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프롤로그.
소설이란, 픽션이다. 아무리 잘 써도 허구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안다. 때로는, 현실이 소설보다 훨씬 더 허구같을 때가 있다는 것을.
내 삶을 타인의 눈으로 본다면, 드라마 같다고 했을 것이다.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갖가지 일들을 겪으며 자라온 것들을, 모두 말한다면 믿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 자신도 종종 그렇게 생각하니까.
때로는 이 현실이 그냥 소설이었으면 했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현실을 살고, 그 현실은 지금 무척 안정적이다. 내 노력으로 만들어 낸 지금의 현실에 나는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
"그러니까, 이차원에 가서, 가야지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이차원을 보수해달란 말씀이십니까?”
그런데, 겨우 안정됐다고 생각한 내게, 이제 좀 삶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내게, 새로운 직업을 권한다.
그것도 이세계의 여신이라는 분이 말이다.
- 작가의말
처음 뵙겠습니다! 이 소설은,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던 프로 N잡러가, 이세계에도 취업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고 성장해 나가는 소설입니다. 보는 동안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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