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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선화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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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작품등록일 :
2017.08.21 07:57
최근연재일 :
2017.10.13 10:3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2,556
추천수 :
10
글자수 :
15,980

작성
17.09.18 06:30
조회
66
추천
0
글자
1쪽

나홀로 나무

DUMMY

1988년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된지 수 십년이 지나서야 나는 그 공원을 찾았다. 올림픽공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 동네의 기쁨, 슬픔, 아픔과 함께 당혹감까지 모두 함께한 한 그루 나홀로 나무를 만났다.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 기억할까?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을 마중나왔던 어머니들의 기다림을 기억해 낼까?

지친 하루를 한 잔 술에 잊고자 술에 취해 약간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아버지들의 그 비틀거림을 기억해 낼까?


잔설이 남아있던 그 나홀로 나무가 한층 추워보였다.

019.jpg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한나!!!


작가의말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향기나는 좋은 하루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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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모네의 정원 17.10.13 61 0 1쪽
39 오페라극장에서 17.10.12 60 0 1쪽
38 베르사이유, 불꽃놀이 17.10.11 66 0 1쪽
37 파리의 노을 보다 17.10.10 59 0 1쪽
36 인천공항에서 날다 17.10.09 60 0 1쪽
35 서귀포를 떠나는 아침에 굿바이 키스를... 17.10.06 89 0 2쪽
34 늦가을, 산굼부리의 분화구를 보다 17.10.05 60 0 2쪽
33 이중섭, 그의 아름다운 글에 매료되다. 17.10.03 72 0 2쪽
32 제주, 쇠소깍에서 아름다운 초록빛을 만나다 17.10.03 49 0 1쪽
31 동백 열매 만나다 17.10.02 66 0 1쪽
30 제주 외진 곳. 김영갑 갤러리 17.09.29 62 0 1쪽
29 제주의 갈치잡이 배 17.09.27 63 0 2쪽
28 아름다운 제주의 밭 17.09.27 58 0 1쪽
27 아침 해 떠오르다 17.09.26 55 0 1쪽
26 나는 그 바다로 가고 싶다 17.09.25 66 0 1쪽
25 나빗길 17.09.22 75 0 1쪽
24 고구마 꽃 17.09.21 53 0 1쪽
23 별을 타고 싶은 아이 17.09.19 44 0 7쪽
22 강아지 풀놀이 17.09.19 50 0 1쪽
» 나홀로 나무 17.09.18 67 0 1쪽
20 아버지의 무덤에서 17.09.15 77 0 2쪽
19 삼나무 길 17.09.14 49 0 1쪽
18 사려니 숲 +1 17.09.13 74 0 1쪽
17 홍옥, 한 입 베어 물다 17.09.12 66 0 1쪽
16 명성교회 원주 기도원의 풍경들 17.09.11 64 0 1쪽
15 노을 속 둥지로 가는 새 17.09.08 63 0 1쪽
14 주님의 성의 17.09.07 66 0 1쪽
13 고향, 가슴에 묻다 17.09.06 67 0 1쪽
12 오래 전 이 땅에 기쁜 소식을 전한 선교사님들. 17.09.05 66 0 1쪽
11 마른 국화가지 꺽다 17.09.04 59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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