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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문종-200톤 괴물전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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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8
최근연재일 :
2024.06.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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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5.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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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6. 총맞은 것처럼~(4)

DUMMY

지난 밤.


향은 잠자리에 들었던 장인들을 불러 모아 갑옷을 만드는 데 투입했다.


“갑옷의 두께는 중앙이 2푼(6mm), 끄트머리가 8리(2.4mm)가 되도록 하고, 가운데에 선을 넣어 경사를 내라.”


“투구 역시 정철을 통으로 사용해 만들어라.”


“아무리 그래도 장식이 없으면 섭하지. 수(繡)술을 장식할 꽂을대와 햇볕을 가릴 챙을 더하라.”


향의 명령에 따라 갑주의 제작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해가 중천에 떴을 무렵, 향의 앞에 한 벌의 갑주가 놓였다.


세자가 제대로 자지 못해 잔뜩 충혈된 눈으로 갑옷을 노려봤다.


꿀꺽-.


야장들이 향을 유심히 지켜봤다.


“좋아. 훌륭하다!”


“오, 드디어!”


야장들은 물론 밤새 이향을 모시던 박내관과 장영실까지 모두가 환호했다.


“저하. 갑옷을 완성하였으니 주상 전하께 보고를 올리심이 어떠시옵니까.”


“아니. 아직 중요한 게 남았잖아.”


장영실이 얼굴을 굳혔다.


“또 무슨..”


“어, 표정 관리 안 해?”


“허허, 아니옵니다.”


“갑옷을 만들었으면 시험을 해봐야 할 게 아닌가.”


그리 말한 향이 갑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다.


애당초 만들 때부터 맞춤으로 제작한 터라 딱 알맞았다.


“저하.. 기념으로 간직하신다고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노야장이 불안함을 느꼈다.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


“에이, 그냥 보관만 하면 섭하지. 한 번 써봐야 하지 않겠어?”


그리 말한 향이 군기감 한편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기다란 나무 막대기 두 개가 놓여 있었다.


향의 시선이 막대기의 끝으로 갔다.


자그마한 총통이 달려 있었다.


야장들이 갑주를 만드는 동안 향은 군기감에 있던 총통을 꺼내 몇 번 쏴보았다.


잘 맞지도 않고 위력도 그다지 대단하지 않았다.


‘이것도 무기라고..’


그런데 총통을 만든 야장들은 총통을 상당히 자랑스러워했다.


못 뚫는 게 없는 최강의 무기라나.


“후후..”


어리석은 이야기였다.


제대로 열처리를 한 갑옷은 향이 들고 있는 총통과 같은 핸드건 계통의 화기를 견뎌낼 수 있다.


더군다나 향이 만든 건 15세기 판금 갑옷보다 3배 두꺼운 19세기 방식의 흉갑!


“총통 따위에는 기스도 안 난다 이말이야!”


푸하하!


크게 웃어재낀 향이 총통에 달린 심지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는 총통을 자신의 배에 겨눴다.


“어어..!”


그 모습을 본 박 내관의 눈동자가 왕방울만 해졌다.


“저, 저하! 어서 무기를 거두, 거두..”


탕-!


총성과 함께 향이 철퍼덕 쓰러졌다.


“저하!”


박 내관과 장영실이 이향을 향해 달려왔다.


“저하!”


그 순간.


엎어져 있던 세자가 벌떡 하고 일어났다.


자리에서 일어난 향은 곧바로 흉갑을 만지작거렸다.


흉갑은 흠집이 살짝 난 것을 빼면 멀쩡했다.


“훌륭해!”


향이 환희했다.


“으..”


그 모습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린 박 내관이 주저앉았다.


“도, 돌아가시는 줄..”


방금 세자가 목숨을 잃었다면 이곳에 있는 모두는 참형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자리에 있던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바로 그때, 향이 자신의 옆에 놓여 있는 두 번째 총통을 집어 들었다.


갑작스런 향의 돌발행동에 모두의 몸이 다시 한번 굳었다.


“마, 막아!”


박 내관의 호통에 익위사 무관이 총통을 빼앗기 위해 향에게 달려들었다.


“느려.”


세자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머리에 총통을 겨눴다.


세자에게 달려오던 무관의 얼굴이 공포에 물들었다.


“아, 안돼!”


탕-!.


“끄억-.”


또 다시 쓰러지는 세자를 본 박 내관이 졸도했다.


막내 내관이 세자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편전으로 뛰었다.


그리고 향은..


“큭큭..”


상태창을 보며 웃고 있었다.


******


“투구의 성능을 증명하겠다고 머리에 총통을..”


털썩.


세종이 용상에 힘없이 쓰러졌다. 세상에 총통이 못 뚫는 갑주는 없다.


머리에 총통을 맞았다면 죽었거나 살았어도 산 것이 아니니라.


“세자.. 세자가..”


“전하!”


신하들이 쓰러진 임금을 보고 당황하며 몰려들었다.


“어, 어의를!”


슥슥-.


개판이 된 편전에서 사관만이 홀로 붓을 놀렸다.


[해칠 뻔하다가 결국 해쳤..]


“아바마마!”


밝고 또랑또랑한 외침에 부산스레 움직이던 신료들의 시선이 편전의 입구로 향했다.


그곳에는 갑주를 입은 세자가 해맑게 웃고 있었다.


“소자가 무적의 갑옷을 만들었사옵니다. 이제 조선의 군대는 세계제일..”


“세.. 세자야!”


용상에서 벌떡 일어난 임금이 향을 향해 내달렸다.


“어이쿠-!”


큰 키에 비대한 체구가 더해진 인간 전차 세종이 돌진하자 중신 몇이 세종에게 치여 옆으로 날아갔다.


그러거나 말거나 세종은 곧바로 달려가 향을 꼭 끌어안았다.


“괜찮으냐?!”


“소자는 괜찮사옵니다.”


향의 가슴과 머리를 매만지던 세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보다 보십시오. 소자가 무적의 갑옷을..”


빠직-.


세종의 이마에 핏줄이 돋아났다.


“대관절 어느 미친놈이 자신의 머리에 총통을 겨눈다는 말이냐!”


“아, 그건 별것 아니옵니다.. 총통의 위력이 약하여..”


“별것 아니다? 너는 세자다! 그런 일은 다른 이를 시켜 실험해도 될 일..”


“다른 이를 쓰다니요! 사람에게 어찌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킨다는 말입니까! 당장 말씀을 거두어 주소서.”


“너는 괜찮고?”


“아, 걱정하지마옵소서. 갑옷이 두꺼워 안전..”


세종이 허허하고 실없이 웃었다.


그제야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향이 입을 다물었다.


“..”


“이놈을 하옥하라.”


“예?”


헐레벌떡 달려온 도승지가 임금의 명에 반문했다.


“이 망할 놈을 당장 옥에 가두란 말이다!”


“전하 고정하소서.”


“당장 하옥하라니까!”


“전하 고금을 통틀어..”


“미령하니 몸을 상할지도..”


중신들이 세종을 만류했으나, 세종은 막무가내였다.


“저놈을 당장 하옥하라!”


그 개판을 보며 세자가 코를 쓰윽 닦았다.


“어쩔 수 없지!”


슥슥-.


[몸은 부모에게서 난 것이라. 몸을 아끼는 것은 부모에게 효를 다함이요 함부로 함은 불효다. 그런 면에서 세자는 금수새..]


“아이코..”


슥-.


사관이 붓질로 ‘금수새끼’를 지웠다.


[■■■■. 불효막심하니 우리 임금의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짐이 애석하다.]


사관이 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는 걸 확인하곤 세필로 책의 모서리에 이렇게 적었다.


[세자는 역시 답이 없다.]


******


결국 향은 금군에게 붙잡혀 옥에 갇혔다.


“와. 내가 살다살다 학교(?)를 다 오네.. 이거 실화인가?”


향이 감옥 구경을 하는 동안 옆방에서 울음이 터졌다.


“어흑흑-.”


계속되는 울음에 세자가 눈살을 찌푸렸다.


“박 내관, 울기는 왜 울고 그러나. 좀 조용히 하게!”


“..”


울음을 그치지 못하던 박 내관이 세자를 넋이 나간 표정으로 세자를 봤다.


죽은 생선처럼 탁 풀린 동공이 사뭇 섬찟했다.


“오우.. 박 내관, 어쩌다 그리 초췌해졌는가?”


박 내관의 동공에 힘이 들어갔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분노의 불길에 눈치 없는 이향조차 뜨끔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박내관과 같은 옥사에 갇혀 있던 장영실과 익위사의 무관 역시 이향에게 뜨거운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흑흑..”


박내관이 다시 소리 죽여 울기 시작하자 다른 이들 역시 침중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이 퍽 처량해 이향도 머리를 벅벅 긁을 수밖에 없었다.


“미안하네. 다음에는 좀 더 조심토록 하지. 그리고 걱정하지 말게! 나가는 대로 아바마마께 상신해 자네들을 다시 복직시키겠네.”


“꺼흐으윽-!”


박 내관이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주상께서 저하의 말 몇 마디에 우리를 용서해주실까. 설령 용서해준들 저하가 폐세자처럼 망동(妄動)을 한다면 어차피 다음 번에는 목을 잃지 않을까? 아, 오늘 죽냐 내일 죽냐의 차이로구나!’


정신없이 울어대는 박내관을 본 향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아바마마는 조선 역사상 가장 자애롭고 어진 임금이다. 공을 세우지 못했다면 모르겠으나, 큰 공을 세운 이들을 작은 이유(?) 때문에 쓰지 않을 분이 아니다.’


사실이 그랬다.


지금 향이 입고 있는 갑옷은 이 시대에서 무적 그 자체였다.


지금이야 조금(?) 놀라서 사리 분별이 안 되는 것이지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게 되면 공을 치하하리라.


“뭐, 아니면 새로운 기물을 몇 개 더 만들어 바치면 되겠지.”


뇌물을 수수한 관료도 능력만 있다면 죽을 때까지 써먹는 세종이다. 능력만 보인다면 절대 내쳐질 일이 없었다.


‘그보다는 더 중요한 게 있어.’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났다.


‘얼추 다루는 법을 알겠군.’


이제는 생각만으로 상태창을 띄웠다 닫았다 할 수 있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나타난 상태창에 시선을 집중했다.


-위업을 달성하셨습니다!


-위업 내용: 열처리된 중탄소강 흉갑의 개발


-시대를 초월한 위업을 달성하셨습니다. 등급이 상향됩니다.


-위업등급(특)


-위업 포인트 500을 획득했습니다.


‘이제야 뭘 좀 할 수 있겠군.’


향은 상태창의 초기화면으로 돌아갔다.


‘치지야, 네 레벨을 1로 올리는 데 필요한 포인트가 몇이지?’


-각 기능을 0레벨에서 1레벨로 올리는 데 필요한 포인트는 100포인트입니다.


‘2레벨도 100포인트야?’


-아닙니다. 레벨이 향상될수록 필요한 포인트가 더욱 늘어납니다. 2레벨의 경우 150포인트가 필요합니다.


‘흠.. 일단 전반적인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 체크해봐야겠어.’


300포인트를 사용해 기본레벨을 1레벨로 만들었다.


[인공지능-格物致知]


-질문길이 레벨 1(100자)


-질문회수 레벨 1(하루 10개)


-지능 레벨 1(넷지피티 3.5+)


‘치지야 토마스 전로에 대해 설명해줘.’


-토마스 전로는 토마스와 프렌즈가 깐똬삐야 행성에서 쿠쿠루삥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정보의 부족으로 정확한 답변이 아닐 수도 있으니 보다 나은 대답을 듣고자 하신다면 정보를 보충해주시기 바랍니다.(공학 전문도 레벨 0)


“오.”


변화가 있다. 여전히 환각을 봤지만, 정보의 부정확함을 인지한 것만으로도 큰 변화였다.


‘정보 보충이라.. 전문도 레벨이랑 관련이 있나?’


100포인트를 사용해 전문도 레벨을 1로 올린 뒤 다시 질문을 던졌다.


-토마스 전로는 1879년 시드니 토머스가 개발했습니다. 이 발명은 철에서 인(燐)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향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드디어 대답다운 대답을 하네.’


여전히 전로를 만드는 법에 대한 설명은 없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성과였다.


‘레벨을 하나 더 올리면 제작법을 얻을 수 있을까?’


레벨을 하나 더 올려봤다.


좀 더 상세한 답변이 나왔으나 그뿐이었다.


향이 입맛을 다셨다.


“대강은 알았으니 됐나.”


“뭘 궁구하고 계셨던 모양이옵니다?”


낯선 듯하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향의 귀를 때렸다.


향의 고개가 돌아갔다.


그곳에는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향을 바라보며 실실 웃고 있었다.


향이 토끼눈을 하고 사내를 바라봤다.


“오랜만에 뵙사옵니다 세자 저하. 재밌는 일을 하셨다고요?”


“백부님?”




작가의말

1. 흉갑의 방어력을 보여주는 영상(53초)


(Youtube) Peter O. Stecher, 'AMAZING SLOW MOTION - ORIGINAL FLINTLOCK MUSKET vs. AUTHENTIC CUIRASS'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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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6

  • 작성자
    Lv.67 크아앙zz
    작성일
    24.05.31 09:41
    No. 31

    진짜 씹 문과긴 하구나.. 공돌이 기반지식은 그냥 위키에서 긁어오고 기반지식이 부족해서 물리법칙을 생각을 못하네 ㅋㅋㅋ 현대장비로 만들라고해도 100퍼 안전하게 못만들건데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5 뻔쏘
    작성일
    24.06.03 05:12
    No. 32

    뇌가 비어보인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냥 세워놓고 쏴보지 입고 쏴보지않을텐데. 코믹스럽게 만들려는건 알겠는데 이건 그냥 경계선지능 아닌가 싶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3 레몬꼬까
    작성일
    24.06.07 06:20
    No. 33

    어린 나이의 배에 그리고 머리에 총통을 근접에서 쏘면 막기야 막겠지만 입는 데미지는 어찌 할려고? 아이언맨 슈트 같은 갑옷이라도 만든걸까요? 물리학따윈 개나 줘버린..
    특히 통짜투구면 총통으로 인한 진동과 소리로 인해 고막은 나갔을꺼고 뇌에도 상당한 데미지가 갔을거 같은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2 서로빛
    작성일
    24.06.08 18:34
    No. 34

    유머 코드면 개10노잼이고, 진지 코드면 답도 없음. 뭔 권총도 아니고 자동소총도 아니고, 심지에 불 붙여쏘는 쇳덩어리를 어케 장전해서 다른 사람이 말리지도 못할만큼 빠르게 지 몸통에 쏨.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5 mi******..
    작성일
    24.06.12 07:57
    No. 35

    그냥 매드 사이언티스트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4.06.13 03:14
    No. 36

    소설이니 그러려니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갑옷의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못입어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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