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떠나는 아침에 굿바이 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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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날 아침 구름은 서귀포 하늘 위에 굿바이 키스를 보냈다. 우리 모두 셔터를 누르며 ' 구름이 인사를 한다. 잘가라고...' 그랬다. 아직도 구석 구석 볼것은 많은데 우리를 기다리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와야 했다.
아름다운 제주도 서귀포 밝고 맑은 공기와 갈까마귀와 신영영화박물관까지의 둘레길. 신영영화박물관 주인인 신영균배우를 중학교 때 가장 좋아했는데... 최은희님과... 강화도련님. 빨간 마후라. 달기.등등 최은희님 아프다는데 강건하게 사시다 천국가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김영갑 갤러리.산굼부리. 성산일출봉. 이중섭의 집과 그 뒤에 이중섭미술관. 아침 산책길에 우리에게 울타리 안 귤나무에서 잘익은 귤을 따 담너머 주셨던 아주머니의 마음으로 준 귤은 내가 먹어본 귤중에 최고였다.
육지에는 집안에 감나무를 심는데 제주도는 귤나무를 심었다. 밤바다와 빛나던 윤슬과 아무튼 제주도는 특별하다. 언제 그들과 같이 제주도여행을 하고 싶다.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한나!!!
- 작가의말
제주도 여행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은 마칩니다. 이십 년 전 토론토여행 사진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올리기로 합니다. 지금 찾아보니 토론토 사진은 다 앨범에 있어서 올리지 못합니다. 칠년 전에 파리와 몽쉘미셀과 생 말로우 등등 사진을 올립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연휴 잘 보내시고...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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