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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선화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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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작품등록일 :
2017.08.21 07:57
최근연재일 :
2017.10.13 10:3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2,545
추천수 :
10
글자수 :
15,980

작성
17.10.03 19:55
조회
71
추천
0
글자
2쪽

이중섭, 그의 아름다운 글에 매료되다.

DUMMY

이중섭, 그가 살았던 서귀포 방 하나 부엌 하나. 부엌의 쌀독 위에 수십 년의 먼지가

보였다. 가난한 화가의 삶을 일구려 그와 그의 아내 이남덕씨. 그리고 두 아들.

일본으로 아내와 두 아들을 보내고 그리워 그리워 그림으로 보여줘야 했던 이중섭 그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구상시인께 보내온 아내의 엽서를 보았다.

그림을 그릴 종이를 살 수 없어 담배속에 있었던 은박지에다가 그림을 그렸던 그 사람.

왜 동서양을 막론하고 화가들은 가난한 이가 많다. 빈센트 반 고흐. 이중섭. 거의 백년의 시공을 넘어 두 사람은 천국에서 만났을까?

그의 이름으로 된 셋방 뒤 이중섭미술관에서 살아 움직이는 소를 보면서 감탄만 나왔다. 우리들을 왜 그들을 사랑하지 못하는가? 이나라의 예술가들을 우리는 돌보지 않는가? 그의 가난이 미웠다. 그의 마지막을 생각하면서... 그의 싸늘한 병상을...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을 보지 못하고 어찌 눈을 감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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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한나!!!


작가의말

한가위.  내일 외출로 작품을 올리지 못해 이 밤에 올립니다. 즐거운 한가위 가족과 함께 보내길 기도합니다.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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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모네의 정원 17.10.13 61 0 1쪽
39 오페라극장에서 17.10.12 60 0 1쪽
38 베르사이유, 불꽃놀이 17.10.11 65 0 1쪽
37 파리의 노을 보다 17.10.10 58 0 1쪽
36 인천공항에서 날다 17.10.09 60 0 1쪽
35 서귀포를 떠나는 아침에 굿바이 키스를... 17.10.06 89 0 2쪽
34 늦가을, 산굼부리의 분화구를 보다 17.10.05 60 0 2쪽
» 이중섭, 그의 아름다운 글에 매료되다. 17.10.03 71 0 2쪽
32 제주, 쇠소깍에서 아름다운 초록빛을 만나다 17.10.03 49 0 1쪽
31 동백 열매 만나다 17.10.02 66 0 1쪽
30 제주 외진 곳. 김영갑 갤러리 17.09.29 62 0 1쪽
29 제주의 갈치잡이 배 17.09.27 62 0 2쪽
28 아름다운 제주의 밭 17.09.27 58 0 1쪽
27 아침 해 떠오르다 17.09.26 55 0 1쪽
26 나는 그 바다로 가고 싶다 17.09.25 66 0 1쪽
25 나빗길 17.09.22 73 0 1쪽
24 고구마 꽃 17.09.21 53 0 1쪽
23 별을 타고 싶은 아이 17.09.19 44 0 7쪽
22 강아지 풀놀이 17.09.19 50 0 1쪽
21 나홀로 나무 17.09.18 66 0 1쪽
20 아버지의 무덤에서 17.09.15 76 0 2쪽
19 삼나무 길 17.09.14 48 0 1쪽
18 사려니 숲 +1 17.09.13 74 0 1쪽
17 홍옥, 한 입 베어 물다 17.09.12 66 0 1쪽
16 명성교회 원주 기도원의 풍경들 17.09.11 64 0 1쪽
15 노을 속 둥지로 가는 새 17.09.08 63 0 1쪽
14 주님의 성의 17.09.07 66 0 1쪽
13 고향, 가슴에 묻다 17.09.06 66 0 1쪽
12 오래 전 이 땅에 기쁜 소식을 전한 선교사님들. 17.09.05 66 0 1쪽
11 마른 국화가지 꺽다 17.09.04 59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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