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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선화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시 등록

웹소설 > 자유연재 > 시·수필, 아동소설·동화

김한나
작품등록일 :
2017.08.21 07:57
최근연재일 :
2017.10.13 10:3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2,573
추천수 :
10
글자수 :
15,980

작성
17.09.12 06:23
조회
66
추천
0
글자
1쪽

홍옥, 한 입 베어 물다

DUMMY

하얀 다섯 잎 속 꿀벌보이고

팔랑거리는 노랑나비가 앉았다

소나기 쏟아지며

나뭇잎 흔드는 바람소리

홍옥 속에 가을빛이

노랑나비 되어 익어간다

한 입 베어 물면

나비 날개 와사삭

부서지는 소리

초록별 한가운데

무너져 내리는 소리.




유감스럽게 노랑나비가 날개를 편 사진이 없습니다. 어릴 적 홍옥을 양손에 잡고

힘주어 반으로 쪼개면 거기에 숨어있던 노랑나비 한 마리가 보이곤 했습니다.

지금은 그런 예쁜 홍옥이 보이질 않네요. 오늘도 강건한 하루 !!!

002.jpg

친구권사네 가니 사과가 있어 얼른 반쪽으로 잘라서 찍었습니다.

노랑나비가 보이나요?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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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모네의 정원 17.10.13 62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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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베르사이유, 불꽃놀이 17.10.11 67 0 1쪽
37 파리의 노을 보다 17.10.10 6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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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서귀포를 떠나는 아침에 굿바이 키스를... 17.10.06 90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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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주, 쇠소깍에서 아름다운 초록빛을 만나다 17.10.03 5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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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주 외진 곳. 김영갑 갤러리 17.09.29 63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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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아름다운 제주의 밭 17.09.27 58 0 1쪽
27 아침 해 떠오르다 17.09.26 55 0 1쪽
26 나는 그 바다로 가고 싶다 17.09.25 66 0 1쪽
25 나빗길 17.09.22 75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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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별을 타고 싶은 아이 17.09.19 44 0 7쪽
22 강아지 풀놀이 17.09.19 51 0 1쪽
21 나홀로 나무 17.09.18 67 0 1쪽
20 아버지의 무덤에서 17.09.15 77 0 2쪽
19 삼나무 길 17.09.14 50 0 1쪽
18 사려니 숲 +1 17.09.13 74 0 1쪽
» 홍옥, 한 입 베어 물다 17.09.12 67 0 1쪽
16 명성교회 원주 기도원의 풍경들 17.09.11 65 0 1쪽
15 노을 속 둥지로 가는 새 17.09.08 63 0 1쪽
14 주님의 성의 17.09.07 66 0 1쪽
13 고향, 가슴에 묻다 17.09.06 68 0 1쪽
12 오래 전 이 땅에 기쁜 소식을 전한 선교사님들. 17.09.05 67 0 1쪽
11 마른 국화가지 꺽다 17.09.04 6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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