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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개망나니 아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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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8
최근연재일 :
2024.06.28 08:20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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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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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17,011

작성
24.06.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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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글자
14쪽

51. 아빠 달려!

DUMMY

“믿을 만한 자인가?”


“함길도 도절제사 하경복이 치계하기를 ‘능히 자신의 뒤를 이을 장수’라 하옵니다. 그대로 두어도 될 것 같사옵니다.”


“조선 최고의 무장이 그리 말할 정도면 믿을 만한 이겠구나. 그를 유임하고 경원에 중갑을 비롯한 무구를 넉넉히 보내라. 아, 승자총은 준비되었는가?”


“송구하오나 3월은 돼야 준비가 끝날 것 같사옵니다.”


“준비되는 대로 교관 수십 인을 뽑아 승자총과 함께 북방으로 보내라. 올적합 야인을 쳐부수는 것을 시작으로 7진을 정복한다!”


“뜻대로 하소서!”


******


조정의 소식은 박내관을 통해 금세 향에게 전해졌다.


“오우! 여진이랑 한 따까리 거하게 하겠구만. 그런데..”


향이 고개를 갸웃하며 박내관을 바라봤다.


“너는 이런 정보를 어찌 이리 빨리 알아내는 거야? 거참 신통하네.”


“대전 내시 김갑수가 소인과 형님 아우 하는 사이입니다. 그래서 전하와 관련된 내밀한 일이 아니라면 요긴한 정보를 보내주곤 합니다.”


“그것참 좋은 관계네. 마치 칼라 같아.”


“칼라요?”


“아, 내가 말하고자 한 바는 갈라(葛拏)다. 넝쿨처럼 서로 엉켜 있는 복잡한 관계니 그야말로 갈라가 아니겠느냐?”


“저하의 말씀이 옳습니다. 갈라라.. 어감이 참 좋습니다.”


“뭐, 그 이야기는 이쯤 하고. 장 별좌! 민들레는 충분히 모았나?”


“예, 도성의 아이들을 총동원해 민들레 3돈(톤)을 모았사옵니다.”


장영실이 대장간 한편에 쌓인 민들레 더미를 가리켰다.


“워.. 한 수백 근(kg) 정도 모았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이 모았군.”


민들레 무더기로 다가간 향이 민들레를 만지작거렸다.


“좋아, 여기서 뿌리만 잘라 물에 세척 하게. 아세돈(아세톤)도 꺼내놨지?”


“500리도(리터)를 준비해뒀사옵니다!”


향이 장영실을 보며 쾌활하게 웃었다.


“후후, 가보자고!”


작업이 시작됐다.


장인들이 민들레의 뿌리를 세척해 아세톤 용액에 집어 던졌다.


뿌리가 뭉근하게 풀어지며 안에 있던 하얀 유액이 아세톤과 섞이기 시작했다.


“자 이제 끓이게.”


장인들이 고무가 잔뜩 들어간 대장간에 비치된 커다란 가마솥에 넣고 중탕(重湯)으로 끓이기 시작했다.


“온도가 몇 도인가?”


장인이 용액에 온도계를 넣었다.


“55도입니다.”


“60도가 넘을 것 같으면 가마에 물을 넣어 온도를 낮추게.”


“예!”


한 시간이 흐르자 용액에 있던 뿌리들이 흐물흐물해지고 뿌리의 유액과 아세톤이 완전히 섞였다.


“용액을 식히고 여과기에 부어라.”


장인들이 활액(글리세린)을 만들 때 썼던 숯-모래 여과기에

용액을 부었다.


용액에 섞여 있던 뿌리의 잔여물이 여과기에 걸러지고 유액과 아세톤이 섞인 맑은 용액만 주르르 흘러내렸다.


“이제 증류기에 넣고 증류해라.”


장인들이 여닫는 게 가능한 100리터 용량의 증류기 여럿에 용액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나자 열기에 증류된 아세톤이 분리되어 옆에 비치해둔 통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쯤이면 얼추 됐겠군. 증류기를 열어라.”


증류기를 열자 하얗고 찐득한 액체가 증류기에 남아있었다.


장인들이 주걱으로 증류기에 남은 액체를 긁어내 그릇에 옮겼다.


모든 과정이 끝났을 때.


향의 눈앞에 50kg 상당의 덩어리가 남겨졌다.


“후후.. 드디어 만들었군!”


향의 열기가 식은 덩어리를 손으로 집었다.


쭈왁하고 늘어났다가 손을 놓으니 스르르 풀리는 것이 마치 가래떡 같았다.


장영실이 그 모습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저하, 이게 무엇인지요..? 생김새가 심히 기괴하옵니다.”


“아주 끈끈하고 탄성이 좋은 녀석이지.”


“그건.. 보아서 알겠는데 이를 어찌 쓰시려는지 잘 모르겠사옵니다. 부디 소신에게 지혜를 내려주시지요.”


“아잇! 다 쓸모가 있으니 만들자고 한 거지. 가만히 보기나 하게. 아니다. 가서 내가 만들라고 해뒀던 수레나 가져오게!”


“예..”


장영실이 뚱한 표정으로 사라지자 향이 다시 장인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진액이 흐물흐물할 때까지 데운 뒤 유황 2근(kg)을 넣고 잘 섞어라. 나머지는 진액을 넣을 틀을 가져와라.”


장인 몇이 진액을 약한 불로 데우며 미리 계량해둔 유황을 넣고 휘저었다.


그사이 다른 장인들이 미리 만들어둔 무쇠 틀을 가지고 왔다.


“좋아. 틀에 진액을 붓고 140도로 가열해라.”


향의 지시에 장인들이 틀에 깔떼기를 꽂고 진액을 부었다.


진액이 틀을 가득 메우자 틀의 입구를 틀어막곤 틀을 가열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찜기에 넣고 가열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저하, 수레를 가져왔사옵니다!”


장영실이 두 손으로 수레를 끌어왔다.


향이 그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


“오, 잘 구르는군!”


“예, 슬쩍 밀면 부드럽게 구르니 저하께서 말씀하신 자전거(自轉車)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사옵니다.”


수레의 정체는 바로 자전거였다.


시계를 만들면서 원시적이나마 체인과 크랭크를 만들 기술을 확보한 향은 곧바로 자전거 제조에 착수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다이어트에는 역시 자전거지!”


크게 움직이는 것을 무진장 싫어하는 세종을 다짜고짜 달리게 해봤자 효험이 그리 크지 않을 게 뻔했다.


제대로 뛰고, 또 근력을 키우기 전에 다리 힘을 키우며, 또 운동에 재미를 붙이는 데는 자전거만 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만들었다.


보조장치도 잘 달려 있었다.


비교적 구조가 단순한 림 브레이크 형식의 브레이크를 달았다.


심지어 체인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동백기름과 흑연가루, 그리고 밀랍을 섞어 만든 윤활유까지 덕지덕지 발랐다.


형상부터 성능까지 19세기 말에나 등장할 수준의 양품(良品)이었다.


장영실이 감탄사를 늘어놨다.


“쇠사슬(체인)과 굴림대(크랭크)가 절묘하게 맞물려 부드럽게 움직이니 극도로 정교하고 정확한 기물이옵니다.”


“그지! 뒤에 짐수레를 연결하면 짐도 많이 옮길 수 있어 100~200근(kg)은 너끈할걸?”


“그렇다면 짐수레 대신 사람이 탈 수 있는 수레를 달아 대신들이 쓰는 평교자(平轎子)를 대체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이야 기술도 부족하고 장인도 없어서 값비싼 기계지만, 제대로 공장을 세우면 가격이 많이 떨어질 거야. 그럼 백성들도 편히 쓸 수 있겠지.”


“그것 참 멋질 것 같사옵니다. 헌데..”


“왜?”


“제대로 다져진 길이 아니면 쇠로 만들 바퀴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비 오는 날이나 잘 다듬은 반석 위에서는 너무 미끄럽습니다. 이래서야 수레로 써먹기 어려운 게 아닌지..”


장영실이 말을 흐리자 향이 픽하고 웃어 재꼈다.


“난 또 뭐라고. 자네 말대로 지금의 자전거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 솔직히 말하면 미완성품이야. 그래서..”


향이 찜기를 가리켰다.


“저 녀석이 필요한 거지.”


“아까 그 진액을 틀에 부어 찜기에 넣은 것이옵니까?”


“그래 황과 섞어 찌면 단단하게 바뀔 거야. 아, 이쯤이면 되겠군. 틀을 꺼내 식힌 뒤 이리로 가져와라!”


장인들이 분주히 움직이더니 틀에서 진액이 굳은 것을 꺼내왔다.


“색이.. 검게 변했군요?”


“뭐, 성질이 바뀌었으니 색도 바뀔 수도 있지. 아무튼 이걸 자전거의 바퀴에 끼울 걸세.”


향이 눈짓하자 장인들이 밴드형태의 검은 물체를 자전거의 바퀴살에 끼웠다.


미리 크기를 맞춰뒀기에 딱 들어맞았다.


향이 자전거를 앞뒤로 굴렸다.


이전보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바퀴가 굴러갔다.


“캬, 역시 고무가 들어가야 제대로 된 바퀴지!”


“고무요? 진액의 이름을 고무로 하시기로 한 것이옵니까?”


“그래.”


“왜 고무이옵니까?”


“그냥. 내 맘이야. 비누도 그랬잖아.”


“하기야 항상 꼴리는 대로 사시긴.. 헉!”


장영실이 무심코 속내를 내뱉다가 자기 입을 틀어막았다.


“후후.. 오늘은 좋은 날이니 못 들은 척해주겠네. 대신 한번 타보게. 연습은 많이 했지?”


“물론이옵니다!”


장영실이 쾌활히 대답하며 자전거에 올라 발을 놀리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전거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위업을 달성하셨습니다!


-위업 내용: 자전거의 발명


-위업포인트 500을 획득했습니다.


“이거거든!”


자전거를 타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장영실과 상태창을 보며 쿡쿡하고 사악하게 웃었다.


“아바마마. 소자가 갑니다!”


******


며칠 뒤.


세종은 향과 하루 1시간씩 운동 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회루 옆에 있는 뜰로 나왔다.


“단련이라..”


확실히 몸을 움직인지 꽤 오래됐다.


‘예전에는 후원에서 격방(擊棒)을 하며 몸을 움직였는데.. 후원에 대장간이 들어선 뒤로는 줄곧 정무에만 집중했구나.’


그 탓인지 살도 더 쪘다.


강녕전에 가져다 놓은 체중계에 매일 오르며 한숨을 쉬는 게 세종의 일과 중 하나가 됐을 정도였다.


‘103근(kg)이라니.. 이래서야 그야말로 돼지 새끼가 아닌가!’


아무래도 단련을 하기는 해야 했다.


‘80근(kg)까지는 무조건 뺀다!’


세종은 그리 다짐하며 새로 지어진 전각을 바라봤다.


세종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흠.. 석회와 백토, 그리고 점토를 섞은 가루에 모래와 자갈을 넣고 굳혔다고 했던가. 장식도 없고 기와도 없으니 생긴 게 참 투박하구나.”


세종이 바라보는 전각은 향이 만든 특제 시멘트로 만들어진 건물이었다.


향은 시멘트에 고령토와 점토가 들어가면 내구도가 크게 오른다는 신문 기사를 떠올려 대장간에 잔뜩 쌓인 고령토로 체육관을 지었다.


고즈넉한 궁궐 한 가운데 콘크리트 건물이 있으니 풍경을 해치는 느낌이었으나 미관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향은 체육관을 아주 마음에 들어 했다.


물론 세종은 아니었다.


‘색상이 우중충하니 그야말로 흉물이다. 나중에 색칠이라도 하라 해야겠구나.’


세종이 그리 생각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건물 안으로 들어선 세종은 기함했다.


“온 천지가 쇳덩이구나.”


30평 크기의 아담한 체육실에는 덤벨과 케틀벨을 비롯한 각종 단련 기구가 갖춰져 있었다.


“오셨사옵니까.”


자그마한 쇳덩이를 들고 열심히 운동하던 향이 세종을 보고 인사를 건넸다.


세종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향을 보며 물었다.


“나도 너처럼 쇳덩이를 들고 내리면 되는 것이냐?”


“아니옵니다. 아바마마께서는 저것을 타시면 되옵니다.”


향이 체육관 한편에 놓여 있는 두 대의 자전거를 가리켰다.


자전거는 여러 개의 롤러 위에 고정되어 있었다.


“저것이 무엇이냐?”


“위에 있는 것은 자전거라 하옵고 그 아래에 있는 것은 평로라(平勞儸)라 하옵니다.”


“자전거는 사람이 올라탈 수 있게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말그대로 수레라는 것은 알겠다만, 로라는 무엇이냐?”


“간단히 말하자면 굴림대이옵니다. 소자가 시범을 보이겠사옵니다.”


향이 자전거에 올라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전거의 바퀴가 힘차게 움직였다.


하지만 향의 자전거는 전진하지 않았다.


롤러가 회전하면서 자전거 바퀴를 헛돌게 만든 것이다.


이런 평로라는 롤러를 이용해 제자리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어진 기구이다.


현대에서는 자전거와 관련된 스포츠 선수들이 단련을 위해 사용한다.


세종이 그를 보고 감탄했다.


“척 봐도 다리를 단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겠구나! 나도 한번 해보마.”


흥미가 동한 세종이 자전거에 올라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오, 단련이라길래 뙤약볕을 쬐며 뛰어다녀야 하리라 생각했는데 이리 앉아서 발만 놀리면 되니 참으로 편하구나!”


“그렇지요?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 30분만 달려보시는 게 어떻겠사옵니까?”


“하. 그 정도야 여반장(如反掌)이다!”


기가 산 세종이 열심히 패달을 놀려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세종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물었다.


“헉헉.. 이쯤이면 30분이 지나지 않았느냐?”


향이 체육관 중앙에 배치된 진자시계를 가리켰다.


“아직 5분 밖에 안 지났사옵니다.”


“..”


세종이 이를 앙다물며 다시 패달을 밟았다.


무언가 하기로 결심했으면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성미(性味)가 발동한 것이다.


그렇게 25분이 흘렀다.


세종이 기진맥진한 얼굴로 밝게 웃었다.


“해.. 해냈다!”


향이 세종을 보며 감탄했다.


“대단하시옵니다! 처음 하시는 것인데도 어찌 이리 잘 하시는지. 탄복(歎服)했사옵니다!”


“훗.. 임금이란 하기로 마음 먹은 일은 반드시 하는 이다.”


향이 감격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배움이 참으로 크옵니다! 원래는 잠시 쉬자 말씀드리려 했는데, 소자가 어리석었사옵니다. 어서 다음 운동을 시작하시지요!”


“다음 운동?”


“예! 아직 30분이 남았사옵니다.”


세종은 그제야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향이 해맑게 웃었다.


세종이 흠칫 떨었다.


슥슥-.


[갑진년 1월 23일. 세자가 임금을 조졌다.]


******


향이 세종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이 북방에서는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탕-!


한 사내가 승자총을 쏜 뒤 과녁을 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여지껏 보아온 총통은 승자총에 비하면 쓰레기였군.”


조정에서 파견된 교관이 뿌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가죽이나 걸친 야인들은 단방에 쓰러트릴 수 있을 겁니다.”


사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성상께서 이리 좋은 총통에 좋은 갑주까지 내려주셨는데, 야인을 토평(討平)하지 못한다면 장수로서 면목이 없겠지. 박 군관!”


“예, 나리!”


“모련위로 갈 수레는 준비됐나?”


“예. 올적합 놈들에게 줄 ‘선물’을 가득 실어뒀사옵니다.”


사내가 호탕하게 웃었다.


“으하하! 좋다. 병사들을 모아라. 감히 나 이징옥이 지키는 경원을 노리는 올적합 놈들을 쓸어버리러 간다!”


작가의말

0. 소설 속 단위계
 1)무게
  1㎍=1밀근

  1mg=1세근

  1g=1소근
  1kg=1근

  1ton=1돈

 2)길이
 
1㎛=1밀도

  1mm=1세도

  1cm=1소도

  1m=1미도

  1km=1대도

 3)부피

  1L=1리도

  1ml=1세리도

 4)넓이

  1m2=1제곱미도

  100m2(아르)=1소결

  10000m2(헥타르)=1결

1. 민들레 고무

민들레 뿌리를 이용한 고무 생산은 의외로 역사가 깊습니다. 2차 대전 당시에는 부족한 고무 생산량을 메우기 위해 대대적으로 재배되기도 했죠.

 

2. 자전거 평로라

실내에서 자전거를 올려놓고 타는 롤러입니다. 구조가 아주 단순해 조선시대에도 만들 수 있겠더군요.

 

(Youtube) 김밎눈, ‘도란 세타 평로라 인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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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 전쟁의 불씨 NEW +18 22시간 전 3,748 173 12쪽
55 55. (제목변경)똥판서 +26 24.06.27 5,027 227 13쪽
54 54. 유전자 도핑 +25 24.06.26 5,748 216 12쪽
53 53. 천연두 백신 +36 24.06.25 6,001 232 12쪽
52 52. 조선의 반격 +17 24.06.24 6,265 224 13쪽
» 51. 아빠 달려! +25 24.06.23 6,388 216 14쪽
50 50. 여진의 침략 +19 24.06.22 6,484 212 13쪽
49 49. 아이고, 방법을 아는데 왜 막지를 못하니!(2)-수정 +20 24.06.21 6,591 218 12쪽
48 48. 아이고, 방법을 아는데 왜 막지를 못하니!(1) +22 24.06.20 6,679 217 12쪽
47 47. 들불처럼 번지는 +15 24.06.19 7,060 216 13쪽
46 46. 수신불량(修身不良) +35 24.06.18 7,100 225 13쪽
45 45. 우리는 더 이상 호구가 되지 않는다!(2) +25 24.06.17 7,235 232 13쪽
44 44. 우리는 더 이상 호구가 되지 않는다!(1) +16 24.06.16 7,253 206 11쪽
43 43. 어반저수(御反抵手) +15 24.06.15 7,425 209 14쪽
42 42. 똑딱똑딱! +24 24.06.14 7,670 246 15쪽
41 41. 효경이 복사가 된다고! +28 24.06.13 7,614 256 12쪽
40 40. 삼대입국(三大立國) +20 24.06.12 7,885 240 15쪽
39 39. 명나라? 맞다이로 들어와!(5) +22 24.06.11 8,217 223 14쪽
38 38. 명나라? 맞다이로 들어와!(4) +25 24.06.10 8,248 233 14쪽
37 37. 명나라? 맞다이로 들어와!(3) +25 24.06.09 8,348 265 13쪽
36 36. 명나라? 맞다이로 들어와!(2) +17 24.06.08 8,377 240 13쪽
35 35. 명나라? 맞다이로 들어와!(1) +22 24.06.07 8,599 250 12쪽
34 34. 똑바로 서라 최해산!(2) +19 24.06.06 8,399 226 11쪽
33 33. 똑바로 서라 최해산!(1) +27 24.06.05 8,633 25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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