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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님의 서재입니다.

모랠박사의 환상 괴담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공포·미스테리

랜디
작품등록일 :
2013.01.16 14:23
최근연재일 :
2013.03.07 00:04
연재수 :
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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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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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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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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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제 20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2

모렐박사의 기상 천외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DUMMY

『신들의 회의장 오리시스 궁성』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다들 모였느냐?”

모든 신들의 아버지이자 폭풍의 신 스톰 신은 자리에 않은 신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말했다.

“안개의 신 미스트야, 지금 지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하여라.”

“네, 스톰 신이시여!”

미스트는 모든 신들 앞에서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금 지상은 백 개의 손이 달린 괴물 쿠드라의 횡포 때문에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쿠드라는 우리들의 아버지 스톰 신께서 1만 년 전 인간을 진흙으로 지어 만들 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 감옥에다가 가둔 포악한 괴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튼튼한 하늘 감옥에서 구멍이 났습니다.”

그 소리에 신들의 회의장 오리시스 궁성은 웅성거리는 소리로 산만하여 졌다. 그때, 모든 신들의 맏형 알리가 말하였다.

“미스트야, 좀 더 자세히 말해 보아라! 하늘 감옥은 철옹성 감옥인데 어떻게 쿠드라가 탈출했다는 말이냐?”

“네,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하늘 감옥은 스톰 신께서 서쪽 하늘에 12개의 별들을 끌어들여 만든 튼튼한 감옥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공허라 불리는 형체도 모습도 없는 괴물이 하늘 감옥 근처를 지나갔습니다. 모든 별의 형제들은 다 제자리를 지켰지만, 그만 11번째 별이 그 공허라는 괴물에 미혹돼 검은 구멍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 때문에 하늘 감옥은 구멍이 생기게 되었고 그 틈을 이용해 쿠드라는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별의 형제들은 즉시 결사대를 결성해 쿠드라를 추격했지만, 쿠드라는 잡히려는 순간 갑자기 100명의 망나니로 변해 둠월드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후 쿠드라는 인간들이 사는 곳에 나타나서 인간들이 일구어낸 문명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신전은 쿠드라의 눈에 띄기만 하면 어김없이 파괴되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모든 신의 아버지 스톰 신의 신전마저 파괴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스트는 간략하게 브리핑을 마쳤다.

“모두들 잘 들었느냐? 쿠드라는 1만 년 전 내가 자신을 하늘 감옥에 가둔 것이 억울했던지 둠월드로 내려가서 죄 없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고 있다. 내가 당장에라도 내려가서 괴물 쿠드라를 결박하고 싶지만, 그렇다면 하늘은 누가 다스린다는 말이냐? 참으로 고민스럽도다!”

스톰 신은 근심에 차서 이야기했다.

“아버지 스톰 신이시여! 당신의 위대한 불벼락을 던져서 괴물 쿠드라의 백 개의 손을 불태워 버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전쟁의 신이기도 하고 스톰 신의 막내딸인 도리아가 말했다.

“그것이라면 내가 몇 번을 시도해 보았다. 하지만 쿠드라의 힘이 너무 강해져서 나의 불벼락을 손으로 잡아내더니, 보란 듯이 다시 하늘로 던져 버렸다. 그 덕분에 나의 침실이 전소 되었느니라.”

그 말에 또다시 신들의 회의장인 오리시스 궁성에서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커졌다.

“모두 조용히 하여라! 너희 중에 누가 가서 쿠드라를 하늘 감옥에다가 다시 가두어 놓겠느냐?”

갑자기 모든 신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되었고, 오리시스 궁성 안은 오랫동안 정적이 흘렀다. 그때 구름의 신 클라우드가 정적을 깨고 이야기했다.

“아버님, 제가 쿠드라를 처치하겠습니다! 저를 둠월드로 보내 주십시오!”

클라우드가 나서자 모든 신들은 또다시 웅성거렸다. 왜냐면 클라우드는 싸움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 신이었기 때문이었다.

“클라우드야, 네 마음은 잘 알겠지만 구름의 신인 네가 지상으로 내려가서 도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말이냐? 너는 이제껏 칼을 잡아본 적도 없고, 그냥 한가로이 하늘 한쪽 편에서 목동이 양을 치듯 구름을 치며 세월을 보내왔노라. 그런 네가 무슨 힘으로 쿠드라에 맞서려고 하느냐? 차라리 고대의 사악한 티탄을 깨우겠노라!”

스톰 신은 수심에 차서 이야기했다.

“아버지, 스톰 신이시여! 그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힘으로는 백 개의 손을 가진 쿠드라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저에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때 모든 신들의 맏형 알리가 클라우드의 말을 끊고 얘기했다.

“하루 종일 한가로운 목동처럼 구름을 치는 클라우드야! 도대체 너에게 어떤 방법이 있다는 것이냐? 구름은 네 뜻대로 뭉게구름이 되기도 하고, 먹구름이 되어서 비를 뿌리기도 하겠지만, 용사들의 싸움은 한낱 구름놀이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너를 비웃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너는 조용히 있거라.”

“하지만 형님! 저는 정말 쿠두라를 잡을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맏형 알리를 비롯해 모든 신들이 클라우드를 말렸지만, 클라우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계획을 차분히 설명하였다.

“힘으로 상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저는 쿠드라가 있는 동굴 근처로 내려가 짙은 구름을 뿌릴 것입니다. 구름이 쿠드라를 겹겹이 쌓으면 하나의 거대한 미궁 감옥이 될 것이고, 쿠드라는 사물을 전혀 분간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때 쿠드라를 결박한다면 아무런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생각 자체는 좋지만, 쿠드라는 생각보다 꾀가 많은 괴물이다. 별의 형제 결사대들도 쿠드라를 잡지 못하였는데 정말 네가 잡을 수 있겠느냐?”

스톰 신이 엄숙하게 물었다.

“아버지, 스톰 신이시여! 저를 한 번만 믿어 주십시오! 반드시 쿠드라를 구름 감옥에 가두겠습니다.”

스톰 신은 클라우드가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몹시 걱정되었지만, 그가 워낙 강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클라우드는 마침내 그가 사랑하는 리사가 있는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당장에라도 리사를 만나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쿠드라가 그녀에게 해를 끼칠까 봐 쿠드라를 구름감옥에 가둔 후 리사를 만나기로 마음먹었다.


얼마 후 스톰신의 허락을 맡은 클라우드는 쿠드라가 살고 있다는 아모르 산의 깊은 골짜기 속 만년동굴 입구로 갔다. 그 근방은 원래 따뜻하고 온화한 지역이라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쿠드라가 나타난 이후 날씨가 너무 추워져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얼음 동상이나 눈사람으로 변해버렸다.

“괴물 쿠드라야! 당장 나오너라! 내가 너를 잡으러 왔다.”

클라우드는 만년동굴 주위를 온통 자욱한 구름으로 덮은 후 큰 소리로 외쳤다.

“하하! 나를 잡으러 왔다고?”

잠시 후 쿠드라의 비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너를 잡으려고 구름의 신 클라우드가 왔다!”

“그런데 어쩌지? 이미 내가 너를 잡았는데.”

“뭐라고?”

클라우드는 뒤늦게야 자신의 손이 쿠드라의 재빠른 백 개의 손에 의해 묶인 것을 깨달았다.

“이 한심한 놈아! 감히 나를 잡으려고 해? 이따위 솜사탕 같은 구름으로 나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보지? 하하하!”

쿠드라는 클라우드를 마음껏 조롱하고 만년동굴의 깊은 곳 지하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클라우드가 쿠드라에게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어리석게 잡혔다는 소식이 하늘 궁성에 전해지자 스톰 신은 무척 큰 고민에 빠졌다.

“스톰 님! 무엇이 그리 큰 고민입니까?”

안개의 신 미스트가 물었다.

“클라우드가 자신의 호기만 믿고 까불다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쿠드라의 지하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하구나. 내 그 녀석을 생각하면 몹시 마음이 아프다! 클라우드를 보내는 게 아니었는데…….”

스톰 신은 침통하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내일 새벽 제가 안개로 변해 클라우드를 구해 오겠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쿠드라를 잡아 가두어 버리겠습니다.”

“미스트야, 말뿐이라도 고맙구나! 하지만 너는 안개의 신일 뿐인데 어떻게 그 포악한 쿠드라를 가둔단 말이냐?”

“클라우드와 힘을 합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 겁니다. 아무튼, 어떤 일이 있어도 클라우드만은 꼭 구출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스톰 신은 미스트마저 쿠드라에게 잡힐까 봐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자식들 중에 가장 현명한 미스트를 믿어보기로 하였다.


미스트는 꽤 지혜로운 신이었다. 클라우드처럼 만년동굴 입구에 가서 큰 소리로 싸움을 거는 무모한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대신 그와 정반대로 쿠드라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아주 조용히 안개를 일으키며 쿠드라의 만년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아무리 쿠드라라 할지라도 안개로 변해 소리 없이 스멀스멀 밀려오는 미스트를 눈치챌 수는 없었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때마침 쿠드라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었다. 미스트는 조용히 쿠드라에게 다가가 그의 허리춤에서 감옥 열쇠를 살짝 빼어내어 곧바로 지하 감옥으로 갔다.

“아니, 미스트 여기는 어떻게……?”

클라우드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미스트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다.

“쉿, 조용하게!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지금은 탈출하는 게 급선무네.”

미스트는 흥분한 클라우드를 조용히 시키고 감옥의 문을 열어 그와 함께 만년 동굴을 빠져나왔다. 동굴 밖으로 나온 후 클라우드는 그제야 미스트에게 말했다.

“미스트, 정말 고맙네! 자네가 나를 구하러 올지는 상상도 못했다네!”

“내게 고마워할 것 없네. 이게 다 스톰 신께서 자네의 구출을 허락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니까. 그런데 자네 정말 쿠드라를 가둘 방법이 없었던가?”

그 말에 클라우드는 고개를 푹 숙이며 대답했다.

“구름을 뿌리면 쿠드라를 쉽게 잡을 것으로 생각했네. 하지만 쿠드라는 상상외로 무척 강하고 영리한 괴물이었네. 빨리 그 괴물을 잡아서 리사를 만나야 하는데…….”

클라우드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클라우드, 내 생각에는 쿠드라는 우리가 일으키는 구름이나 안개 따위에 잡힐 괴물이 아닌 것 같네. 물론 혼동을 줄 수는 있겠지만 쿠드라는 생각보다 영리한 것 같네.”

“그래, 내 말이 그 말 아닌가? 그런데 혹시 자네에게 무슨 좋은 계책이라도 있는가?”

“클라우드, 내게 한 가지 좋은 방법이 있네. 혹시 우리가 어린 시절 신들의 게임장에서 했던 보글보글 이란 게임을 기억하나? 그때 자네는 100판까지 다 깼다고 좋아하지 않았는가?”

“물론 기억나지! 어떻게 보글보글을 잊을 수 있겠나? 그런데 갑자기 게임 얘기는 왜 하는가?”

클라우는 궁금한 듯 물어보았다.

“좀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쿠드라를 보글보글 게임처럼 물방울에 가두어 버리면 결코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네.”

“하하! 지금 자네 농담하는 건가?”

클라우드는 미스트의 엉뚱한 말에 한참을 웃었다.

“농담이 아니네! 물방울의 신 보글보글에게 부탁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뭐? 보글보글 신이라고? 이 세상에 그런 신이 어디 있겠나?”

“나도 처음에 믿지 않았지만, 최근에 화산 산이 폭발하면서 탄생한 신이라네. 우리가 여태껏 몰랐던 이유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유아 신이기 때문이지.”

“그래? 하지만 그런 신이 있다 해도 과연 쿠드라를 물방울에 가둘 수 있을까?”

“보글보글 신이 만든 물방울은 점성이 강해 절대 안 터진다고 들었네. 그 점성이 얼마나 강했던지, 화살의 신 세례아도 화살촉을 붙이기 위해 보글보글 신의 물방울을 아교로 사용한다고 들었네.”

“그렇게 물방울이 튼튼하다면 쿠드라를 가두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문제는 과연 보글보글 신이 우리를 도와줄까?”

클라우드는 잔뜩 의구심이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우리 둘이 고민하고 있을 바에는 차라리 보글보글 신에게 도움을 구하러 가는 게 어떻겠는가?”

클라우드는 보글보글 신에 대해서 무척 미심쩍게 생각하였지만, 별다른 수가 없었기에 미스트와 함께 그를 찾으러 떠나게 되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작가의말

보글 보글 게임은 제가 어렸을 적 무척 유명한 게임이었습니다. 보글 보글 신의 대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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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 38 화 황금 망치: 다시 시작된 전쟁 +2 13.02.25 241 2 15쪽
38 제 37 화 황금 망치: 켄지의 초대 +2 13.02.22 277 3 11쪽
37 제 36 화 황금 망치: 운명의 장난 +2 13.02.20 233 3 9쪽
36 제 35 화 새로운 삶 그리고 위험한 제안 +2 13.02.18 24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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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 31 화 황금 망치: 네로와 수리바 그리고 뜻밖의 선물 +4 13.02.08 293 4 12쪽
31 제 30 화 황금 망치: 미카엘의 회상 +4 13.02.05 314 4 10쪽
30 제 29 화 황금 망치: 사악한 대왕 시궁쥐 +2 13.02.04 251 4 10쪽
29 제 28 화 천방지축 헤스: 심판의 날 +4 13.02.02 241 2 11쪽
28 제 27 화 천방지축 헤스: 루시퍼 +2 13.02.01 245 4 7쪽
27 제 26 화 천방지축 헤스: 가브리엘 +4 13.01.29 348 4 7쪽
26 제 25 화 천방지축 헤스: 대 저택 +4 13.01.28 310 4 15쪽
25 제 24 화 천방지축 헤스: 미지의 방문 +2 13.01.27 273 3 9쪽
24 제 23 화 천방지축 헤스: 공터의 괴식물 +3 13.01.26 275 4 8쪽
23 제 22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4 +2 13.01.25 296 5 14쪽
22 제 21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3 +4 13.01.24 274 4 8쪽
» 제 20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2 +1 13.01.23 271 3 12쪽
20 제 19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1 +4 13.01.22 275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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