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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614,181
추천수 :
11,629
글자수 :
1,244,787

작성
21.05.19 17:30
조회
3,382
추천
61
글자
14쪽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DUMMY

80.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리아와 함께 텔레포트로 온 곳은

라이거 영주성이 아닌 성도였다.


"리아. 성도까지 왔는데 구경도 못 시켜줘서 미안해."


"아닙니다.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병과는 전혀 상관없는 모습의 성도 모습을 뒤로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마탑이었다.


"카온님 오셨군요.."


며칠 만에 다시 만난 마이클 부탑주는

상당히 초췌해져 있었다.


"지금 마탑이 비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통신을 넣을 생각이었는데..

죄송해서 어쩌죠.. 탑주님께서

카온님께서 부탁하신 아티팩트는 잠시 미루고

동부와 북부의 역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으라 하셔서.."


"아니요! 잘하셨습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온 겁니다."


"네?"


"마탑 마법사들의 힘이 필요한데..

어떻게 부탁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잘되었습니다!

탑주님과 마린다도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아! 네! 그럼요! 그럼 탑주님의 방으로 가시지요."


왕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지 모르나

동부는 테슬린 가문이 역병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계획이 세워져 있었고

이제는 치료제를 이용해 돈까지 벌려고 할 것이다.


마탑이 왕국의 마법 학술 기관임에도

왕실과 동부 귀족들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치료제를 만들어 왕국 백성들을

살리려 노력하는 모습에 이가 갈렸다.


똑똑


"탑주님 저입니다."


- ...


똑똑


"탑주님 안 계십니까?"


- ...


제법 큰 소리로 불렀음에도 들려오는 대답은 없었다.


"혹시 어디 가신 거 아니십니까?"


"글쎄요.. 어디 가시면 가신다고 꼭 말씀해 주시는데..

통신을 넣어보겠습니다."


마린다가 새로 개발한 통신 장치로 연락을 해봤지만,

그조차 답이 오지 않았다.


불길한 예감에 탑주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탑주님!"


바닥에 쓰러져 있는 탑주.


"탑주님! 정신 차리세요!"


"어머! 탑주님!"


연락을 받고 도착한 마린다도

탑주를 향해 뛰어가 그의 상태를 살폈다.


"두 분 다 잠시 비켜보세요."


다행히 숨은 쉬고 있었지만, 기력이 많이 쇠해져 있었다.

아공간에서 트윈 헤드 오우거의 심장으로 만든 약을 꺼내

최상급 포션과 함께 먹였다.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탑주.


"으윽.. 여긴.."


"탑주님!"


"마이클.. 내가 왜.."


"요즘 많이 무리하셨던 것 같습니다."


"카온..님?"


지금까지의 상황을 대충 설명해 주었다.


"아.. 저도 나이가 먹긴 먹었나 봅니다..

며칠 자지 못했다고 이러니.."


다행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과로로 정신을 잃었던 거였다.


"탑주님! 제가 쉬라고 했죠?!"


"마린다.. 그게.. 쉬려했지.. 했는데.."


"그런데요!?"


"쉬려고 하면 비명이 들리고..

찻잔에 담긴 차에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이 떠올라.."


"아.. 그래도.."


탑주가 말한 비명이란

역병에 걸린 백성들이 지르는 소리이며,

찻잔에 떠오른 고통스러워하는 얼굴 또한

그들의 얼굴이었을 것이다.


품에서 역병 치료방법이 적힌 종이를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역병의 이름은 `리벤지`, 이건 치료법입니다."


"헉!"

"이런!"

"우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놀라는 이들에게

치료제를 만드는 방법과 테슬린 가문에서의 일,

그리고 왜 내가 이곳으로 왔는지까지 설명했다.


"마법사들의 마나와..

마탑의 이름이.. 필요하시다는 겁니까?"


"네. 라이거 영지로 모이는 재료들을

이곳으로 가지고 오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아공간 반지를 툭툭 두드렸다.


"카온님.. 종이 적힌 대로라면..

제조과정에서 마나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밀폐된 용기에 넣어 하루가 지난 뒤에 주입해야 한다고..

역병에 걸린.. 그리고 어쩌면 걸릴지도 모를 사람들이

족히 수만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마탑 소속 마법사들의 마나로

감당이.. 될련지.. 아! 물론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저희가 만들어내는 치료제의 수가

따라가지 못할 것이 걱정되어.."


나폴레이가 이번 일의 핵심이 마나라고 말했던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다.


"마탑 마법사들에게 치료제의 제조를

맡기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마법사님들은 역병이 일어난 마을로 이동할 때

동행하면서 마차를 지켜주시고 가는 동안

치료제가 담긴 상자에

흙 마법과 냉기 마법을 수시로 걸어 주시면 됩니다."


"그럼.. 마나 부여는.. 설마 카온님이 하실 겁니까?"


"네."


"안됩니다!

카온님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마나를 사용해서 일어나는

마나 역류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나의 힘은 마나가 아니라 마력이다.

오러 폭발, 마나 역류 따위는

뫼비우스 고리가 막아줄 것이라

유일한 걱정이 있다면 체력이 얼마만큼 버텨 주냐였다.

하지만 그 또한 최상급 포션이

아공간에 가득 쌓여있는 이상 문제 될 것 없었다.


"부탑주님! 일단 카온님께 맡겨요!

지금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상업 길드에 의뢰해서

치료제를 담을 병을 주문하겠습니다."


주먹을 꽉 쥔 탑주의 말을 끝으로

각자 임무를 다하기 위해 헤어지고

나와 리아도 영주성으로 돌아왔다.


*


"아버지!

아카데미를 더이상 다니지 말라니 무슨 말입니까?"


서스 파실리온은 얼굴이 붉게 달아 오른 채 따지고 있었다.


"말 그대로다. 그깟 아카데미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야!"


그런 아들을 향해 레테나 파실리온이 소리쳤다.


"따위라니요!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 주셔야 할 것 아닙니까?"


"어디 아비에게 토를 다는 것이냐?

하라면 할 것이지!"


"왜! 도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서스 파실리온은 아카데미가 중요했다.

학문과 검술을 수련하기 위한 장소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떠받들어 주는 사람이 있는 장소로 중요했으며,

권력이 있고, 술이 있으며, 여자가 있는 장소로 중요했다.

그런 곳을 그만두고 본가로 들어오면

겉으로만 후계자일 뿐이지 서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용의 꼬리도 아닌 뱀의 꼬리가 되지 싫었던 서스는

계속 파실리온 백작에게 따졌고 결국,


퍽!


파실리온의 백작이 던진 물건을 맞고야 입을 닫았다.


"아카데미에서 수장이네 뭐네 하며 떠받들어 주니

뭐라고 되는 줄 알았더냐? 너와 동갑인 카온이

라이거 가문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었다!"


"지금 카온 그놈이 왜 나옵니까?!"


"닥쳐라! 아카데미의 그 좁은 곳에 갇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멍청한 놈!"


"그러니까 설명! 설명해 달라고 하지 않습니까?"


파실리온 백작은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카온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서스라는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또래에 비해 뛰어난 머리와 검술 실력,

특히 남부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호리페보다

훨씬 뛰어나 20살이 되지 않았음에도 후계자로 삼았다.


하지만 카온이 세상에 나오고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더 정확히는 카온의 일을

아들에게 몇 번을 맡긴 후부터 달라졌다.

아들이 카온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아들이 하는 모든 것 불만이었고

귀족 자제로서 할 수 있다고 여기며

넘어갔던 일들에 짜증이 났다.


"하.. 그래.. 설명.. 설명을 해주지..

하지만 이렇게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내 성에 차지 않으면 파실리온 가문에

양자를 데려오는 한이 있어도

너의 후계자 자리를 뺏겠다."


파실리온 백작은 동부와 북부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제퍼트 왕자가 왕실이 힘쓰고 있다고 했고,

테슬린 가문도 마법단을 파견했다고 했으니

곧 잡힐 역병 아닙니까?

제가 아카데미를 그만두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겁니까?"


"하.. 왕실과 테슬린 가문이 노력해도

쉽게 잡힐 역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역병을 잡기 위해서는 역병에 걸린 사람과

그들의 사는 마을을 불 태우고

근접한 마을까지 처리해야 한다."


"아버지께서는 역병을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파실리온 백작의 눈썹이 꿈틀거렸지만,

아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계속 말을 이었다.


"왕실과 테슬린 가문.

절대 시간과 돈을 써서 역병 치료제를 만들어

평민들을 살릴 곳이 아니다."


"그건.. 뭐.."


"더 쉽게 말해 북부와 동부를 합쳐

마을 수십 개가 불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탄 마을과 죽은 평민이

테슬린 영지도, 성도도 아니라

귀족파에 속한 귀족들의 영지 마을과

국왕파에 속한 귀족 영지 마을이라는 것이다."


"아!"


"이제 좀 머리가 돌아가는가 보군."


"왕실과 테슬린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군요."


"그래. 역병을 죽음으로 끝낸 왕실은 북부뿐만 아니라

왕국 백성들의 원망을 받을 것이고

테슬린 가문 또한 동부 몇몇 귀족들을

불만 가득한 소리로 머리가 아플 것이다.

한 국가를 다스리는 왕실과 파벌의 수장인 테슬린 가문은

이것을 수습해야만 하지.

과거 영지전 시대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


"한 가문이.. 주군 가문에게 불만이 쌓여.. 설마!

아버지께서는 동부에 영지전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신 겁니까?"


백여 년 동안 이어진 영지전의 시대.

어떤 가문에 충성을 맹세했던 한 가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가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어

주군 가문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단 한마디 말로 거절당했다.


대대로 이어져 오던 충성을

무시당했다고 생각한 가문의 가주는

친한 가문들을 끌어들여 주군 가문을 향해 검을 들었다.

결국, 주군 가문을 세상에서 지운 것에는 성공했지만

진짜 문제는 그다음에 일어났다.


영지전 참여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참여 가문에서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는 또 다른 영지전의 이유가 되었다.


제 살 깎아 먹는 식의 영진전.

그런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을 다른 귀족들이 아니었다.

그렇게 하나둘 영지전을 일으키는 가문이 늘어났고

왕실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넘어가면서

영지전의 시대가 열렸던 거였다.


"아니. 영지전은 남부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페페와 폴리아리스.."


"북부와 동부의 혼란을 틈타 남부를 장악한다."


"아버지?"


"역병이 끝나는 순간이

우리에게는 시작의 순간이 될 것이다.

병사 5만과 기사 반을 내어 줄 테니

예전 페페 영지로 가라.

나는 병사 7만과 기사들을 이끌고

이거 영지로 갈 것이다."


"네. 아버지."


이제야 서스의 얼굴에 잔인한 미소가 그려졌다.


*


"이제 마지막입니다."


"마탑 마법사님들이 도와주셔서

더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제작된 치료제에 마나를 주입하는 것은

계획대로 내가 진행했다.

마력량이나 포션은 충분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조금의 휴식이 필요했고,

역병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탑은 내가 휴식하는 동안 마법사들이

마나를 주입하는 것을 제안했다.


마력과 마나의 차이도 있지만

품은 양에 차이가 커 휴식 시간 동안

마법사들이 만들어 내는 치료제의

수가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했다.


"그나저나.. 카온님이 마나를 사용 줄 아는 것은

라이거 가문의 피를 이었다는 것으로

간신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이 정도의 많은 마나를 사용 수 있는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번 일이 끝나면 해드리겠습니다."


"정말이십니까? 기대됩니다! 하하하

아.. 웃을 시기가 아니군요..

치료제가 도움이 돼야 할 텐데.."


"이미 주신 포르테님의 품에 안긴 자들을

데리고 올 수는 없지만..

많은 이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저희가 더욱 빨리 움직여야겠군요."


"부탁합니다."


나와 탑주의 시선은

치료제가 실려있는 마차를 향해있었다.


"카온님은 이제 라이거 영지로 돌아가십니까?"


"네. 탑주님께 배운 마법을

이렇게 빨리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요."


휴식 시간을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며 보내지 않았다.

탑주에게 책으로만 공부했던

폭발, 부여, 중첩 마법에 관해 더욱 자세히 배웠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성공했다.


마치 내가 이런 마법들을 배우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페트로로부터 파실리온 가문의 움직임을 전달받았다.


"힘없는 자들은 죽어나가고..

또 누군가는 이를 이용해 욕심을 차리려 하니.."


"그것이 귀족이란 족속들이죠.."


동부와 북부로 향하는 마차가 눈에서 사라지자

유일하게 남은 마법사인 마린다가 다가왔다.


"저도 저들과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테슬린 가문에서 잘했다고 칭찬해 줄 것 같습니까?"


"그러니 저만 남았잖아요.."


시무룩해져 있는 마린다에게

텔레포트 아티팩트와 짝이 되는 아티팩를를 건넸다.


"대륙 전체에서는 모르겠지만,

이 왕국에서 유일하게 저만 가지고 있는

텔레포트 아티팩트 입니다.

이것의 본채이고 조금 크기가 작은 것이

짝이 되는 것들입니다. 마나를 주입해 보세요."


마린다가 아티팩트에 마나를 주입했지만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응?"


"검을 쓰는 자로 따지만 소드 익스퍼트 이상,

마법을 다루는 자로 따지만

5서클 이상만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우와.."


"새로운 통신 장치보다 이 아티팩트를

오러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음.. 한번 해 볼게요.

그런데.. 그럼 카온님은요?"


"전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그럼 무슨 일 있으면 통신 넣어 주세요."


"카온님?"


"텔레포트."


눈앞에서 카온의 사라지자 마린다는 넋이 나가버렸다.


"미친!"


정신을 차리고 내뱉은 첫마디.


"방..금.. 텔레포트라고 했지..?

텔레포트가.. 6서클이지..?

그럼.. 카온님이 6서클..? 헐.. 미친.."


카온은 치료제를 만들며 마력을 다루고,

탑주에게 마법을 배우면서 자신은 서클과 관계없이

마력 양만 허용된 되면 현존하는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서클 마법 `중첩`을 성공하자마자

바로 배운 것이 텔리포트와 아공간이었다.


짝!


마린다는 자신을 두 뺨을 강하게 때렸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6서클의 경지를 눈앞에서 본 마린다는

더욱 마법 수련을 하리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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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저의 시간은 멈춘 것과 다름없습니다.. +3 21.05.22 3,261 61 16쪽
82 너 자신에 대한 것을 앞설 순 없어. +1 21.05.21 3,311 60 15쪽
81 `희망`이라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3 21.05.20 3,392 57 15쪽
»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1 21.05.19 3,383 61 14쪽
79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낫습니다. +1 21.05.18 3,447 5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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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1 21.05.12 3,551 6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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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건국 이념이자, 정치 이념이고, 교육 이념이었으니까. +3 21.05.07 3,821 65 15쪽
66 다 같이 즐기자! +5 21.05.06 3,800 65 15쪽
65 너희들의 한을 풀 날이 올 거니까 살아. +8 21.05.05 3,809 72 18쪽
64 페페의 핏줄은 이래서 문제야. +1 21.05.04 3,818 65 15쪽
63 지금부터 쉬지 않고 달린다! +1 21.05.04 3,656 69 15쪽
62 입만 산 것은 여전하구나. +1 21.05.03 3,730 66 15쪽
61 다시 한 번 말해 줄래? +2 21.05.02 3,764 70 16쪽
60 친구의 가족과 친구의 영지도 지키려는 거야. +5 21.05.01 3,778 71 17쪽
59 마음 단단히 먹고 카온을 믿어보렴. +1 21.04.30 3,847 67 18쪽
58 남부를 너와 아이젝에게 가져다주마! +3 21.04.30 4,189 6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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