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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614,080
추천수 :
11,629
글자수 :
1,244,787

작성
21.05.04 22:00
조회
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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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글자
15쪽

페페의 핏줄은 이래서 문제야.

DUMMY

64. 페페의 핏줄은 이래서 문제야.


12월 10일.


이동을 준비하던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도 우리를 발견했는지

야영지 쪽에서 기사 셋이 말을 타고 걸어 나왔다.


"나는 대 페페 군 소속 기사 카파라고 한다.

소속과 신분을 밝혀라!"


"병신."


"카온 라이거! 그대는 기사의 예의도 모르는가?"


한 명의 기사가 먼저 소속과 신분을 밝히는

아무리 적이라도 소속과 신분을 밝히는 것이 예의였다.

하지만 나에게는 기사 같지도 않은 기사에게

예의를 행할 생각 따위는 없었다.


"미친놈. 내가 누군지 알고 있네.

뭔 병신 같은 놈이 기사랍시고 나와서 예의를 따지고 있으니.."


"정령! 그러고도 그대가 라이거 가문의 피를 이은 자이며!

하나의 기사단을 이끄는 주군이라 할 수 있는가?"


"지랄도 염병이다.

그러면 같은 영지의 영지민을 끌고 와

그녀들에게 그런 짓을 한 너희들은 뭐라고 불러야 하지?

아! 인간말종?

그런 인간말종이 다른 무고한 마을을 약탈하고,

여자들을 희롱하러 가려고 하니

이제는 뭐라고 불러야 하지?"


"역사가 말해주듯! 전쟁 중 약탈과 점령지의 주민을

노예로 삼는 것은 허용되고 있다!"


"아~ 그래? 그럼 너희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난 그런 꼴을 보고 있을 수 없으니

나도 내 마음대로 할게."


"하하하하 확실히 어리긴 어리구나!

내가 왜 이렇게 시간을 끌고 있는지도 모르는 멍청한 놈!"


기사가 손을 들자 수많은 병사가 활을 들고 천천히 다가왔다.


"네놈들의 갑옷이 수 천 발의 화살 앞에서

얼마나 단단할지 궁금하구나 하하하 쏴라!"


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재빨리 기사가 뒤로 물러나자

하늘에서 화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담. 비 온다."


"음.. 이 비도 맞으면 머리 빠집니까?"


"아니. 죽어."


"오!"


"살려줄까?"


"죽이려고요?"


"살려주세요~ 해봐."


"주군~ 살려주셔요~"


"으엑! 너만 죽어! 실드!"


팅.팅.팅.팅.


자신이 기대했던 소리와 달랐을까

화살의 범위에서 벗어나 달리던 기사가 말을 멈췄다.


"뭐야?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쏴! 더 쏘라고!"


기사의 짜증 섞인 외침이 끝나고 또다시 내리는 화살 비.


"비가 또 오네..

다들 이 비가 그치면 움직일 거니까 준비해."


""충!""


칠흑 기사들이 오러 홀을 개방하자

화살이 아닌 기사들의 기세에 의해

실드가 금이 가기 시작했다.


"쯧. 내 실드도 고작 이 정도에 비명을 지르네.."


땅에 박힌 화살들에 의해 생긴 먼지가 걷히자

멍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기사와

주저앉아 있는 병사들이 보였다.


"죽여."


""충!""


칠흑 기사들은 병사들로 향해 말을 몰았고

나는 카파라고 자신을 당당히 소개한 기사를 향해

카오스의 옆구리를 찼다.


"오지 마.. 오지 마! 으악!"


카파의 목을 단숨에 베어버리자

옆에 있던 기사 하나가 이성을 상실하고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르며 덤벼들었다.


"지랄을 한다 지랄을."


슥.


미친놈의 목을 베어버린 순간 한 명의 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낯익은 얼굴이군."


"죽기 전에 부탁이 있습니다."


"네 입에서 부탁을 말하기에는 너희들이 지은 죄가 너무 커."


"맞습니다. 죄 많은 제가 죽기 전에 드리는 부탁입니다."


"하? 좋아 들어나 보지"


"먼저 라이거 가문을 배신한 것.. 죄송합니다."


나와 눈빛이 마주친 기사는 한때

수습 기사로 별채를 감시하고 있던 사람 중 하나였다.


"됐어. 용서할 생각 따위는 없으니까."


"마을에서 끌려온 여자들에게 미안했다고 전해 주십시오."


카온은 모르겠지만 어젯밤,

멍하게 땀이 흥건한 손을 바라보던 기사이기도 했다.


챙!


스스로 자결을 하려는 기사의 검을 쳐냈다.


"자결할 만큼 너의 죄는 가볍지 않아."


슥.


"주군!"


마지막 기사의 목의 떨어짐과 동시에

카시오스의 외침이 들렸다.

주변을 둘러 보니 왜 카시오스가

자신을 불렀는지 알 수 있었다.


"처음부터 전의를 상실해 있었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전의를 상실했다면

우리는 화살 비를 맞지 않았어.

그냥 살고 싶어 무기를 버리고 엎드린 것뿐이야."


우리가 파악한 병사들의 수는 대략 2천여 명.

그 2천의 병사들이 모두 바닥에 납작 엎드려있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다시 명령하겠다는 것을

카시오스는 지켰던 것이었다.


"카시오스. 아담."


"네. 주군"


"저들에게 허리 높이까지 땅을 파라고 해."


""충!""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서일까.

2천의 병사들은 각자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순식간에 파 내려갔다.


"들어가."


"네?"


"너희가 판 구멍에 들어가라고."


아직은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고

분고분 구멍으로 들어갔다.


"카시오스는 단원들을 시켜서

목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흙으로 덮고

아담은 호리페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해봐."


""충!""


한 시간쯤 흐르고 모든 작업을 마친 기사단이

휴식을 취하려는 순간

정찰을 나갔단 아담이 돌아왔다.


"이곳에서 약 한 시간 반 거리,

페페 군의 군기가 나타났습니다."


"아담의 발로 한 시간 반이면..

적어도 3시간 이상은 걸리겠군.

다들 휴식을 취하며 듣는다.

도착하는 군과의 전투는 지금까지처럼 쉽지 않을 것이고

호리페는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나누어준 포션은 아끼지 말고 사용하도록."


""충!""


"아마 호리페는 활을 사용할 것이다.

뭐.. 닿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지금부터 작전을 설명한다."


어쩌면 페페 가문과 폴리아리스 가문 사이의

영지전을 종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투인 만큼

리아와 카시오스, 아담을 포함한

1기 칠흑 기사단 21명을 모아 작전을 설명했다.


얼마 후.

페페 가문의 문장이 그려진 군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3천의 병사가 뒤에 있는 호리페와

땅에 머리만 남긴 채 묻힌 병사가 뒤에 있는 나와 마주했다.


"카온!"


분노에 찬 호리페의 외침을

살짝 웃어 보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하.. 좋아. 다 좋아.

지금까지 네가 한 짓은 그동안 네가 나에게 받은

서러움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겠다.

땅에 묻은 나의 병사들을 풀어주고 물러나라."


"얼씨구. 내가 왜?"


"너는 이미 선을 넘었다!

내가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려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더냐!

지금 우리와 폴리아리스 가문의 영지전은

국왕 전하의 공식 허가를 받은 영지전!

네가 우리의 기사와 병사를 죽였다는 것은

폴리아리스의 편에 섰다는 것이지!

이대로 군을 돌려 복귀한 후 왕국법을 어긴 너와

너의 가문을 먼저 벌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폴리아리스 깃발은커녕 폴리아리스 영지민 하나도 없는데?

우리가 무슨 왕국법을 어겼다는 거지?

난 너와 너의 군이 저지른 짓에 화가 나서 나선 것뿐인데?

하.. 이제 그만하자. 네 수작에 놀아 주는 것도 지친다.

나도 시간 같이 끌어 줬으니까 됐지?

이제 준비하고 있는 거 보여줘야지?

계속 그렇게 말로만 떠들 거야?"


"너만은.. 카온 너는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호리페가 뒤돌아선 순간 병사들이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호리페의 말이 병사들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자

병사들이 우리를 둘러싸며 활을 겨누었다.


"눈먼 화살에 맞기 싫었는데 잘도 뛰네.

화살 비가 끝나면 작전대로 실행한다."


""충!""


호리페의 쏘라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우리를 향해 엄청난 수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화살 비가 만들어낸 먼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나와 칠흑 기사단은 각자의 방향으로 훑어졌다.


내가 향하는 곳은 그 누구도 아닌 호리페.


죽였다고 생각한 내가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자

나를 귀신 보듯 쳐다보는 호리페였다.


"어찌..어떻게.. 분명히.. 맞았는데.."


내가 한발 다가가고 호리페가 한발 물러나는 사이

리아의 외침이 들려왔다.


- 칠흑 기사단 단장 리아가

기사의 명예를 저버린 기사 알토의 목을 베었다!


- 칠흑 기사단 조장 카시오스가

기사의 명예를 저버린 셋의 목을 베었다.


이어서 카시오스의 외침까지 울려 퍼졌다.


- 으악! 살려줘!

- 도망치지 마!

- 창을 들어라! 악!


아담을 선두로 한 칠흑 기사단에 의해

목숨을 잃어가는 병사들의 비명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들려. 저 소리가 들리냐고."


"아냐.. 이건 아니야..

어떻게.. 어떻게 수천의 화살을 맞고도.."


"넌 끝까지 병사들의 목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구나.."


뒷걸음치는 것을 멈추고 꺼내 든 호리페의 검은

잿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죽어! 너만! 너만 죽이면 돼! 죽어!"


잿빛의 검과 라이거 가문의 검술을 사용하는

호리페를 보자 당장에라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내가 호리페의 목을 베어버리면 영지전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

페페 군의 항복이 폴리아스가 아닌 나에게 향한다면

두 가문 사이의 영지전은 아직 유효한 상태가 되며,

페페 가문에게서는 나와 라이거 가문이

왕국법을 어기고 참전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며

파실리온 군을 끌어들이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남부 대 전쟁이 될 수밖에 없고,

아직 우리는 페페 군과 파실리온 군을

동시에 상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호리페는 무조건 살려야 했다.

그래야 또 다른 나의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알토과 기사들을 죽인 리아와 카시오스까지

아담에게 합류하자 병사들의 비명은 더욱 짙어졌다.


하지만 병사들의 목숨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호리페는 라이거 가문의 검술도 잊고

오러의 색이 사라진 것도 잊은 채,

오로지 나를 죽이겠다는 일념으로 검을 휘두르고.


"죽어! 죽어! 죽어!"


나는 무심한 표정으로 호리페의 검을 피하기만 할 뿐이었다.


순간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

눈에 마력을 집중하고 소리가 들리 쪽을 바라보았다.


`폴리아리스 남작..

가문에 힘이 있었다면 크게 될 사람이었겠어..`


말발굽 소리의 주인이 폴리아리스 군임을 확인한 나는

호리페의 검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아공간에서 뿔피리를 꺼내 불었다.


뿌우~ 뿌우~ 뿌우~


"뭐야? 뭐하는 짓이야!

어서 너의 그 피를 닮은 오러를 검에 실어!"


"내가 말했지? 영지전 따위는 관심 없다고.

네 상대가 너를 기다리지 못해 온 곳 같으니

우리는 빠져야 하지 않겠어?"


"뭐? 누가.. 설마!"


그제야 뒤를 돌아 진짜 적인 폴리아리스 군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호리페였다.


멍하게 폴리아리스 군이 오는 방향을 바라보는

호리페를 뒤로 하고 뿔 나팔 소리를 듣고 후퇴한

칠흑 기사단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주군."


"피해는?"


"열 명이 조금 다쳤지만 바로 조치해서 이상 없습니다."


"한 번 더 확인하고 조치해."


"네. 주군."


카시오스의 보고를 듣고 고개를 돌리자

대략 천명이 조금 넘는 병사들만 살아남은 페페 군과

2천에 기사까지 있는 폴리아리스 군이 마주하고 있었다.


*


카온과 호리패가 부딪힌 그 순간

파실리온 영주성에 호리페의 군에서 빠져나온

병사 한 명이 도착했다.


파실리온 백작의 집무실.


"뭐? 누가 나타나? 카온? 기사?"


"네. 백작님."


"왜 이제 보고한 것이야!?"


"심어놓은 병사의 말에 따르면..

총사령관이 병사들을 나누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경계의 순번이 빨리 돌아오는 바람에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멍청한 놈! 자세히 보고해봐!"


"네!"


병사에게 보고받은 기사가 파실리온 백작에게

카온이 등장한 순간부터

호리페가 군을 이끌고 폴리아리스 영주성이 아닌

카온을 잡기 위해 이동한 것까지 보고하기 시작했다.


"미친! 카온이 중요한게 아니야!

호리페가 카온놈에게 놀아난 것이란 말이야!"


"병사의 말에 따르면

카온이 나타나 기사들을 습격한 순간부터

호리페가 모든 작전을 변경하고

카온에게 미쳐있었다고 합니다."


"멍청한 놈 같으니라고!

병사를 나눌 것이아니라

소수의 정찰병만 여러 곳으로 보내고

최대한 빠르게 폴리라이스 영주성 부터 점령했어야 했어!

카온이든 라이거 가문이든

전면전이 시작되면 참여하지도 못했을 것을!"


순간 집무실의 문의 벌컥 벌리며 이자벨이 들어왔다.


"이자벨 뭐하는 짓이오!"


"백작님 카온이! 라이거 군이 나타났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이자벨!"


"백작님! 폴리아리스를 라이거 군이 도와주고 있어요!

백작님도 우리를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호통치는 백작에게

오히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이자벨이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백작은 무례한 그녀의 행동에

화를 내고 당장에라도 쫓아내고 싶었지만

훗날을 위해 화를 삭였다.


"후.. 카온이 영지전에 참여한 것이 아니오."


전후 사정을 이자벨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우리도 군을 움직일 수 없소.

그리고 우리가 군을 움직인다면

영지전에서 페페 가문이 이겨도 그 권리를 행사히지 못하며

어쩌면 남부 전체가 전쟁터가 될 것이오.

그럼 왕실과 동부, 서부의 귀족들이

가만히 있을 것으로 보시오?"


"호리페가.. 우리 호리페가.."


"페페 자작도 이 소식을 들었을 것이니 기다려 보시오."


"네.. 백작님.. 죄송해요.."


이자벨이 밖으로 나가자

파실리온 백작의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니야.. 아니야..

카온 그놈이 방해 한 것이 아니었어.

이자벨 저년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계속 잊고 있을 뻔네.

우리의 목표가 방식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았어.

아니 오히려 더 좋아진 거야.

그렇지 실버?"


기사의 보고에도, 이자벨의 무례한 행동에도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던 총관이자 책사가

백작의 물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카온이 등장했다는 것은 저도 놀랬지만

왜 백작님이 그토록 화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페페 가문의 전력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잊고 계셨던 거군요.

몰래 폴리아리스 가문을 지원할 필요도,

페페 가문을 벌하겠다고

이것저것 일을 벌이지 않아도 됩니다."


"이 사람아! 내가 잊고 흥분했으면 말려 줬어야지!

부끄러워지지 않는가?"


"이자벨 그년이 들어와 말씀드릴 틈이 없었습니다."


"쯧쯧. 페페의 핏줄은 이래서 문제야. 하하하"


백작도, 실버도, 보고하러 온 기사도

이자벨이 자신의 방으로 가려다가 다시 돌아와

문밖으로 새어 나오는 백작의 웃음소리를 듣고

몸을 돌렸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이제 페페 자작의 화는 라이거 가문으로 향할 것입니다.

백작님께 기사와 병사를 요청하겠죠.

그 기사와 병사들이 향하는 곳이 라이거 영지가 아닌

비어있는 페페 영지라는 것은 꿈에도 모를 테고요."


"하하하하"


이자벨 또한 이어지는 대화와 웃음소리는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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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다 같이 즐기자! +5 21.05.06 3,798 65 15쪽
65 너희들의 한을 풀 날이 올 거니까 살아. +8 21.05.05 3,807 72 18쪽
» 페페의 핏줄은 이래서 문제야. +1 21.05.04 3,816 65 15쪽
63 지금부터 쉬지 않고 달린다! +1 21.05.04 3,655 69 15쪽
62 입만 산 것은 여전하구나. +1 21.05.03 3,727 66 15쪽
61 다시 한 번 말해 줄래? +2 21.05.02 3,762 70 16쪽
60 친구의 가족과 친구의 영지도 지키려는 거야. +5 21.05.01 3,778 7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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