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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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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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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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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차원 스킬로 재벌 되는 법 (59)

DUMMY

차원 스킬로 재벌 되는 법 (59)


“조심스럽게 조용히 소리 내지 않고 지나가자......”


[살금살금......]


나는 새로 나타난 방문을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다.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다.


그런데, 막 나무로 된 방문 앞을 지나가려고 할 때였다.


[콰직!!]


“으악!!!”


갑자기 방문이 부서지면서 무언가가 비명을 지르며 방문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겨를도 없이 방문 안에서는 다른 것이 모습을 나타내었다.


바로......!!


“꼬끄룩~!!”

“꼬끼~! 꼬끼~!!”


치킨 몬스터 두 마리......!!


‘아까도 만났지만, 덩치가 크다! 그것도 두 마리. 내가 상대할 수 있을까?’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뒤로 물러섰다.

그때 맨 처음 방문을 부수고 튀어나온 것의 정체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모험가.

어떤 모험가가 방문을 뚫고 나오면서 반대쪽 벽에 부딪혀 쓰러져 있다.


내가 그쪽으로 갈 시간도 없이 치킨 몬스터들이 내 쪽을 바라본다.


“인간? 또 있었어?”

“오! 인간이군. 두 마리였나? 흐흐흐!”


두 마리의 치킨 몬스터가 내 쪽을 바라본다.


“저쪽은 끝난 것 같고...... 그렇다면 이쪽을 손봐야겠군. 꼬꼬꼬~!!”


치킨 몬스터가 이런 말을 하면서 내 쪽으로 다가온다.

그 덩치에 나는 뒤로 물러선다.


‘아니?! 이럴 게 아니지! 지금 내 손에는 그게 있지!!’


나는 손에 쥐고 있는 플러스 9레벨 몽둥이를 살짝 바라보았다.

아까의 전투에서 치킨 몬스터에게 효과가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직접 강화 몽둥이로 치킨 몬스터를 단번에 물리쳤으니 이 무기는 믿을 만하다는 것은 분명!!

나는 뒤로 물러서는 것을 멈추고 강화 몽둥이를 앞세우고 치킨 몬스터를 노려보았다.


그런 모습이 치킨 몬스터들에게 경계감을 주었을까?

서서히 다가오던 두 마리의 치킨 몬스터가 제자리에 멈춘다.


“꼬꼬~!! 오. 저놈 우리와 싸우려나 본데?”

“그래봐야 우리의 상대는 되지 않는다. 저기를 봐라 이미 한 놈 잡았잖아?”

“그건 그러네. 이제 남은 놈 한 놈만 잡으면 우리 밥이네. 꼬꼬~! 흐흐흐!!”


이런 말을 주고받던 치킨 몬스터들은 곧바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거대한 부리가 내가 있던 장소를 친다!!


나는 옆으로 피하면서 강화 몽둥이를 들었다.


“어딜~!! 꼬꼬오~!”


치킨 몬스터가 거대한 발로 공격해 온다.

발의 발톱이 날카롭고 거세게 보인다.


나는 살짝 뒤로 물러나 그 공격을 피했다.

공격해 오던 치킨 몬스터의 발톱 공격이 헛방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치킨 몬스터의 머리가 내 눈앞에 놓인다.

딱 강화 몽둥이로 공격하기 좋은 높이.


“얍!!”


나는 강화 몽둥이로 내 눈앞에 있는 치킨 몬스터의 머리를 쳤다!

명중했다!


“끄아악!!”


비명을 지르는 치킨 몬스터.

하지만, 아직 치킨 몬스터는 쓰러지지 않았다.


그런 느낌에 곧바로 강화 몽둥이를 휘둘렀다.


“꼬오오......”


그랬더니 드디어 물리쳤다.

치킨 몬스터는 그 자리에 눕더니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는다.


그러자 뒤에 남아있던 치킨 몬스터가 행동에 나선다.


“아니?! 이럴 수가?! 이놈 내 공격도 받아라!! 너는 내가 먹는다!! 꼬꼬~!!”


남아있는 치킨 몬스터의 날카로운 부리가 내게 다가온다.

나는 옆으로 피하면서 치킨 몬스터가 부리로 공격하는 그 순간을 노렸다.


부리로 공격하는 순간에 내 눈높이로 치킨 몬스터의 머리가 내려오기 때문이다.


[퍼억!!]


“으헉~!!”


강화 몽둥이 공격이 명중했다!!

치킨 몬스터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나는 그 순간을 놓이지 않고 계속 치킨 몬스터의 머리만을 노렸다.


[퍼퍼퍽! 퍼퍽!!]


여러 번 치고 나니 치킨 몬스터가 그 자리에 눕는다.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아 물리친 것으로 알았다.


나는 두 마리의 치킨 몬스터를 사냥한 후에 처음 벽 쪽으로 튕겨져 나오고서 꼼짝도 안 하는 모험가에게 다가갔다.

체력 포션이 있으니 살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였다.


“으으으...... 유괴당한 아이들이 아래층에 있어. 그러다가 들켰지. 그래서 방 안에 들어가 숨었는데, 몬스터가 들어왔어. 아래층에는 마법사도 있어. 조심해. 보통 놈들이 아니야...... 으윽......”

“이봐! 정신 차려!”


내가 흔들면서 그 모험가의 정신을 일깨우려 했지만, 그는 고개를 옆으로 하고서 움직이지 않았다.

인벤토리 안에서 체력 포션을 꺼낸 내가 그 모험가의 심장이 뛰는지 가슴에 귀를 가져다 대보았지만, 심장은 뛰지 않았다.


“아......”


나는 한동안 모험가를 바라보며 애도하다가 그를 바르게 눕혔다.

용감한 모험가에게 하는 예절이었다.


그리고는 조용히 일어나 복도의 모퉁이를 돌았다.


또 하나의 계단이 보인다.

옆에 있는 창문을 보니 해자가 보인다.


그 해자의 물에 이 탑의 모양이 보였다.

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는 4층이군. 아래층이 3층이고. 자...... 가자!! 저기 있는 모험가의 복수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나는 강화 몽둥이를 굳세게 잡고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발을 디뎠다.


++++++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거의 내려갔을 때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당장 벽 쪽으로 붙었다.


몸을 벽에 밀착시키고서 천천히 벽 너머를 눈만 내놓고 엿보았다.

있다!!


‘있다!! 마법사야. 지팡이를 들고 있군. 그 옆에는 몬스터가 있군. 저 마법사가 몬스터를 조종해서 부하로 사용하는 건가?’


마법사의 옆에는 몬스터가 있었다.

그 몬스터는 마법사에게 무슨 말인가를 지시로 듣고 연단에 연결된 계단을 내려오더니 계단 옆으로 걸어간다.


계속 그 몬스터를 따라서 살펴봤더니 감옥이 있었다.

그 감옥에서는 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유괴된 아이들의 울음소리다!!


“으아아아앙~! 엄마~!!”

“우아앙~! 아빠~! 어딨어~?”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몬스터가 그 아이들을 가두어 놓은 감옥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서 감옥으로 들어가더니 어떤 아이를 날카로운 손톱의 손으로 잡고서 들고나온다.


“우히히히~!! 너는 마왕님의 부활을 위한 제물이 될 것이다. 영광으로 알아라. 꼬꼬꼬~!!”


치킨 몬스터의 손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 아이는 큰 소리를 내지 못했다.

무서웠기 때문에 말문이 막힌 것이다.


계단을 오르는 치킨 몬스터.

그 몬스터의 손에서 마법사의 앞에 있는 제단으로 아이가 눕혀진다.


몬스터는 아이를 제단 위에 놓고 제단과 함께 꽁꽁 묶었다.

그러고 나자, 마법사가 다가온다.


“오~! 마왕이시여~! 부활하소서~!”


그 마법사는 그 말을 외치더니 깊숙이 눌러쓴 후드를 벗는다.

그 안에 있는 모습은...... 몬스터!!!


마법사도 몬스터였다!!

나는 그 사실에 깜짝 놀랐다.


단순한 유괴 사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몬스터인 마법사와 다른 몬스터들이 아이들을 유괴해서 마왕 부활을 위한 제물로 사용하려 한 큰 사건이었다.


그때였다!!

몬스터 마법사의 손에 번뜩이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새하얗게 빛나는 단검이었다.

그것을 본 나는 더 이상 숨어있을 수 없었다!!


“멈춰랏!!!”


나는 숨어있던 벽 쪽에서 뛰어나왔다!

뛰어서 곧장 계단을 올라 제단 앞에 섰다.


“멈춰라! 몬스터들아!!”


내가 이렇게 외치자, 몬스터 마법사가 끔찍한 웃음을 흘린다.


“끄끄끄~! 숨어들어온 인간이 또 있었나?”

“너희들의 악행은 모두 목격했다!!”


나는 강화 몽둥이를 앞에 들고서 그렇게 외쳤다.


“별수 없는 인간들이군. 이미 제거된 인간들 속에 너도 포함될 순간만 남은 것을 아직 모르다니. 끄끄끄~!!”

“당장 아이들을 풀어주어라!!”


“뭣들 하느냐? 어서 저 인간을 처리해라!”


몬스터 마법사가 그렇게 외쳤다.

그렇지만, 지금 제단 옆에 있는 치킨 몬스터 외에는 다른 몬스터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몬스터 마법사가 그것을 알고는 당황했다.


“어떻게 된 거냐? 왜 인간을 처리하러 간 치킨 몬스터들이 돌아오지 않은 것이냐?”


나는 몬스터 마법사가 하는 말을 알아들었다.

위층에 있던 치킨 몬스터 두 마리는 여기 있는 몬스터 마법사의 명령으로 아이들이 감옥에 갇힌 것을 목격한 모험가를 따라 올라온 거였다.


나는 혀를 날름거리는 몬스터 마법사에게 말해주었다.


“네가 보낸 몬스터들은 내가 처리했다. 으하하하!!”

“뭐야?!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두 마리를 모두 처리했지.”

“그게 정말이냐? 그 몬스터들은 많은 인간들을 잡아먹은 실력자인데?”


“그렇다! 이제는 네 차례다!”

“저 인간을 어서 붙잡아라! 내가 주문을 외울 때까지!!”


몬스터 마법사의 그 외침에 제단 옆에 있던 치킨 몬스터가 행동에 나섰다.

거대한 부리로 나를 공격하는 치킨 몬스터.


나는 그 공격을 피하면서 강화 몽둥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치킨 몬스터도 피하면서 내 공격이 그 앞을 지나간다.


다시 치킨 몬스터의 발톱 공격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것도 나는 피했다.


다시 몽둥이를 휘두르고.

치킨 몬스터는 피하고.

이렇게 한동안 치킨 몬스터가 공격하면 내가 피하고의 반복.


그 와중에 몬스터 마법사의 마법 주문이 완성되었다.


“파이어볼~! 끄끄끄~!”


몬스터 마법사가 파이어볼을 발사했다.

파이어볼은 몬스터 마법사의 손에서 나와 나에게로 날아왔다.


피할 새가 없었다.

나는 강화 몽둥이로 파이어볼을 막았다!!


[쾅~!!]


눈앞이 환해진다.

나는 어느새 파이어볼의 폭풍효과에 뒤로 내동댕이쳐진 것이다.


몸을 일으키려는 여기저기가 아프다.

이렇게는 몬스터 마법사가 아니라 저기 있는 치킨 몬스터도 상대하기가 힘들다.


“이거 어떻게 하지? 어??!! 이게 무슨 빛이야?”


갑자기 내가 들고 있는 강화 몽둥이에서 밝은 빛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이 강화 몽둥이는 회복력도 옵션으로 있었지?”


+9 강화 몽둥이의 옵션은 공격력 99 증가와 방어력 99 증가 그리고, 회복력 99 증가다.

물론, 이건 게이트 온라인 게임 속의 옵션이다.


하지만, 그게 지금 소용 있나 보다.

강화 몽둥이에서 솟아나는 밝은 빛이 내 몸을 감싸면서 온몸에 있던 통증을 모두 사라지게 해주었다.


그 효과가 대단히 좋아서 나는 곧바로 몸을 일으켜 일어설 수 있었다.

내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서자, 몬스터 마법사가 깜짝 놀라며 긴 혀를 날름거린다.


“어떻게 된 거야??!! 내 마법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일어서다니??!! 인간이 이럴 수가??!!”


몬스터 마법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와 전투를 벌였던 치킨 몬스터도 몬스터 마법사의 마법에 명중당하고도 멀쩡한 나를 보고 눈을 크게 떴다.


“어떻게 저럴 수가?! 보스의 마법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하게 일어서다니?! 너는 대체 누구냐?”


나는 내 몸에 아무런 상처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을 확인하고 치킨 몬스터의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나는 모험가다.”


조용한 내 한마디에 치킨 몬스터는 물론 몬스터 마법사까지 입을 다물었다.

그들은 조용히 나를 바라보았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몬스터 마법사가 입을 열어 말한다.


“그런 얕은 수로 나를 이길 수 없다!!”


나는 지지 않고 말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너의 마법은 나에게 소용없다!!”


몬스터 마법사가 지팡이를 높게 들었다.


“어디 또 그런가 보자!! 저놈을 잡아라!!”


몬스터 마법사의 명령에 치킨 몬스터가 움직인다.

그와 동시에 나도 움직였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다음 주에 봐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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