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차원 마법사 재벌의 비밀 (46)

차원 마법사 재벌의 비밀 (46)

얼마 후에 사투를 겪으면서 무사히 다섯 번째 건축 재료 아이템을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다 찾았다!”

[건축 재료 : 5 / 5개.]

“후우~! 기나긴 47분간의 사투였어~!”

보통 다른 게임에서 수집 퀘스트를 할 때에는 5분도 안 되어 끝난다.

수집 퀘스트가 보스라도 잡지 않는 한은 금새 끝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집 퀘스트는 수집 아이템이 있는 장소의 몬스터를 처음으로 경험하게 하거나 그 지역으로 가보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 둔다.

그래야 다음 퀘스트가 어려울 경우에도 힘들이지 않고 새로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수집 퀘스트를...... 45분이나 걸리고 지금 쉬고 있게 되었다...... 후우~!!

“아~! 게임 속에서 눈이 돈다. 아~!”

힘은 들지 않는데 눈이 아픈 느낌.

물론 힘이 들지 않는 이유는 게임 캡슐에 몸이 누워있기 때문이다.

“후우~! 조금 쉬었으니 이제 공사장 감독을 보러 갈까?”

이번 퀘스트는 공사장 감독이 퀘스트를 주고 보상도 준다.

공사장 감독 앞에서 대화를 걸었다.

“오~! 수고했어. 솜씨가 좋군. 그 많은 건축 재료를 찾아서 제자리에 가져다 놓다니. 그런데...... 시간이 너무 걸렸군. 내가 왕년에는 5분 만에 하던 일인데 말이야. 어쨌든 수고를 했으니, 보상을 주도록 하지.”

[경험치 주머니를 받았습니다.]

보상이 들어왔다.

보상 아이템은 경험치 주머니.

아마도 이 아이템을 터치하면 경험치가 나올 것이다.

나는 내 앞에 생기는 경험치 주머니를 손에 들었다.

드디어 보상을 받고 레벨업을 하게 된 것이다.

[축하합니다~! 무려 1레벨이 상승했습니다~!]

허공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그래도 아이돌 가수의 목소리다.

아마도 섭외를 해서 녹음을 했던지, 비슷한 성우를 고용해서 디지털 파일로 만들었을 것이다.

“잠깐 쉬자. 몸도 움직이지 않는데 왜 힘이 들지? 정신적으로 힘든가?”

정신적으로 힘들기는 하다.

수집 퀘스트가 다른 의미로 어려웠으니까.

5분간 캐릭터를 세우고 조금 쉬고서 곧장 모험가 협회로 갔다.

모험가 협회에 도착해서 의뢰 게시판 앞에 섰다.

거기서 공략집에서 본 퀘스트를 찾아냈다.

그 의뢰서를 가지고서 카운터의 직원을 찾아갔다.

카운터의 직원이 퀘스트를 승인해 준다.

그것을 가지고 자동 이동으로 연예인들이 위문 공연을 하는 장소를 찾아갔다.

“자동 이동 편하다~!”

나는 내 캐릭터가 저절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편안함을 느꼈다.

잠시 후에 위문 공연을 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위문 공연은 준비되어 있었다.

그 앞에서 매니저 캐릭터가 연예인들에게 뭐라 말하고 있다.

“왜 그래. 모두 지쳤어?”

“네. 마차 여행을 너무 오래 했어요.”

“이거 어떻게 하지? 관객들이 오지를 않네.”

“광고를 해야 하지 않나요?”

“광고비가 없는데...... 누가 도와주었으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NPC 매니저에게 대화를 걸었다.

그러자. 매니저가 풍선 도움말을 머리 위에 띄운다.

“당신이 팬이군요.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와 동시에 퀘스트가 시작된다.

[위문 공연.]

마을에 연예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연예인들이 지쳐있습니다.

아마도 오랜 마차 여행으로 지친 모양입니다.

연예인들의 수고로움을 위로하려면 많은 관객들이 관람을 해야 합니다.

당신은 연예인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관객 한 명당 1골드를 주고서라도 관객들을 끌어들이려고 계획했습니다.

- 몇 골드까지 사용하실 건가요?

사용하신 골드는 소지하고 계신 골드에서 차감됩니다.

대신 보상으로 레벨이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경험치를 얻게 됩니다.

이 퀘스트에서 연예인 축원을 위한 골드는 1골드에서 1,000골드까지다.

기회는 한 번.

나는 이미 공략집을 읽어봤기에 1.000 골드를 입력했다.

물론 이런 게임 골드는 내가 현질을 해서 남아돌기 때문이다.

무려 1천만 골드를 현질로 구입해두었으니까.

[1,000골드를 입력하셨습니다.]

[1,000명의 관객들을 동원하셨습니다.]

[지친 연예인들이 기뻐합니다.]

[연예인 매니저가 보상을 줍니다.]

[2레벨이 올라가셨습니다.]

게임 골드로 레벨을 구입했다.

“후후훗! 이런 퀘스트였어? 하하하!!”

기막히게도 레벨이 쉽게 올라갔다.

지금 13레벨이다.

경험치 게이지도 많이 남아서 사냥을 조금 하면 다시 레벨이 올라갈 것 같다.

나는 내 상태창을 보다가 다시 모험가 협회로 향했다.

미니맵에서 모험가 협회를 터치하니 자동 이동으로 모험가 협회 앞까지 오게 되었다.

나는 모험가 협회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공략집의 다음 퀘스트를 할 차례다.

다시 의뢰 게시판 앞에서 다음 퀘스트가 어디 붙어있는지 찾아보았다.

그렇게 퀘스트를 찾아서 카운터의 직원에게 갔다.

직원은 퀘스트를 승인해 준다.

이번 퀘스트의 제목은 ‘악기 연주.’.

[악기 연주.]

NPC 연주자가 악기를 연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고장이 났습니다.

새로운 악기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그의 음악을 사랑합니다.

마침 악기 상인이 공연장으로 왔군요.

- 악기를 구입하십시오.

구입한 악기에 따라 경험치가 올라갑니다.

나는 퀘스트 내용을 읽은 다음 자동 이동으로 퀘스트가 시작되는 장소로 향했다.

이번 퀘스트는 먼저 연예인과 매니저가 있었던 위문 공연장에서 하는 거였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NPC 연주자가 악기 상인과 같이 있었다.

[연주자 : 어서 새 악기를 구입해야 하는데......]

[악기 상인 : 악기 팝니다.]

두 개의 풍선 대화창이 각 NPC 캐릭터의 머리 위에 떠올라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두 개의 풍선말을 보다가 악기 상인을 터치했다.

그러자, 메뉴가 나타나면서 악기의 가격이 보였다.

1골드부터 10골드까지의 가격이었다.

나는 공략집에서 본대로 10골드짜리 악기를 구입했다.

그리고서 다시 NPC 연주자를 터치했다.

[연주자 : 감사합니다!! 좋은 악기군요!!]

NPC 연주자가 무대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서 연주를 시작한다.

어디선가 들어본 음악이다.

약 10초 정도의 음악연주 후에 퀘스트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화면에 뜬다.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을 받습니다.]

[보상으로 1레벨이 올라갑니다.]

레벨이 올라갔다.

이제는 14레벨이 되었다.

거기다가 경험치 게이지를 보니 조금만 사냥에 나서면 15레벨로 올라갈 기세다!!

“이거 사냥을 나가야겠군. 마을 근처로 나가서 사냥하자. 금방 레벨이 올라갈 것 같군.”

나는 퀘스트를 완료하고서 마을 입구로 나갔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다른 생각이 들었다.

“이거 그냥 사냥하는 것보다 뭔가 퀘스트를 받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근처에 퀘스트를 주는 NPC 캐릭터가 있나?”

나는 그냥 사냥하는 것보다 퀘스트를 받고서 보상도 따로 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은 주변을 살펴서 퀘스트를 주는 NPC 캐릭터를 찾아보았다.

다행히도 그런 NPC 캐릭터가 발견되었다.

이제는 퀘스트를 받으러 모험가 협회로 가보지 않아도 된다.

“안녕하세요. 저는 상단원입니다. 마을로 오기로 한 마차가 아직도 오지 않아요.”

이런 대화로 시작된 퀘스트는 마을로 오는 마차를 안내하는 퀘스트였다.

나는 퀘스트를 받은 다음에 자동 이동으로 마차가 있는 장소로 가보았다.

자동 이동으로 퀘스트에 관련된 마차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고서 그 마차에 있는 마부와 대화를 나누었다.

“마을로 가는 지도를 잃어버렸어요. 마을로 안내해 주세요.”

이 대화 후에 퀘스트가 시작되었다.

마부가 퀘스트를 하는 방법을 풍선 대화로 알려준다.

“여기 있는 사과 자루에서 사과를 꺼내서 마차 근처로 오는 몬스터들을 물리쳐 주시면 됩니다.”

“몬스터가 있는 방향으로 사과를 야구공처럼 던지면 됩니다.”

“몬스터에게 유저님이 던진 사과가 명중하면 경험치를 드립니다.”

마부는 이 대화를 세 번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그리고서 마차가 출발했다.

잠시 마차가 가다가 옆에 있는 초원에서 몬스터가 나타났다.

몬스터는 고블린과 식인 곰과 쌍두사였다.

“카아아아악~!!”

“크오오오~!”

“쇄액! 쇄애액~!!”

고블린과 식인 곰과 쌍두사가 각각 풍선말을 머리 위에 띄운다.

아마도 위협하는 소리를 글자로 나타낸 것 같다.

나는 사과 자루에서 사과를 꺼내 그 몬스터들에게 던졌다.

어떤 사과는 명중하고 어떤 사과는 몬스터 옆으로 지나갔다.

“크에에에......”

“커어어......”

“슈아아아......”

내가 던진 사과에 명중된 몬스터들이 비명을 지른다.

그것도 풍선말로 몬스터 캐릭터 위에 나타났다.

그렇게 계속 열심히 던지니까 몬스터에 명중한 사과가 더 늘어난다.

그런 식으로 3분 정도 지나자, 퀘스트가 끝났다.

마차가 마을로 들어오면서 나는 자동으로 마차에서 내리게 되었다.

“이런 퀘스트였어? 굉장히 짧은데?”

마을 밖으로 이동한 시간보다 퀘스트가 완료되는 시간이 더 짧았다.

나는 근처에 있는 NPC 캐릭터에게 갔다.

그 NPC 상단원 캐릭터는 마부와 같이 있었다.

대화를 시작하니 상단원 캐릭터가 말한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상단의 마차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유저님이 명중시킨 몬스터들은 모두 33마리입니다.”

“여기 보상을 받으십시오. 상단에서 감사를 드립니다.”

[보상을 받았습니다.]

[경험치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레벨이 올라갑니다.]

15레벨로 올라갔다.

시간도 들지 않아서 레벨이 올라간 것이 아무런 감동을 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재미있는 것 같은데? 더 없나?”

퀘스트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른 퀘스트를 찾았지만, 이런 퀘스트를 가진 NPC 캐릭터를 발견할 수 없었다.

아마도 모험가 협회로 가거나 다른 조건이 발생했을 때나 나타날 것 같다.

나는 일단 상점으로 가기로 했다.

상점의 상인에게서 빵과 과자와 사탕을 구입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야 다른 차원에서 거래를 할 수 있기에.

NPC 상인의 상점 창을 열어서 보다가 술 아이템이 보였다.

“아! 맞아. 술도 사야지. 그래야 신부님에게 공물로 주고서 다른 차원으로 가지.”

나는 술을 많이 구입했다.

물론 빵과 과자와 사탕도 잔뜩 구입해서 인벤토리를 채웠다.

“이 정도면 모자라지 않겠지?”

나는 술과 빵, 과자, 사탕으로 가득 채워진 인벤토리를 보면서 웃음 지었다.

곧장 교회로 가서 문을 열었다.

그러자, 찬송가가 들려온다.

저게 무슨 찬송가일까?

“우리는~! 기쁨으로~! 신을 맞이하여~!”

들어본 적이 있어도 찬송가의 숫자가 많아서 기억이 나지 않겠지.

찬송가를 부르는 교인들 사이를 지나서 신부님이 있는 연단까지 왔다.

거기서 술과 빵과 과자를 꺼내고 탁자 위에 놓았다.

그러자, 찬송가를 부르던 신부님이 몸을 이쪽으로 향하고 말을 해온다.

“오~! 공물이군요. 좋습니다. 다른 차원으로 가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나는 NPC 신부님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서 석상을 만졌다.

“다른 차원으로 갑니다.”

석상에 손을 얹고 내가 말하자 주변의 환경이 변하면서 다른 차원으로 오게 되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o우미o]

부는
부르는

[이나이™]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취커피]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이나이™]

감사합니다.

[세비허]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이나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