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대중국 외교정책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는 "조공외교" 이를 단순하게 이야기한다면 중국의 왕조들이 기본적으로 절대 사수하는 "중화사상"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에서 기인한다 볼 수 있습니다. 즉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국가이기에 주변국은 중국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근거로 실행된것이 조공외교라고 보면됩니다. 문제는 이 조공외교를 국가라는 집단의 입장에서 본다면 실리외교라 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당시 조선의 기득권층과 왕실의 입장입니다. 정작 조공외교의 피해는 당시 조선의 백성들 특히나 사신이 왕래하는 교통로상에 위치했던 의주~한성 지역 백성들에게는 결코 실리외교라 할 수 없는 표현입니다. 세종이 실리외교라고 했다는 것은 까놓고 이야기한다면 자화자찬한것이고 백성의 피눈물은 외면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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