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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선화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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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작품등록일 :
2017.08.21 07:57
최근연재일 :
2017.10.13 10:3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2,610
추천수 :
10
글자수 :
15,980

작성
17.08.28 19:30
조회
59
추천
0
글자
1쪽

얼음새꽃

DUMMY

얼음새꽃



경복궁 미명의 옥호루


그녀의 참혹한 주검


흥인지문 밖 잡목사이


홍릉, 그 아픔의 땅에서


황후의 넋은


한 줌 재로 남아



소소리바람 나뭇가지 흔들 때


마지막 얼음 뚫고


맑고 밝은 햇살 속에


다시 부르는 노래


제 몸 빛나는 노랑으로


눈부셔라 얼음새꽃*








얼음새꽃 : 복수초의 다른 이름

소소리바람 : 이른 봄에 부는 차고 매서운 바람

DSC05101.JPG

봄이 오기 전 홍릉에 가면 눈부신 햇살속에서

노랑빛 뽐내며 빛나는 얼음새꽃을 볼 수 있다.

DSC05102.JPG

홍릉에 다급하게 묻힌 명성왕후 고종이 승하한 후

그 곁에 묻히려 홍릉을 떠났지만 아직도 흔적은 남아있다.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한나!!!


작가의말

내일 오전에 병원에 예약이 되어있어 간단한 시술을 합니다.

집에 늦게 오게되어  시  올립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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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모네의 정원 17.10.13 63 0 1쪽
39 오페라극장에서 17.10.12 62 0 1쪽
38 베르사이유, 불꽃놀이 17.10.11 67 0 1쪽
37 파리의 노을 보다 17.10.10 61 0 1쪽
36 인천공항에서 날다 17.10.09 62 0 1쪽
35 서귀포를 떠나는 아침에 굿바이 키스를... 17.10.06 91 0 2쪽
34 늦가을, 산굼부리의 분화구를 보다 17.10.05 61 0 2쪽
33 이중섭, 그의 아름다운 글에 매료되다. 17.10.03 72 0 2쪽
32 제주, 쇠소깍에서 아름다운 초록빛을 만나다 17.10.03 51 0 1쪽
31 동백 열매 만나다 17.10.02 66 0 1쪽
30 제주 외진 곳. 김영갑 갤러리 17.09.29 65 0 1쪽
29 제주의 갈치잡이 배 17.09.27 64 0 2쪽
28 아름다운 제주의 밭 17.09.27 58 0 1쪽
27 아침 해 떠오르다 17.09.26 55 0 1쪽
26 나는 그 바다로 가고 싶다 17.09.25 66 0 1쪽
25 나빗길 17.09.22 76 0 1쪽
24 고구마 꽃 17.09.21 55 0 1쪽
23 별을 타고 싶은 아이 17.09.19 44 0 7쪽
22 강아지 풀놀이 17.09.19 53 0 1쪽
21 나홀로 나무 17.09.18 67 0 1쪽
20 아버지의 무덤에서 17.09.15 77 0 2쪽
19 삼나무 길 17.09.14 50 0 1쪽
18 사려니 숲 +1 17.09.13 74 0 1쪽
17 홍옥, 한 입 베어 물다 17.09.12 67 0 1쪽
16 명성교회 원주 기도원의 풍경들 17.09.11 66 0 1쪽
15 노을 속 둥지로 가는 새 17.09.08 64 0 1쪽
14 주님의 성의 17.09.07 66 0 1쪽
13 고향, 가슴에 묻다 17.09.06 69 0 1쪽
12 오래 전 이 땅에 기쁜 소식을 전한 선교사님들. 17.09.05 68 0 1쪽
11 마른 국화가지 꺽다 17.09.04 62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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