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미르성운 님의 서재입니다.

1990년대 대마법사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미르성운
작품등록일 :
2020.01.09 13:17
최근연재일 :
2021.05.04 01:48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3,529
추천수 :
32
글자수 :
353,976

작성
20.05.19 17:00
조회
59
추천
2
글자
15쪽

Story 3. 출생의 비밀 (1)

DUMMY

“하아, 미치겠네.”


어느 봄날 밤이었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월물 무리에 의해 포위되었다.

마치 처음부터 나만을 노렸다는 듯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내가 각성한 이후 이런 일은 벌써 열번째.

일곱번째까지 나는 특유의 운동 신경을 발휘해 포위망을 벗어났었다. 죽을 위협을 무릅쓰고.


하지만 여덟번째부터는 나도 마법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저항했다. 그때마다 나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저들은 그럼에도 물러설 생각을 하지 않았다.

되려 다음번에는 더 많이, 더 높은 등급의 월물이 나를 노리러 왔다.


“스캔.”


내가 조용히 주문을 외우자 주변에 있는 월물들의 정보가 전부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마치 여러번 풀어봤던 문제의 풀이가 머릿속에 줄줄 생각나듯 말이다.


반경 10미터 이내에 있는 월물의 숫자는 13마리. 그 중에서 5마리는 5등급, 7마리는 6등급, 그리고 우두머리로 보이는 마지막 1마리는 7등급이다.

그리고 전부 공격 능력이 뛰어난 대신에 내구도는 그렇게까지 좋지 않다.


충분히 해볼만하다.


“하나만 묻자.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나만 노리는 거야?”


전투 전에 나는 월물의 우두머리한테 물었다. 제대로 된 답변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예상대로 그는 알려주지 않았다. 대신에 앵무새 머리에 인간의 몸뚱아리를 가진 월물은 그저 냉소 섞인 웃음만 뱉어내었다.


그렇게 싸움을 피할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

이제 남은건 전쟁 뿐.


나는 심호흡을 하며 마나로 무장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나는 중갑 투구를 쓰고 중갑 갑옷을 두른 다음에 길이가 4미터는 되어보이는 랜스를 소환했다.


그럼에도 나는 거의 무게감을 느끼지 않았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무장이었기 때문에 내가 느끼기에는 잘해야 2킬로그램 정도의 중량이 더해진 것 뿐이었다.


하지만 적한테는 방어력 160. 최대 위력 172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공격일 것이다. 이정도면 5,6등급 월물은 물론이고 7등급 월물도 쉽게 돌파하지 못한다.


“키에에에에!!”


앵무새 머리의 월물의 괴성과 함께 월물들은 공격을 개시했다. 비겁하게도 그들은 나를 향해 파이어볼을 일점사했다.


그래봤자 위력이 130을 간신히 넘기니 별 타격도 없었지만.


“온워드.”


내가 짧은 주문을 외우며 돌격하자 내 몸은 인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가속했다. 그 가속에 힘입어 나는 파이어볼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며 가장 가까이에 있던 월물을 꿰뚫었다.


스르륵.


비명을 지를 틈도 없었다. 순식간에 월물은 형체를 잃고 가루가 되기 시작했다.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월물들은 몇발자국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키에에! 키에에!!”


하지만 패럿헤드, 그러니까 그 앵무새 머리의 월물은 마치 명령이라도 내리듯 압박해왔다.


아아, 그래. 저녀석이 우두머리였지. 그러면 저놈만 처리하면 끝나는 거겠네?


나는 바로 방향을 틀어 패럿헤드한테 달려들었다. 그는 괴성을 지르며 검을 소환해 내 랜스을 막으려고 했다.


챙!


하지만 어림도 없다. 그가 강하게 내 랜스를 내려쳤음에도 부러뜨리는 건 커녕 방향을 트는 것 조차 하지 못했다. 대신에 내 랜스는 정확히 그의 가슴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푹.


명색이 7등급 월물이라서 그런가, 치명적인 공격 한 방은 버텨내었다. 그는 괴성과 함께 마구잡이로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그가 저항하는 사이에 마나는 눈에 띄게 소모되었고, 월물의 혈흔과도 같은 가루는 구멍난 몸뚱아리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패럿헤드는 죽었다.


“자, 너네 대장은 죽었다. 그러니까 제발. 이제 돌아가. 나는 쓸데없는 싸움은 원하지 않아.”


나는 패럿헤드의 잔해에서 그의 핵을 꺼내들어 다른 월물들한테 보여주었다.


“크아아아아!”

“카아아아악!”


하지만 우두머리의 죽음이 더 자극이 되었는지, 월물들은 결의를 다지는 함성과 함께 다시 파이어볼과 광선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이쯤되면 화가 치밀어올랐다. 도대체 나는 뭐때문에 이렇게 월물들한테 포위당해 괴롭힘 당해야 하는가?


“이 망할 것들아!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울분을 토하며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따윈 없었다. 그들은 그저 나를 공격하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을 뿐.


“으아아아아아!!!!!”


나는 괴성을 지르며 또다시 돌격했다. 내 다음 타겟이 된 월물은 핵이 랜스에 꿰뚫려 소멸되었고, 이어서 홧김에 휘두른 랜스에 다음 월물의 머리가 터져나갔다.


그 다음에는 뭔가에 홀린듯이 창을 휘둘렀다. 살아남기 위해서. 내 분노를 토해내기 위해. 뭐든 간에, 어쨌든 나는 전력을 다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를 포위한 월물은 전부 사라졌다.


“아아아아악!!!”


마지막 월물까지 처치했지만, 나는 분에 못이겨 월물의 잔해에다가 마구 랜스를 찔러댔다. 누가 봤으면 미쳤다고 생각했겠지만, 다행히 내가 사는 곳은 비교적 한적해서 목격자는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이성을 되찾은 나는 털썩 주저앉았다.


쏴아아······.


기가막히게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비가 내렸다. 오늘 비가 온다는 말도 없었는데.


이쯤되면 신이 나를 버린 걸까.



***



내 인생은 비극 그 자체였다.


미국에서 태어난 나는 친부모님과 갓난아기때 헤어졌고,

그나마 나를 돌봐주시던 양부모님조차 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얼마 안 되어서 월물들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불행 중 다행은, 나는 그때 수업중이었기 때문에 화를 피할 수 있었다.


그렇게 보육원에 맡겨져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근히 버텨오다가 마침내 나한테 한줄기 빛이 내려져왔다.


바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거다.


하지만 그 마법마저도 축복이라기 보다는 저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내 잠재력이 너무나도 뛰어나서인지, 아니면 나 자신이 선천적으로 저주를 받고 태어난 사람인건지, 이따금씩 월물의 표적이 되어버렸다.


당시에는 각성한지 얼마 안되어서 홀로 상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때마다 나는 번번히 도망치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다른 사람들이 다쳤다.

종종 내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가끔은. 정말 가끔은 나한테 얼마 없는 소중한 친구가 다치기도 했다.


그나마 오늘은 다른 누가 나 대신 다치지 않은걸 위안으로 삼아야 하나.


이런 인생은 더이상 지겹다. 이유없이 누군가한테 계속 공격당하고 쫓기고 주변 사람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인생은 사절이란 말이다.


이에 나는 내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숨길 수 있는 위장 마법을 개발하고 있다. 거의 완성했고, 만약 제대로 쓸 수 있다면 월물들은 내가 더이상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 수 없게 되겠지.


그렇게 위장 마법을 개발하면 다른 도시로 이주해서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낼 것이다.


그래도 나를 쫓는 월물이 있으면······.

그때는 모르겠다. 그냥 아무도 없는 산속이나 무인도로 도망쳐야 하나.



***



1993년 봄. 마지막 습격이 있고 난지 이제 3년째 접어들었다.


위장 마법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괜히 의심받을 수 있어서 24시간 내내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규모 습격을 피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것 같다.


그들이 뭐때문에 나를 노렸든, 이제 내가 풍기는 아우라는 더이상 그들이 원하는게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나는 월물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모든 능력치가 D급에 머무르는 비전투형 마법사로 인식시켜야 했다.


나는 현재 제이 홉킨스 대학교라는 명문대에서 마법학을 전공하고 있다.


분명 내 시간표는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힘들다.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 것도 벅차지만, 여기에 마법학 관련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밤에는 최대한 분장을 한 채로 아마추어 마전투 경기에 나가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고 있다.

내키진 않지만, 비싼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마전투 경기 말고는 내가 할만한게 없었다.


그 대신에 완벽한 이중생활을 위해 분장을 했고, 마투사 한정 위장 능력치도 만들었다.

인간관계 역시 적당히 선을 지키며 아무도 내 비밀을 모르게 만들었고.

덕분에 아직까지 내가 아마추어 마전투 리그의 제왕 ‘썬더이글'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물론 이러한 이중생활은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이 가장 좋았다.

이제는 월물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을 일이 없으니까.

그 뜻은, 더이상 밤길을 걸을때 경계하지 않아도 되고, 두려움에 밤을 샐 필요도 없다.

누군가를 월물때문에 잃을 필요도 없다.


이러한 나의 유일한 고민거리라면······.


“진호 오빠!”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거다.


“릴리! 오늘 수업은 어땠어?”

“어땠긴. 또다시 숙제 폭탄 맞았지. 나 오늘도 도서관에서 밤 새야할 것 같은데.”


릴리가 툴툴거렸지만, 그러면서도 미소를 잃진 않았다.


예쁜 외모. 하지만 그에 비해 별로 꾸미지 않은 옷차림. 털털한 성격.

그리고 이 학교에 흔하지 않은 한국인이라는 점까지. 그녀의 모든 것이 다 좋았다.


딱 하나. 그녀가 비전 능력이 최상위권인 A급인 마법사라는 점만 빼면.

그 높은 비전 능력치로 내 위장 마법을 간파하지 않을까 두려웠지만, 당시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였던 나는 그녀를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았고, 결국 고백까지 했다.


하지만 아직 그녀한테 내 진실을 말할 마음은 없다. 이에 나는 위장 마법을 더 강화시켜 그녀가 의심조차도 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그게 성공하는 것 같다. 물론 그녀가 굳이 내 가짜 능력치에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오늘 도서관에서 같이 밤 샐 사람 구하는데. 오빠는 어때?”


대신, 이렇게 곤란한 상황이 계속 나온다.

하필이면 오늘 밤 나는 아마추어 마전투 리그 경기 일정이 잡혀있었다.


“미안하지만 나 오늘은 일찍 자려고.”

“뭐야, 언제는 일주일에 6시간밖에 잠을 자지 않는다며?”

“그래서 건강이 나빠진 것 같아. 하루는 쉬어야 할 것 같아.”


나는 그럴싸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실제로 학생과 마투사를 병행하느라 내 수면 시간은 매우 부족하긴 하다.

마법사 특유의 우월한 체력 덕분에 버틸 수 있는 거지.


“뭐, 아프면 안되니까 어쩔 수 없지. 그럼 빨리 들어가서 쉬어! 조만간 시험인데 컨디션 망치면 안되니까.”


그리고 릴리는 순진하게 내 변명에 넘어가주었다. 나는 웃으며 뒤돌아섰지만, 속으로는 그녀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에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특히 저렇게 착한 애한테.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내 비밀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그게 나비 효과가 되어 예전처럼 월물들한테 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다만, 가끔 그녀를 보며 헛된 희망을 품게 된다. 어쩌면 그녀는 이러한 나를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이런 내 비밀을 알고도 오히려 나를 지켜주겠다 하지 않을까.

착하디 착한 그녀라면 충분히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물론 그런 헛된 희망에 기대하는건 위험한 짓이지만, 그런 희망을 품을 정도로 지금의 나는 외롭다.



***



그 날 밤 10시. 나는 일부러 돌아서 경기장에 가기 위해 2시간 일찍 출발하려고 했다.

가방에는 간단하게 내 차 열쇠, 지갑과 분장만 챙겼다.

길을 가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 잠깐 차를 세워 분장을 바꿀 계획이었다.


경기 자체는 별로 긴장되지 않는다. 내 실력으로는 그 누구든 무난히 이기니까.

하지만 내 정체가 발각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늘 나를 긴장하게 만든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지금까지 노력해온게 물거품이 될 수도 있으니.


일단 계단으로 1층 로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놓고 살짝 정문을 열었다.


“어? 오빠 맞지?”


하지만 그 순간, 익숙한 목소리를 들어버렸다.

젠장. 릴리가 건물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


순간 어째서 그녀가 나를 기다렸는지 궁금했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빨리 이 위기를 넘어야 한다.


“아, 그게 잠이 안와서 잠시 차타고 바람 좀 쐬려고.”

“가방까지 챙긴 거 보니까 도서관에 가려는 거 아니었어?”


릴리가 기대감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설마, 순진하게 나랑 같이 공부하고 싶었던걸까.

하지만 그녀는 틀렸다. 이 가방안에는 경기장에서 갈아입을 내 분장이 담겨져있었다.


“아니, 그런건 아니야. 정말 바람만 쐬고 싶었어. 밤이라 사람도 없으니 조용하잖아? 그런 곳을 운전하면서 잠시 기분 전환좀 하려고.”


나는 발뺌했다. 분명 평소의 릴리라면 여기에서 물러서 나를 이해해줬을 거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나도 같이 가도 돼?”

“어?”

“사실 나도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되서 잠시 기분 전환좀 하고 싶거든. 그러니까 기왕 가는 김에 같이 갈래?”

“숙제 많다며.”

“어차피 밤 샐 계획이야. 시간은 많아.”


아아아······ 이러면 계획이 꼬여버린다. 도대체 왜 그녀는 하필이면 이럴때에 내 숙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걸까?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마냥?


경기 시작하기까지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그녀와 잠깐 드라이브를 즐긴 다음에 경기장까지 갈만한 여유는 없다. 그러니 어떻게든 그녀를 떼어내야 하는데, 무슨 핑계를 대야 하지?


“아니면 뭐야? 내가 알아서는 안되는 일이야?”


내가 머뭇거리자 릴리는 웃는 얼굴로 은근히 나를 압박해왔다. 나는 몰래 침을 삼키며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어쩌면, 그녀는 이미 나를 의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혼자있고 싶어.”

“역시, 그렇구나?”


릴리가 밝게 웃으며 말했지만, 저 애매모호한 대답은 오히려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알겠어. 그러면 나는 도서관으로 갈게. 오빠는 즐겁게 놀다 가!”


휴, 다행이었다. 나는 속으로 안도하며 빨리 차로 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내가 발걸음을 떼기 전에 릴리는 나한테 한마디 더 하고 갔다.


“근데, 오빠. 우리 서로 비밀은 없기로 하자. 나중에 꼭 알려줘야 돼! 나는 오빠 비밀을 꼭 지켜줄테니까.”


역시 그녀는 나를 의심하고 있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하지만 여기에서 발뺌하면 더 이상해보일까봐 아무 말도 못했다.

이대로 끝났으면 참 좋았겠지만, 이어서 그녀가 귓속말로 한 말은 내가 쌓아놓은 탑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말았다.


“나, 이미 눈치챘어. 오빠한테서 읽혀지는 능력치가 가짜라는 사실을.”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번 작품은 한번 크게 뒤엎고, 이진호와 릴리의 캐릭터를 확립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솔직히 글 쓰는데에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고요.


대신에 다음 이야기까진 휴식시간 없이 연재하려고 합니다. 


*설정상 등장인물의 대화는 전부 영어입니다. 하지만 편의상 전부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990년대 대마법사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5 Story 5. 피할 수 없는 운명 (에필로그) - 크로노스의 시점 20.08.31 33 0 14쪽
24 Story 5. 피할 수 없는 운명 (5) 20.08.31 22 0 18쪽
23 Story 5. 피할 수 없는 운명 (4) 20.08.28 28 0 15쪽
22 Story 5. 피할 수 없는 운명 (3) 20.08.14 31 0 16쪽
21 Story 5. 피할 수 없는 운명 (2) 20.08.06 29 0 17쪽
20 Story 5. 피할 수 없는 운명 (1) 20.07.28 33 0 17쪽
19 Story 4. 토끼와 독수리 (에필로그) 20.07.19 28 0 12쪽
18 Story 4. 토끼와 독수리 (4) 20.07.18 34 0 16쪽
17 Story 4. 토끼와 독수리 (3) 20.07.12 36 0 16쪽
16 Story 4. 토끼와 독수리 (2) 20.06.29 32 0 13쪽
15 Story 4. 토끼와 독수리 (1) 20.06.23 42 1 15쪽
14 Story 3. 출생의 비밀 (4) 20.06.11 45 0 15쪽
13 Story 3: 출생의 비밀 (3) 20.06.02 37 1 16쪽
12 Story 3. 출생의 비밀 (2) 20.05.28 47 1 14쪽
» Story 3. 출생의 비밀 (1) 20.05.19 60 2 15쪽
10 Story 2. 두 전설의 격돌 (에필로그) +1 20.03.25 75 2 7쪽
9 Story 2. 두 전설의 격돌 (5) 20.03.22 73 2 15쪽
8 Story 2. 두 전설의 격돌 (4) +1 20.03.20 76 2 11쪽
7 Story 2. 두 전설의 격돌 (3) 20.03.20 74 2 13쪽
6 Story 2. 두 전설의 격돌 (2) +1 20.03.15 82 2 17쪽
5 Story 2. 두 전설의 격돌 (1) +2 20.03.14 114 2 14쪽
4 Story 1. 드래곤 슬레이어 (3) 20.01.11 119 2 15쪽
3 Story 1. 드래곤 슬레이어 (2) 20.01.10 151 2 17쪽
2 Story 1. 드래곤 슬레이어 (1) 20.01.09 572 4 16쪽
1 프롤로그: 서로 다른 마법사들 (수정) +2 20.01.09 893 6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