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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님의 서재입니다.

모랠박사의 환상 괴담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공포·미스테리

랜디
작품등록일 :
2013.01.16 14:23
최근연재일 :
2013.03.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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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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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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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제 31 화 황금 망치: 네로와 수리바 그리고 뜻밖의 선물

모렐박사의 기상 천외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DUMMY

-네로와 수리바


“음, 그랬군요! 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는 다소 영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 같습니다.”

밀라 사제는 미카엘의 말을 다 듣고 차분히 말했다.

“영적인 문제라고요?”

“네, 이건 당신의 삶에 무엇인가가 지독한 정신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문제는 어떤 원한이나 저주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집안의 내력으로 인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집안의 내력이건 저주이건 제발 대왕 시궁쥐에게 해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좋은 수가 없겠습니까? 밀라 사제님.”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에 무슨 편견을 가지지 않고 들어 주셔야 합니다. 편견을 가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밀라 사제님이 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믿겠습니다!”

미카엘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간절한 마음으로 말하였다.

“좋습니다! 그러면 쥐가 가장 무서워하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밀라 사제는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그거야 고양이지요! 하지만 대왕 시궁쥐에게는 그런 것 다 소용없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제가 야생고양이 한 마리를 집에다 들여놓았는데, 대왕 시궁쥐를 보더니 그날로 겁을 먹고 도망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대왕 시궁쥐에게 죽도록 채찍질 당했고요!”

“보통 고양이라면 절대로 대왕 시궁쥐를 물리칠 수 없겠죠. 하지만 아주 특별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특별한 고양이라고요? 그 고양이가 누구이죠?”

“네로라고 불리는 검은 고양이입니다.”

‘뜨아아!’ 검은 고양이 네로라는 말에 미카엘은 순간 큰 당혹감을 느꼈다. 하지만 곧 마음을 가다듬고 물었다.

“네? 네로라고요? 혹시 동화 속의 고양이를 말하는 것인가요?”

미카엘은 순간 혹시 이 사제가 자신을 놀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였다.


『모렐 박사의 괴기 백과사전-검은 고양이 네로』

검은 고양이 네로는 태어날 때부터 영특하였다. 특히 네로는 빨간 장화를 좋아했는데 세 살이 되었을 때부터 장화를 늘 신고 다녔다고 한다. 네로가 여섯 살이 되었을 때 어느 숲 속으로 들어가 깊은 구멍에 빠졌다고 한다. 사람들은 네로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로부터 일 년 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마을에 있는 모든 도둑고양이를 몽땅 데리고 숲 속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에 의해서 좀 오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왕국의 왕, 검은 고양이 네로는 실제로 존재한답니다.”

“맙소사!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군요! 그렇다면 그 검은 고양이 네로 왕이 어디 있다는 것이죠?”

“이리와, 샤롯떼!”

밀라 사제는 갑자기 누군가를 불렀다.

“냐옹!”

어둠 속에서 어떤 은색 물체가 밀라 사제의 품속으로 달려들었다. 자세히 보니 은백색의 인도산 고양이었다.

“샤롯떼, 이 분이 지금 대왕 시궁쥐 때문에 몹시 괴로워하고 있단다.”

샤롯떼라는 고양이는 대왕 시궁쥐라는 말을 듣자마자 으르렁거리더니 몹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롯때, 네가 이 분을 좀 도와주어야겠다. 아무래도 검은 고양이 네로 왕을 찾아서 이 문제를 의논해야 할 것 같아. 우리를 고양이 왕국으로 안내해 줄 수 있겠니?”

“냐옹!”

샤롯떼라 불리는 고양이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뭐? 포틱 약초를 구해 줘야지만 고양이 왕국으로 갈 수 있다고?”

“냐옹! 냐옹!”

“밀라 사제님, 포틱 약초가 무엇이죠?”

“포틱 약초는 고양이들이 몹시 좋아하는 희귀한 약초인데 오직 원숭이 섬에만 자라나고 있습니다.”

“원숭이 섬이라고요?”

“그렇습니다. 그 섬은 아직까지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오직 12성좌회의교의 사제들만이 알고 있는 섬이지요.”

“그런 알려지지도 않은 섬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죠?”

“인간들이 함부로 갈 수 있는 섬은 아니지만, 저는 다행히 그곳을 다스리는 원숭이 왕 수리바와 친분이 있답니다. 원숭이 왕 수리바에게 부탁하면 포틱 약초를 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내일 아침에 비둘기 한 마리를 수리바에게 보내 방문 허락을 받도록 하지요.”


『모렐 박사의 괴기 백과사전-원숭이 대왕 수리바 편』

예로부터 원숭이 섬에는 날개 달린 신비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다 한다. 그중 가장 힘이 세고 영리한 원숭이가 원숭이 왕국을 다스렸는데, 그의 이름은 수리바였다. 수리바는 자신의 왕국에 인간들이 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몇몇 해적들과 12성좌회의교의 사제들만은 예외로 하고 있다.


“그래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하지만 좀 머리가 혼란스럽네요. 네로라 불리는 고양이 왕 얘기도 그렇고, 원숭이 왕 수리바의 얘기도 그렇고요.”

“미카엘님, 믿음을 가지면 못 믿을 것도 없답니다! 저 또한 믿음을 가졌기에 대왕 시궁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알려 드릴 수 있었고요.”

밀라의 말을 듣고 보니 미카엘은 믿음이 부족한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밀라 사제님, 저를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꼭 은혜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는 것이 12성좌회의교의 사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이제 밤이 늦었으니 조금 자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네, 안녕히 주무세요! 샤롯떼, 너도 잘 자거라!”

“냐옹, 냐옹.”

미카엘은 아주 오랜만에 기쁜 마음으로 침대에 누울 수 있었다.

‘밀라 사제님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야! 이제 그녀의 도움으로 고양이 왕국으로 가기만 한다면, 고양이 왕 네로가 고양이 군단을 보내 대왕 시궁쥐와 그의 모든 사악한 부하들을 깨끗이 쫓아내 주겠지.’

순진한 걸까? 순수한 걸까? 어쨌든 우리의 미카엘은 오랜만에 평온히 잠들 수 있었다.



-뜻밖의 선물


다음 날 아침 밀라 사제는 산비둘기의 다리에 편지를 묶어 원숭이 섬으로 날려 보냈다.

“밀라 사제님, 원숭이 섬까지 산비둘기가 도착하는 데는 며칠이나 걸리나요?”

“통상적으로 3일 정도 걸립니다!”

“그렇다면 답장까지 받으려면 한 일주일은 걸리겠군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원숭이 왕 수리바가 답장을 보낼 때는 자신들의 부하를 시켜서 편지를 전달하므로 3~4시간 이면 답장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빨리 날을 수 있다니 원숭이들의 날개는 참 강하고 튼튼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원숭이 왕 수리바가 포틱 약초를 나누어 주어야 할 텐데.”

미카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하고 친분이 있으니 매몰차게 굴지는 않을 거예요.”


그로부터 며칠 후 하늘에서 들리는 ‘푸드덕푸드덕’하는 요란한 날갯소리에 밀라 사제와 미카엘은 샤롯떼를 데리고 산장 밖으로 나갔다. 놀랍게도 원숭이 왕 수리바가 수십 명의 부하 원숭이들과 함께 찾아온 것이었다.

“밀라 사제여!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네, 은혜로운 에레나 신의 도움으로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 포틱 약초는 왜 필요한 건가요?”

“제 고양이 샤롯떼가 여기 이 청년을 고양이 왕국으로 인도 할 것인데, 그때 포틱 약초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지? 샤롯떼.”

“냐옹! 냐옹!”

샤롯떼는 원숭이 왕 수리바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듯 당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카엘이라 합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미카엘은 예의를 갖추어서 조심스럽게 인사했다.

“그래, 고양이 왕국은 왜 가려고 하나?”

미카엘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런 일이라면 고양이 왕국에 갈 필요도 없다. 내가 지금 당장 가서 대왕 시궁쥐 무리를 모두 무찔러 주마!”

원숭이 왕 수리바는 주먹을 불끈 지며 자신 있게 말했다.

“아닙니다, 수리바님! 미카엘의 문제는 그린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밀라 사제가 말하였다.

“설마 이 수리바의 힘을 못 믿겠다는 것이요?”

수리바의 날개가 흥분한 듯 푸드덕거렸다.

“수리바 님의 엄청난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의 문제는 힘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검은 고양이 네로 왕을 찾아가려는 것입니다.”

“영적인 문제라? 그건 고양이 과의 문제인긴 하지! 하지만 힘이라면 이 수리바가 누구에게도지지 않을 텐데…… 아쉽게 됐군! 오랜만에 몸 좀 풀려고 했더니!”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수리바 님.”

미카엘이 말하였다.

“자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해서 아쉽네. 하지만 나를 만난 기념으로 이것을 자네에게 주겠네.”

원숭이 대왕 수리바는 무엇인가 번쩍이는 것을 미카엘에게 주었다.

“이게 무엇이죠?”

“그것은 내 얼굴이 새겨진 금화이네. 이 금화을 지니고 있으면 고양이 왕국을 통행하기가 좀 수월할 것이네.”

“이렇게 귀한 것을 주시다니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카엘은 수리바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금화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줄에 매달아 목에다 걸었다.

“그래, 잘 간직하게! 언젠가 다시보기를 기약하겠네. 밀라, 이제 난 가보겠소!”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언젠가 한 번 예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하오! 미카엘, 행운을 비네!”

수리바는 격려하듯 미카엘의 어깨를 툭툭 치더니 요란한 날갯짓을 하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다시 원숭이 섬으로 돌아갔다.


“참, 좋은 선물을 받았군요! 그 금화 목걸이를 잘 간직하도록 하세요.”

“물론이죠! 그런데 이제 우리는 고양이 왕국으로 갈 수 있는 건가요?”

그 말에 밀라 사제는 수리바에게서 받은 약초를 샤롯떼에게 건네며 말했다.

“샤롯데, 여기 포틱 약초이다! 이제 우리를 고양이 왕국으로 안내할 수 있겠지?”

“냐옹! 냐옹!”

샤롯데는 포틱 약초를 입에 물더니 동그란 원 모양으로 포틱 약초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한 일곱 바퀴 정도 돌때쯤 갑자기 포틱 약초가 땅으로 녹아들더니 원 주위에서 은백색의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밀라 사제님, 이 빛이 도대체 무엇이죠?”

“이 빛은 고양이 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소환할 때 생기는 룬의 빛입니다. 원에서 조금만 떨어져 주세요.”

미카엘이 원에서 한 발짝 물러서자, 잠시 후 이번에는 원 중앙에서 작은 구멍이 생겨나더니 금색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 금빛은 한데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면서 허공에 고대 상형문자처럼 보이는 신기한 문자를 새기고 있었다.

“이 금빛으로 빛나는 상형문자는 무엇인가요?”

미카엘은 놀라운 광경에 신기해하며 물었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이것은 고대 룬 문자랍니다. 인간이 고양이 왕국으로 들어가려면 이 문자가 나타내는 질문에 올바른 답을 해야만 합니다.”

잠시 후 문자들이 섞이더니 허공에 질문으로 보이는 한 문장이 나타났다. 밀라 사제는 그 질문을 집중해서 응시하더니 곧 브랑카 3세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대답하자, 허공에 나타난 질문이 갑자기 뱅글뱅글 돌며 땅속으로 사라지고 마침내 땅 위에 검은 구멍이 생겼다.

“미카엘님, 저 구멍은 고양이 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제가 먼저 뛰어들 테니 곧이어 바로 뛰어내리세요! 시간을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전혀 다른 세계로 떨어질지도 모르니 제가 뛰어내린 후에 바로 뛰어내려야 해요!”

“하지만…… 저…….”

미카엘은 갑자기 나타난 구멍을 보고 겁을 집어먹고 말았다. 밀라 사제는 그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재촉 하듯 말했다.

“시간이 없어요! 저 다음에 바로 뛰어내려야 해요!”

그렇게 말하며 밀라 사제는 밑도 끝도 없을 것 같은 검은 구멍으로 샤롯떼를 안고 뛰어내렸다.

“에라, 모르겠다! 뭐 어떻게 되겠지!”

미카엘은 무척 겁이 났지만 눈을 질끈 감고 뛰어내렸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작가의말

황금 망치도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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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6 사막물고기
    작성일
    13.02.08 10:35
    No. 1

    옛날에 봤던 만환데, 여자친구가 마왕에게 잡혀가서 주인공이 인형이랑 같이 여자친구 찾으러가는..
    아 이상한 나라의 폴이구나
    검은 구멍보고 이상한 나라의 폴이 생각났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랜디
    작성일
    13.02.09 01:30
    No. 2

    저도 어렸을 때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버섯돌이 정말 나뻤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8 12:44
    No. 3

    혹시 고양이 네로가 반전으로 주인공을 괴롭히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ㅋㅋㅋㅋ
    부디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도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랜디
    작성일
    13.02.09 01:32
    No. 4

    미카엘을 많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쥐의사님도 미카엘과 함께 2013년은 진정한 히어로, 황금 망치의 용사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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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 35 화 새로운 삶 그리고 위험한 제안 +2 13.02.18 24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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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 33 화 황금 망치: 새로운 친구 +6 13.02.13 237 4 9쪽
33 제 32 화 황금 망치: 모아새와의 조우 +2 13.02.10 267 3 11쪽
» 제 31 화 황금 망치: 네로와 수리바 그리고 뜻밖의 선물 +4 13.02.08 294 4 12쪽
31 제 30 화 황금 망치: 미카엘의 회상 +4 13.02.05 315 4 10쪽
30 제 29 화 황금 망치: 사악한 대왕 시궁쥐 +2 13.02.04 251 4 10쪽
29 제 28 화 천방지축 헤스: 심판의 날 +4 13.02.02 241 2 11쪽
28 제 27 화 천방지축 헤스: 루시퍼 +2 13.02.01 245 4 7쪽
27 제 26 화 천방지축 헤스: 가브리엘 +4 13.01.29 349 4 7쪽
26 제 25 화 천방지축 헤스: 대 저택 +4 13.01.28 310 4 15쪽
25 제 24 화 천방지축 헤스: 미지의 방문 +2 13.01.27 273 3 9쪽
24 제 23 화 천방지축 헤스: 공터의 괴식물 +3 13.01.26 275 4 8쪽
23 제 22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4 +2 13.01.25 296 5 14쪽
22 제 21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3 +4 13.01.24 275 4 8쪽
21 제 20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2 +1 13.01.23 271 3 12쪽
20 제 19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붉은 장미 기사의 이야기- 구름의 신 클라우드의 사랑 1 +4 13.01.22 275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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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제 17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청 장미 기사의 이야기- 봉제인형 샘과 앤지의 사랑 이야기. 중 +2 13.01.20 321 3 6쪽
17 제 16 화 붉은 왕국 사랑 시 이야기: 청 장미 기사의 이야기- 봉제인형 샘과 앤지의 사랑 이야기. 상 13.01.19 281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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