 되었을 겁니다."


고급 술.

귀족이나 부유한 이들의 전유물이 되었을 것이란 말이었다.


고민에서 빠져나와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아키 단장이었다.


"파실리온 가문이 동부나 중앙으로

진출하려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들의 목표는 아직 약간의 혼란이 남아있는

샤아라일 확률이 높습니다.

파실리온 가문의 병력을 고려하면

이곳을 동시에 노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 나도 같은 생각이야.

파실리온이 노릴 곳은 여기밖에 없지."


"동부와 북부의 혼란을 이용하려는 것이군요.."


이카인 총관도 아키 단장의 말에 힘을 더했다.


파실리온 가문의 욕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모두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이가 있었다.


"주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나폴레이?"


"여기 계시는 모두가 최근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그 일들 모두 단순한 일이 아니었죠.

각각이 일이 워낙 큰일이다 보니 이번 일도

각각 떼어놓고 생각하고 계시지 않아 싶습니다."


나폴레이의 말이 맞았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역병과 파실리온의 일을

각각의 일로 생각하고 있었다.


"북부와 동부의 역병, 남부의 파실리온.

각각의 다른 일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사이의 연결고리는 존재합니다."


탁!


아버지께서 테이블을 두드리며 일어나셨다.


"치료제!"


"아!"


나 또한 나폴레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았다.


"두 분의 생각이 맞습니다.

주군께서 제작하신 치료제 때문에

파실리온은 군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치료제 남부에서 출발한 것도 아닌

중앙에서 출발했습니다.

파실리온 가문이 아무리 대장간을 재촉한다고 해도

치료제가 도착하는 것보다 빠를 수 없습니다.

파실리온의 계획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한다면

그들은 역병이 조금 더 오래가기를 원할 것이고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죽어 그 원성이

왕실과 테슬린 가문으로 향하기를 바랄 겁니다.

그래야 민심을 바로잡길 원하는 왕실과

피해를 본 영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바쁜

테슬린 가문의 방해가 줄어들 테니까요.

하지만 주군 때문에 그 계획 자체가 어그러졌습니다.

비록 돈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테슬린 가문은 치료제를 일부 역병 마을에,

그리고 해당 영주들에게 판매했으니까요."


다시 자리에 앉은 아버지를 시작으로

모두가 나폴레이에게 집중했다.


"파실리온 가문은 준비만 하고

시작은 못 하게 될 겁니다."


"나폴리에. 그들이 역병이나 왕실,

테슬린을 무시하고 쳐들어올 수 있지 않은가?"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실과 테슬린은 무시해도

백성은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백성은 무시하지 못한다..?"


"각 마을로 가고 있는 치료제가 담긴 병에

라이거 가문의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가문의 문장을 찍는다는 나폴레이의 의견에

처음에는 반대했었다.


물론 이를 통해 민심을 얻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았지만

목숨을 이용해 생색내는 것 같아 반대했다.


이런 내가 반대를 접었던 이유는 나폴레이의 말 때문이었다.


`주군. 주군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이런 귀족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라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할 대상이 필요하고

주군과 라이거 가문 같은 귀족이

일라인 왕국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에게 `희망`이라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겨진 가문의 문장이

파실리온의 움직임을 막는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주군의 설명대로 입니다. 동부와 북부에는

라이거 가문에 감사하는 목소리가 퍼질 겁니다.

그런 가문을 공격한다?

백성들이 들고 있어 날 것이고 폭동으로 번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왕실과 테슬린 가문이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나서지 않으면 우리가 파실리온을 상대하는 동안

그들은 화난 백성들을 상대해야 할 것이고

이는 영지전 시대가 다시 열리는 것이 아닌

다수의 백성이 소수의 귀족을 향해 검을 겨누는

반란이 될 겁니다."


*


모든 것이 나폴레이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왕성의 제라드 일라인 왕의 집무실.


"이것이 역병의 치료제인가?"


"네.. 전하.."


"하.. 효과는?"


"북부에서 역병으로 죽는 이가 사라졌습니다..

아마 동부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치료제가 든 병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는 제라드 왕.


"그래.. 다행이군.. 백성들을 살렸어..

하.. 이 병에 박힌 라이거 가문의 문장만 아니라면..

좋았을 것을..

라이거 가문을 칭송하는 소리가 퍼지고 있지?"


"그..그것이.."


"됐다. 이만 나가보라."


"네. 전하.."


쨍그랑!


보고하러 온 이가 나가고 병을 집어 던진 제라드 왕.


"후.. 나의 대에서는 라이거를 지울 수 없는 것인가.."


치료제가 담긴 병을 집어 든 것은

제라드 일라인 왕뿐만이 아니었다.

노도우 테슬린 공작의 집무실에도

깨진 병의 파편과 얼룩이 가득했다.


"카온! 카온! 카온! 라이거! 젠장! 젠장!"


공작의 분노에 가신들은 고객만 숙이고 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총관은 각 영주에게 서신을.. 아니! 통신을 넣어

라이거 가문을 입에 담는 자가 있으면

즉시 참하라 전해라!"


"네? 아! 알겠습니다!"


제라드 왕과 달리 라이거 가문을 찬양하는 소리를

강경하게 진압하겠다는 뜻을 밝힌 테슬린 공작이었다.


"젠장! 당분간 역병 지역 영주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포이든 왕국과 관계를 더 굳건히 하는 것을

가문의 목표로 하겠다."


"네. 주군!"

"충!"


테슬린 공작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제라드 왕과 같았다.


왕실과 테슬린 가문보다 더 분노하는 곳이 있었다.


파실리온 백작의 집무실.

치료제가 담긴 병뿐만 아니라 온갖 집기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실버! 치료제가 없는 역병이라 하지 않았나!?"


"죄송합니다.

이 역병을 이용한 저희 선조님들은 성공하셨고..

당시에도 치료법이 없었다고만 전해져.."


파실리온 가문의 총관 실버.

당시 역병 `리벤지`를 만들어낸 가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후손의 핏줄이었다.


"천 년이 넘게 찾지 못한!

더군다나 역병을 만들어 자도 알지 못했던 치료법을

어떻게 라이거 가문이 알고 있냐는 말이다!"


"저도 그것이 이상합니다.

저도 모르는 치료법을.. 걸린 자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모두 불태워야 하는 역병을.."


"하.. 됐다!

후..후.. 자네의 탓도 아닌데 화를 내서 미안하네.."


"아닙니다. 주군께서 저의 목을 벤다고 하셔도

죄송한 마음으로 눈을 감을 일이었습니다."


"내가 어찌 자네의 목을 베겠는가?!

그런 소리 말게!"


"주군.."


파실리온 백작이 가족보다 더 믿는 자가 실버였다.


"아버지!"


서스 파실리온이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서스! 노크하는 법도 잊은 것이냐?!"


"출정 준비를 모두 멈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되는 겁니까?

라이거 영지로 가지 않는 겁니까?"


겨우 가라앉혔던 파실리온 백작의 화가

서스의 등장으로 다시 터져 나왔다.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아! 이 미친 치료제 때문에

왕국 전체가 라이거 가문으로 떠들썩해!

역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는 자들은 식사에 앞서

주신 포르테님과 함께 라이거 가문에

감사 기도를 올리는 지경이라고!

이런 상황에도 뭐? 라이거 가문으로 가?

생각이라는 것은 하고 사는 것이냐!?"


"그..럼.. 아카데미는.."


남부를 완전히 장악한

대 귀족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는 꿈이 깨져버렸다.

꿈이 깨지고 현실로 돌아온 서스는

자신의 처지가 걱정되었다.


지금까지 남부의 대표 가문은 파실리온 가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영지의 규모나 명성 모두

남부의 대표 가문은 라이거 가문이라 말해 주고 있다.


이제 서스는 남부 대표 가문인

파실리온 가문의 후계자가 아닌,

남부 백작 가문의 후계자이면서

아카데미를 중퇴한 귀족 자제이기도 했다.


아카데미의 졸업.

이는 사교계에서 중요한 부분이 이었고

서스의 경우에는 실패와 무능으로 오해하기 딱 좋았다.


"그놈의 아카데미!

다시 들어가게 해 줄 테니 그만 징징거려라!

그리고 가문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졸업할 때까지 다시는 부를 일 없을 테니

그렇게 좋아하는 아카데미에서

다른 것을 배울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 와!"


"아버지!"


"꺼져! 내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제가 망쳤습니까?

왜 저에게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군요!

네! 꺼져드리죠!"


인사도 없이 집무실을 나가버리는 서스.


"주군.."


"됐다.. 실버."


"네. 주군."


"괜찮은 가문의 여식을 알아봐.

저놈을 생각해서 백작 부인 자리를 비워놨더니..

오히려 독이 되었어.

내 피를 이은 또 다른 아들이 태어나면

저놈도 변하는 게 있겠지.

뭐.. 그 아이가 총명하면 후계자가 바뀔 수도 있고."


"알겠습니다."


순간 파실리온 백작은

서스의 둘째 부인으로 말이 오고 갔던

폴리아리스 가문의 둘째가 어떻겠냐고 말하려다 참았다.


가문이 성장하면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스와 혼담을 파기했는데 서스도 아닌

자신의 첫째 부인으로 혼담을 넣는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다.


실버도 이런 파실리온 백작의 마음을 눈치챘다.

하지만 가문의 격이나 서스와의 혼담을 떠나서

폴리아리스 가문은 처음부터 가신 가문이 아니었고

저번 페페 가문과의 영지전 이후로 더욱 멀어진 것과

라이거 가문과의 관계 때문에 말을 꺼내지 않았다.


이렇게 왕실과 테슬린 가문,

파실리온 가문은 각자의 사정은 달랐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같았다.


이런 결론 속에서

마탑 소속 마법사들 쉬지 않고 달렸음에도

2만이라는 사상자를 더 내고,

총 5개의 마을과 5만의 사람이 목숨을 잃고야

천 년 만에 다시 나타난 역병이 끝이 났다.


*


"응? 이게 어느 가문의 문장이지..?"


메이가 나에게 온 것이라며 건네준 봉투에는

초승달과 별을 월계수가

감싸고 있는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베로니카 가문의 문장입니다."


나의 의문을 풀어줄 답이 리아의 입에서 나왔다.


"엥? 베로니카 가문의 문장이라고?"


내가 기억하는 베로니카 가문의 문장은

회색의 선위에 파란 작은 선이 있고

파란 작은 선에 검이 꽂혀있는 그림이었다.


회색의 선은 사막을,

그 위에 파란 선은 오아시스를 상징했다.

그런 상징이 담긴 선위에 검이 꽂혀 있다는 것은

서부를 대표하는 가문이 베로니카 가문임을 뜻했다.


하지만 지금 보고 있는 문장은

내가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달랐다.


"소피아 베로니카가 백작에 오르면서

가문의 문장이 바뀌었습니다."


나를 만나기 전 기사가 되기 위해

베로니카 영지로 향했던 리아라

가문의 문장이 바뀐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군."


가문의 문장이 시대나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은 흔한 일이라 더이상 신경 쓰지 않고

봉투를 열어 서신을 읽어 내려갔다.


주절주절 쓸데없는 말이 귀족들의 표현으로 적혀있었지만

내용은 간단했다.


"나와 너를 영지로 초대하고 싶다는데?"


"저도 말입니까?"


"응. 읽어봐."


서신을 리아에게 건네며 말을 이었다.


"나보다 너를 더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


"그런 거 같습니다."


"백작 가문의 공식적인 초대를 거부할 수도없고..

나도 나도 한동안 고생했으니까 쉴 겸 다녀오자.

서부 분위기도 살펴보고 좋네."


"준비하겠습니다."


"준비는 메이에게 맡기고 넌 나와 성도에 좀 가자."


"성도에는 왜..?"


"너 아직 연회복이 없잖아?"


"연..연회복 말입니까?"


당황하는 리아의 모습이 재밌었다.


"그럼. 이렇게 정식으로 진행된 초대에는

작게라도 연회가 열려.

다른 가문도 아니고 서부를 대표하는 백작 가문이니까

꽤 크게 열릴 거야.

라이거 가문의 최고 기사라고

갑옷을 입고 갈 수는 없잖아?"


"으윽.."


"하하하 그렇게 알고 준비해."


"네..주군.."


고개를 푹 숙이고 나가는 리아가 귀엽게 느껴졌다.


"서부.. 서부라..

파실리온을 치기 전에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군."


파실리온 가문이 우리를 향해 들었던 검을 내렸다고 해서

나도 같이 내릴 생각은 없었다.


그들이 먼저 시작하지 않아도

내가 먼저 시작할 일이기도 했다.


파실리온 가문과의 전쟁을 준비하기 전

서부를 직접 보고 정보를 모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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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너 자신에 대한 것을 앞설 순 없어. +1 21.05.21 3,310 60 15쪽
» `희망`이라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3 21.05.20 3,389 5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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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낫습니다. +1 21.05.18 3,447 5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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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1 21.05.12 3,549 67 15쪽
71 꿈이 사라진 현실을 살아가게 될 거야. +3 21.05.11 3,608 59 16쪽
70 들어오는 순간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1 21.05.10 3,636 59 17쪽
69 이것밖에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3 21.05.09 3,627 64 16쪽
68 어기는 자가 있으면 바로 참하라. +2 21.05.08 3,732 69 15쪽
67 건국 이념이자, 정치 이념이고, 교육 이념이었으니까. +3 21.05.07 3,821 65 15쪽
66 다 같이 즐기자! +5 21.05.06 3,798 65 15쪽
65 너희들의 한을 풀 날이 올 거니까 살아. +8 21.05.05 3,806 72 18쪽
64 페페의 핏줄은 이래서 문제야. +1 21.05.04 3,815 65 15쪽
63 지금부터 쉬지 않고 달린다! +1 21.05.04 3,655 69 15쪽
62 입만 산 것은 여전하구나. +1 21.05.03 3,727 66 15쪽
61 다시 한 번 말해 줄래? +2 21.05.02 3,762 70 16쪽
60 친구의 가족과 친구의 영지도 지키려는 거야. +5 21.05.01 3,778 71 17쪽
59 마음 단단히 먹고 카온을 믿어보렴. +1 21.04.30 3,846 67 18쪽
58 남부를 너와 아이젝에게 가져다주마! +3 21.04.30 4,189 6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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